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 19개 말산업 단체 참여)가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촉구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 결의대회를 열고 '온라인 마권발매 즉각시행'과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퇴진'을 요구했다.축경비대위는 코로나19와 K-방역으로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고 있지만 정부 부처 중 유일하게 농림축삭식품부만이 경마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여 국민들의 노여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국민정서’를 이유로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데 이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판문점선언 3주년이 되는 4월27일 오전10시 부산역 광장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을 갖고 임진각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다.이날 부산역을 출발한 행진단은 도보로 90일동안 약550km를 걸어서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에 남북철도가 끊긴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한반도와 남북철도 연결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하루에 약7km를 행진하게 된다.추진위원회는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판문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7일 오전 10시 부산역 광장에서 "평화의 생명줄, 공동번영의 젖줄 남북철도를 하나로 이읍시다!"라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위원회는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을 시작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시작했다."3년 전 바로 오늘은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두 손 맞잡아 추켜올리며 온 겨레 앞에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날"이며 감격에 목이 메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판문점 선언과 평양 선언 뒤에 남북철도를 하나로 잇는 민족의 염원이 자리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판문점선언 3주년이 되는 4월27일 오전10시 부산역 광장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부산역 출발 기자회견’을 갖고 임진각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한다.4월27일 부산역을 출발한 행진단은 도보로 90일동안 약550km를 걸어서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27일에 남북철도가 끊긴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진단은 한반도와 남북철도 연결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끌고 밀며 하루에 약7km를 행진하게 된다.추진위원회는 언론보도문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는 판문점/평양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가 10월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생존 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오전 11시부터 농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293명이 7월 24일 오전 10시쯤 귀국했다.이들은 7월 23일 오전 7시쯤 인천에서 출발한 공군 공중급유기(KC-330) 2대를 타고 7월 24일 오전 10시 15분, 25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탑승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없었지만, 입국한 근로자 중 86명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출발 전 건강상태 질문서에 증상이 있다고 체크한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8590원보다 130원 오른 금액으로 인상률은 1.5%이다. 최저임금제도를 시행한 이래 가장 낮은 인상률로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인상률이 2.7%였다.그렇다면 우리나라 20대들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최저임금은 얼마일까? 20대의 대다수는 최저임금이 지금이 보다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정보사이트 캐치가 20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점차 커지며 마스크를 찾는 국민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27일(내일)부터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가 하루 350만장씩 풀린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 수급 조정조치가 오늘 0시부터 시행됨에 따라 실제 소비자들에게는 금일 생산량이 내일부터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긴급 수급 조정 조치로 인해 국내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은 생산량 10%로 제한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부르는 공식 명칭이 바뀐다. 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앞으로 ‘코로나19’로 부르기로 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 또한 공식 명칭 변경을 하기로 한 것이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르는데 영어식 이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 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정부가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3차 전세기’ 투입 계획을 밝혔다. 3차 귀국자 규모는 150여 명으로 최대 잠복기간인 14일간 임시 거처는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이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3차 항공편은 11일 인천에서 출발해 12일 아침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 수립·이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12월 20일 기획재정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12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업무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송철호 시장이 작년 6·13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도움으로 산재 모(母) 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를 미리 인지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시장은 일반 시민을 위한 공공병원 유치, 김기현 전 시장은 산업재해에 특화된 모 병원 설립을 각각 공약으로 내세웠고 산재 모 병원은 울산지역 숙원사업이었으나 작년에 선거를 16일 앞두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불합격 발표로 사업이 백지화된 바 있다.검찰은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에서 송철호 시장 측과 청와대가 2017년 가을부터 공공병원 공약과 관련한 논의를 여러 차례 주고받은 단서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또한 검찰은 송병기 부사장을 울산지검으로 불러 청와대 관계자들과 접촉한 경위를 추궁하고 있으며 송철호 시장 측과 접촉한 청와대 참모진과 기재부 관계자들도 불러 공약 수립에 도움을 줬는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 관여하거나 결과를 미리 알려줬는지 물어볼 예정이다.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 수립·이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아프리카돼지 열병 방역을 위해 정부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접경 지역을 대상으로 4번째로 멧돼지 민·관·군 합동 포획에 돌입한다.아프리카돼지 열병 방역을 위해 정부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접경 지역을 대상으로 4번째로 멧돼지 민·관·군 합동 포획에 돌입한다(사진= 연합뉴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총기포획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에 민간 엽사, 군인, 산불 진화대가 대대적으로 투입되는 만큼,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토록 해 달라”며, “사전에 투입 인력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을 교육하고, 수렵 전후 소독과 잔존물 처리가 꼼꼼히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또한 “비무장지대(DMZ)·민통선·접경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속해서 해 달라”며 “양돈 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사료급여 통 주변을 꼼꼼히 세척·소독하고, 퇴비장은 쥐·까마귀 등의 침입 방지를 위해 그물망 등 차단시설을 설치해 달라”며 “훼손된 돈사와 울타리도 신속히 보수하라”고 덧붙였다.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해 9월 중순부터 살처분됐거나, 살처분을 기다리고 있거나, 수매 도축 대상이 된 돼지는 모두 43만3천295마리로 집계됐다.이중 28만6천608마리는 살처분됐고, 8만2천14마리는 살처분 작업을 앞두고 있다.특히, 경기도 파주·김포·연천과 강원도 접경 지역 10㎞ 이내 지역에서는 총 6만4천273마리가 수매 도축됐다.한편,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3천231원을 기록해 1일 2천914원보다 10.9% 올라 3천 원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같은 날 1만5천190원으로 1일보다 0.3% 하락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는데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힘을 보태고 있는 환경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응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환경부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간 현안점검회의에서 환경부 본부와 소속기관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방안’을 교육했다(사진= 연합뉴스). 환경부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간 현안점검회의에서 환경부 본부와 소속기관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방안’을 교육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민통선과 그 주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는 상황에서 이 질병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모든 직원이 합심해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교육은 ASF 개요, 외국의 멧돼지 대응 사례, 국내 발생과 대응 경과, 멧돼지 대응 긴급대책 등으로 구성했고, 토론·질의답변을 통해 집중도를 높였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강사로 나선 이준희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현재 민통선 주변에 머물러 있는 ASF 발생 상황이 더는 남쪽으로 퍼지지 않고 봉쇄·소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경기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13번째 국내 발병 사례가 나왔다.경기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13번째 국내 발병 사례가 나왔다. 지난달 23일 김포시 통진읍에서 발생한 데 이어 두 번째 발병으로 국내 첫 발생 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려된다(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김포시 통진읍에서 발생한 데 이어 두 번째 발병으로 국내 첫 발생 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우려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의심 사례도 이날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판명돼 지금까지 국내 확진 사례는 총 13건으로 늘어났다.김포 통진읍 농장은 농장주가 비육돈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김포시에 신고한 걸로 알려졌다. 이 농장에서는 2천800여 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고, 반경 3㎞ 내에는 이곳을 포함해 총 9곳에서 2만4천515마리의 돼지가 있다.파주 문산읍 돼지 농가 농장주는 어미돼지 4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여 파주시에 신고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2천3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반경 3㎞ 내 다른 농장은 없다.한편, 경기 북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일제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어제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인 파주와 김포에서 각각 한 건이 추가로 발생해 총 13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어 “태풍 미탁으로 소독 효과가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비가 그치는 즉시 일제 소독을 하라고 지시했다.지방자치단체와 농협이 보유한 소독 차량, 광역방제기 등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소독하고 북한과 접경지역 하천 주변과 인근 도로 등에 군 제독 차량 등을 활용해 소독한다.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월 3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업·농촌과 관련 산업 현안을 극복하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32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다시 수장으로 복귀한 김현수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할 때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농업·농촌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제공= 농식품부).김현수 장관은 “지금처럼 우리 농업·농촌의 생산과 소비 등 모든 면에서 급변하는 시기가 없었다”면서도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농업인도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과 책무를 다하는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의 기본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 농업을 확산해 공익 제공자로서 농업인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취임 후 첫 행보로 4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김현수 장관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뒤 농식품부 차관까지 거친 정통 관료 출신. ‘농정 전문가’라는 평과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했으며 향후 농정 개혁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제64대 농식품부 장관 임기를 마무리하며 8월 30일 이임사를 발표했고 정부는 김현수 제65 농식품부 장관을 임명했다.문재인 정부가 8월 9일 10개 부처 장관급 인사 개각을 단행한 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이하 ‘농해수위’)는 8월 29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8월 30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며 문 대통령은 8월 30일 4시쯤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해 김현수 장관은 장관급 후보자 7명 중 처음으로 임명돼 8월 3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이개호 전 장관은 8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취임식을 하고 △농업·농촌을 지켜나갈 청년 후계 인력 육성 △직접지불제 공익형 전면 개편 △국민 눈높이 맞는 안전한 농식품 생산 기반 구축 △농촌 공간 배치 계획 제도화 방안 △식량자급률 규범·체계화 등 취임사를 통해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이개호 전 장관은 마지막 기자 간담회에서 “쌀값 지지, 돼지 열병 방역 예방, 채소가격 폭락 등 여러 현안이 많아 하루하루 좌불안석으로 고민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공익형 직불제 도입에 대해서는 야당의 협조를 강조하며 “농가에 도움을 주면서 농정·재정 당국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했다.국회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쌀 목표가격은 “10월부터 올해 수확기 쌀 가격 산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늦어도 9월까지 처리가 돼야 한다”고 했고 아쉬웠던 점으로 '채소 산업 종합대책'을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을 꼽았다.이개호 장관은 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임무를 마무리하며 8월 30일 이임사를 발표했다(사진 제공= 농식품부).다음은 이개호 전 농식품부 장관의 이임사 원본 내용이다.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가족 여러분!저는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내려놓고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지난여름, 취임 후 첫 일정이었던 경남 거창의 폭염 현장은 정말 무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이 더욱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우리 농업과 농촌이 안고 있는 과제들은 결코 쉽지 않았으나,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헤쳐올 수 있었습니다.적극적인 쌀 생산조정과 수확기 쌀 시장 관리로 지난 가을 산지 쌀값이 19만 원을 넘어섰으며, 지금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농가 소득이 최초로 4천만 원을 넘어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겨울철마다 축산 농업인과 국민들을 힘들게 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는 2018년 3월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철저한 국경 검역과 방역조치로 국내 유입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이 15조 3천억 원 규모로 확정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규모는 아니지만, 2000년대 들어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증가치이고, 특히 공익형 직불 예산 2조 2천억 원을 정부안에 담아 직불제 개편의 단초를 놓을 수 있었습니다.앞으로의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바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이에 공감해 주셨고, 청년층의 농업 창업을 지원하고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했습니다.덕분에 2018년 농림어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6만 2천 명이 늘어났으며,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림어업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한편으로는 제가 장관으로 있는 동안 혹시라도 직원들을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동안 저의 과오가 있었다면 업무에 대한 열정 탓으로 여기시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했음에도 미처 해결하지 못하고 가는 과제들도 있습니다.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목표가격 결정이라는 큰 숙제를 여러분들께 남기게 되었습니다. 마늘,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만들고자 했는데,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하지만 저의 발걸음이 무겁지 만은 않습니다. 새로 부임하는 김현수 장관님과 농림축산식품부 직원 여러분들을 깊이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동안 제가 수차례 말씀드렸듯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일 잘하는 부처입니다. 작년도 정부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김현수 장관님의 30여년간의 농정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합쳐진다면 우리 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문재인 정부는 반환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10년 후, 20년 후의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만들어갈 농업·농촌의 긍정적 변화와 활기찬 미래를 기대합니다.이제 저는 국회로, 그리고 지역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항상 농업·농촌과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 힘을 보태겠습니다.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장관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19년 8월 30일제64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 개 호김현수 장관에 대한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도덕성 검증보다는 정책 위주의 질의를 펼쳤다. 농작물 수급 대책, 쌀 직불제,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 주요 농업 정책 현안 위주의 질의가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관테크’ 의혹이 제기됐으나 크게 논란은 되지 않았다.국회 농해수위는 8월 29일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에서 "김 후보자는 32년간 농식품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다"며,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현수 장관은 1961년 출생,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농업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7년에 농림수산부에 입했다. 이후 2013년 농촌정책국장 2015년 기획조정실장, 2016년 차관보, 2017년 차관을 거쳤다.김현수 장관은 “사람 중심으로 농업 정책의 기본 축을 전환하겠다”며, “중소농과 규모화된 농가가 각자 필요한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품목별·유형별로 농업 정책의 체계를 바꿔나가겠다”고 농업 전반에 대한 본인의 의지를 밝혔다.또한, “공익형 직불제 개편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쌀에 편중된 기존의 보조금 체계를 전환해 다양한 품목 간 균형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도덕성 검증보다는 정책 위주의 질의를 펼쳤고 큰 논란은 없었다(사진 제공= 농식품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이하 농특위)는 출범 100일을 맞아 8월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농어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를 기치(旗幟)로 내걸고 출범한 농특위가 100일을 맞아 진용을 완성하고 농정개혁을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농특위는 박진도 위원장과 오현석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0일간 발걸음을 재촉해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사무국 구성을 끝내고 의제 설정까지 마무리했다”며, “이번 농특위는 과거와 달리 현안에 대한 특별한 대책보다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 사명이기에 약칭만 같을 뿐 역할이 완전 다르다”고 강조했다.농특위는 지난 100일간 본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세 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분과별 주요 의제와 세부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농어업 관련 단체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과 의견수렴에 주력했다.농어업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김영재)는 공익형 직불제, 가격 및 경영안정, 제도개선 등 세 개 소분과를 구성하고 공익형 직불제 중심의 농정전환과 농정추진체계 재편 방안, 농산물 가격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방안, 농업인 정의 및 농지 제도의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결정했다.농어촌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황수철)는 농어촌 정책혁신과 농어촌 사회혁신 등 두 개의 소분과를 구성하고 농어촌정책 추진체계 개편 및 농어촌공간의 체계적 관리방안, 농어촌 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핵심의제로 선정했다.농수산식품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곽금순)는 푸드플랜 관리체계, 먹거리 기본권 등 두 개의 소분과를 구성하고 국가 및 지자체 먹거리 시스템 분석과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기반 구축 방안, 먹거리 관련 법령과 제도 현황분석, 식농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논의주제로 잡았다.이외에도 대외 의견 수렴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중 농림축산식품부(4일, 23일), 해양수산부 (10일), 농촌진흥청(9일), 국가식품클러스터(9일), 식품의약품안전처(3일), 산림청(8월 6일) 등과 연쇄 회의를 열어 업무협의 및 논의 의제 발굴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8월 내내 농민단체, 축산단체, 수산단체, 산림단체, 청년농업단체, 여성농업인단체와 연달아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농특위는 간담회에서 농정의 틀을 바꾸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방안과 세부적인 연구 및 실천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농특위는 휴가철인 8월에도 특위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계 의견수렴 등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 전략과 특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좋은농협·농산어촌일자리·남북농림어업협력 특별위원회와 축산·산림·수산 분야 TF는 8월 중으로 구성한다.또한 8월 중 주요 농어민단체들과 간담회를 연 뒤 9~10월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도 단위 농어업 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역간담회, 타운홀 미팅, 정책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다각적인 의견수렴 활동과 국민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농어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에는 ‘농정비전선포식’을 개최해 농정개혁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박진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을 농어민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모두가 협력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농특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어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해양수산부노동조합(위원장 고진호)과 농협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센터장 최순체), 수협은행세종금융센터(센터장 김동옥)가 설 명절을 맞아 쌀과 화장지, 라면 등 약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사무소(면장 임윤빈)는 30일 해수부노동조합, 농협정부세종청사·수협은행세종금융센터와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서 해수부노동조합과 농협정부세종청사·수협은행세종금융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어려운 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연안여객선 안전을 꼼꼼하게 지킬 국민안전감독관이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월 10일(목)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을 갖고, 총 15명의 감독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018년에 처음 출범한 민간 현장점검단이다.이들은 불시에 연안여객선에 탑승하여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미비한 부분은 정부에 알려 개선하도록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해양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정부에 농·어민을 위한 재해보험의 국비지원 상향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26일(수)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연말연시 안전관리강화 지자체장 영상회의’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겨울철 한파와 저수온으로 인한 농어촌의 피해 예방대책을 설명하며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등에 대해 농어민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50%인 국비지원율을 70%로 상향해달라고 건의했다.또한 김 지사는 영상회의 종료 후 배석한 실·국장에게 최근 잇따른 다중이용시설의 사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