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회장과 대한건축자재협회 이영준 회장은지난 3월 23일 오전 11시 음성 바스엑스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미국 내 365일하우징페어 상설전시장 개발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소에서 추진하는 2025 K-GLOBAL EXPO에 참가하기로 했다.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회장과 대한건축자재협회 이영준 회장이 2025 K-GLOBAL EXPO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3월 7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 연합회 이경철 회장과 대한건축자재협회장의 사전 만남으로 구체적인 제안을 이영준 회장이 제
초현실주의 신한국화 또도아(TTODOA) 작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열린 제13회 핑크아트페어 2024에 참가 했다. 이번 제13회 핑크아트페어에 MBN(매경미디어) & 나인아트 갤러리 초대 작가로 참가하여 작년 아트페어대구에서의 솔드아웃 기록에 이어 5연속 솔드되어, 이번 페어에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올해 전시로는 7월 한일몽 전시가 몽골에서 개최되며, 10월 독일아트페어 등이 예정되어 있다.또도아작가는 작품의 주제로 세상에 홀로서기한 인간을 고독하지만 미래를 보며 멋지게 나
박선아 아트캐스터의 '제1회 힐링기부전시회'가 지난 11월 12일 서울 마포문화원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아나온에이전시(대표 박선아)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과 초록우산 평택후원회가 주관했다. 오프닝 행사는 축하 공연과 마포문화원 갤러리 아트캐스터 위촉식, 감사장 전달, 취약계층 아동 재능기부 약정서 전달, 미술품 경매, 클로징 공연 및 경품 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 축사는 서울시의회 이민석 시의원, 김종근 미술평론가,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위원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번 행사를 진행한 아나온에이전
금융업체 특히 보험회사의 경우 회사이름으로 여러 선물을 마케팅 용으로 공짜로 나누어 준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보험판매원들이 몇 만명이 되어 소비자들은 한번씩은 보험가입권유 받으면서 받아본 적이 있는 형편이다. 우산, 수첩, 명함지갑, 벨트, 볼펜등 필기류, 달력, 물휴지, 향수, 국수... 종류도 참 많다. 아예 몇 백페이지 기프트 물품 소개 책자를 인쇄하여 배포한다.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8월 24일 서울 영등포 그랜드컨벤션 홀에서 개최된 “13회 판촉인의 날 테이블쇼” 는 대성황이었다. 잠재적인 구매 고객을 위해 펼치면
14. 한국사데이터베이스(국사편찬위원회). 중국정사조선전 > 新唐書(1) > 東夷列傳 > 新羅 > 新羅, 弁韓苗裔也. 에 나오는 주 397이다.https://db.history.go.kr/item/compareViewer.do?levelId=jo_015_0020_0030_0010 1) 아래 註 397 新羅 弁韓苗裔也 는 굉장히 어렵게 쓰고 있다. 쉽게 써 보자. ‘신라’의 기원에 대하여 세 가지 다른 견해가 있다. ① 코리아 韓(한) 중 하나인 辰韓(진한)이 ‘신라’ [양서梁書· 남사南史· 북사北史· 한원翰苑 등] ② 기원후 250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예술단체 지구숨숨의 창작극 ‘요나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바다와 요나, 그리고 너의 시간’ 전시를 7월 13일(목)부터 8월 1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을 맞아 일상에서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펼쳐진다.고래 배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래의 영혼 ‘요나’와 함께 고래 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번 전시는 무심코 지나치던 해양 오염 문제를 ‘요나’라는 고래의 영혼과 함께 바다의 시각에서 재조명, 전시, AR 체험, 픽셀 게임, 어린이 그림 등 다
지난 29일 오전 11시, ‘노동운동가 고 유구영 동지 27주기 추모식’이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 유구영추모사업회 회장인 권영길 전 의원과 유족 등 20여 명의 추모객이 참가해 고인을 기렸다. 권영길 회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가 가신이를 추모하고 그리워 하는 것은 고인의 생전의 삶의 길을 돌아보고 오늘 우리의 삶의 지표로 삼기 위한 성찰이다. 오늘 우리에 대한 성찰 없이 가신 이를 추모한다는 것은 진정한 추모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라고 시작했다. 이어서 “요즘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지구상에 100마리 정도 살고 있는 뿔제비갈매기 친구들을 만났다. 뿔제비갈매기는 1937년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0년 대만의 마주(Matsu, 馬祖)섬에서 다시 발견됐다.한국의 기록에서 찾아볼 수 없던 뿔제비갈매기는 2016년 4월, 전라남도 육산도에서 5마리가 관찰된 이후부터 매년 7~8마리가 한국을 찾아오고 있다.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지는 중국의 동부 해안과 한국의 서해안으로 매우 제한적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번식지는 육산도, 지우산섬, 우즈산섬, 마주섬, 펑후섬으로 총 5개 지역이다.고창에서 만난 이 뿔제비갈매기 친구
빗소리 나는 중력을 체험하고 있다. 아홉 시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믿었다.손에는 접이 우산이 들려있다.저녁나절에는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제멋대로 꽃비를 뿌리더니아홉 시 귀갓길엔 고맙고 고마운 봄비가 내린다. 우산을 쓰고 길을 걷다가빗소리가 고마워 우산을 거뒀다.빗방울이 머리에 닿을 때마다 고맙다고 말을 걸었다.봄철에 발생한 커다란 산불을 잠재워준 비님이 고마워서였다.빗소리가 참 감미롭다. 모든 떨어지는 것들에는 중력이 작용한다.내 탐욕도, 어리석은 마음도 중력에 의해 떨어졌으면 좋겠다.
2023년이 밝았지만 마음이 아주 무겁다.우리 모두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경제전망은 경상수지 적자로 마감한 2022년보다 한층 더 암울하다. 미-중 경제전쟁으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달러 강세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부동산 등 자산의 붕괴 등 골치 아픈 이슈가 한 둘이 아니다.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어쨌든 피할 수 없으니 헤쳐나가야 할 험난한 길이다.쫄지 말고 힘을 내자. 앞으로 나가자.한 해 설계는 쉽지 않더라도, 최소한 첫 달의 계획을 희망차게 세우기 위해,202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한 후 새로 산 티셔츠를 꺼내 입는다.냉장고 속 밀폐 용기에 담긴 과일을 먹고 마스크를 챙겨 출근길에 나선다.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지하철에 올랐더니, 운 좋게도 오늘은 한자리가 비어 있네요.파란색 시트의 쿠션감이 좋다.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콧노래가 절로 나네요. 회사 앞 카페에서 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업무를 시작한다.오늘따라 컴퓨터 키보드 소리도 경쾌하게 들리고, 펜 글씨도 더 잘 써지는 것 같다.계속되는 회의에 바쁜 오후, 저 멀리서 드론이 나는 모습을 보며 잠시 휴식을 가진다. 퇴근길,
청명한 가을 날씨의 지난 일요일 낮,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 은은히 울려퍼졌다.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이하 평화철도)는 9.19 평양선언 4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일요일(9월 18일) 낮 12시 반, 천안 독립기념관 내 통일 염원의 동산에서 ’통일의 종 타종식‘을 갖고, 온겨레에 제2의 독립운동을 호소하고 한반도 평화협력 복원과 남북합의 이행-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했다. 이
2022.09.16.22:31.비 오는 날은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촬영을 하면서 밖엔 비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산이 없어서 어쩌나 하는 동료 앞에서 미안하여 표정을 감췄지만 기분이 좋았다. 비가 내리는 상상을 하니 시원하겠구나 싶었다. 운전을 하며 오는 길에 비가 오는 게 왜 좋은지 생각해봤다. 그동안은 비 오는 게 좋았던 이유를, 시원해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 말로는 내 심상을 다하기에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 일만 놓고 봤더니 오늘의 비는 좀 다르게 느껴진다. 오랜만에 하는 촬영과 신이 난 나의 기분이 더욱 나를 즐겁
(5) 분텃골(유량동 10대 성장지)7월 24일 오전 10시, 여성평화걷기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암마을 표지석을 출발해 민촌 이기영의 중암마을(안서동) 집터를 눈으로 확인하고, 부모 묘소 터 가는 길 입구에서 이용길 회장의 설명을 들었으며, 소설 「고향」의 탄생지인 성불사에서 그가 머물렀던 흔적들을 느껴보았고, 중암마을 집에서 큰고모 집으로 이사가며 넘었을 쇠목 고개에 다다라 어려웠던 살림의 민촌을 상상해보았다. 이번 회는 민촌 이기영의 10대 성장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가 중국 지방정부로서는 쉽지 않은 결단을 했다. 그것은 전통적인 농업지역의 모습을 탈피하고, 또한 그로인한 빈곤을 타파하기 위하여, 그리고 기술우위 및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하여 신산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8월 2일, 하얼빈 경제기술개발구, 하얼빈시 평방구는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책임감을 강화하며 난관을 극복하여 보다 효율적인 지원정책의 추진으로 하얼빈시 전역의 산업진흥발전의 '견인차'가 되기 위해 산업진흥 '공약 10조'를 발표해 '14.5'계획 10대
동북아 고대사에서 참 이해가 안 되는 몇 개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집안 유적이다. 한반도 춘천시 중도 유적과 비슷한 점이 너무나 많다. 바닷가가 가깝지 않고 아주 깊은 산속의 강 주위에 넓은 경작지가 있는 곳에서 시작된 유적이라는 점이다. 한국 교과서는 집안유적은 고리(고구려)의 유적이고 고리(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이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젊은 시절부터 압록강 한 가운데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곳을 차이나 왕조가 왜 공격해 오는 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집안 유적은 고리(고구려) 만의 유적이 아니라, 한민족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인덕원 사거리 ‘돈사돈’ 고깃집 앞에는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차량 한 대가 멈춰섰다. 이어서 80대의 한 노인이 내려서고 마중나왔던 두 사람은 그에게 우산을 씌워 안으로 모셔갔다. 이날 차량에서 내린 사람은 언론노조연맹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권영길 전 국회의원(현 평화철도 이사장)이었다. 권영길 이사장은 미리와서 기다리던 동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근황을 물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날의 간담회는 김기담 선생(평화철도 감사/ 전 KBS노조 사무국장)의 제안으
연당연화(煙堂煙花) / 김주선 예닐곱 살쯤, 나는 담배꽃을 처음 보았다. 내 키만 한 줄기에 넙적넙적한 잎이 어긋나기로 자랐다. 나팔꽃 같기도 하고 분꽃 같기도 한 길쭉길쭉한 꽃이 우산대처럼 핀 모습이었다. 꼭지를 따 쪽쪽 빨아먹으면 벌들도 좋아할 달곰한 맛이 났다. 짓궂은 애들은 담배꽃 무덤에 둘러앉아 담배 피우는 흉내를 내며 놀았다. 나도 엄마 몰래 꽃을 따 입에 물어보기도 했다. 한여름 연초 밭에 꽃이 피면 일꾼들의 손이 바빠졌다. 예쁜 꽃구경은 사치인 양 가차 없이 꽃대를 베어내 꽃무덤을 만들었다. 서둘러 잘라내지 않으면 영
중세시대 훨씬 이전부터, 두루미는 매년 높은 곳에서 지난 세월과 자신의 죽음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신의 사자로 여겨져 왔다.이제는 우리의 운명을 책임지는 것은 우리 인간의 몫이다. 점점 더 취약해지고 위협받는 지구의 생태계를 우리의 이웃인 두루미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를 보호하기 위해, 외쳐야 하는 책임도 우리가 짊어져야 한다. - 폴 존스가드(Paul A. Johnsgard), 두루미들의 합창 생태계의 우산종(umbrella species)인 야생의 두루미를 보호하는 것은 서식지에 존재하는 깨끗한 물과 흙, 공기는 물론 다양한
1월 25일, 오랜만에 추위가 물러갔다. 추위가 물러가니 흐린 날씨에 겨울 보슬비가 내렸다. ‘통일인력거’ 2차 장정 14일 차인 오늘(1월 25일) 오전 11시, 통일인력거꾼들은 비를 맞으며 장한평역 1번 출구에 하나둘씩 모였다. 오늘은 장한평역을 출발 서울교통공사 앞을 지나 답십리역을 통과해 신답사거리를 건너 청량리역으로 행진을 한다. 참여한 통일인력거꾼들을 쳐다보니 마스크 위로 눈빛이 반짝인다. 이들의 결의가 엿보이는 광경이다. 이들은 11시 출발시간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