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간 1억1300만 달러(1484억원)에 공식입단 했다.이정후는 그동안 메이저리그 전문가들로부터 ‘4년간 최대 6000만 달러’에 호가 되었지만, 예상보다 무려 50퍼센트 이상 높게 평가를 받았다.이정후가 대막을 친 이유가 뭘까? 첫째는 이정후 선수의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의 성적이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통산 0.340의 타율로 역대 최고기록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이 지난 시즌 팀 타율이 0.235로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그쳤기 때문에 컨택 능력
야구는 국제대회에서 우리에게 언제나 드라마틱 했었다.1982년 서울에서 벌어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8회 2대2 동점 상황에서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에 이어 한대화의 극적인 결승 3점 홈런.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8회 일본의 괴물투수 마스자카 다이스케를 침몰시킨 이승엽의 2타점 2루타, 2008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 8회 2대2 상황에서 나온 이승엽의 결승 투런 홈런, 2006년 제1회 WBC 대회에서 한국 팀의 주장 이종범이 2라운드 일본전 0-0으로 맞선 8회 1사 2,3루에서 좌중간 2
홈런 타자 나성범의 복귀, 160km 초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한화 이글스 팀에 내 주고 데려온 제2의 이종범 김도영의 회복 등으로 완전체를 이뤘었던 기아 타이거즈가 부상 선수들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만신창이가 되어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상 제1 후보 박찬호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 인대 부상, 사실상 국내최고의 타자 나성범의 우측 햄스트링 부상, 에이징 커브를 무색하게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던 최형우의 왼쪽 쇄골 부상으로 김종국 감독을 아연 실색케 했던 기아 타이거즈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넉 아웃
2023 프로구가 지난 주말 5개 경기장에서 10경기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출발했다.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게 2연승을 올렸고, 강력한 우승후보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승1패를 기록했고, 기아 타이거즈대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대 삼성 라이온즈도 모두 1승씩을 주고 받았다.성 추문, 뒷돈추문, KBO 자회사 뇌물로 인한 압수수색, 현역 선수 온라인 도박 그리고 제5회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세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5대악재’가 있었지만 이틀 동안 20만 명에 가까운 관중
3월 12일 일요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의 4번째 공연인 Virtuoso and Virtuosi 3는 기타의 미리암 로드리게즈 브룰로바, 바이올린의 야로슬라프 나드르치키, 여미혜의 첼로와 진정원의 피아노로, 피아노 대신 기타가 함께하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그리고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트리오 4번 '둠키'를 연주하였다.첫 곡인 기타로 연주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굳이 마이크를 가져다 대면서까지 소리를 확성 시키지 않고 어쿠스틱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는 2022 페넌트레이스 강력한 MVP 후보다.이정후 선수는 142경기에 출전 0.349(553타수193안타), 113타점, 23홈런, 85득점을 기록했다. 타율, 타점, 최다안타 그리고 홈런 공동 5위, 득점 6위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문에 상위권에 올랐다.이정후 MVP에 오르면, 1994년 MVP를 차지했었던 이종범과 함께 프로야구 최초로 부자 MVP가 된다. 지난해 이미 세계최초로 프로야구 ‘부자 타격왕’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되는 것이다.70년이 넘는 일본 프로야구는 물론 150년 역사의 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 원로 124명이 "'기후위기 극복' 등 나라 안팎의 주요 사안들이 공론의 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등 세 전직 대학총장의 제안으로 사회 원로 124명이 뜻을 모아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혼탁한 정치공방전이 아니라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에는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서광
대한민국 1호 스포츠평론가, 미디어피아 기영노 전문기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영노의 스타박스'를 통해 스포츠스타의 2세에 대해 이야기한다.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2세도 현재 스포츠 선수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예로, 차범근 아들 차두리, 여자배구 김경희 선수의 쌍둥이 딸 이재영,이다영, 야구 유승안 선수의 아들 유민상, 유원상 등이 있다.기영노 평론가는 많은 2세 스포츠 선수들 중 프로야구 '바람의 아들'로 불렸던 이종범 선수의 아들 이정후 선수에 대해 이야기한다.이정후 선수가 신일고를 졸업하고, 프로야구 데뷔 첫 해 신인왕을
임창용 투수의 일본에서의 재기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일이 아닐 수 없다.임창용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2010시즌 1승2패35세이브(방어율1.46)을 기록(3년간 96세이브)하며 2011~3년까지 3년 동안 총액 15억 엔(206억)의 대박을 터트렸다.일본에서 평균 5억 엔(약 68억)의 연봉은 일본 정상급 마무리 투수였었던 후지카와 규지(전 한신 타이거즈 4억 엔)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은 것이다.한국에서 퇴물 취급을 받으며 쫓겨나다시피 일본으로 간 지 불과 2년 만에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것이다.임창용 선수는 95년 해태 타이거
6년의 무명 생활을 뒤로 하고 데뷔 첫 홈런을 포함 이틀 동안 5안타(2홈런)을 몰아치며 깜짝 스타가 된 삼성 이성곤(28), 27일 부산 롯데전에서 수훈선수가 된 이성곤이 경기 후 가진 SBS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고인이 되신 외삼촌, 그리고 현재도 집에서 오매불망 자식과 손주 케어를 하고 있는 있는 어머니와 할머니를 차례로 언급했다. "제 이야기는 안 하니 서운하네요" 이날 아들의 경기를 리뷰하며 인터뷰를 지켜 본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 말과는 다르게 라고 말했지만 얼굴엔 감출 수 없는 흐뭇함이 가득했다. 그게 아버지다.
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영노 기자의 ‘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콩트’를 연재합니다. 100%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기영노 콩트는 축구, 테니스, 야구 등 각 스포츠 규칙을 콩트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연재입니다. 기영노 기자는 월간 , , 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82년부터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야구가 야단법석』,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 편집자 주367경기 출전, 146승40패 방어율
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영노 기자의 ‘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콩트’를 연재합니다. 100%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기영노 콩트는 축구, 테니스, 야구 등 각 스포츠 규칙을 콩트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연재입니다. 기영노 기자는 월간 , , 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82년부터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야구가 야단법석』,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 편집자 주 kt 위즈의 외국 투수는 윌리엄 쿠에비
한국축구의 유럽파 선수 가운데 가장 득점력이 높은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자, 지난 주말 권창훈, 이재성 등 다른 유럽파들이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헛발질만 했다.손흥민 선수는 지난 21일 국내세서 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에 돌입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2연패의 늪에 빠졌다. 만 가지 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유럽판 ‘만수’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의 조세 모리뉴 감독이 팀의 주 공격수 들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부상에 넋을 잃고 있다.토트넘 핫스퍼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 두 선수가 모두 빠지
프로야구는 ‘논공행상(論功行賞)’과 ‘스토브리그’의 계절이다.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상 수상식이 있었고, 각 매스컴별로 자체 시상식도 있었다. 그리고 올해는 이례적으로 한국 프로야구의 상징 김응룡 대한소프트볼야구연맹 회장의 팔순 잔치도 마련되었다. 또한 메이저리그는 윈터리그를 통해 선수들을 사고팔고 있고, 국내 프로야구도 물 밑에서 FA선수 잡기와 트레이드 교섭이 한창이다.한국야구위원회 KBO는 12월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고 투수, 포수, 지명타자 등 10개 포지션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올해도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는 ‘2019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린다.(사진= 양준혁 야구재단). 이번 자선야구대회는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양준혁 이사장과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팀을 나눠 7회까지 맞대결한다.이번 대회 수익금은 사회 취약계층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리야구단, 엘리트 장학사업,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중학교 야구대회 개최, 대회 참가 팀들의 야구용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양준혁 이사장은 “어느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여덟 번째 개최된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보람을 느낀다. 언제나 함께 동참해주는 많은 후배들과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박태환의 등장에 앞서 안정환은 "김요한은 아킬레스건 부상이 있어서 한 달 정도 결장을 할 것 같다"라며 대체할 용병이 왔음을 전했다. "메달은 엄청나게 많이 땄다. 또 잘생기고 젊다. 얼마전에도 4관왕을 했다"라고 소개했고 박태환이 등장했다.안정환은 "선수시절부터 안 좋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김요한이 한 달간 빠지게 됐다"라고 밝혔다.이종범이 합류해 최근 진행한 녹화 현장에서 ‘뭉쳐야 찬다’ 고정 멤버 양준혁은 바짝 긴장해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폐활량 경기에서 박태환은 수영선수답게 결승전까지 올랐다. 마지막 여홍철과의 잠수대결에서 패배해 멤버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박태환은 폐활량 대결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테이블 위로 머리를 빼고 입김으로 탁구공을 축구 골대에 넣으면 되는 '미니축구경기'에서 승부욕을 드러냈다.정형돈은 정형돈은 "베이징 올림픽 끝나고 나서 같이 밥 먹은 적 있다"면서 '환이'라고 박태환을 부르며 친분을 과시했다.이종범의 합류로 ‘어쩌다 FC’의 전력이 향상됐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야구가 일본에서 벌어진 제2회 ‘프리미어 12’에서 일본에 연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한국야구는 고척돔에서 치러진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에서는 호주, 캐나다, 쿠바에 3연승을 올리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그러나 슈퍼라운드에서 대만에 0대7로 패했고,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대10으로 패하더니 결승전에서도 3대5로 무너져 2연패에 실패했다.한국의 패인은 핵심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와 감독의 작전 실패 두 가지로 볼 수 있다.결승전 선발투수 양현종은 1회 초 한국 타자들이 홈런 2방(김하성 투런, 김현수 솔로
tv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청소기 부품을 공급 받지 못해 위기에 빠졌던 청일전자가 위기를 극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방송에서는 이선심(이혜리 분)과 청일전자 직원들이 꽃길 미래를 그려나갔다. 자체 제작 청소기의 무료체험 행사가 반품률 7%라는 성공적인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끝에 홈쇼핑 론칭과 오프라인 매장 입점까지 하나둘 판로를 뚫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청일전자를 매각하려는 TM전자의 계획은 더욱 무모해졌다. 문형석(김형묵 분) 상무의 지시를 받은 황차장은 '60억' 청구 소송을 준비했고, 이종범(정기섭 분) 부장까지 나서 하청 협력업체 사장들을 뒤흔들며 파란을 예고했다.상황을 알게 된 TM전자의 문형석(김형묵) 상무는 이 부장이 망치기 전에 빨리 끝내자고 황지상(정희태)에게 이야기 했다. 그들의 계획대로 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에서 구지나(엄현경)와 오랜만에 마주하게 된 박도준(차서원)은 얼굴을 쉽게 마주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일전자 소송 건을 서둘러야겠다는 황지상의 말에 박도준은 바로 단번에 “죄송합니다”말 말할 뿐 그 어떤 변명도 추가로 덧붙이지 않았다. 그 말에 황지상은 “이 새끼 봐라, 그래.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니가 이런다고 뭐가 바뀔 것 같냐? 정신차려”라고 씁쓸한 소리를 했다.유진욱은 최영자(백지원 분)에게 "협력사 갔다가 들었는데 공장장 제안 받았다며 그래서 고민하는 중이냐. 집안 사정이 그러면 가야된다. 일을 하는 이유가 식구들 위해서 힘들어도 참고 하는거 아니냐. 최반장 그만큼 애썼으면 됐다. 식구들 생각해서 맘 편히 결정해라 괜찮다"라고 말했다. 최영자는 고민끝에 딸에게 "엄마가 사실은 너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주고 싶어서 월급을 더 많이 주는 데로 옮기려고 했는데 엄마 회사 사정이 좀 그래서 당장은 안 될거 같아. 엄마가 너한테 진짜 미안하다. 너 뭐 하고싶은거 엄마가 신경써서 제대로 해주지도 못하고 엄마가 필요할때 옆에 있어주지도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엄마한테 마지막으로 시간을 조금만 더 주면 엄마가 진짜 너한테 잘할게 엄마가 다시는 너한테 미안하다는 말 안하도록 잘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라"라며 눈물을 흘리며 부탁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최영자는 이선심에게 회사를 옮기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아 타이거즈가 9월 2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또 지면서 9월에만 16전 6승 10패 승률 375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현재 정규시진 7위에 랭크되어 있다.성적을 떠나 40년 가까운 타이거즈 원년팬으로서 올해만큼 한심하고 재미도 없고 근성도 없었던 타이거즈의 모습은 처음보았다. 리빌딩을 표방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리빌딩도 아니요 타 팀 선수들과의 현저한 실력차이가 나는 2군 선수들의 기용으로 인한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 예상치 못한 실책 도미노 등으로 안타까운 한숨을 넘어 채널을 돌리거나 야구장에서 절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저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양준혁 해설위원이 한때 알고 지내던 한 여성이 사진과 함께 사생활 폭로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여성이 올린 양준혁의 사생활 사진과 관련 글 등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SNS 게시물이 확산됐다.양준혁 해설위원과 과거 사귄 사이로 알려진 게시자는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 주장했다.그는 또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라고 폭로하며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요"라고 전했다.또 글쓴이 A씨는 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란에 "뭐를 잘못했는지 모르신다구요? 난 수치심에 얼마나 죽고 싶은데.."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뒤 곧바로 삭제됐다.이에 대해 양준혁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하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한살인 양준혁은 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겸 외야수이자, 현재 MBC와 MBC Sports+의 야구 해설위원이다.그는 타격 폼이 마치 만세를 부르는 것과 같아서 붙여진 ‘만세 타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실 만세 타법은 야구 교본에도 실려 있지가 않은 실로 창의적 타법이며, 이를 사용한 선수는 양준혁이 세계 최초이다. 프로 야구 선수 시절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군림했고 ‘양신’(梁神)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삼성 라이온즈가 김태한을 1차 지명하면서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게 되었지만 입단을 거부하고 상무에 입대했다.병역 결정을 위한 신체검사 당시 상근 예비역으로 판정을 받으면서 1년 간의 현역 생활 이후 방위병으로 전환해 복무를 마치게 됐다.방위 복무 전환 이후 1993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 이 시기부터 프로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 해에 타율 0.341로 타격왕에 오르고, 이종범과의 경쟁 끝에 신인왕에도 올랐으며, KBO 리그 사상 신인으로서 타격왕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이다.그해 130안타를 시작으로 2008년까지 16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고, 1996년(151안타)과 1998년(156안타)에는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2년, 2005년, 2008년, 2010년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해“배트를 거꾸로 잡고 쳐도 3할”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선수시절은 물론 은퇴후에도 별다른 잡음없이 야구해설은 물론 각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