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가 역시나"로 일본마의 완승으로 끝난 2023 코리아컵과 스프린트결과였다. 일본마가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고 한국 경마상금을 싹쓸이 하려는 야심(?)이 현실로 됐다.9월 10일, 서울경마장 제8경주 1800m경주에서 한 경주 상금 16억원의 2023 코리아컵(IG3, KG1) 국제경마는 일본말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의 10마신 이상의 대차 압승으로 끝났다. 2위도 일본마 글로리아먼디(Gloria Mundi)가 차지했다. 앞서의 상금 14억원이 걸린 7경주에서도 일본마 리메이크(Remake)가 우승, 바스라트레온(
고 문중원 기수의 자살과 관련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협상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들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풍경에 어리둥절 하고 있다.나는 기자생활을 포함하여 3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경마와 인연을 맺으며 생활했다. 또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젊은 시절을 보냈다. 그러니 민주노총도 잘알고 한국마사회도 잘안다. 그래서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의 갈등에 끼어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자칫 글을 잘못 쓸 경우 어느 한쪽에 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26일 내달 8일까지 전면 경마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경마가 제한된 상태로 개최된다. 도교에 있는 오이 경마장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통해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경마를 무관중 상태로 열기로 했다.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향후 2주 동안 다중이 밀집하는 스포츠 및 문화 행사 중지 및 연기 등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오이경마장은 27일과 28일 전국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올해 코리아컵 시리즈에 일본 경주마 출전을 배제한 한국마사회의 결정을 비판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적 이슈를 핑계로 특정국가의 참가를 배제한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는 것이다.올해 코리아컵 시리즈에 일본 경주마 출전을 배제한 한국마사회의 결정을 비판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반일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경마대회에 일본의 참여를 배제하고 그 결과로 국제경마연맹으로부터 대회등급 승격 결정을 철회당한 것은 스포츠맨 정신을 어긴 국제 망신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반일 분위기에 편승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경마대회에 일본의 참여를 배제하고 그 결과로 국제경마연맹으로부터 대회등급 승격 결정을 철회당한 것은 스포츠맨 정신을 어긴 국제 망신이라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정부정책에 대해 미리 알아서 행동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이냐”며 반문하며, “6월 아시아 경마연맹으로부터는 승격된 대회 등급의 철회 결정을 감수하고, 일본으로부터는 야유를 당하면서까지 대회를 치른 것은 망신”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정부정책에 대해 미리 알아서 행동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이냐”며 반문하며, “6월 아시아 경마연맹으로부터는 승격된 대회 등급의 철회 결정을 감수하고, 일본으로부터는 야유를 당하면서까지 대회를 치른 것은 망신”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에 대해 “아시아경마연맹과 충분한 상의를 했다”며, “일본중앙경마회(JRA)에도 경마본부장을 보내 현재 국내 정서상 일본 말과 관계자들의 신변과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의사를 정중하게 전달했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마사회는 6월 아시아경마연맹(ARF)으로부터 2019년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경주에 한해서 파트1·GⅢ 등급 승격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코리아컵 시리즈 개최를 한 달 앞둔 8월 10일 한국마사회는 국민적 반일 정서를 고려해 일본 경주마의 출전 전면 배제를 했고, 아시아경마연맹은 이에 따라 8월 23일 코리아컵 시리즈 경주의 승격 결정을 만장일치로 철회 통보했다.한편,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경마대회 ‘코리아컵 시리즈’에서는 개최 4년 만에 국내 대표마인 ‘문학치프’와 ‘블루치퍼’가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