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도 중하위권으로 처친 한국육상에 여신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육상은 2019년 4월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3회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1973년 대회 시작 이후 처음으로 단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었다. 한국육상은 그동안 2013년 인도 대회에서 얻은 동메달 2개가 그동안 가장 낮은 성적표였다.한국육상은 코로나 19로 올 시즌 첫 대회로 치러진 대회에서여자 100m허들의 정혜림, 여자 100m의 오수경 그리고 꼬마여신 16살 양예빈 선수이 가능성을 보
육상 여신 용남고등학교 1학년 양예빈 선수가 고교 무대 데뷔전에서 연착륙에 성공 했다.양예빈은 지난 25일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58초1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들어온 석계고등학교 최윤서 선수(1분00초3)보다 2초 이상 빨랐다. 양예빈은 예선에서도 59초35로 전체 1위로 통과했다.양예빈의 400m 기록(58초18)은 자신이 지난해 세운 중학교 신기록 55초29에 2초90이나 느린 기록이다.그러나 전날부터 내린 비로 트랙이 젖어 있어서 전력질주 하기가 어려웠고, 지난겨
대한민국 여자 육상 신예 '양예빈'의 질주가 시작됐다. 양예빈은 25일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58초 18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예빈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29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여자 400m 전체 2위, 역대 11위의 기록이다.올해 고등학생이 된 양예빈은 피로 골절 탓에 두 달 정도 재활했다. 최근 훈련강도를 높였지만, 부상과 코로나19의 여파로 훈련량은 부족한 상태다.양예빈은 경기 후 "언니들이랑 뛰어 1위를 해서 좋지만,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5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전국체전 100주년 특집을 맞아 선수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유재석과 조세호는 롤러스포츠 스피드의 이예림 선수를 시작으로 다시 씨름의 인기를 올려놓은 씨름계의 아이돌, 황찬섭, 박정우 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카누 국가대표 선수 이순자 선수와 철인 3종 경기 김지환 선수, 11월에 만난 한체대 선수들을 다시 만나 체전에서 일궈낸 결과에 대한 이야기와 노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자신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냐란 질문에 황찬섭 선수는 스타 플레이어 , 박정우 선수는 멀티 플레이어를,박정우 선수 부인은 "존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박정우 선수와 황찬섭 선수가 씨름 대결에 나섰다.실제 두 사람은 씨름 영상 조회 수 200만 뷰 스포츠 스타로 씨름계에서는 아이돌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유재석은 훈련할 때 가장 힘들 때를 물었고, 양예빈 선수는 "매일 힘들다. 안 힘들면 훈련이 아니니까.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면 끝도 없으니까. 지금 힘든 거 참으면 나중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해야할 텐데"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10월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에서 ‘육상계의 김연아’로 불리는 양에빈을 만났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으로 29년 만에 한국 육상 여자 중학생 400미터 기록을 경신한 무서운 신예다.양예빈은 훈련할 때 뭐가 가장 힘드냐는 질문에 "매일 힘들다. 안 힘들면 훈련이 아니니까.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면 끝도 없으니까. 지금 힘든 거 참으면 나중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라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잘해야 한다는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양예빈은 방탄소년단 뷔의 팬으로 유명한데 유재석의 부탁으로 뷔에게 “제가 열심히 해서 정상에 올라갈 테니 꼭 만나주세요”라고 수줍은 모습으로 영상 편지를 보냈다.유재석은 “코치님이 정상에 올라가겠다는 말을 되게 좋아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세호 역시 “뷔씨가 아마 이 영상을 보시거나 아니더라도 꼭 응원하고 있을 거다”라며 양예빈 선수를 응원해주었다.한편 양예빈 선수는 2019년 7월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 여중부 400m에서 2위와 무려 5초 차이로 1위로 골인하며 29년 만에 신기록을 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10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올해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 마스코트는 '해띠'로 서울의 상징 '해치'와 친구의 순우리말 '아띠'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전국체전은 14회 대회까지 종목별로 대회가 진행되다가 15회째인 1934년 처음으로 종합 체육대회의 면모를 갖췄다. 이후 일제 강점기인 19회부터 25회까지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가 1945년 10월 서울에서 자유 해방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당시 남북한이 모두 참가하는 축제로 전국체전이 열렸으나 1950년 전쟁으로 다시 중단됐고 1951년부터 지금까지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대회로 펼쳐지고 있다.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1986년 6월 이후 올해가 33년 만이며 33년 전 서울 전국체전의 대회 구호는 '86-88 주인답게'였을 정도로 당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잔치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열렸다.개최 도시인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이어 이번 서울 전국체전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100년의 성과를 넘어 새로운 다짐으로 다시 하나가 돼 뛰어야 한다"며 "앞으로 만들어갈 대한민국 체육 100년엔 개인의 도전·용기·의지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정·인권·평화를 담아야 한다"고 전했다.원일 총감독의 연출 아래 '몸의 신화, 백 년의 탄생'이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된 주제공연에서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을 기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에 맞춰 한국 스포츠사에 이름을 남긴 스포츠 영웅들을 되짚어보는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 임윤미, 정영화와 심판대표 장동영이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는 총 10명의 전·현직 스포츠 선수로 구성됐으며 9월 22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역대 체전 사상 최장 거리(2,019㎞)를 달려 이날 성화대를 비췄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지성을 비롯해 양예빈, 홍상표, 함기용(육상) 백옥자(투포환) 노민규(수영), 이덕희(테니스), 김태순(볼링), 이신(보디빌딩), 정봉규(축구)가 최종 주자로 성화의 불꽃을 전했다.올해 서울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2020년 도쿄 올림픽을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수영 박태환과 김서영, 펜싱 박상영, 남현희, 오상욱, 사격 진종오와 유도 곽동한, 태권도 이대훈과 김소희, 양궁 김우진 등이 도쿄의 영광을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이번 대회에는 체전 역대 최대 규모인 7,777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비인기 종목 관람, 응원 및 홍보 활동, 손님맞이 범시민 캠페인 등을 맡은 시민 서포터스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돕는다.대회 기간 전국문화원 엑스포, 한국 민속예술축제, 서울뮤직 페스티벌 등 25개의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하며 전국체전이 끝나고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진다.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려 10월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진행된다(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