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검열에 맞서는 표현의 자유 네트워크 소속 단체(이하 21조넷)들이 대통령 풍자영상 제작자에 대한 경찰 수사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앞서 서울경찰청이 지난 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풍자 영상 제작자가 누구인지 특정하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발표하며 영상을 게시(공유)한 9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1조넷에 따르면 제작자의 신원은 오후에 언론을 통해 특정 정당 지역시당의 비상근 당직자로 알려졌고, 보도 직후 해당 정당은 “특정 언론의 대통령실 출입기자발로
더불어민주당이 포털의 뉴스 편집 제한, 허위조작정보 제재 강화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27일 발의했다. 이는 지난 12일 민주당 소속의원 171명 전원이 정책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추인한 법안이다.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털 사업자의 준수 사항'을 신설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포털의 자체 기사 추천·편집을 제한하고 이용자가 포털에서 검색 또는 언론사를 구독할 때만 뉴스서비스를 이용할
우종창 전 월간조선 기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법정구속됐다.우 전 기자는 2018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김세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청와대 인근 음식점에서 만났다고 주장했다. 김세윤 부장판사는 국정농단 사건의 주심판사로, 이 자리에 김 부장판사의 서울대 법대 동기 현 민주당 최강욱 국회의원(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동석했다고 말했다.이에 조 전 장관이 우씨를 명예 훼손으로 직접 경찰에 고소했고,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마성영 부장판사
16일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뤄진 고교의 온라인 수업에 접촉해 성기를 노출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온라인 바바리맨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재학생이 아닌 A군은 지난 4월 22일 오전 광주 모 고교 1학년 온라인 수업에 접속해 화면에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업은 실시간 화상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얼굴을 띄워놓고 쌍방향으로 진행되던 중이었다. A군은 질문 등 학생이 발언하면 해당 학생의 모습이 화면에 크게 잡히는데 이 순간에 성기를 노출했다. 교사는 곧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청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청년기본법 제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청년기본법의 본회의 통과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범위를 19~34세로 정의하고, 국무총리가 청년 정책 기본 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 정책의 통합·조정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날 민병두 의원은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제166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은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미래로 가는 세 개 법에 대한 조속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개인·기업이 수집·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 이른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데이터 3법을 의결했다.데이터 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개인 또는 기업이 수집·활용할 수 있는 개인 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익명화된 정보에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적용하지 않고 가명 정보 개념을 도입하고 개인정보 처리자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경찰이 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등 혐의로 피소 당한 윤지오 씨에 대해 캐나다 당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한 걸로 확인됐다.경찰이 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등 혐의로 피소 당한 윤지오 씨에 대해 캐나다 당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한 걸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윤 씨의 명예훼손 및 사기 피고소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윤 씨의 명예훼손 및 사기 피고소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 요청을 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캐나다와의 외교 관계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임을 고려할 때 공조 요청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 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윤 씨가 응하지 않았으며,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됐다.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기자 간담회에서 “(검찰에서) 보강 수사 요청한 부분을 진행 중”이라며, “(검찰이 반려한)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씨는 현재 사기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김수민 작가는 지난 4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 씨를 고소했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한편, 윤 씨는 4월 24일 출국한 뒤 현재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 뉴스1 제공[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최태원 SK 회장과 내연녀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엄모(59)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엄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최 회장 관련 기사에 최 회장과 그의 동거인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을 쓴 혐의로 기소됐다. 엄씨는 최씨와 동거인에 대한 방송 보도가 사실이라고 믿고 댓글을 썼기 때문에 명예훼손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정보통신망법에서 정한 '거짓 사실'의 증명책임, 명예훼손 고의 인정 및 위법성 조각사유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엄씨는 2016년 11월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에 내연녀를 비속어로 칭하고, 최 회장이 SK그룹 업무용 항공기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게 했다는 등 허위 내용의 댓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엄씨는 시사프로그램 내용을 토대로 댓글을 작성했다고 하지만, 풍문 위주나 정보 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며 "최 회장이 공인이라 하더라도 댓글 내용이 지극히 사적이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했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심도 "엄씨는 댓글 내용이 사실이라고 수긍할 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고,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책임을 져야 한다"며 1심 형을 유지했다.
고준희가 악성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진=고준희 SNS배우 고준희가 악성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서며 휴일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준희는 앞서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의 단톡방에서 ‘뉴욕에 간 여배우’의 당사자로 지목되는 등 루머에 휩싸이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고준희가 이런 의혹에 휩싸이면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것은 지난 2015년 2월 타미힐피거 화보 촬영 차 뉴욕에 머무른 것이 화근이 됐다.하지만 고준희는 곧바로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고준희는 지난 달 1일 ‘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라는 제하의 게시물을 통해 “지금 상황에 할 말은 많고 머릿속은 복잡합니다. 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없는 소문들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분들이 상처받는 것을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라면서 당시 사태를 언급하면서 이어 TV 시사프로그램을 지목하고 “방송 이후, 연관검색어에 제 이름이 오른 것을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습니다.”라며 “그러나 저랑은 전혀 무관한 일이었기에 걱정해주는 분들을 안심시켰고, 여러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하지만 상황은 하루하루 걷잡을 수 없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고, 진실과는 다르게 저는 이미 그 사건과 관계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라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또,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였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왜 저를 언급한 것인지, 아니라고 한다면 왜 그들이 제가 그 여배우로 지목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반박을 해주지 않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라고 억울해 했다.그녀는 “'000의 의혹'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넘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금에서라도 제 입장을 밝힙니다.”라면서 “저는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 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라면서 악성 누리꾼들에 대한 경고와 함께 법적조치를 예고했다.한편, 고준희 법률대리인측은 익명의 뒤에 숨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일부 악성 누리꾼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매체는 4일 단톡방에 등장하는 ‘뉴욕 간 여배우’가 마치 고준희인 것처럼 억측성 루머가 확산되면서 큰 피해를 입어 고준희 측에서 고소장을 접수하고 강력한 민ㆍ형사상 조치를 예고했다고 밝혔다.고준희 측에서 소를 진행하는 악성 누리꾼들은 12명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나영석(43) PD와 배우 정유미(37)씨가 불륜 관계라는 염문설을 SNS 메신저로 유포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2일 최초 유포자 A씨(29), B씨(32), C씨(30)씨 등 3명과 해당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한 D씨(35) 등 5명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단 E씨(39)는 모욕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나 PD와 정씨의 불륜설을 최초로 작성해 카카오톡으로 유포한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전·현직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과 경찰을 대상으로 수천만 원대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뉴스타파와 진실탐사 그룹 '셜록', 프레시안 공동 취재팀은 10일 "양 회장이 2015년 초 부하직원과 문자 메시지를 대량 입수했다"며 "메시지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검찰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밝힌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 회장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실제 소유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가 유명 콘텐츠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최근 휴대전화 메신저 등을 통해 한 중년 남성이 골프장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동영상이 유포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만약 해당 영상을 다운 받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제3자에게 다시 재배포 할 경우 음란물 관련한 법령 등 소송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경찰에 따르면 전 금융회사 부사장으로 알려진 이모(53) 씨는 19일 자신이 이 동영상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인물을 찾아달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최근 증권가에는 '전 H증권사 부사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배우 김부선씨와 '여배우 스캔들'을 놓고 지루한 진실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부선씨가 제기한 신체 특징 주장과 관련해 "제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대권주자 멀어지는 꼴"이라 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총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 '신체 공개하겠다' 선언, 대권주자 멀어지는 꼴이고 x으로 즐기고 X으로 망하는 꼴이다"이란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이어 "정치생명 줄어드는 꼴이고 김부선 강용석 정리 끝난 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