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던 음주운전 사건으로 발생한 지 3개월여 만에 검찰이 기소한 것이다.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재승 부장검사)는 장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9일 기소했다고 밝혔다.장 씨는 작년 9월 7일 오전 2~3시 경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이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 20)이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노엘 갤러리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제원씨는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사고 당시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한편 소식을 접한 노엘 갤러리는 9월 7일 "금일 새벽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며 "음주 운전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사회의 크나큰 범죄에 해당하기에,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노엘 갤러리는 "특히 2017년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제원 의원은 당시 아들의 논란으로 인해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면서 "또한, 장제원 의원은 바로 어제(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 자녀의 여러 의혹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였기에, 스스로에게 그 칼날이 겨누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어 "노엘 갤러리 일동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자녀들의 여러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했을뿐더러,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 크나큰 상처를 준 것은 물론이오, 부인 정경심이 사문조 위조죄로 기소가 된 이상,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지극히 바람직하다 여겨진다"며 "하지만, 장제원 의원 또한 국민의 대표이자 입법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으로, 그 직무를 독립적이며 자유롭고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 심히 의문이 드는 대목이기에,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들 앞에 사죄하는 길이 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 20)이 음주운전으로 또 한번 구설수에 오르며 국회의원 아버지 정치행보에 발목을 잡고 있다.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사고 당시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이와 관련해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래퍼로 활동 중인 장씨는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무살로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가 됐지만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으며 하차했다.또 그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777'에도 출연, 다시 한 번 서바이벌에 도전하기도 했다가 탈락했다. 이후 꾸준히 음원을 발표해오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에는 음원 'SUMMER 19'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