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숙양 작가는 비너스갤러리 초대로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4일간 열리고 있는 제11회 뱅크아트페어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온 블루칩 작가의 작품부터 신인 작가 작품이 있으며, 다양한 가격의 작품들을 부담 없이 소장 하실 수 있다.이번 페어에는 국내외 54개 화랑과 소속 380여명의 작가 3.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BAF에서는 100만원 내외의 장기적 안목으로 미술 투자를 할 수 있는 신인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이 있다. MZ세대 작가들의
新미인도 '我but他, 이동연 개인전이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린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청룡의 승천하는 기운을 전하고자 신작위주로 전시한다. 이동연 작가 작품론 : 달과 소나무 김노암(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어느새 기억에서 멀어진 친정집의 그소나무를 도시의 곳곳에서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새 내 그림속에 들어앉아있는 소나무들을 바라보며 나는 도대체 왜 이들을 둥그런 혹은 네모진 화판에 모셔놓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_ 작가노트 현대란
1. 광개토왕 비문은 [주몽]이나 [동명성왕]이 아니라 [추모왕鄒牟王]이 고구려의 시조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추모왕鄒牟王]의 출생을 扶餘(부여)가 아니라 夫餘(부여)로 표기했다. 出自 北夫餘 일연의 [삼국유사 고구려조], 이승휴의 [제왕운기 하권] 모두 단군의 아들 이름은 [부루夫婁] 라고 하면서 [부夫]를 썼다. (부록1) 광개토왕 비문은 “비류곡 홀본 서쪽 산 위에 성을 쌓고 도읍을 세우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홀본忽本]은 [비류곡沸流谷]과 가까이 있다. [홀본忽本] 은 [일본日本]과 대응된다.[ 일본日本]이 문자 그대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금융&아트테크 세미나를 한다고 밝혔다. 참석 희망 시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금융투자 세미나는 ‘11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 및 인도 주식과 채권시장’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정윤석 수석매니저가 진행한다. 아트테크 세미나는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선생의 직계후손이자,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시(詩) "향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의 손자인 재불화가 정택영작가를 초빙하여, '파리 & 파리의 향기'에 대해 작가의 강연을 통해 직접 듣
구석말 / 김미라 저 멀리 뿌옇게 흐린 안갯길에 한 사람이 걷고 있다. 언덕을 넘어오는 사람인지, 넘어가는 사람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안개는 짙다. 흑백사진의 매력이란 이런 것일까. 그녀가 보낸 초대장에 실린 조그만 사진 한 장이 내 마음을 잡아끌었다. 이제 막 예술의 길에 접어든 친구의 개인전에 다녀왔다. 4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퇴직한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은행원이었던 그녀는 정년을 맞이하여 자신의 인생과 앞날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진짜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얼마나 행복
재불작가 정택영 초대전이 2023년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필동에 있는 필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괏슈, 수채, 아크릴릭, 혼합재료(mixed media) 등의 여러 화구와 색료들을 다양하게 사용해 루브르나 뤽상부르, 몽마르트, 오르세 미술관 등 잘 알려진 곳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생경한 파리의 뒷모습까지 새로운 미감으로 파리의 여러 외면과 내면을 표현한 3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빛과 생명”의 유기적 관계, 현대 회화의 의미와 우리의 삶과의 관계에 대한 시각적 체험을 작
유심 재창간 행사가 어제 성북구 대사관로 무산선원에서 있었다.신달자 시인님의 사회로 치타, 최성수 외 여러 합창단과 합주단의 축하 노래와 연주가 이어졌다. 치타님은 본인이 불교 신자라서 초대하는 거 같다고. 교통사고로 힘든 일을 겪고 지은 코마 07라는 노래가 감동적이다.최성수 님의 위스키 온 더 락이 역주행한다. 직접 들으니 곡이 너무 좋다. 동행, 해후, 풀잎사랑 등을 불렀다. 두 글자 제목들이 성공해서 두 글자 제목이 많다고 한다. 최성수 님의 앵콜곡에 이어 신달자 님의 즉석 노래도 대단했다.입구에 성모상과 부처상이 함께 있어
제주에 있는 루씨쏜갤러리는 2023년 루씨쏜 아뜰리에 기획전, "임재은 개인전 드라이브-제주 속 우주를 달리다"를 2023년 9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오픈식을 겸한 작가와의 대화는 9월 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루씨쏜갤러리는 이렇게 말한다."맨처음 세상은 한 묶음으로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청이슬, 땅에서 흑이슬이 솟아나 하늘과 땅의 머리가 열렸지만 세상은 밤이나 낮이나 깜깜하던 때였습니다. 무질서한 어지로움 속에 오랫동안 생명들과 자연이 조화롭게 하기 위한 희생된 시간들이 지
1. 황하 만곡부에서 ‘조선’과 ‘漢(한)나라’의 국경 분쟁1) 요약 (위)만이 기원전 200년 경 燕(연)나라에서 동쪽으로 와 ‘조선’에 망명하여 ‘조선’의 왕이 되고 기원전 110년 경 손자 우거(왕)에 이르렀을 때, ‘조선’으로 ‘망명하는 漢(한)나라 백성’이 많아져서 위협을 느낀 漢(한)나라가 ‘조선’에 ‘망명하는 漢(한)나라 백성’을 받지 말고 ‘진번 이웃나라’들이 漢(한)나라로 들어오는 통로를 막지 말 것을 요구했다. 2) ‘사기 조선열전’ , ‘한서 조선전’ 원문과 대조한 번역 (위)만의 손자 우거(왕)에 이르러 傳子
한국-아일랜드 수교 40주년 맞은 2023년, 스타트아트코리아가 주최하고 주한아일랜드 대사관이 후원하는, 아일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셸 하튼(Michelle Harton)의 개인전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있는 ‘갤러리 차만’에서 열린다.미셸 하튼의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은 작가의 주요 연작인 ‘The Hollow’ 와 ‘The Land of Gemini’ 연작 20여 점과 함께 한국 개인전을 위해 특별히 작업한 한국 구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Korean Folklore’ 연작 10여 점까지 총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77(명품 평화 통일)내 발걸음은 우리나라의 태백산맥과 같이 척추 역할을 하는 아펜니노 산맥을 넘으니 어느덧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 지도 가운데 부분을 통과하고 있었다. 이름 모를 산허리를 몇 굽이 돌았는지 셀 수가 없다. 다만 이마에 흐르는 땀의 양으로 미루어 계산할 뿐이다. 계곡에 흐르는 물도 얼마나 많은 굽이를 돌고 바다로 흘러들지 알 수가 없다. 언덕을 오르다 오래된 돌집 앞에 의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었다. 안에서 청년이 나오더니 손수레에 꽃인 태극기를 보더니 자기는 한국을 좋아한다고 한다. 꼭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76 (축제의 노래) 아침에 일어나 달리며 아드리아 해 연안의 햇볕의 따스함과 은은하게 부는 바닷바람을 온몸의 세포로 은은하게 느끼면서 시작하는 이 새로운 날을 사은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정말 좋을 것이고 새 희망이 마음속에서 뭉게구름처럼 피워 오를 것이다. 하늘이 맑고 깨끗하니 태양이 더욱 더 빛난다. 언덕을 힘겹게 오르면서도 마음은 가벼워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오 솔레미오!’ “태양이 빛나는 날이 얼마나 아름다운가폭풍이 지난 후의 하늘은 고요하지요!신선한 분위기, 파티는 이미 시작되었죠태양이
뒷모습 초상화 / 김주선 아버지 장례식 때 쓰인 영정 사진은 초상화였다. 그것도 양복이 아닌 흰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쓴 오십 줄의 중년 모습이었다. 증명사진을 확대해 영정으로 사용해도 되었지만, 아버지는 생전에 염원하던 자기 모습을 영정 초상화로 제작해 놓으셨다. 마치 흑백사진인 듯 콧수염 한 올 한 올이 실사처럼 보였다. 아주 오래전 윤중로에 벚꽃 구경을 하러 갔다가 남자친구와 나란히 캐리커처 모델이 된 적이 있었다. 그림을 그려 준 이는 남자친구의 고향 선배였다. 벚꽃 시즌 동안 여의도에서 아르바이트한다며 접이식 의자에 우리를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70 (두브로브니크 성-성은 평화를 지키지 못한다.) 언덕을 오르는 숲에서는 초록빛 신비로움과 생명력 그리고 야생화의 꽃향기가 홍등가를 지날 때 풍기는 진한 화장품 냄새처럼 정신을 몽롱하게 하였다. 이런 곳에서는 요정이 뿅하고 나타나 나에게 느닷없는 기쁨을 선사할 것 같은 기대감이 충만하다. 비밀스러운 숲 정상에 오르자 쪽빛 바다 한켠 바위산 위에 중세의 고색창연한 성곽도시가 장엄하게 내려다보인다.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와 마주하고 있는 두브로브니크는 달마티아 해안 최남단에 위치한 아드리아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69(평화의 돌을 쌓자!)가장 아름다운 산과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서로 만나 부둥켜안고 키스를 나눈다. 그 입술 같은 그 지점에서 또 젊은 두 청춘이 수영복을 입고 낭만과 키스를 한다. 나도 저렇게 좋은 시절이 있었나 하고 색 바랜 추억을 들추고 있는데 한 여인이 런닝복 차림으로 앞질러 달려간다. 뛰는 폼이 참 좋다. 앞질러 가던 여인이 다시 돌아와 내게 큰 길로 가면 갓길도 없고 차량 통행이 많아 위험하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그 길은 옛 기찻길을 포장하여 만든 해변의 산책로였다. 멋지고 여유롭고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68 (상전벽해(桑田碧海)) 여러분들이 몬테네그로를 무슨 이유로든지 방문할 기회를 가진다면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동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험준한 산세에 걸맞은 깊은 협곡, 아드리아 해의 쪽빛 바닷물로 금방이라도 뻗어나갈 듯한 당당한 위세의 기암괴석의 절벽들, 깊이 들어간 만과 멀리 뻗어나간 곳의 아름다운 곡선은 그가 순례자이든 행락객이든 가리지 않고 매력에 푹 빠지게 한다. 몬테네그로는 검은 산이라는 뜻이다. 흑산에는 거칠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다. 그것은 고행의 수도승이라도 순간 주제를
조각가 김윤신, 그를 만든, 그가 만든 세계(아르헨티나, 멕시코, 파리. 지구의 반을 돈 인생)김윤신, 1935년생, 북위 35도에서 태어나 남위 35도까지 남반구와 북반구를 넘고 지구의 반을 돌아 조국과 완전 반대편에 있는 머나먼 이국 땅 아르헨티나에서 나무조각을 시작했다. 이제 작품을 메고 지고 한국에 왔다. 빈손으로 갔다가 그래도 돌아올 때는 나무 조각, 돌 조각 작품을 들고 들어왔다. 따뜻한 봄날 경기도 화성 봉담 이윤숙 작가의 스튜디오에서 그를 만났다.일제 강점기와 6.25사변을 몸으로 겪고 프랑스에 유학한 미술학도로서 중
4월 23일 일요일, 평일처럼 일찍 일어났다. 4월22일 토요일 역사 유튜버 (유튜브에서 역사관련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제작 방송하는 사람) ‘책보고’와 촬영후 저녁 식사를 한 다음날이다. 사용자가 찾아본 유튜브 영상과 비슷하거나 참조할 만한 영상을 인공지능 등을 이용하여 유튜브 회사가 알려 준다. 역사 시리즈를 쓰는 필자에게 유튜브 회사가 권한 영상이다. “ [한사모] 한자는 우리 글이다(전편)-우창수/한뿌리사랑 세계모임 제33차 역사포럼_20170928 (마로니에 방송” 을 보게 되었다. 우창수 선생은 역사 모임에서 몇 번 만났고
1. 들어가는 말(1) 지난 글에서 조선의 鮮(선) 은 물고기 魚(어) 와 양 羊(양) 이 결합된 글자로서 농경민족과 유목민족이 합쳐진 역사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아 보았다. 그리고 추鄒 가 유목민족의 글자임을 알아보았다. 高句麗(고구려) 는 高句驪(고구려)로 쓰기도 한다. 驪는 유목민족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글자이다. 麗 나 驪 모두 려, 리로 읽을 수 있는데 나라이름으로 읽을 때는 ‘리’로 읽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차이나에서는 ‘려’ 발음을 하기 힘들어서 그런지 ‘리’로만 읽는다. ‘려’와 ‘리’로 읽는 다른 한자들도 있다. 黎(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62(배신의 꽃 박태나무 꽃) 예수를 달랑 30냥에 팔아넘긴 유다는 나중에서야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닫는다. 예수는 이미 결박되었고 끌려갔으니 돌이킬 수 없음을 알고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그 돈을 성전 안에다 내던지고 스스로 목을 매어 죽었다. 진분홍빛 꽃이 흐드러지게 핀 박태나무에 목을 매고 셀프 교수형을 당했다. 그때부터 박태나무는 ‘유다의 꽃’이 되었고 ‘배신의 꽃’이 되었다. 예수는 가시 면류관을 쓰고 죽었는데 유다는 진분홍 화려한 유다 꽃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죽었다. 부활의 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