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상수지적자 (수출입,여행 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돈이 들어오는 돈보다 많다는 표현) 당장의 생활고로 지쳐 있다. 코로나 19는 풀렸다지만 주머니 사정은 절대 풀리지 않았다. 더 어려워졌다. 로봇, 챗지피티 (인공지능이 질문에 대답해주고 논문도 써 주는 것) 등이 사람들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든다. 당장 미국 중국의 대립 등으로 한국은 경상수지적자 (수출입,여행 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돈이 들어오는 돈보다 많다는 표현이다.)시대에 들어섰다. 기업이 적자 즉 손실을 계속 보면 결국 문을 닫게 된다. 가계가 계속 돈을 못 벌어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1일 12시(정오) 3.1혁명 104주년을 맞아 탑골공원 앞에서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 포기를 주장하며 대한국민 주권선언을 외쳤다.김상근 목사는 대화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주권은 검찰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로 이미 바뀌었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로 전략하고 있다,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드리고 있다,
계절따라 참 많은 꽃들이 핀다봄꽃은 아기 웃음처럼 화사하게 피고여름꽃은 젊은이처럼 정열적으로 피고가을꽃은 곱게 늙은 사람처럼 핀다풀밭 사이사이 얼굴 내밀고 환하게 웃는 꽃돌틈 사이를 비집고 가냘프게 흔들리는 꽃모든 꽃에는 향기가 있다세상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참 많다꽃의 향기는 일주일 가기 어렵지만사람의 향기는 천년도 간다 간혹 꽃보다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을 어지럽힌다천박한 자본주의에 길들여져 돈의 노예로 살아간다갈등하고 분노하고 속이고 집착하고 채우려고만 한다지독한 이기주의에 물들어 나만 알고
풀벌레 울음소리 또렷해진다집중 폭우와 태풍 찾아와 바람 불고 비 오던 날들 지나고모처럼 밤 하늘 맑다못된 정치에 찌든 심란한 마음 너덜거릴 때쟁반같은 보름달 떠오른다옛날엔 정겹던 추석도 세태의 변화에 밀려 저만치에 쭈그러지고달빛만 교교히 옛날같구나모일 수 없는 사람들 달보며 쓸쓸하게 신세 한탄하는 사이모일 수 있는 몇몇은 허름한 정을 나눈다정나눈 시간 뒤로 터벅터벅 꽉 찬 추억이 지나간다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갈등이 갈등을 낳고 태어난 갈등이 또 새로운 갈등을 잉태하는 정치억강부약
만 18세의 나이로 유학을 가지도 않았던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하였다. 불과 2년 전에 일련의 작곡가 그룹에게 유학을 갔다 오지 않고 국내의 음악대학에서만 수학하였다는 의미에서 순수 국내파 작곡가들이란 표현을 썼다가 '유학을 다녀온 기성 현음러로서 우월감에 빠진 상대 비하'라는 거센 항의를 받았는데 이제 언론에서도 대놓고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네, 유학을 가지도 않았는데 이런 국제 콩쿠르의 대상을 수상했네 하면서 대서특필하니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40대 이상의 현 음악인이라면 소위 말하는 명함 하
작금 대한민국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처해 있다. 반도국으로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정치적 현실과 남북이 갈라진 분단의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민족적 과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우리 민족은 매우 복잡한 함수관계의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만든 문제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쳐 분단국이 되기까지 강대국들의 이해타산에 따라 민족의 운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 함수문제를 푸는데 있어 매우 어려움이 많은 게 당면한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제20대 대선
3월9일 투표하는 대통령선거를 두고 '역대 최고의 비호감 선거'라는 평이 자자하다. 투표할 후보가 마땅치 않은 국민들의 마음을 반영한 평이다. 그러나 이러한 평이 지배하는 이면에는 레거시언론(미디어) 특히 조선•동아 계열의 신문과 방송들과 검찰, 사법부 등 기득권 적폐세력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군부독재에 저항하여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부정과 부패,비리 척결을 위해 혼신을 다하던 '기자의 사명'은 점점 퇴색하고 천박한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개인 자사 집단 이기주의'에 함몰된 기레기(기자 쓰레기)들이 판치는 레거시
[임진각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 평화기원제' 열려] 지난 7일(일) 오후 3시,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 평화기원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북합의 이행과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의 평화달리기’가 10월 20일(수)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출발하여 부산→대구→대전→서울→임진각에 이르는 19일간, 615km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앞선 오전 8시,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는, 4시간 동안, 파주시청에서 문산역까지 구간을 달리고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
1966년 1월 故 박태현 교수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여성 전문 음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서울 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라는 명칭으로 창단, 1984년에 현재의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로 개명, 국내를 넘어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연주 단체로 성장한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이 김봉의 지휘로 4명의 음악도를 만났다.첫 곡으로 마스크를 쓰고 지휘봉 없이 시종일관 음악회를 리드했던 지휘자 김봉의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3악장은 싱그러웠다. 음악회의 포문을 여는 곡으로 으레 오페라의 서곡이 자주 선택되는데 이렇게 교향곡 한 악장만
새들 봄이 오고 날이 풀리니웬 날이 빨리도 밝으니곳곳에 새들 마구 울어라개나리 덤불 골목 쓰레기노친네 자개장롱 속노래하는 것도 아니고나뭇가지 물어 날라집 짓는 것도 아니고노는 것도 아니고큰 놈이 작은 놈족치는 것도 아니고쪼으고 때리고 맞는 것도 아니고암놈 위에 수놈이거시기 세고 센 놈이 올라탔구나대이구 좋댄다들입에 겨우 풀칠만 하는작것들이란, 추리닝 바람에 맹하게 듣고 있노라니삼십 년 전 대학교 때구나연못시장 새집여인숙마치 그 새들이 날아왔다고나 할까시계 잽히고 가방 잽히고밤마다, 까구있네라면서 깽판을 부리던 선배들그 나쁜 형들까지
말산업은 글로벌 산업이다.세계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구조다. 현대적 말산업은 경마와 승마로 나뉜다. 지구의 절반 정도 국가에서는 마육도 말산업의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말의 부산물을 이용한 산업도 확산되고 있으며 승마와 관련한 패션 및 장구는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호주 아일랜드등 말산업 선진국에서는 고급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안착한 지 오래다.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 1922년 이후 경마산업이 말산업의 전부로 인식되어 왔다. 경마는 다른 나라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도 미국의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일제의 강압에서 벗어나 미군정의 통제로 이어져온 대한민국의 현실은 더욱 그렇다. 한국의 최대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는 삼성전자의 지분 구조를 살펴보자. 외국인 지분이 55%다. 여기서 외국인이라 함은 대부분 미국인을 일컫는다. 국내 4대 은행도 64%가 외국인 지분이다. 한마디로 미국 자본이 점령한 식민지다. 미국의 세계에 대한 자본 지배에는 문화지배가 한세트로 움직인다. 비근한 예로 우리 주변의 문화를 살펴보자. 시골까지 영어 간판이 즐비하다. 거의 모든 생활양식이
마술이 따로 없다부자를 더 큰 부자로 만들고가난한 사람은 더욱 찌그러지게 하는 요술법 많이 알고 자세히 아는 기득권법 모르는 무지랭이들 깔아뭉개며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움켜쥔 자들선택적으로 불의를 정의로 둔갑시킨다자기 것만 지키려는 파렴치가 도처에 난무한다언저리서 맴돌던 금기의 언어들이숨죽이고 있던 언어들이마구마구 뛰어나와 춤추는구나아닌체 숨어 있다가 벌떡벌떡 일어나이성 잃은 집단 이기주의를 위해무자비하게 선택적 칼자루 휘두르는구나질주하는구나무수한 양민의 학살 따위 염두에 두지 않고아랑곳하지 않고 거침없이
외세에 의해 분단된 한 쪽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와있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는 적폐의 민낯을 보면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도대체 어디까지 와있는지 궁금하다. 적폐의 민낯은 좌와 우,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않고 나타난다. 특히 권력층 힘 있는 세력들에게서 치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속설을 넘어 진영에 관계없이 분열하고 부패한 모습이 현실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최근 국회로부터 탄핵을 받은 부장판사와 대법원장 간의 녹취 파문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사
준비되지 않은 적폐청산은 언론분야에서 확실히 드러난다.뉴스타파 등 모금으로 유지하는 몇 언론을 제외하면 모든 언론의 비즈니스모델(돈 버는 방법)은 광고와 정부보조금이다.광고에 목숨 거는 언론이 광고주의 이익에 흔들리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광고주들은 너무 힘이 세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아파트 상가 분양 개발하는 광고를 언론이 제일 좋아한다. 초 거대기업 삼성에게는 광고 좀 주세요 하고 언론사가 비는 형편이라면, 찾아와서 밥사주고 술 사주는 아파트 분양 건설사 시행사들은 언론사 최고의 고객이다. 기사 형태로 어느 지역 아파트
2020년은 이순 넘는 나이를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너무나 많이 체험하면서 산 특별한 해다. 코로나19의 재앙이 어찌 나 하나만의 고통일까만 다같이 겪는 어려움일지라도 내가 종사하는 산업 자체가 셧다운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 지긋지긋했던 2020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새해 새날을 맞았다.매일매일 뜨는 해지만 1월1일에 뜨는 해는 특별히 새해라고 부른다. 1월1일 뜨는 해가 특별히 새해인 것은 366일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깊은 절망의 늪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날 붉은 해가
전 국무총리 부실장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개혁을 진행하는 중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황망하기 이를데 없다. 검찰개혁 중단할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건이다.검찰총장 파면, 해임, 또는 탄핵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시스템을 바꿔야 한다.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만 유사한 비극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내년 1월13일부터 개정된 검경수사권 조정 형사법이 적용되지만 괴물 검찰 권력을 견제할 수 없을 것 같다.아예 검찰을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모르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1.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2.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대한민국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 말은 틀린 말이다1.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이다2.대한민국의 주권은 검찰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이 휘두른다이게 이해하기 쉽다조직에 충성하는 괴물권력에 주눅드는 선출권력진실과 정의 팽개치는 패악과 함께하는 기득권그 추운 겨울 언 손 비비며 어깨동무하고 밝혔던 촛불소중한 '촛불의 꿈'을 짓밟으려는 난동이 일어나도국민들이 부여한 촛불
[영상 칼럼] 민주노총 직선 후보자에게 바란다! [평화철도 목요 영상 칼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30일 동안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서 지난 11월 28일(토)부터 오는 12월 4일(금)까지 7일간, 민주노총의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 선거는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지는 직접선거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현장투표, 모바일투표, ARS 투표, 이메일투표, 우편투표 중 한가지 투표 방법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이
미술에 조예가 깊은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보고 관심이 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거리가 가깝거나 교통 편이 편한 장소도 아니어서 언젠가 한번 들러야겠다 벼르고 있다 올가을의 끝을 조금이라도 잡고 싶은 열망으로 찾아 나선 양주로의 여정, 서울 강남의 한복판에서 동부간선을 타고 가다 의정부로 빠질 것이냐 아님 강변북로를 타고 고양을 우회해서 갈 것이냐 아님 이도 저도 아니고 서울 통일로를 관통, 삼송과 일영으로 빠질 것이냐 고민하다 동부 간선-의정부 경로를 택했는데 내비게이션이 자꾸 오류가 나는 바람에 헤매기만 했다. 차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