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관 덕성아트홀에서 열린 도봉문화재단이 주최한 근현대사 기억 프로젝트 '역사문화콘서트'는 기존의 도봉문화재단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도봉구 내의 역사인물과 유적, 배경을 알게 해주고 문화인식을 고양시키는 도봉문화재단의 영상음악콘텐츠 사업을 하나로 집결한 시간이었다. 즉 구한말부터 지금의 코로나에 맞서는 우리들의 모습까지 130여년의 근현대사를 숨 가쁘게 달리면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며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뿌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시각적인 영상물에 음악을 이용한 내용과 의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어느 때보다 한 마음 한뜻으로 국난을 이겨내야 하는 2019년의 8월, 며칠 있으면 다가올 광복절에 딱 들어 맞는 오페라가 올라간다. 명칭만 광복절 음악회라면서 정작 광복절과는 무관한 곡들이 연주되는 무늬만 광복절 음악회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광복의 참 의의와 일제에 맞서 싸운 우리 선조들의 의와 혈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그래서 한편의 역사 드라마와 같은 창작 오페라가 로얄오페라단 (단장 황혜숙)에 의해 기획, 제작되어 공연된다. 오직 "나라를 다시 찾겠다"라는 일념으로 만주로 망명을 결행하여 전 가족과 재
태어나서 처음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예전부터 오고 싶었으나 쉽게 발길이 닿지 않았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이곳에 잠들어 있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시는 공간적 상징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성역이나 다름없는 곳이 바로 여기 국립현충원이다.사실 이렇게 먼길을 달려올 수 있었던 건 2019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김순애 선생님을 뵙기 위함이었다. 막상 취재를 하고 글을 쓰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했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월 1일(토) 오전 중앙보훈병원 재활병동을 찾아 입원 중인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1926년생)를 병문안한다.오 지사는 중국 류저우(柳州)에서 한국 광복군 일원으로 첩보활동과 문화활동을 담당했던 독립운동가로, 지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오 지사는 지난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오희옥 지사는 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을 지낸 고(故) 오광선 장군과 한국독립당 당원이던 고(故) 정현숙 지사의 차녀로, 가족 전체가독립운동가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