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나라를 넘어 오랜 기간에 걸쳐 대중들로부터 사랑받으면서 꾸준히 잘 팔리는 책인 스테디셀러는 엄연히 사는 사람이 있으니 팔리는 거다. 그럼 클래식 음악의 스테디셀러는 뭘까?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인 제공이 아닌 애호가들이 직접 구매하고 좋아하는 곡들 말이다. 비발디의 ?, 쇼팽의 ? 멘델스존이나 차이코프스키의 등이 이에 속한다 할 수 있다. 그럼 인성음악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든 가곡이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듣고 따라 불러야지 존재 이유가 있다. 몇몇만이 알아듣고 이해하고 부르면서 평가한다면 그걸
성남아트센터가 자신만의 브랜드로 이라는 시리즈를 론칭했다. 오페라와 정원을 결합한 단어로 올 연말까지 총 4편의 오페라가 상연되는데 그중 6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인 도니체티의 이 제일 먼저 무대에 올려진다.19세기 이탈리아의 어느 시골 작은 마을의 청년 네모리노가 짝사랑하는 지주의 딸 아니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떠돌이 약장수 둘카미라에게 사랑의 묘약이라고 속아 포도주를 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내용으로 한, 2막의 테너 아리아 '남 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