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에서 연일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문자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13일 오후, 대통령이 나경원의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직을 '해임'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제원 의원이 "공직을 자기 정치에 이용했다"라고 하자 15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한다"라고 맞불을 놓으면서 국민의힘 당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노
지난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최종 확정됐다.그동안 쟁점이었던 과방·행안위원장은 여야가 1년씩 교대해 맡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 종료 이후 53일째 이어진 상임위 공백에 여야 모두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 한 발자국씩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원구성 중 '윤핵관'의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던 윤건영 위원은 정보위 간사로 임명됐다. 직전 법무장관이었던 박범게 위원은 법사위, 권성동 의원은 과학기술방송위에 배치됐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이 다시 충돌했다.장 의원은 18일 '권 대행 지인의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당내 의원 모임 '민들레(민심 들어볼래)'와 이준석 대표 징계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인 데 이은 세 번째 신경전으로 윤핵관 내 권력투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날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 우 모 씨 채용에 대한 권 대표의 해명에 대해 '말씀이 무척 거칠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허위 내용을 쓴 이력서로 대학 겸임교수직을 지냈단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문제를 알게 된 지금, 윤석열 후보의 태도"라고 지적했다.이어 "김건희 남편 윤석열이 아니라, 검찰총장 윤석열이어도 과연 대수롭지 않은 일처럼 얘기했을까"라며 윤 후보가 배우자와 장모 의혹에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고 비판했다.또한 윤 후보가 윤우진 전 세무서장, 장
국민의힘 장제원, 곽상도 의원이 아들 관련 사건으로 인해 '저격수' 이미지의 손상, 정지척 타격을 입었다.곽 의원은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이 밝혀진 후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여야를 떠나 의원직 사퇴·제명 압박에 내몰리고 있다.장 의원 역시 아들인 래퍼 용준(21·예명 노엘)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28일 "아버지의 죄를 깊이 반성한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을 내려놓았다.그동안 두 의원이 의정활동을 통해 여권의 각종 비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재신임과 정경심 1심 재판부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의 반응이 뜨겁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대통령의 재신임을 요구합니다’라는 글과 ‘정경심 1심 재판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의 두 청원의 국민참여 수가 40만을 넘어서고 있다.추 장관의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원은 ‘검찰개혁과 조국대전’이라는 책의 저자 김두일 작가가 직접 올렸다.김 작가는 “검찰개혁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후보자 시절 공약해서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개혁과제 중 하나”로 검찰이 전 세계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와 기소, 언론보도, 재판, 검찰개혁에 대한 집단 반발,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및 징계에 대한 판결, 나경원 장제원 홍정욱 의원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한 특혜성 수사 기소 판결 ......최근 검찰과 법원, 언론의 난동을 겪으며 국민들의 분노는 끓어오르고 있다. 공정과 형평을 내팽개친 수사 기소 언론보도 판결(재판)을 보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는 현상에 서글픔과 분노를 넘어 현기증이 난다. 외세 즉 미국과 소련에 의해 국토가 두동강 나고 민족이 분열된 해방
29일 JTBC 보도를 통해 신천지 간부가 문재인 정부에게 '온라인 전쟁'을 벌이자고 지시한 것이 드러났다.검찰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지난 20일 신도들이 참여한 온라인 회의에서 "컨트롤타워를 세워 작전을 펼쳐 나갈 것이다", "저들과 온라인 전쟁, 인터넷 전쟁할 것이다"고 말했다.간부 A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관련 기사에 대한 '댓글 공작'과 유튜브 영상 홍보 등을 강조했다.또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이 있는데,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이 없다고 하기 위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던 음주운전 사건으로 발생한 지 3개월여 만에 검찰이 기소한 것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재승 부장검사)는 장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9일 기소했다고 밝혔다.장 씨는 작년 9월 7일 오전 2~3시 경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이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 20)이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노엘 갤러리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제원씨는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사고 당시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한편 소식을 접한 노엘 갤러리는 9월 7일 "금일 새벽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며 "음주 운전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사회의 크나큰 범죄에 해당하기에,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노엘 갤러리는 "특히 2017년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제원 의원은 당시 아들의 논란으로 인해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면서 "또한, 장제원 의원은 바로 어제(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 자녀의 여러 의혹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였기에, 스스로에게 그 칼날이 겨누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어 "노엘 갤러리 일동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자녀들의 여러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을뿐더러,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 크나큰 상처를 준 것은 물론이오, 부인 정경심이 사문조 위조죄로 기소가 된 이상,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지극히 바람직하다 여겨진다"며 "하지만, 장제원 의원 또한 국민의 대표이자 입법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으로, 그 직무를 독립적이며 자유롭고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심히 의문이 드는 대목이기에,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들 앞에 사죄하는 길이 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 20)이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르며 국회의원 아버지 정치행보에 발목을 잡고 있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사고 당시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이와 관련해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래퍼로 활동 중인 장씨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무살로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가 됐지만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으며 하차했다.또 그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도 출연, 다시 한 번 서바이벌에 도전하기도 했다가 탈락했다. 이후 꾸준히 음원을 발표해오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에는 음원 'SUMMER 19'을 발매했다.
사진 뉴스1 제공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열린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와 남편이 주식을 과다하게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일 일고 있다.이미선 후보자 부부는 전체 재산 42억6천여만원 가운데 83%인 35억4천887만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모 변호사는 이테크건설 1만7천주(15억5천890만원), 삼광글라스 1만5천274주(6억2천241만원), 아모레 1천670주(5천202만원) 등 28억8천297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미선 후보자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67개 종목에 376회에 걸쳐서 37만 3403주의 주식 거래했다"면서 "현직 법관이 근무 시간에 이렇게 많은 주식 거래를 한다는 것은 재판은 뒷전이고 판사는 부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주광덕 의원은 이어 "현직 법관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많은 거래를 한 걸 보면 판사는 부업이고 재판은 뒷전이 아닌가 싶다"며 "대한민국 법관 가운데 근무시간에 이렇게 주식거래를 했던 사람이 누가 있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이 후보자 부부의 수익률을 보면 메지온 287.22%, 한국기업평가 47.93%, 한국카본 47.20%, 삼진제약 43.61% 등"이라며 "대부분 국민의 수익률은 4∼10%인데 하늘이 주신 운 때문에 주식 부자가 된 건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만큼 사퇴할 용의는 없나"라고 추궁했다.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관련 자료를 보면 후보자 명의로 1천300회, 배우자 명의로 4천100회 주식거래를 해 총 5천회 이상 주식거래를 했다"며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처럼 남편과 주식 투자를 하지 왜 헌법재판관이 되려고 하나"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이미선 후보자는 "재판 업무에 매진하면서 재산 문제를 전적으로 배우자에게 맡겼다"면서 "주식 종목 선정과 매입 수량에 대해서도 배우자가 다 결정했다"고 답했다.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점이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했고, 금태섭 의원은 "판·검사는 국민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주식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고 말했다.같은 당 표창원 의원은 "헌법재판관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밝혔다조응천 의원은 "후보자와 배우자가 이테크 건설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이 회사와 관련된 재판을 했다"면서 "재판 공정성을 의심받을 위험이 있음에도 회피 같은 것을 하지 않았고, 결국 이테크 건설의 손을 들어주는 취지의 판결을 한 뒤 이후에도 추가 매입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이 후보자는 "소송 당사자는 이테크 건설이 아니라 이테크 건설이 피보험자로 된 보험 계약상의 보험회사였다"면서 "이테크 건설은 재판 결과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지위가 이니었다"고 해명했다.정의당도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각 부처 주요 인사 등을 연이어 만나 부산에 대한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 시장은 23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로 찾아가 이해찬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에 대한 부산시민의 기대가 크다”며 “이 대표께서 부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부산 발전을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 예결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에 막바지 박차를 가했다.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장제원 예결위 간사, 정운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및 오영훈 예결위 위원과 위성곤 의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 미반영 된 26개 사업 462억원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원희룡 지사는 안상수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예결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추가 지원 사업 중 특히 △하수관로 정비 신규 5개 사업 123억 원, △도서지역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관련 350억 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77)에 대한 구속영장이 22일 밤 11시 57분 집행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 전 대통령 구속 여부를 놓고 서류심사를 진행한 결과 22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2013년 2월 24일 이후 5년 1개월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 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서울 동부구치소로 호송되는 MB를 배웅하는 장제원 의원의 모습과 발언에 대한 논란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극한 가운데 그의 화려한 집안 이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장제원 의원은 전 민주정의당 국회부의장 장성만 목사의 차남이다.장성만 목사는 학교법인 동서학원의 설립자로 그의 집안은 동서대, 부산디지털대, 경남정보대 등 부산지역의 여러개의 사학법인을 운영 중인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장제원의원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2008년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예상대로 구속됐다.110억원대 뇌물수수·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MB)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11시 6분께 서울중앙지검이 청구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함에 따라 법원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의견서, 변호인 의견서 등 서류를 검토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박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