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기개발을 위해 평생을 공부하는 사회이며 이것을 뒷받침 해 주는 것이 자격증이다. 그리하여 현대는 자격증 시대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자격증의 종류도 약 3000여 종류가 된다고 한다. 이중 처음으로 들어보는 자격증의 이름도 꽤나 될 듯하다. 말 산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말 산업과 관련된 자격증을 보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발행하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가 있다. 문화체육부에서는 생활체육승마지도사 자격증을 부여해 주고 있고 한국마사회에서는 승마지도사 자격증을 주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생긴 것이 고용노동부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과 개정 방향에 대한 소고 (1)Ⅰ. 서론Ⅱ.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Ⅲ. 말산업육성법안의 주요 내용Ⅳ. 문제점 및 개정 방향Ⅴ. 결론국내 승마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FTA에 대비하여 농어촌의 미래 산업중 하나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말산업육성법이 2011년 9월부터 시행되면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관한 생산업, 사육업, 유통업, 말이용업, 말조련업, 장제업, 재활승마지도업, 경마운영업 등 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2019년이 열흘도 남지 않은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그리고 감사한 사람을 위해 선물 준비가 한창일 시기다.어떤 선물을 줘야 상대방이 좋아하고 기억에 남을지, 무엇을 줘야 의미 있고 뜻깊은 선물이 될지 등등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아직도 못 고른 사람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경마장에 당장 가볼 것을 추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을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한번은 지나가다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경마공원역에서 내려 경마장으로 쭉 따라오다 보면 매표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앞으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자는 일반병원에서도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 검사결과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앞으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자는 일반병원에서도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 검사결과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말산업육성법 제13조에는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는 말산업 국가자격 응시가 불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자격자로부터 승마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조항으로 필요한 조항이다.하지만, 문제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응시자들이 마약류 등 중독여부를 검사받는데 많은 불편이 따른다는 점이었으나 관련 법령 개정으로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종전에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 제5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 유무는 법에 명시된 치료보호기관을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했다. 해당기관은 전국에 22곳 지정돼 있으나, 실질적으로 일반인이 대상인 기관은 14곳에 불과했다.또한, 기관별로 진단비용이 천차만별이고 검사항목 차이가 크다는 점도 응시자들의 불편을 가중했다.실례로 제주도 거주자가 서울의 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서류를 제출하는 사례도 있어 말산업 현장 곳곳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응시생들의 불만을 접수했으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을 이끌었다. 11월 14일자로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여부 판별검사 기관을 일반병원으로 확대하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 개정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만들었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현장의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올해는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을 표방하고 인터넷 종합 매체, 를 창간한 뒤 참 바쁘게 지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전문 기자)가 현재까지 53명 합류해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사이트 구축 및 콘텐츠 편집,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과정에 있다.말산업도 미디어피아의 주요 콘텐츠이긴 하지만, 본업(?)보다 전문 기자들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어떻게 편집하고 노출하고 홍보할지, 문제는 없는지에 역량 90% 이상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 기획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장제사협회(회장 김동수)는 12월 16일 스티븐스 스포츠아카데미센터에서 ‘장제대회 Winter Game in SSAC’를 개최한다.한국장제사협회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스티븐스 스포츠아카데미에서 12월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장제대회를 개최하며 전날 같은 장소에서 ‘제6회 사단법인 한국장제사협회 총회’를 연다.장제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Novice, Intermediate, Open 3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Novice는 초급으로 대회를 처음 출전하는 사람 또는 Novice에서 1위 입상 경력이 없는 사람만 참가할 수 있으며 Intermediate는 중급으로 Intermediate에서 1위 입상 경력이 없거나 Open에서 종목별 1위와 총합점수 3위 안에 입상하지 않은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Open은 고급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편자는 대회 당일 공개 예정이다.등급 간 중복 참가는 할 수 없으며 급수별로 Shoe making 3종목, Eagle eye 3종목, Live shoeing 2회를 진행한다.한국장제사협회는 협회 총회와 ‘장제대회 Winter Game in SSAC’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장제사협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최초 여성 장제사를 포함해 106명의 말산업 국가자격 합격자가 나왔다.한국마사회가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야외 승마장에서 ‘2019년 말산업 국가자격 1차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올해 시행되는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의 첫 실기시험 일정으로 양일간 100여 명의 응시생이 참석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1월 8일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3급 최종 합격자 발표를 했다. 올해 5월부터 시행된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의 1·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초 응시자 519명 중 106명이 최종 합격자에 등극했다.말산업 국가자격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자격 종목으로 말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을 가졌다. 궁극적으로는 말산업 육성기반을 강화시키는 데 목적의 자격제도이다.자격종목별로 말조련사 59명, 장제사 12명, 재활승마지도사 35명이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3급을 신규로 취득했다.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여성 장제사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경마축산고를 졸업한 손혜령 씨로 국내 말산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제사는 말의 신발인 편자를 만들고 말굽에 편자를 장착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직업으로 장제사 국자자격 소지자는 현재까지 국내 76명뿐이다. 손 씨는 이중 유일하게 여성 장제사에 등극한 것이다.세대별 합격자 분석 결과, 말산업 양성기관 재학생 등 10~20대 합격자는 총 7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7.9%를 차지했다. 이는 말산업에 대한 젊은 층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말산업 관련 분야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자료=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의 고장이자 말산업특구 1호인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 마(馬)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개최했다. 축제는 첫날부터 2만여 명이 몰렸고 2일간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관상마들의 퍼레이드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제주마 밭갈이 시연 등이 펼쳐졌다.‘제16회 제주마 축제’는 미니 관상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알렸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특히 4차산업 신기술과 마 문화를 결합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3D 프린터 등 ICT 분야 21가지 체험을 할 수 마 문화 ICT 체험관이 인기였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한 ‘VR 승마’, 드론 조종, 증강현실 체험, 블록체인, 3D프린터 등의 ICT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컸다.또한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었다.이외에도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제품과 말 관련 제품의 체험·홍보 부스, 인기 그룹 사우스 카니발의 도르락 트럭 공연,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제주 전통음식 체험, 2,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고객사은 경품행사 등이 더해져 축제의 열기가 뜨거웠다.‘헌마공신 김만일상 기념경주’와 함께 열린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시상식에서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가 수상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한편, 10월 11일 ‘2019년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망일상’ 시상식과 함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3경주로 ‘헌마공신 김만일상 기념경주’가 열렸다.헌마공신 김만일상은 1960년에 말을 생산 육성하기 시작하고 직접 말 사육 농가를 찾아다니며 채혈과 개체 수 확인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마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이용대 용문목장 대표가 수상했다.또한 특별공로상은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 제주마생산자협회장, 한국말산업중앙회제주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치복 씨가 받았다.김만일상 수상자인 이용대 대표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양치복 씨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송철희 본부장은 “올해 제주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 콘텐츠로 제주 마 문화의 역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제주마 축제는 국내 말산업 관련 기업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말테마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마의 과거와 미래’라는 테마로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놀이 행사가 펼쳐지며 축제장 입장료와 체험 모두 무료다.이번 축제에서는 천연기념물 제주마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4차산업 미래 기술과 말산업 결합한 마문화 ICT 체험관 및 제주마 홍보관이 상설로 운영된다.또한 마상 기예 공연, 제주 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전통 마문화 공연이 행사일 중간 펼쳐지고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제품과 말 관련 제품의 체험·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마문화 ICT 체험관에서는 4차산업 신기술과 마문화를 결합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3D 프린터 등 ICT 분야 21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승마의 원리와 기술을 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승마, 드론을 조종부터 증강현실 체험, 블록체인, 3D프린터 등의 ICT 첨단 기술을 눈앞에서 생생히 구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외에도 '말산업 직업 존'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한라마 승마체험, 말 테마 어린이 사생대회, 제주 전통음식 체험, 2,000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행사 등이 준비돼있다.송철희 본부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제주마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제주 대표 말 테마 축제”라며, “제주의 마문화 역사와 말산업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10월 12일과 13일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금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장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 여성 장제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국경마축산고를 졸업한 손혜령 씨로 한국마사회가 시행한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시험(장제사 3급)’ 합격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그동안 국내 경마계에는 기수와 조교사로 활동하는 여성들은 다수 있었으나, 거친 도구와 장비를 다루는 장제 분야는 금녀의 영역으로만 여겨져 왔었다. 하지만,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지 8년 만에 국내 여성 최초 장제사가 탄생하며, 비약적인 발전상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국내 최초 여성 장제사 타이틀을 거머쥔 손혜령 씨는 올해 21살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경마축산고를 졸업한 재원이다. 학창시절부터 교내 장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여성 장제사의 꿈을 키워갔으며, 2017년 첫 도전에서 실패한 이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이번 성과를 냈다.손 씨는 재학 시절 장제에 대한 매력을 느껴 장제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발굽 질환으로 안락사당하는 말들을 보면서 가슴 아팠고, 장제의 중요성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웠다고 한다. 발굽 관리만 잘했더라도 더 오랜 수명을 가질 수 있는데도 장제에 대해서 크게 주목하지 않는 국내 말산업 현실을 조금이나마 바꾸고 싶다는 포부도 더해졌다.올해 5월부터는 한국마사회 장제 교육생으로 활동하며, 실질적인 장제 교육과 실기시험 준비를 병행했다. 체력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장제의 영역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끊임없이 준비했으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최초의 여성 장제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손혜령 씨는 “여자가 장제사에 도전한다고 하니 만류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도움을 준 이들도 정말 많았다”며, “특히, 한국마사회 교육생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에서 많이 가르쳐주고 알려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손 씨는 오는 10월까지는 한국마사회 교육생으로 남은 장제 교육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해외 말산업 선진국으로 나가 선진 장제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해진다.금녀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장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 여성 장제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국경마축산고를 졸업한 손혜령 씨로 한국마사회가 시행한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시험(장제사 3급)’ 합격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사진 제공= 손혜령 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3일 말산업육성법 제1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9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계획’을 공고했다.올해 시행한 전문인력 양성기관 평가에서 이미 지정된 2개소의 기관이 미흡 평가를 받은 가운데 향후 선정 취소될 경우를 보완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신규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6억6천만 원의 예산 지원을 받으며, 관련법에 따라 말산업 분야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은 국내 말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필요한 주요 정책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양질의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전국에 10개소가 지정돼 있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신청 대상은 △말산업에 관한 연구활동 등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 중인 연구 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 각호의 학교 △초‧중등교육법 제2조제3호에 따른 고등학교, 고등기술학교 등으로 각 신청 분야에 대한 필수 교과목 및 강사, 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지정 및 양성 모집은 △말 조련사 △장제사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말 수의사 등 전문 5개 분야와 말산업 기초 1개 분야이다. 모집 분야별로 충족해야할 필수 교과목 및 시설 현황은 상이하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신청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등기 우편 및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접수처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처이다.심사는 10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현장심사·발표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최종 결과 통보일은 11월 1일이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운용 중인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이외 교육 수요가 있어 추가적인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건전한 말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인력들의 안정적인 충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1차 교육기관은 총 10개소이다. 고교 6개소 및 대학 4개소 등으로 올해 시행한 기관 평가에서 발안바이오고와 한국마사회는 미흡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해당 2개소는 향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1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3일 말산업육성법 제1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9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대표적인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경마축산고 전경.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하반기 말 보건 교육을 통해 제주 말 생산농가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는 9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말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말 보건 교육을 개최한다.말 사양관리의 가장 기본인 말 보건 관리와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한 생산 현장의 이해도를 높여 국내 말산업의 양적·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 등에 대한 수요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렛츠런팜 제주과 생산농가 현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이 열린다.9월 7일 첫 교육에서는 영국 Infinity Medical Europe 소속 권소영 미국내과전문수의사(수의학박사)가 ‘질병 예방 및 위생적 말 관리법’에 대해 설명한다.9월 19일과 10월 10일에는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 4인이 산통관리와 자세교정,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해 교육한다. 말에게 가장 발생하기 쉬운 산통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법을 비롯해 말의 기량 개선을 위한 지세교정, 말에게 치명적인 전염병 예방 등을 교육한다.10월 24일에는 생산현장에서 큰 관심을 갖는 발굽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직접 생산농가를 찾아 진행될 예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 35년 간 장제 활동을 한 홀랜드숀 장제사가 강사로 나선다.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말 생산농가의 말 보곤 관리 및 질병·위생 관리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한 자리로 궁극적으로는 말 복지와도 연관성을 갖는다”며, “교육 현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에도 생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는 9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말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말 보건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렛츠런팜 제주과 생산농가 현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 교육이 열린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소속 국내 장제사가 호주에서 열린 국제 장제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신상경 장제사는 16일 두 번째 경기인 ‘Intermediate Blacksmithing’에서 출전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우승했다. 그동안 국제무대에 나선 국내 장제사들 중 최고 성적으로 향후 후배 장제사의 해외 진출 사례가 기대된다. 우승 후 기뻐하는 신상경 장제사의 모습(사진 제공= 신상경 장제사).8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장제대회(Farriers And Blacksmith)는 호주 최대 농업박람회인 ‘Royal Queensland Show(일명 Ekka)’의 부분 행사로 열렸으며, 전 세계 7개국(호주·미국·영국·프랑스·뉴질랜드·아르헨티나·한국)에서 93명의 수준급 장제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작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장제사대회의 챔피언인 톰 피터슨 장제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한국마사회 말보건원 차장인 신상경 장제사는 16일 두 번째 경기인 ‘Intermediate Blacksmithing’에서 출전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우승했다. 그동안 국제무대에 나선 국내 장제사들 중 최고 성적으로 향후 후배 장제사의 해외 진출 사례가 기대된다.일반적으로 장제대회는 노비스(Novice), 인터미디에이트(Intermediate), 오픈(Open) 등 3단계로 구분해 경기가 치러진다. 신상경 장제사가 출전한 인터미디에이트는 중급 수준의 경기로 45분 동안 주어진 모형을 완성해야 경기이다. 최고 등급의 오픈 경기는 아니지만 국제 수준급의 장제사들이 나선 무대에서 오로지 국내 장제기술만으로 우승했다는 사실은 충분히 큰 성과이다. 말산업 선진국인 호주에는 장제사 인력이 1500여 명, 미국에는 1000여명가량이 있지만 국내 장제사는 불과 수 십여 명뿐이다.이번 열린 국제장제대회는 호주 최대 농업박람회인 ‘Royal Queensland Show(일명 Ekka)’의 부분 행사로 열렸다. Ekka는 호주 퀸즈랜드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로 매년 8월 개최되며, 평균 4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사진 제공= 신상경 장제사).신상경 장제사는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올 여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36~7˚를 넘나드는 폭염과 쇠를 달구는 용로의 온도는 1200˚를 넘나들지만, 가열하고 제작하는 훈련을 반복했으며, 손을 많이 쓰다 보니 일부 화상도 입었다.신 장제사는 “여러 나라 장제사들이 참가한 국제대회에 나선 것은 처음이고 긴장됐지만, 그동안 연마했던 대로 최선을 다했던 게 좋은 결과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국제 장제대회에는 국내에서 총 4명의 장제사가 출전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김양남 장제사는 18일 11경기인 ‘Farrier Intermediate Forging’에서 3위를 차지했다.김 장제사는 “도저히 이룰 수 없을 것 같던 일을 이뤘다는 게 바로 ‘열정’인 것 같다”며, “이번 국제무대 경험을 계기로 후배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한국 장제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마사회 소속 국내 장제사가 호주에서 열린 국제 장제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소속 신상경 장제사는 8월 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Royal Queensland Show’ 장제대회에 출전해 최고 성적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제공= 신상경 장제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장제 분야 사업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장제 기술 실무향상 교육 과정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운영해 참가자를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장제’란 말의 신발이라고 할 수 있는 편자를 만드는 작업이다. 한국마사회 소속 30년 이상 경력의 신상경 장제사가 강사로 나선다. 장제의 원리, 편자 탈철, 말굽 삭제, 편자 장착, 특수 편자 제작 등 장제 기술 분야 실무능력 향상 및 장제사 국가 자격 취득 대비를 위한 과목으로 편성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교육 참여의 문호를 확대하기 위해 컨소시엄 협약 기업이라면 고용보험 가입 재직자 이외 사업주 및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8월 26일과 9월 2일 8시간씩 총 16시간 동안 진행하며 9월 23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100인 이하 기업은 우선지원 기업으로서 20만 원 상당의 교육비가 무료이고 대규모의 기업은 20%인 5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재와 중식이 제공되고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교육 신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한국마사회는 장제 분야 사업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장제 기술 실무향상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야외 승마장에서 ‘2019년 말산업 국가자격 1차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올해 시행되는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의 첫 실기시험 일정으로 양일간 100여 명의 응시생이 참석했다.실기시험에 앞서 5월 18일 치러진 필기시험에서는 3개 자격분야에서 총 269명의 인원이 합격했다. 전년대비 47명이 늘어난 수치로 합격률은 51.8%를 기록했다.11일 개최된 첫 실기시험장에는 응시생 대부분이 결시 없이 시험 현장을 찾았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격증을 따기 위한 열의를 보인 것이다.인천에서 온 안병욱 씨는 “말을 1년 정도 타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 흥미도가 떨어지기도 하는데 말산업 국가자격이 있다고 해서 도전해봤다”며, “사실 승마하는 사람이면 무더운 날씨에도 말에 오르기 마련이다. 말산업 자격을 획득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다”고 응시 소감을 말했다.이날 치러진 실기시험은 말산업 국가자격 중 말조련사 부문 실기시험으로 기본마술을 평가하는 시간이었다. 기승제어부터 평보, 속보, 구보 등을 제한된 마장에서 선보여 평가하는 것이다.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판진을 꾸렸으며, 혹여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과, 앰블란스·응급구조사 등을 배치했다.한국마사회는 올해 말산업 국가자격 실기시험장에서 말산업취업상담센터를 동시 운영해 말산업 분야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말산업 진로에 대한 소개 및 안내를 펼쳤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또한, 말산업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해 시험에 응시하는 이들에게 말산업 진로에 대한 소개 및 안내를 펼쳤다. 응시생 중 다수는 현재 말산업 분야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로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한편, 과천에서 열린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제주(한라대 실습목장)와 영천(운주산 승마장)에서 자격 부문별 실기시험이 순차로 진행된다. 말산업 국가자격 실기시험은 2016년까지는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에서만 진행됐으나, 2017년부터는 지방 응시자 편의를 위해 실기시험 시행 장소를 늘렸다.한국마사회가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야외 승마장에서 ‘2019년 말산업 국가자격 1차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올해 시행되는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장제사·재활승마지도사)의 첫 실기시험 일정으로 양일간 100여 명의 응시생이 참석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8회 말산업 국가 자격’ 1차 실기시험을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시행한다.말산업 국가 자격은 말산업 육성법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종목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가지이다.세 종목 중 말조련사와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은 마장마술을 시연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을 통과한 307명의 응시자가 도전한다. 장제사 실기시험은 19명의 응시자가 기량을 검증받게 된다.이번 시험의 주요한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응시자 편의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격 취득 소요 기간을 7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해 응시자가 자격 관련 서류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격취득자의 조기 취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한 과천 외에 영천과 제주에도 지방 시험장을 운영해 응시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방 말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시험장에 취업상담소와 전문교육상담소를 운영한다. 응시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말산업 관련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대한 상담도 병행해 말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말산업 국가 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 7회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한국마사회는 국가 전문자격시험인 ‘제8회 말산업 국가 자격’ 1차 실기시험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청소년에게 말산업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는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교육’이 재개된다.한국마사회는 7월 15일부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말산업 진로체험 교육’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말산업 진로직업 체험 교육’은 한국마사회의 특화된 말산업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말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2014년 첫 선을 보인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에만 6,285명이 다녀가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누적 기준, 1469개 단체에서 24,976명 인원이 참가했으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8년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말산업 진로직업 체험’을 신청한 후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면 전문 강사들의 해설을 들으며 동물병원, 장제소 등 경마공원 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날짜를 지정 신청할 수 있으며, 견학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한 회 차당 정원은 25명 내외이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대학생, 교사, 학부모까지 다양한 연령 참여가 가능하다.한국마사회는 ‘찾아가는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직접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한 학교나 단체로 직접 찾아간다.전문 해설사가 교육 현장을 방문해 말의 역사에서부터 말의 특성, 관련 직업 등을 교육한다. 장애아동과 같이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교육기회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량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확대 시행한다.또한, 한국마사회는 수의사, 장제사, 말 관리사 등 말산업 핵심 직업군 종사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말산업 휴먼북’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작년에는 총 4차례만 열렸던 데 비해 올해는 10회로 시행 횟수를 늘려 현장감을 살릴 예정이다.‘말산업 진로직업체험 교육’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관련 직종들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장래가 유망하고 동물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직업이다”며 ,“방학을 맞아 특별한 체험활동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는 7월 15일부터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말산업 진로체험 교육’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말산업 진로직업 체험 교육’은 한국마사회의 특화된 말산업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말 관련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3급) 필기시험’ 합격자 269명을 6월 13일 확정 발표했다.한국마사회는 5월 18일 열린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3급) 필기시험’의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 종목의 합격자 269명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필기시험에서는 520명이 응시해 269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은 52%를 기록했다. 이는 제7회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합격자 중 남성이 154명으로 65.1%를 차지했으며 말산업 현장 취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듯 합격자 중 10~20대 비율이 50.5%로 나타냈다.실기시험은 6월 27일까지 제8회 필기시험 합격자 및 필기시험 면제자(제6~7회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응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확인 및 실기시험 응시 접수는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 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 7회까지 총 53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한국마사회는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 자격(3급) 필기시험’ 합격자 269명을 발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지역 청소년에게 말과 교감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하고 말산업 직업군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를 5월 3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제주한라대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역 중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 만족 말 교감 체험, 힐링승마 체험, 말산업 직업체험 등으로 진행한다.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올해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매일 1회 운영하며 교육 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참가 대상은 제주 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아카데미 과정에는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승마를 통해 심리치유와 신체 건강을 회복하는 힐링승마(EAL,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승마 이론 및 안전 교육을 함께 시행하는 등 단순한 체험을 벗어나 커리큘럼 이수를 통해 학생들이 승마를 제대로 배우도록 했다. 또한 말 먹이 주기, 만지기, 말 끌어주기 등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말과 함께하는 오감체험 기회를 같이 제공한다.이외에도 말산업 분야 이색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마필관리사, 장제사, 수의사 등 독특한 말 전문직 종사자들이 일하고 있는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도록 했다.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대부분 지역이 평소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되는 만큼 무언가 특별함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 토종 제주마 출신 경주마들이 생활하고 있는 마사 지역을 견학하면서 전문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말의 역사, 문화, 생태 등에 관한 지식과 말 관련 직업 세계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는 힐링승마를 통해 자기통제력 강화,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이 지역 말산업에 대한 관심 및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 설계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더 자세한 사항과 프로그램 협의는 한국마사회 제주운영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말과 교감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하고 말산업 직업군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5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출입 전문지 기자 30여 명이 참석했고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홍용범 홍보실장, 추완호 사업전략실장, 엄영석 말산업진흥처장, 김홍기 지사운영처장, 권태록 경마기획처장, 강현수 말산업연구소장, 송대영 말보건원장 등 주요 사업 관계 부서장이 자리했다.행사는 오전 11시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홍용범 실장의 진행으로 시작했다. 홍용범 실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 매체와 자주 교류를 못 했는데 한국마사회 홍보 담당자로서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로 한국마사회와 여러 매체가 자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김낙순 회장의 인사말과 이광조 농식품부 전문 기자단 담당 대표 간사의 대표 발언이 있었다.김낙순 회장은 인사말과 한국마사회에 대한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답변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김낙순 회장은 “농업의 근간이 흔들리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예전부터 배워왔는데 한국 농업, 축산업을 책임지는 일선에 계시는 분들이 한국마사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다. 이번 간담회로 마사회에 대한 업무 이해와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이광조 간사는 “이 자리를 준비하고 마련해준 한국마사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간담회로 한국마사회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농업 전문지와 한국마사회가 상호 유기적으로 공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이후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추완호 실장의 사업 보고가 있었다. 마사회 소개와 주요 사업 및 경영실적, 말산업 현황을 소개했고 2019년 업무 추진 방향과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질의응답에는 마사회 이미지 제고 필요성, 최근 말 학대 영상으로 논란이 된 경주 퇴역마 문제, 침체한 경마 산업을 성장시킬 방안, 불법 경마와 온라인 마권 발매 등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농식품부 출입 기자 30여 명이 참석해 한국마사회 홍보 영상 시청과 주요 사업, 업무 설명을 듣고 마사회 관련 질의를 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김낙순 회장은 이미지 개선 방안과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한국마사회는 용산 장학관, 농어촌 드림 마차 기부 그리고 각 지역의 문화공감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과 군인, 장애인, 청소년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재활, 힐링승마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경마만 하는 기업이 아닌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는 말을 이용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승마 인구 확대를 이뤄 승마와 승용마 시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국제동물보호단체에서 공개한 영상으로 논란이 된 경주 퇴역마 문제는 “말이 보통 25살 정도까지 사는데 퇴역마는 5살쯤 퇴역해 20년 동안 어떻게 활용할지가 문제다. 현재 퇴역하는 1,400마리 중 850마리 정도가 승용마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승용마 시장이 어려워졌다. 고가인 경주마를 얼마나 승용마로 활용하는지와 승용마 생산 농가에 어떻게 보상하는지가 문제인데 승마 인구를 늘리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15년까지 승마 인구는 10% 이상 상승하고 있었는데 2016년 이후 증가율이 3%대로 떨어져 계획 로드맵에 차질이 생겼다. 따라서 학교로 찾아가는 승마교실과 힐링승마 등으로 승마 인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1, 2년 내 성과를 내긴 힘들겠지만, 지속해서 승용마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경마산업 매출 하락과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현재 경마산업은 세계적으로 하향하는 추세며 한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는 경마보다 재밌는 것들이 많이 생겼다는 뜻이고 경마 매출 하락을 막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불법 경마 시장이 계속 커지고 한국마사회는 책임을 지기 위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불법 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어 100% 막기는 불가능하지만, 경마 방송 비디오와 오디오를 차단하며 불법 경마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에만 없는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최근 전담 T/F를 구성해 정부와 언론을 설득하며 얘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경마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 반대 여론이 많아 시행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기념 사진 촬영과 점심 오찬 이후 오후에는 한국마사회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내 마장, 승용 마사, 말 수영장, 장제소, 말 동물병원 순으로 투어가 진행됐고 관람대로 이동해 경마를 관전했다.기자 간담회 이후 승마체험과 승용 마사·말 동물병원·장제소·경마 관람대 등을 보며 한국마사회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실내마장에서 기자단은 승마체험을 했고 승용 마사에서는 포니, 샤이어, 당나귀 등 여러 종류의 승용마들을 보고 만지며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송대영 원장의 설명을 들으며 말 수영장에서 말들이 수영하는 모습과 장제소에서 장제사들이 편자를 제작하는 모습을 봤다. 또한 말 동물병원에서는 영상으로 마취, 수술 장면을 보며 말에 대해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기자단은 해피빌 6층 VIP 관람대에서 렛츠런파크 부경, 제주에서 하는 경마 중계방송을 관전하며 베팅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해보며 행사는 마무리됐다.김낙순 회장은 기자단 간담회를 마치고 “오늘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기자분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나누며 토론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소통하면 좋겠다”고 했다.한국마사회는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