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랑연극협회 (회장 김덕구)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김상열 작, 심태선 연출, KBS 공채 탤런트 출신 정욱,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인 윤문식을 필두로 차기환, 주수정, EBS 공채 성우 출신 김무규, 뮤지컬배우 이윤표, 방송인 권경하 외 전문 연극배우 20여 명이 출연하여 2024년 새로운 악극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로 방송 60년을 맞이하는 탤런트 정욱의 관록 있는 중후한 연기와 연극 60년을 맞이하는 윤문식의 맛깔 나는 연기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24일 오후 5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함께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과 제29회 통일언론상·제35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식,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원회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정권에 따라 부침이 있긴 했지만 최근의 언론상황은 그야말로 선배들의 자유언론 실천선언 당시로 후퇴한 것만 같아 참담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자유언론실천선언을 기념
찬양의 신세계를 꿈꾸며 결성한 '하나님의 작곡가들'은 2012년 창단, 그해 5월 열린 제1회 창작성가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부활’, ‘섬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등의 주제로 2017년까지 매해 정기적으로 창작성가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해 왔는데 10주년이 되는 올해 2022년, 기념 음악극 '그들,열두 사도'를 무대에 올렸다. 예수와 열두 제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음악극인 '그들, 열두 사도'는 글쓰는 성악가 이승원의 대본에 맞춰 백영은, 정순도, 정승재, 장민호 등 15명의 작곡가가 참여, 합창, 독창, 중창으로 구성되었다
올 2월 제12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양악 부분 선정 여섯 작품을 초연하더니 홍석원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으로 2021년 코리안심포니의 베스트 연주회를 장식하고 드보르작의 로 여름에 만석을 찍으며 차세대지휘자 발굴 프로젝트인 '넥스트 스테이지'의 확장판인 지휘 콩쿠르까지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숨가쁘게 1년을 달려온 코리안심포니의 올 시즌 마지막은 '우리들의 여행'이었다.오케스트라 연주자 육성이란 목표 아래 창설된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국내외 24명이 참가하여 기존의 학제에서는 채울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귀국 후 오페라 , 를 비롯 음악극 , , 영화 , 등을 포함 다수의 가곡과 실내악곡을 작곡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이재신이 직접 대본을 쓴 오페라 가 솔리스트디바에 의해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 대전 동구청 12층의 공연장에서 세계초연된다.작곡가 이재신은 영화 , , , ,
예측한 바와 완전히 딴판이었다. 공연장을 도착하니 엄마 손을 붙잡은 어린이들이 많아 연극과 판토마임이 가미된 일종의 가족 음악극 같은 형태일 거란 예상은 첫 스테이지에서부터 산산이 깨졌다.‘음악 속 화합’을 주제로 11월 24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무대에 올려진 ‘다르미가틈’ 은 양악과 국악, 시각과 청각, 고전과 현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것들의 조화’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아투즈컴퍼니의 첫 단독기획 공연이었다.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비제(사라사테)의 카르멘
코로나19 델타 변이로 인해 4차 대확산 조짐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면서 7월 25일까지 스피닝이나 크로스핏, 에어로빅을 등 GX를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재생되는 음악 속도를 120bpm 이하로 유지하는 조치를 취해졌다.그룹댄스 운동, 스피닝, 에어로빅, 핫요가, 체조교실, 줄넘기 등 GX류 운동은 음악 속도를 100∼120bpm 으로 유지해야 한다. 피트니스의 경우 러닝머신 속도를 시속 6㎞ 이하로 해야 한다.빠른 음악을 통한 보폭과 속도의 증가로 심박수가 높아지고 숨이 가빠지면서 땀이나 침방울이 비말 전파로 이
4월 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일환으로 4월 18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람한 쿠르트 바일의 올해로 12번째 맞은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일환으로 5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람한 잔 카를로 메노티의 와 ① 언어적 관점:원어를 알고 원 가사로 독일 현지에서 자주 다양한 가수와 극장에서 접했고 연기예술뮤지컬과의 일원으로 6년간 있으면서 안톤 체홉의 네, 런닝타임 3시간에 육박하는 같은 걸
메노티의 오페라 두 편 (The Telephone)와 (The Medium)를 한 공간에서 연달아 상연했다. 하나의 세트로 2개의 무대를 만들어 경제성과 효용성이 뛰어났다. 블랙박스 형태의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십분 활용한 배치다. 흰색의 미니멀한 세트는 출연진의 복식과 조화를 이루며 다용도로 이용된다. 에서의 핸드폰 부스가 2부에서는 대저택의 대문으로 전환된다. 배우들이 사용하는 장비들 역시 최소화되어 있지만 명확한 상징성을 갖는다. 에서의 베일(Veil)은 흰색이고 처음부터 대놓고 토비와 모니카 아
어이하여 필자는 질풍노도의 10대와 20대 초중반을 독일에서 자라고 보내 다른 한국 사람들과는 다르게 독일어를 알아듣고 구사하는 고통(?)을 받게 되었는가! 무언가의 사랑하는 대상을 타인과 공유하지 못하는 삶은 얼마나 고독한가! 한국에서 독일 가곡이라 하면 누가 즐기고 알아주는가! 불과 하루 앞두고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베이스 한혜열이 윤호근의 반주로 슈베르트의 연가곡 전곡을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 부리나케 표를 구해 금요일 당일, 오전과 오후 하루에 네 번이나 한강을 건너는 일정을 소화하면서까지
7년전 이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 해운이 운영하는 정기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되었다. 승선객 476명 중 304명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250여 명 포함)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 참사가 발생한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원인과 사고 수습 과정 등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우리나라의 안전 관리 실태의 적나라한 민낯이 까발려졌고 언론, 정계, 경제계. 교육계 등 사회 모든 방면에 극도의 후유증과 깊은 상흔을 남긴 사건이었다. 이에 오늘 세월호 참사 7주기
우리 마음속의 고향 동요, 생명으로 잉태되어 모태 안에 있을 때부터 어머니가 불러주시던 그 노래, 배내 아이가 초승달처럼 점점 만월이 되어 세상에 나오고 옹알이를 한 다음 제일 먼저 부르게 되는 노래인 동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동요를 발매했다. 이유는 단 하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우리 모두에게 동요가 품은 '위로'와 '치유'의 힘을 건네기 위해서다.정치용의 지휘로 , 등 1920년대 나라 잃은 아픔을 보듬은 동요부터 , 등 2000년대 창작동요까지 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드라마다. 시즌 6까지 예정되어 있는 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군주로서의 면모와 한 남편의 아내이자 어머니, 동생 마가렛과의 우의 등 인간적인 면모까지 다룬다. 동시에 20세기 중후반의 영국과 유럽의 역사, 로열패밀리에 대해서도 알아가니 흥미진진하면서도 유익하기 이를데 없다.13살의 어린 엘리자베스가 한눈에 반한 그리스 왕족 출신의 키 크고 잘생긴 해군 생도 필리포스는 엘리자베스와의 결혼을 위해 그리스 왕위 계승권도 포기
3월부터 본격화한 코로나 사태로 영화, 공연, 전시, 방송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 사회가 '셧다운'을 반복하였다. 클래식 음악계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를 맞으며 재난적 상황에서 적자생존으로 버텼다. 문화계의 가장 큰 대목이라 할 12월의 풍경도 을씨련스럽기만 하다.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겨울방학이라는 기분에 기대 송년 음악회와 뮤지컬, 대작 영화와 각종 시상식을 즐기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왠지 자포자기로 방학에 들어간 느낌이다. 3일 밖에 남지 않은 2020년. 올해는 더 이상 음악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슈만을 주제로 해서
푸치니의 으로 김선국제오페라단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보테가 델 오페라' 프로젝트의 대망의 피날레는 12월 20일 일요일, 오후 5시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무대에 올리는 것이었으나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과 감염 여파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홀 휴관으로 인해 김선국제오페라단 자체 마농 스튜디오에서 공지한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녹화로 대체되었다. 예정된 일정 3일 전까지 미리 대관한 홀의 상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른 대체홀을 찾았으나 요즘 같은 시국에 쉽지 않은 일이었을 터, 결국 자체 홀에서 기
2018년 11월, 아힘 프라이어의 연출로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바그너 (Der Ring des Nibelungen)중 첫 번째인 (Das Rheingold) 공연비평은 시기적으로는 늦은 감이 있지만 공연비평의 활성화와 공론화란 의미에서 몇 자 적는다.바그너의 음악극 니벨룽엔의 반지는 게르만의 기사도 문학인 니벨룽엔의 노래를 토대로 하여 바그너 자신이 직접 모든 각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이다. 바그너 필생의 역작으로 무려 28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그프
1918년 12월 31일, 1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때 독일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전쟁의 상처를 씻고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독일 노동자를 위한 콘서트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했다. 그때 정확히 해가 넘어가는 12시에 4악장이 연주되게끔 밤 11시에 공연을 시작하는 획기적이고 참신한 시도로 연말 콘서트의 새 장을 열었는데 지금도 이 전통을 이어나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매년 12월 31일에 합창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해마다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면 베토벤의 아홉 번째 교향곡인
이삼일 사이에 연거푸 두 사람의 한국 작곡가가 별세했다.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한국에 도입하고 대한민국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인 강석희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가 향년 86세로 16일 오전 1시 13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4년에 태어난 고인은 1966년 한국 최초의 전자음악인 ‘원색의 향연'을 발표하며 컴퓨터로 만든 전자 음향을 국내 음악에 도입한 1세대다. 1969년 ‘현대음악 비엔날레'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범음악제'를 조직, 한국에 현대음악의 보급과 전파에 앞장선 인물이다. 다른 한 명은 1943년 일본 나고야에서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한국에 도입하고 대한민국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인 강석희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가 16일 오전 1시 13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 예술원이 밝혔다. 향년 86세. 1934년에 태어난 고인은 1966년 한국 최초의 전자음악인 ‘원색의 향연'을 발표하며 컴퓨터로 만든 전자 음향을 국내 음악에 도입한 1세대다. 1969년 ‘현대음악 비엔날레'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범음악제'를 조직, 한국에 현대음악의 보급과 전파에 앞장선 인물이다. 1970년 독일 유학을 떠나 당시 독일서 활동하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으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귀국 후 오페라 , , 를 비롯 음악극 , , 영화 , 등을 포함 다수의 가곡과 실내악곡을 작곡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이재신의 작곡 발표회는 음악적 이상과 고뇌, 목표 그리고 작가정신을 알 수 있는 방편이자 가곡과 오페라라는 인성 음악 작곡을 위한 그만의 노하우가 압축된 이재신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올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