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로또복권 수탁한 유진그룹(나눔로또)이 YTN 최대주주로 등극보도전문채널 YTN 주식 지분 30.95%를 3,199억원에 매입해 제1주주가 된 유진그룹의 돈은 혹시 복권사업을 통해 벌어 방송을 장악했는지 궁금스럽다.유진그룹은 과거 무려 10년간인 2007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로또복권 발행 대행자인 수탁자였던 나눔로또의 컨소시엄 제1주주였기 때문이다.유진그룹의 나눔로또는 10년간 약 32조원 정도의 복권매출액 중 약 90%에 달하는 28조원의 로또복권을 발행했으며 수탁수수료를 1기 때 (2007.12.2~20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가 경향신문의 을 통해 촛불항쟁으로 이뤄낸 민주화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비상시국회의에 대한 진심어린 의견을 피력했다.손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와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에 대해 논의하며 "‘검사대통령’의 막무가내식 국정운영, 검찰의 기소권 행사 형평성 등에도 불구하고 ‘검찰독재’는 정치학적으로 아직까지는 과한 표현"이지만, "노동탄압, 민주주의 후퇴, 시장만능적 정책과 민생위기, 대통령의 호전적이고 단세포적인 사고와 거친 언술로 인한 ‘남북관계와 외교위기’ 등을 고려할 때 시국
지난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최종 확정됐다.그동안 쟁점이었던 과방·행안위원장은 여야가 1년씩 교대해 맡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 종료 이후 53일째 이어진 상임위 공백에 여야 모두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 한 발자국씩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원구성 중 '윤핵관'의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던 윤건영 위원은 정보위 간사로 임명됐다. 직전 법무장관이었던 박범게 위원은 법사위, 권성동 의원은 과학기술방송위에 배치됐고
강기석 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이하 공정노조)'의 「'문재인 나팔수' 연합뉴스 배후엔 강기석 이사장이 있었다」라는 성명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남겼다.강 전 이사장은 21일 자신에 대한 공정노조의 성명에 대해 "나는 그다지 놀랍지도, 억울하지도, 화가 나지도 않았다."라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강 전 이사장은 노조의 비판에 대해 "사실 나는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내내 괴로웠다."며 "공영언론 연합뉴스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그에 따르는 막중한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거대한 상실감이 계속되는 세월이다. 3월9일 대통령선거 패배가 민주국민=촛불국민에게 안겨준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정치가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참혹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선량한 민주•진보 이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하지 않는다. 절망 앞에 무릎꿇지도 않는다. 오뚜기처럼 발딱발딱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뽑낸다.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그런데 이번 대선과 지선을 통해서 이런 통설은 틀렸음을 확인했다. 진
2년여를 질질 끌던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8일부로 전면 해제됐다. 종교시설과 경마장(경륜.경정장) 등 일부 사업장에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 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로부터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된 것이다.그토록 바라던 해제인데 만시지탄이다. 명동, 남대문, 동대문, 이대 홍대 등 상권과 경마장의 폭망 끝에 내려진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야당이나 자영업자, 시민단체 등은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방역이라고 주장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아예 없거나 극히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는 16일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한 연구 논문에서 자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 4차 시험 접종의 잠정 결과를 공개했다.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274명의 의료진에게 화이자(154명), 모더나(120명)의 백신을 추가로 접종한 뒤 같은 수의 3차 접종자와 비교한 결과
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진보•민주세력에게는 이 통설은 적중했다. 그런데 보수진영은 부패했음에도 승리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 결과를 안았다. 진보•민주세력이 대오각성해야 하는 지점이다. 그렇지않으면 6월에 있을 지방선거는 물론이요 2년 후 있을 총선도 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0대 대선의 득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형식으로는 이재명 후보가 패했지만 내용으로는 이긴 선거다. 선거를 앞두고 정권교체 여론은 항상 50%가 넘었고 60%에 육박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한민국 제20대 대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후 첫 검사 출신 대통령이다.이번 대선은 개표 막판까지 1%내로 치열한 접전 끝에 윤 후보가 힘겹게 당선에 확정됐다. 무엇보다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의 득표 차보다 무효표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올라온 개표 완료 결과를 보면, 이번 대선에서는 30만7542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윤 후보는 1639만4815표를 받았고 이는 이 후보(1614만7738표)보다 24만
째깍째깍 카운트다운 시간이 흘러 4일과 5일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의 순간까지도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윤석열•안철수의 후보 단일화로 후폭풍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 지도 초미의 관심이다. 박빙의 여론조사 결과를 감안할 때 아직 선택하지 못한 이들의 선택이 결국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까지 마음을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고자 이 칼럼을 쓴다.우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의미를 살펴보자.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 이후 처음으
지난 4일 저녁 베이징 겨울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으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개막식 행사 중, 중국의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함께 옮기는 순서에서 조선족을 대표하는 한복 입은 여성이 등장한 것인데, SNS(소셜미디어)의 누리꾼들이 역사 동북공정에 빗대 ‘한복 공정’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해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SNS 글에서 “아무리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대표하기 위
20대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비해 약간 열세이지만, 10%p 이상 벌어졌던 1월 중순에 비하면 격차를 많이 좁힌 상황이다.이재명 후보가 격차를 줄이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오마이뉴스 최기원 기자는 "이재명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 기자는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첫 TV토론, 어떻게든 모멘텀을 만들어야 했던 사실상 마지막 기회에서조차 윤석열 후보는 선방했고
[고정숙 한자교실] 박빙(薄氷) 20대 대통령 선거 첫 대선후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자 후보의 TV 토론이 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이 박빙(薄氷)인 대선 판세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한자교실에서는 박빙(薄氷)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薄’ 자는 풀을 뜻하는 풀 초(艹), 물 수(氵), 두루 퍼지다는 뜻의 펼 부(尃)의 조합이다. ‘艹’ 자의 원래 모습은 땅 위로 올라온 초목을 그린 것으로, ‘艸’ 원래는 두 개의 잎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부수로 쓰일 때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선을 그었다.안 후보는 11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저는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며 윤 후보와의 단일화의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안 후보는 "확장성 있는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정권교체를 하고, 그 내각을 '국민 통합 내각'으로 만드는 게 옳은 방향"이라며 단일화에 대해 뜻이 없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소속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당선된 '국민 통합 내각'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했다.윤 후보는 5일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선대위 해산 이유를 설명했다.윤 후보는 기존 선대위에 대해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대장동 의혹 수사를 받던 숨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것과 아들의 입시비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이 후보는 자신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표창을 수백 명을 줬을 텐데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겠느냐"며 "의미 없는 것을 가지고 거짓말쟁이로 몰아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에게 뇌물을 줬다는 조직폭력배의 편지를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당황을 하셨는지 막 던
소득 상위 계층에 포함된 경기도민들도 재난지원금을 받게된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한 '전 도민(100%) 재난지원금' 예산안이 15일 통과되어 내달 1일 지급될 예정이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오전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6348억원 규모의 3차 재난기본소득 예산이 포함된 2021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102명 중 찬성 80명, 반대 9명, 기권 12명으로 가결됐다.3차 재난기본소득 대상은 6월말 기준 254만명으로 경기도 인구의 18.7% 규모로,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제안했다.추 후보는 지난 9일 '다시 촛불!', '다시 평화!', 그리고 '다시 촛불!', '다시 평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통합을 제시했다.추 후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대연합이 이뤄지고 있고 윤석열, 최재형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안철수의 국민의당도 합당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소위 ‘제3지대’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고 민주당으로서는 박빙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지만 "그럼에도 일부 민주당 후보들께서는 전체적인 구
오세훈 후보가 KBS 기자 등을 고소한 직후에 류 모 측량팀장의 인터뷰가 보도되었다. 사실여부에 따라 KBS 기자등이 처벌되던지, KBS측이 고소할 경우 오세훈 후보가 무고죄로 처벌될 수도 있게 된 상황이다. 3.28 일요일 오후 2시경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오세훈 사퇴를 요구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게시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qea1cVYA_fQ) 3.28 일요일 민주당의 요구가 담긴 유튜브 영상이 게시되기 전후하여 오세훈 후보는 3.26 목요일 9시 KBS 뉴스에서 내곡동 땅 측량에 직접 관여
사주로 보는 서울 시장 후보들의 관운(官運) (73강) 서울 시장 선거가 4월 7일이다. 오늘은 이번에 출마하는 세 후보의 관운을 사주로 알아보겠다. 태어난 시간을 정확히 몰라 삼주만으로 보는 것이어서 적중률은 떨어질 수 있다. 박영선 후보는 나무위키에 기록된 생일을 양력과 음력 모두를 풀어본 결과 음력이 실제 사주로 보인다. 만약 양력이 본 사주라면 지금 그 자리까지 올라갈 정도로 관운이 없다. 음력은 본인 일지에도 정관, 초년 운을 나타내는 연지에도 정관을 깔고 있어 일찍부터 출세하는 운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음력을 기준으로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