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금융&아트테크 세미나를 한다고 밝혔다. 참석 희망 시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금융투자 세미나는 ‘11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 및 인도 주식과 채권시장’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정윤석 수석매니저가 진행한다. 아트테크 세미나는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선생의 직계후손이자,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시(詩) "향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의 손자인 재불화가 정택영작가를 초빙하여, '파리 & 파리의 향기'에 대해 작가의 강연을 통해 직접 듣
재불작가 정택영 초대전이 2023년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필동에 있는 필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괏슈, 수채, 아크릴릭, 혼합재료(mixed media) 등의 여러 화구와 색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해 루브르나 뤽상부르, 몽마르트, 오르세 미술관 등 잘 알려진 곳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생경한 파리의 뒷모습까지 새로운 미감으로 파리의 여러 외면과 내면을 표현한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빛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각적 체험을 작
정은하 작가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루벤에서 2023년 7월26일부터 7월 31일까지 21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의 테마는 여행자의 시간 II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작가노트와 작가에 대한 김성호 미술평론가의 평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정은하 작가노트 : 꿈꾸는_여행자의 시간몇 년 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스페인과 포르투갈!그곳에서 몸은 돌아왔지만, 마음을 두고 와 더 오래 머물지 못했던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마치 매우 중요한 것을 두고 와서 반드시 한번은 찾으러 가야 할 것만 같은 숙명적인
‘다리(橋)’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정은하 작가의 제16회 개인전이 2022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삶의 에너지를 열정적인 컬러와 몽환적인 드로잉 기법으로 묘사해 오던 작가는, 몇 해 전부터 삶 속 여정을 산책이나 여행에 투영시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표현 방식으로 가슴속에 스며있던 추억을 시각화하는 ‘정념의 데쟈뷰’를 통해 보는 이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꿈꾸는 여행자‘라는 제명의 풍경 연작은 보다 구체화된 실제적 여행 상황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코로나 직
양화대교를 건너는 법- 마혜경 양화대교를 지나고 있다건너편에 송전탑이 있다는 걸 그동안 몰랐다에펠탑이 아니라면 철골 구조 또는 흉물 안개가 녹슨 표정 몇 개를 지우고 있다작은 각도로 액셀을 밟는다 가까이 다가온다지워지지 않은 선들이 안개 뒤로 숨는다 창을 열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라디오에서 나온 바이올린 소리 멀리 달아난다네 가닥 검은 전선에 올라타 연주를 시작한다검은 새들이 수만 볼트의 전압을 물고 날아간다 어쿠스틱 카페 라스트 카니발* 강을 건너고 있다안개를 지우며 내가 한강을 건너고 있다 *라스트 카니발 - 일본 재즈 뮤지션 '
양화대교를 건너는 법- 마혜경 양화대교를 지나고 있다건너편에 송전탑이 있다는 걸 그동안 몰랐다에펠탑이 아니라면 철골 구조 또는 흉물 안개가 녹슨 표정 몇 개를 지우고 있다작은 각도로 엑셀을 밟는다 가까이 다가온다지워지지 않은 선들이 안개 뒤로 숨는다 창을 열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라디오에서 나온 바이올린 소리 멀리 달아난다네 가닥 검은 전선에 올라타 연주를 시작한다검은 새들이 수만 볼트의 전압을 물고 날아간다 어쿠스틱 카페, 라스트 카니발 강을 건너고 있다안개를 지우며 내가 한강을 건너고 있다 *라스트 카니발 : 일본 재즈 뮤지션
국내 공연계는 '코로나19공포' 직격탄을 맞았다.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제 사람이 모이는 자체가 금지되고 상호 간의 경계만 높아지고 있다. 음악회를 앞두고 몇 달간 열심히 준비했는데 코로나19가 쓰나미처럼 덮치는 바람에 오시는 관객도 걱정이요, 객석에 몇 분만 앉아있다고 하더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해야 하는 게 음악인의 숙명이긴 하지만 속이 많이 상한다. 사상 초유의 천재지변 사태에 우리가 봉착해 있는 와중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중한 음악회가 열린다. 3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되는 피아
JTBC 제공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된JTBC ‘양식의 양식’(기획 송원섭/연출 한경훈/제작 JTBC, 히스토리 채널)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본 모습을 찾아 모험을 펼치는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만리장성까지 각 나라의 도시를 상징하는 마그네틱도 눈길을 끈다. 이는 한식의 본질을 알기 위해 한식과 세계 음식들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6개국 13개 도시를 탐방한 것을 의미한 것. 다섯 논객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음식부터 낯선 이색 음식까지 섭렵했다.이처럼 다섯 논객들의 여정을 함축 시켜놓은 포스터만으로도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양식의 양식’은 호기심으로 시작해 탄성으로 끝나는 즐거운 음식 수다로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오감만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최근 방탄소년단 팬이 마텔사의 지민 인형과 함께 파리의 명소를 돌며 여행의 추억을 매 순간 SNS에 공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Jimin in Paris-Louvre museum>"10월 20일 파리는 비가 내리더니 스산하기까지 한 날.한적한 아침시간, 센강을 따라 우산을 쓰고 걸으니 정말 낭만적이네요... 라면 좋겠지만 박물관 투어시간 맞추느라 헐레 벌떡.지민이도 트렌치코트로 멋을 냈으나 급히 찍느라 구도와 포즈가 ㅠㅠ<Jimin in Paris-the Eiffel Tower of the night>10월 22일 오후엔 파란 하늘. 마르스 광장에서 8시 에펠탑 점등식을 봤는데 어둡고 마지민은 너무 가깝고 에펠은 멀어 둘 중 하나는 흐리게 찍히는 상황. 그나마 잘 나온 마지민의 머리스타일 어쩔. 바람에 날린다 우겨봅니다. 잘 나온 에펠도 한컷.<Jimin in Paris-Pont-Neuf &Seine river night cruise> 10월 23일. 퐁네프 다리에서 한 컷 후 그 밑 작은 유람선을 탔다.(Vedettes du Pont-Neuf). 서울의 휘황찬란함과는 다른 은은하고 고풍적인 파리의 센강을 느끼며...라고 하고 싶은데 강바람이 추워도 너~무 추워 결국 실내로 들어왔죠이어 더욱 시선을 모은 것은 인형의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금손의 팬으로 인해 재 탄생된 듯 지민과 더욱 흡사해진 인혀믜 얼굴과 착장 한 의상마다 팬의 정성이 감탄을 불러왔다.방탄소년단 휴가기간 동안 지민이 파리를 다녀간 이후여서 글과 사진을 접한 팬들은 "멋져요 지민이랑 파리 여행하는 기분이 날 듯" "파리지엥 지민!! 분위기가 그윽~하네요" "진짜 지민이 같아요 금손님" "아니 이게 무슨!!! 너무 멋지잖아요 ㅜㅜ 예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멋지게 찍으시면 계속 찍어달라고 질척대고 싶어 져요 지민아 이거 꼭 봐야 해 꼭 봐줘"며 호응도 뜨거웠다.한편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24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019년 시상식의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공개된 후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을 비롯해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총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3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특급 대우를 받으며 공연을 펼쳤고, 작년에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한국 그룹 최초 수상 기록을 세웠다.'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고 'LOVE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리사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일상을 공유했다.지난 13일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 공원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그림같은 사진 속 배경이 눈길을 끈다.한편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활동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방탄소년단 지민이 휴가중 찍은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팬들을 찾아와 안부를 전하면서 트위터를 뜨겁게 만들었다.지민은 3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통해 "저 휴가 때 여행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와 "다시 보니까 진짜 좋은 시간 보내고 온 것 같아요"란 글과 함께 이번 공식 휴가 중 추억을 되새기는 사진들을 #JIMIN 해시태그와 게재했다.사진 속 지민은 자유로운 20대 청춘 미를 한껏 드러내며 파리 에펠탑이 보이는 노천카페, 유럽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 길에서 만난 듯한 고양이와 함께하는 모습 등 마치 화보를 연상케 했다.행복해 보이는 지민의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이 뜨겁게 반겨주며 240만이 넘는 트윗량과 윌드 와이드 포함 40개국을 훌쩍 넘어서며 실시간 트렌드가 계속 증가되고 있다.한편 휠라코리아가 방탄소년단을 휠라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진출국을 중심으로 방탄소년단과 함께 브랜드 위상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방탄소년단은 내년 초 브랜드 광고를 시작으로 휠라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휠라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에 휠라의 브랜드 감성을 더해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휠라코리아 측은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휠라가 지향하는 바와 부합해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과 국내외에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해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했다.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로, 2007년 휠라코리아가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했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전개 중이다.
김민정 사진 출처=SNS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지난 5일 김민정이 인스타그램에 “. 한 달 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프랑스 파리에선 바빠서 인스타를 못했네요~ 당분간 제 인스타는 여전히 파리일 것 같아요ㅎㅎ . 파리에서 가장 먼저 찾았던 에펠탑 날씨가 너무 좋아 어떻게 찍어도 눈부셨던 날.. .”라며 일상을 공개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다워요”, “에펠탑 제대로 찍었내요 와”, “여신”, “너무 멋지다 슈퍼 모델”, “여행잘하신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한편 김민정의 인스타그램은 김민정의 일상을 공개하며 네티즌과 소통하는 화제의 SNS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최근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Marion Cotillard)가 파리에서 열린 ‘2019 론진 파리 에펠 점핑’ 승마대회장에 전범기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나타나 한바탕 이슈가 됐다.국내 한 누리꾼의 항의로 욱일기 의미에 대한 이해와 모자를 쓰레기통에 버리겠다는 답변을 들으며 일단락됐지만 전범기에 대한 몰지각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Marion Cotillard)가 파리에서 열린 ‘2019 론진 파리 에펠 점핑’ 승마대회장에 욱일기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나타나 한바탕 이슈가 됐다. 연인인 기욤 카네와 함께 사진 찍은 마리옹 코티야르 모습(사진= Paris Match 홈페이지 갈무리).각종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은 ‘욱일기 논란’에 눈길을 쏟았을 것이다. 하지만, 말(馬) 그리고 말산업을 취재하는 필자는 이보다는 ‘파리 에펠 점핑’에 더욱 눈이 갔다.‘파리 에펠 장애물 승마대회’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앞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승마대회이다. 국제 최고 수준의 장애물 대회인 CSI5* 규모로 치러지며, 최상위 선수들과 말이 출전한다.마리옹이 승마대회장을 찾은 이유는 연인인 기욤 카네(Guillaume Canet)가 승마대회에 선수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출신의 배우이자 감독인 기욤 카네는 승마 애호가로 잘 알려진 인물로 매년 파리 에펠 점핑에 나서 CSI1* 경기에 선수로 출전하고 있다고 한다. 전문적인 승마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고 난도인 CSI5* 출전은 아니었지만 국제 성적으로 인정받는 정식 선수인 셈이다.승마 대중화 및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줬던 국내 유일의 국제 승마대회 ‘대명컵’은 올해부터는 열리지 않게 됐다. ⓒ미디어피아 이용준승마, 프랑스 대중 스포츠···축구·테니스 이어 높은 인기 구가여성 선호도 높아···1990년대 조랑말 보편화 및 학교 교육 보급 효과유명 배우이기 때문에 이런 승마대회에 나설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승마가 귀족 스포츠가 아닌 대중 스포츠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말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에서 승마는 축구, 테니스 다음가는 인기 스포츠이다. 교외를 벗어나면 어디에서든지 쉽게 승마클럽을 찾을 수 있고, 정기적 승마활동 인구만도 220만 명이 넘는다.특히, 승마 인구의 8/10가량이 여성으로 여가용 승마 문화 확산과 함께 정착되고 있다. 처음부터 여성들이 선호한 스포츠는 아니었고, 1990년대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자 위주의 군대식 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 작은 체고의 조랑말이 보편화되고 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승마가 보급되면서 여성들의 선호도가 확산됐다고 한다. 아울러, 올림픽 종목 중 남녀 구분 없이 치러지는 유일한 종목이 승마이다.2015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렸던 ‘제2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은 도심형 승마축제를 지향했다. 오늘까지 지속되진 못 했으나 한국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과감한 시도였음은 높이 평가된다. ⓒ미디어피아 이용준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승마 대중화 위한 노력승마 인구 지속 증가···대중은 여전한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국제대회 인정받는 국내 승마대회 전무국내에서 승마는 낮은 접근성과 생소함으로 인해 일부 층만이 향유하는 전유물로 여겨졌다.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점차 이미지 변화에 힘쓰고 있지만, 대중이 느끼기에는 여전히 먼 스포츠이자 문화이다.또한, 지속적인 정부와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의 노력으로 승마산업의 외적 성장은 이뤘지만 산업이 지속하도록 내실을 다지는 질적 성장은 여전히 갈 길이 멀기만 하다.국내에서도 ‘파리 에펠 점핑’ 승마대회처럼 한 국가를 대표할 만한 국제승마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대명그룹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승마축제 ‘메이온어호스/대명컵’이 CSI3* 규모로 열렸고, 2015년에는 도심형 승마축제를 지향하는 ‘제2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이 사흘간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하지만, 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 부족과 지속 가능한 후원 부재로 대회가 계속 이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국제 대회로 인정받는 승마대회는 전무한 상황이다.국내 승마산업, 자생적 구조보다 정부 지원 의존도 커승마 관련 단체, 제 역할 못 해···정상화 및 협력 필요성 제기국내에서 승마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승마계 내부의 성찰과 노력이 필요하다. 승마 친화적인 문화는 어떠한 특정단체나 정부가 주도한다고 해서 완성되지 않는다. 말산업과 관련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발전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현재 승마산업의 구조는 대부분 정부의 지원정책에 의존하고 있으나, 언제까지 지원을 보장할 수 없다. 현재의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및 유인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승마 시장의 파이를 늘려가야 한다.또한, 승마 관련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한국승마를 대표하는 대한승마협회는 작년 회장 선출이 무산되며 현재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됐으며, 중추적인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이 밖에 승마 관련 단체들도 너무 영세해 지엽적이고 단발적인 사업들만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에펠탑 효과’···승마, 국민대면 활동 늘려야도심 내 대규모 이벤트 개최, 홍보 효과 기대처음에는 싫어하거나 무관심한 대상을 자주 접하다 보면 오히려 호감으로 바뀌는 현상을 ‘에펠탑 효과(Eiffel Tower Effect)’라고 한다. 프랑스 파리에 에펠탑이 처음 들어섰을 때는 흉물이라고 비난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자주 보다 보니 호감으로 바뀌고 나중에는 매력적이다고 까지 느끼게 된 것을 보고 명명된 것이다.한국승마도 이처럼 자주 노출돼야 하고 자주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아직도 ‘승마’하면 무엇이 떠오느냐는 질문에 많은 이가 ‘정유라’라는 대답을 한다. 아직 승마는 대중에게는 비난의 대상(?) 또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주 그리고 크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승마축제라든지 모든 축제장에 보이는 승마체험행사라든지 국민과 자주 대면하는 수밖에 없다.국내 승마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 승마인들이 밖으로 나와야 한다. 교외에 있는 승마장에서 국민들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대중에게 다가갈 궁리를 하길 바란다. 아울러, 먼 훗날에는 프랑스 승마를 대표하는 ‘파리 에펠 점핑’ 승마대회처럼 한국승마하면 떠올릴 수 있는 승마대회·축제가 생기길 기원한다.‘파리 에펠 점핑’ 승마대회는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앞 광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승마대회이다. 국제 최고 수준의 장애물 대회인 CSI5* 규모로 치러지며, 최상위 선수들과 말이 출전한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에펠 점핑’ 승마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프랑스 배우 겸 감독 ‘기욤 카네’의 모습(사진= purepeople.com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진재영 SNS배우 출신 CEO 진재영이 화양연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화양연화(花樣年華)란 꽃 같은, 꽃 모양 등의 뜻을 가진 화양(花樣)과 세월, 시절을 뜻하는 연화(年華)를 합친 단어로 ‘꽃 같은 세월’을 뜻하는 말로 자신의 SNS에서도 이 ‘화양연화’라는 글을 꼭 함께 쓴다.1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 진재영의 제주도 저택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넓은 귤 밭에 위치한 창고를 개조해 만든 진재영의 제주하우스는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일체형 내부가 돋보였으며, 특히 욕실에서 이어지는 야외 수영장과 뒤로 펼쳐진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진재영이 제주도로 이사한 것은 2017년 7월로 방송이 아닌 쇼핑몰과 SNS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을 본 대중들은 “정말 그림 같은 집이다”, “놀러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진재영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이영자와 함께 했던 사진을 게시하면서 ‘영자언니❤ 너무 오랜만에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라면서 ‘저는 지금 저희 회사 새로운 브랜드 때문에 한 달 째 업무차 파리에 있어요. 한국방송은 못 봤지만 얼른마치고 갑자기 빨리 한국에 가고싶네요 ’라며 근황을 전했고, 에펠탑이 한 눈에 들어오는 상당히 고층 건물에서의 생활을 SNS에 자주 업로드하고 있다.그녀는 또, 지난 15일(한국시간) 화마(火魔)로 인해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엊그제도왔었는데 거짓말같은일 . 많은사람들의추억이사라져버렸다. notredame.’이라는 글로 안타까움을 전했다.한편, 진재영은 1995년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다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어 연매출 200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재영은 한 방송에서 “사전에 공부 없이 뛰어들었다는 생각에 동대문을 3년 동안 매일 빠짐없이 갔다”면서 “쇼핑몰 시작 후 3년 동안 2시간 이상 잔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엑소 카이(26)와 블랙핑크 제니(24)가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디스패치는 1일 두 사람이 최근 서울의 한 공원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이는 제니의 숙소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갔다. 이후 두 사람은 드라이브 했으며 공원 데이트를 즐겼다.목도리와 코트, 연한 청바지 같은 편안한 차림에 컨버스 운동화를 꺾어 신는 등 커플템들을 공유했다. 또, 달밤에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 인증샷을 찍거나 서로의 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