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작가 정택영 초대전이 2023년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필동에 있는 필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괏슈, 수채, 아크릴릭, 혼합재료(mixed media) 등의 여러 화구와 색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해 루브르나 뤽상부르, 몽마르트, 오르세 미술관 등 잘 알려진 곳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생경한 파리의 뒷모습까지 새로운 미감으로 파리의 여러 외면과 내면을 표현한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빛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각적 체험을 작
내일이 세월호 참사 9주기가 된다.잊지말자고 사람들이 추모하러들 모인다. 안산 화랑유원지 에서는 1,500명의 유가족과 시민등이 모여 사라진 아이들의 혼을 부르고 기억영상과 추모공연을 보며 기억하지 않아야할 추억을 기억해낸다.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죽은 친구의 영정앞에 절을 하는데 어떤 느낌을 가져야하나요.` 아이들이 묻는다.세월호 사건 이래 줄곧 안전이 온 나라의 주요 이슈이다. 내가 오랜 연구자로서 다룬 안전은 보다 포괄적 개념을 갖는다. 환경오염은 물론 지나가는 자동차의 크락숀 소리도, 병원치료의 질병도 안전의 대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더 라인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2년 11월 빈 살만 왕세자가 방문하면서 네옴시티관련 기사로 시끌벅적 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8명의 대기업 총수들과 환담하면서 상공회의소에서 26개 투자 및 협력 관련 MOU를 체결했었다.네옴시티의 더 라인이 디스토피아가 될 지, 환상적인 미래도시가 될 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를 공학적, 환경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자는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첫째, 초고층의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중 20%가 일반주택 화재였다. 그리고 화재로 인한 전체 사망자 중 50%이상이 주택화재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만일에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화염과 유독가스가 번진 상황이라면 대피공간으로 피하는 것이 급선무일 수도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사망 원인 통계자료를 보면 연기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사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화재보다 연기 유독가스를 조심해야 합니다.고층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때 화재 대피 원칙은 이미 연기나 화재가 자욱할 때 우회대피로가 있는 지
2022년 11월 22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이 처음으로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희생자 유가족, 올해 25살이었던 故 이지한 씨의 어머니 조미은 씨가 'KBS 뉴스9' 인터뷰했고 보도되었다. (인터뷰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yrWJfau-B8 ) 유튜브 고양이뉴스는 10.29 참사 당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하여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현재까지 4개의 동영상을 다음과 같이 게시했다. 1) “ [1/3]이태원 긴급회의
김종국 정책학박사/럭산업정책연구소 대표 경마온라인발매를 놓고 확신에 찬 인사의 나홀로 반대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과 같이 또 하나의 사업이 오버랩 되며, 이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에 더해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른다. 관광으로 먹고 살아야 할 양양과 속초를 짓누르는 우울한 소식뿐이다. 과거 수십년간 추진해온 양양 오색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환경부의 몽니로 또 다시 난항을 겪는 가운데 추진단체의 대규모 투쟁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들 다하는 온라인발매를 경마만 막고 있는 농식품부장관의 몽니를 양양에서도 똑같이 바라보고 있자니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이사 박용진)가 지난 7월 12일에 ‘Autonics Virtual Exhibition’을 정식 오픈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Autonics Virtual Exhibition’이란 온라인 공간에 전시관을 조성함으로써 오토닉스의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 등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관람 서비스이다.해당 디지털 전시관은 △Industry Application Zone △New Product Zone으로 구성해 운영된다.‘Industry Applicat
음악가다 보니 세종문화회관에 자주 가고 간 김에 경희궁을 한 바퀴 도니 나름 그 동네에 대해 잘 안다고 여겼음에도 이런 보석 같은 공간이 있는지 몰랐다. 서울 시내 한복판의 일반 상가건물 중 한 층에 위치한 갤러리 인줄 알고 갔다 경희궁3길에 도착, 밑에서 언덕 위에 있는 건물을 올려다보니 풍기는 포스부터 범상치 않았다. 갤러리 이름 그대로 뭔가 허공 속에 떠 있는 공간이었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와 다양한 장르와 형태를 합한 복합문화공간이었다. 어느 한 분야만 고집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매체를 담을 수 있을 거 같은 이
24일 오전9시 안양시 S마을 DH아파트 경비원들 모두가 관리사무소에 모였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 16명은 3월1일부터 계약기간이 시작되는 새 K경비용역업체로부터 채용이나 고용승계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들은 바가 없다면서, 극도의 실직 공포에 떨다가 집단으로 용기를 내어 이날 자기들의 고용승계 여부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이들은 약 2시간20분동안 관리사무소에 머물면서 N관리소장에게 새 K용역업체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N관리소장은 자기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고 아무런 권한도 없어서 아무런 약속도 할 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기자를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1월19일 주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도)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뉴스프리존의 기자 A씨가 이와 관련된 취재를 위해 전날 오후 2시경 국민의힘 중앙당사, 여의도동 남중빌딩을 찾았다.당시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라는 발표회가 열렸고, 이때 주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행사 시작 전, A씨가 주 원내대표에게 질문을
자율 주행 자동차가 나온 마당에도 여전히 산타의 썰매지기 루돌프는 정체성은 순록이나 사슴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순록인데 발음이 노래로 어울리지 않아 사슴으로 부르는 거지 원래는 순록이다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호랑이가 고양이과라고 해서 고양이로 불러도 되냐 하면서. 루돌프는 순록이지만 한국어에선 사슴으로 불러도 된다. 사슴이 종으로는 순록과 다르지만 국문법에서 사슴은 사슴과 동물을 총칭하는 단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종속과목강문계가 아니라 고라니, 순록, 사슴 류를 다 사슴으로 명명한다. 그러므로 루돌프가 한국에서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예비위원 지명 관련 일부 허위 보도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말의 품격과 책임을 기억해달라”고 요청했다.윤 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16일, 임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각을 전했다.임 검사는 “징계위 전날, 공정성 시비 이슈를 이어가기 위해 징계위 기사에 제 이름을 올리고 급기야 징계위원장 대행설까지 퍼트리는 자들이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황당한 설과 가짜뉴스가 난무하는 서글픈 시절, 언론 피해자로서 기자분들에게 기사 작성에 제발 신중
*본 시리즈는 아마추어 작가들, 그 중에서도 대중문화 쪽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집필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작품이 좋은 작품인지 알아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온 오프라인에서 피드백을 받는 것이라는 건 일전에 언급한 적이 있다. 앞서 말하지만 이 글에서 말하는 좋은 작품의 기준은 작품의 내적인 깊이, 순문학이 가질 수 있는 문학적 성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대중소설로서의 좋은 작품을 말하는 것이며 냉정히 말하자면 대중소설계에서 좋은 작품이란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더 잘 팔리는 작품이 해당된다. 다시 요점으로 돌아가서 사실 작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 신화라 지음 저자 소개 5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1. 내 삶을 바꾼 책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 책 - 유근용 작가의 일독일행, 설연희 작가 리딩파워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책 - 폴 칼라티니의 숨결이 바람 될 때, 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외롭고 쓸쓸할 때 힘이 되어준 책 -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길이 결정된다. -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위로가 되어준 책 - 한비야의 바람의 딸
태초에 어둠이 있었다?야훼께서 어둠을 거두시고? 오늘 이역만리 타향에서어둠을 경험하다. 우리에게 주어지는밝음과 어둠은 공평하다. 어둠 안에서나만의 어둠을 느끼는 소중한, 고귀한, 은혜로운? 누구나 어둠에서 태어났고누구나 어둠으로 사라지리라. 나 사라지는 날나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희열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내 고향 노래 부르며 기뻐하리라.
1977년 11월26일 파나마에서 벌어진 WBA 주니어 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 홈 링인 카라스키야와 한국의 홍수환 선수가 맞붙었다.경기 전 예상은 홍수환이 나이도 28살로 18살인 카라스키야보다 10살이나 많고, 멕시코의 자모라 선수와 WBA 밴텀급 세계타이틀매치를 KO로 빼앗기고, 리턴매치를 갖는 동안 2차례나 KO로 패했었기 때문에 불리하게 봤다.카라스키야는 11번을 싸워서 모두 KO로 이겼다.당시 주니어페더급에서 10전 이상을 싸워서 KO율 100퍼센트를 기록한 선수는 카라스키야가 유일했다.WBA 주니어 페더급 초대타이틀
중국의 민간 기업이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하여 구호물품을 구매하여 전달하고, 또한 그들을 위하여 그들의 호텔을 기꺼이 의료진을 위하여 제공하면서 인간애를 느끼게 하는 그들의 하루 업무 일지자 전달되었다. 우한시 현장에서 극도의 공포를 느끼며 죽음과 한걸음을 사이에 두고 전투를 치르는 우한의 사람들을 위하여 부족한 의료 손길을 돕고자 중국 전역 각지에서 의료진들이 죽음의 현장으로 달려가고, 또 사지를 향하여 달려가는 그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고 그들을 지원하는 인간애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 글은 녹지상무그
SBS VIP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VIP 전담팀 차장, 막내 사원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프라이빗 스캔들’로 인해 아슬아슬한 상하 관계를 선보이고 있다.10회 방송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6%, 2049 시청률은 4.7%를 나타냈다. 드라마 첫 회 방송부터 10회까지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는, 월화드라마 최강자의 저력을 발산하였다.두 사람은 아기침대와 모빌을 준비했고, 박성준은 나정선 배에 귀를 대며 이야기를 하는 등,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장나라-표예진의 ‘일촉즉발 엘리베이터’ 장면은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엘리베이터 안과 밖에 각각 위치해 리허설을 진행하던 두 사람은 문이 열릴 때마다 서로에게 각종 애교와 표정을 지어 보여 현장을 화사하고 훈훈하게 물들였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직전에 보여줬던 자매 케미는 잠시 넣어둔 채 캐릭터가 처한 격정적인 감정을 터트리며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 장나라는 표예진의 흐트러진 머리를 정돈해주는가 하면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 두 사람의 열연에 숨죽이고 있던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방송에서 나정선(장나라)은 굳게 잠겨있던 방을 열고 들어가 아이 침대 위 모빌을 보며 오열을 터트렸고, 박성준(이상윤)은 신임받던 부사장(박성근) 내외에게 프라이빗 스캔들을 들키게 됐다.
KBS2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24회’에서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은 세라(오채이)의 음모에 의해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목숨에 위협을 받게 됐다. 구해준(김흥수 분)은 홍세라(오채이 분)에게 한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이 과거 사랑했던 여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을 보던 서은하는 조윤경을 찾아가 “이 결혼 깨지면 두 집안 원수되는 거야. 제이그룹 과거에 저지른 죄악들까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거야”라고 협박하기도.그런 홍세라를 붙잡으며 구해준은 “내가 벌 받을게. 너 아프게 한 벌, 내가 죽을때까지 받을게. 날 놓아줘 세라야”라고 호소했다.은하(지수원)는 딸 세라(오채이)가 파혼당하자 해준(김흥수) 엄마 윤경을 협박했다. 그 전에 윤경(조경숙)은 무당(이용여)를 찾아가서 부적을 써오고 제니스(차예련-홍유라-한유진)이 해준의 짝이라는 말을 듣도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