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2일부터 경기도내 모든 양돈농가는 권역 밖 모돈 출하 전 정밀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16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이는 최근 강원 강릉·영월 등 접경지역이 아닌 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멧돼지가 발견되는 등 점차 남하하는 양상을 보인데 따른 긴급방역대책이다.이번 조치에 따라 22일 0시부터 경기남부지역 내 양돈농가에서는 권역 밖으로 출하되는 모돈에 대해 출하 전 반드시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이동이 허용된다.파주, 연천, 김포,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등 기존 경기북부 중
경기도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내 축산단체가 10일 경기도청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전달식은 도내 축산 농가들이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된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이연묵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 뜻을 모은
경기도가 올해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스마트 축산’ 실현을 위해 총 2,900여 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에코팜랜드 조성,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 등 6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깨끗하고 안심되는 도민 친화형 축산기반 구축과 신성장 동력 개발을 추진하고, 가축도 행복할 수 있는 선진국형 복지 축산 모델을 확산하는데 초점을 뒀다.이를 위해 ‘축산기반 안정과 신기술 확대’, ‘축종별 경쟁력 강화’, ‘친환경·안심 축산 조성’, ‘조사료 자급 및 품질관리’, ‘가축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2일 경기북부 접경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연천군 연천읍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전곡읍 소재 양돈농가를 방문, 방역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방역 최전선에서 힘을 쏟고 있는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해당 양돈농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맞춰 내·외부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등 강화된 방역시설은 제대로 갖췄는지 면밀히 살폈다. 지난해 10월 개정·시행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도내 중점방역관리지구 9개 시군(
경기도민이 올해 경기도가 추진한 정책 가운데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경기지역화폐이며, 가장 많은 지지를 보인 정책은 역학조사관·선별검사소 확대 등 코로나19 시설방역 조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2020년 도정정책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98%의 인지도를, 코로나19 시설방역정책은 92.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 수술실 CCTV 등 43개 정책에 대한 구체적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월 18일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을 방문했다.정세균 총리는 이날 이재명 지사와 포천 일동면 양돈 밀집 사육 단지와 창수면 멧돼지 차단 광역 울타리 설치 현장을 찾았다. 또한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윤국 포천시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이 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돼지열병이 해당 발생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사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오랜 기간 방역초소에서 24시간 근무를 한 공무원들의 초인적 노력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말산업 육성 등 내용이 포함된 ‘2020년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올해 총 2,500억 원 규모의 ‘2020년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람과 환경 중심의 행복·스마트 축산’ 구현에 나선다. 지난해 축산시책 전체 사업비 약 2,200억 원보다 약 13.6% 증가한 규모다.올해 축산시책은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경쟁력 강화 도모, 고품질 축산물 공급,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강원도 화천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광역울타리 밖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17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확진된 개체는 지난 7일 화천군 간동면에서 수렵인이 포획 후 신고한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 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됐다.이로써 화천군에서는 55건, 연천군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일대에서 2019년 해넘이와 2020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31일 오후 10시부터 1일 오전 10시까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수어장대, 전통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새해 소원성취 이벤트, 길놀이, 떡국 나눔,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부 '아듀 2019 해넘이 콘서트'에는 가수 이한철 밴드, 박승화(유리상자), 서연은, 여행스케치 등 가수가 출연한다.자정에는 대북 연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최대 말산업 수요처인 경기도의 말산업 발전 방향과 현실적인 승마 인구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김기천 경기도말산업협회장은 “이제 경기도 말산업 사업자들이 뭉쳐야 하고, 경기도만이 할 수 있는 경기도의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협회 참여를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사)경기도말산업협회(회장 김기천)는 12월 5일 수원에 있는 농협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매년 경기도가 주관해 열렸던 행사였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해 올해는 협회가 주관해 당일 일정으로 열렸다.인사말을 전하는 김기천 (사)경기도말산업협회 회장 ⓒ미디어피아 황인성이날 행사에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김기천 경기도말산업협회장,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말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했다.행사를 주관한 경기도말산업협회 김기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경기도 말산업 사업자들이 뭉쳐야 하고, 경기도만이 할 수 있는 경기도의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올해 초 경기도 말산업 육성 기금이 조례로 제정됐으며, 내년에는 적은 금액이나마 기금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말산업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워크숍의 첫 순서는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경기도 말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말산업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박 위원장은 말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인 인사로 경기도의회 말산업 연구 단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초 말산업 육성 기금 조례 제정에도 큰 도움을 줬다.박 위원장은 경기도 말산업 육성 기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산업계에 대해 걱정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말산업 관련 예산 등을 확보해 안정적인 말산업 정책 수행이 가능토록 도움을 줬던 인수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말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응원하는 만큼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과거에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며, “말산업 관계자 스스로가 지향점을 두고 정부 등과 소통하며,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구심점은 공익성을 갖춘 사단법인 형태의 단체가 될 수밖에 없다”며, “(사)경기도말산업협회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과거에 비해 말산업이 양적 성장을 이룬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시점에 내실을 다지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 잡고 갈 필요성도 제기된다”며 말산업 관계자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이어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이 ‘2020년 말산업 육성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과거 말산업과 깊은 인연을 둔 축산공무원으로 말산업계에서도 국내 말산업 발전에 공헌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말산업 담당 팀장이 발표하던 것을 축산정책과장이 직접 나서 설명해 더욱 주목됐다.이 과장은 “과거에 비해 말산업이 양적 성장을 이룬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시점에 내실을 다지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 잡고 갈 필요성도 제기된다”며 말산업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이 과장은 올해 초 제정된 ‘경기도 말산업 육성 기금’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내년에 시행될 경기도 말산업 정책 사업, 신규 말 연관 일자리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워크숍 말미에는 (사)경기도말산업협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입신청을 받는 시간이 있었다. 올해 4월 15일 사단법인 형태로 출범한 경기도말산업협회는 과거 경기도 말산업 발전 협의회의 후신으로 공익성을 갖추고 경기도 말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회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협회를 통한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초비상이 걸려있는 파주시에서 젖소 폐사체가 무단 투기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한 젖소농장에서 젖소 폐사체 2마리를 축산분뇨장에 투기, 제보해 왔다. 현장을 찾아가 보니, 젖소농장에서 약 200m 쯤 떨어진 축산분뇨장으로 2개월 전에 젖소 2마리를 방치, 노출되어 있어 까치와 가마귀들이 사체를 뜯어 먹고 있었다.파주시 축산과에 따르면, “농장주가 축산이력(사체)에 기록이 되어 있고 일반사체로 분류, 분뇨장에 보관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상황으로 처리업체가 찾아
2019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올해는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을 표방하고 인터넷 종합 매체, 를 창간한 뒤 참 바쁘게 지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전문 기자)가 현재까지 53명 합류해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고, 내부에서는 사이트 구축 및 콘텐츠 편집,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과정에 있다.말산업도 미디어피아의 주요 콘텐츠이긴 하지만, 본업(?)보다 전문 기자들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어떻게 편집하고 노출하고 홍보할지, 문제는 없는지에 역량 90% 이상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 기획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19일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몸살을 앓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차단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가축 질병 관리 현황 및 향후 방침에 대한 설명이 펼쳐졌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반도 지형의 특성이라든지 그동안의 여러 질병 발생 사례 등의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멧돼지가 매개체로서 가장 높은 의혹을 받고 있다”며, “현재 환경부가 취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면 전 세계 어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돈자조금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ASF’로 불러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요청하는 하태식 한돈협회장 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장(사진=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은 “ASF는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함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용어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고 판단했다”며, “한돈 농가에 피해를 안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에 명칭 변경을 공식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정부 각 부처에서 언론사·학계·업계에 ASF 용어 사용 협조 요청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법적 용어를 ASF로 변경 등을 건의했다.국내에서는 지난 9월 처음으로 ASF 확진 이후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한때 1㎏당 5천838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 중순에는 2천800원선까지 폭락한 바 있다.계속 폭락하던 돼지고기 도매가는 이달에 접어들며 작년 수준을 회복했다.한돈자조금은 “도별 돼지 반·출입 제한 등 방역 조치에 따른 시장 왜곡이 작용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단어의 부정적 어감이 소비 위축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아울러, 한돈자조금은 이밖에 살처분 농가의 영업 손실을 보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정부의 ASF 방역 협조 차원에서 시·군 단위 살처분에 응한 농가들에 대해 영업손실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며, “살처분 후 소득 발생까지는 최소 2년 이상 걸려 실질적 폐업에 준하는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생계안정자금은 평균 가계비의 6개월 치 정도”라며, “일반적인 한돈 농가라면 6개월간 총 4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한편, 10월 9일 경기 연천 돼지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추가적인 발병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ASF의 잠복기는 최대 19일가량으로 기존 발병 농장에서의 전파 가능성도 낮아진 상태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됐고 11월 29일부터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리게 됐다.영천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영천대마' 문화의 힘찬 비상을 부각하고 '말산업 특구' 도시의 상징적 문화행사로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다.'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월 29일부터 장애물 50·70·80㎝, 마장마술 F 클래스,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총 7개 종목 경기 펼쳐지는 마술 종합 승마대회다.11월 3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꽉 막혔던 국내 승용마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영천대마 승용마 경매 페스티벌’이 열린다.지난 2015년 운주산승용마조련센터는 전국 최초 거점승용마조련센터로 개설됐으며 매년 경매이벤트를 개최함으로 명실상부한 승용마 번식·조련·승마·경매 콜라보를 통한 국내 최고의 거점승마조련센터로 평가되고 있다.신청은 11월 19일 오후 5시까지로 참가비는 종합마술 1마리당 10만 원, 단일종목 고일반부 1종목당 5만 원, 권승경기 3만 원, 단일종목 유소년부 1종목당 3만 원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통해 영천이 지향하는 ‘문화가 흐르는 말의 도시 영천’이 다시 한번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말산업특구 영천시는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축제’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장 황주홍)는 11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등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농해수위는 정부안 25조 5,163억 원에서 3조 4,000억여 원을 증액해 총 28조 9,537억 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또한 공익형 직불제 제도개편 예산안은 기존 2조 2,0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8,000억 원 늘렸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예산도 217억 원 신규 반영했다.이와 함께 농해수위는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대의견도 채택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셋째 주를 승마주간으로 운영해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승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를 준비했다.한국마사회는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11월 17일부터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 영호스컵, 경주퇴역승용마 품평회, 스포츠말 품평회 등 승마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대회가 펼쳐지는 9일 동안 약 300마리의 말이 모여 승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10월 13일과 14일 그리고 18일부터 20일까지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열고 10월 12일과 13일에는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과 확산으로 대회가 연기돼 11월에 열게 됐다.먼저 11월 17일 경주퇴역 승용마를 품평하는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가 열린다. 경주마로 활약하다 승용마로 제2의 삶을 시작한 퇴역마들의 침착성 등 안정성을 검증하는 대회로 스프레이 뿌리기, 우산 펼치기, 풍선 올리기 등 돌발 상황에서 말의 침착성을 시험하고 마장마술, 장애물 등 기본 승마 능력을 평가한다.11월 19일에는 ‘제4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열린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2~3세 어린 국산마의 체형, 보행, 프리점핑 등 승용마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로 신뢰성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우수 국산마를 조기 선발하고 어린말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영호스컵’이 최초 개최된다. ‘영호스컵’은 올해 열린 두 번의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선발된 말이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 최고의 국산 어린말을 선발하는 대회다.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의 결승전격인 ‘영호스컵’은 우수 국산 승용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산 최고의 말들이 겨루는 대회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인 조련지원금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마지막으로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11월 17일과 18일, 22일부터 25일까지 두 번에 걸쳐 총 18개 종목이 시행된다.17일부터 2일간은 마장마술, 복합마술, 어린말 경기가 펼쳐지며 22일부터 4일간은 장애물, 복합마술, 국산마, 경주 퇴역마, 어린말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최상위 레벨 종목 S 클래스가 열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승마기술을 구경할 수 있다.김낙순 회장은 “각종 승마 대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나들이로 승마장을 찾아 승마의 매력을 알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각 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대회 요강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11월 셋째 주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승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가 열린다사진은 작년 한국마사회장배 대회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아프리카돼지 열병 방역을 위해 정부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접경 지역을 대상으로 4번째로 멧돼지 민·관·군 합동 포획에 돌입한다.아프리카돼지 열병 방역을 위해 정부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접경 지역을 대상으로 4번째로 멧돼지 민·관·군 합동 포획에 돌입한다(사진= 연합뉴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총기포획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야생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에 민간 엽사, 군인, 산불 진화대가 대대적으로 투입되는 만큼,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토록 해 달라”며, “사전에 투입 인력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을 교육하고, 수렵 전후 소독과 잔존물 처리가 꼼꼼히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강조했다.또한 “비무장지대(DMZ)·민통선·접경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속해서 해 달라”며 “양돈 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사료급여 통 주변을 꼼꼼히 세척·소독하고, 퇴비장은 쥐·까마귀 등의 침입 방지를 위해 그물망 등 차단시설을 설치해 달라”며 “훼손된 돈사와 울타리도 신속히 보수하라”고 덧붙였다.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해 9월 중순부터 살처분됐거나, 살처분을 기다리고 있거나, 수매 도축 대상이 된 돼지는 모두 43만3천295마리로 집계됐다.이중 28만6천608마리는 살처분됐고, 8만2천14마리는 살처분 작업을 앞두고 있다.특히, 경기도 파주·김포·연천과 강원도 접경 지역 10㎞ 이내 지역에서는 총 6만4천273마리가 수매 도축됐다.한편,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3천231원을 기록해 1일 2천914원보다 10.9% 올라 3천 원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같은 날 1만5천190원으로 1일보다 0.3% 하락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군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중단했던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내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관계자는 11월 2일 "오는 4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작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고 유엔군사령부도 트윗을 통해 "한국 정부의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작업 긴급 요청을 승인했다"며,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작업을 유엔사 요원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10월 4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잠정 중단했으며 12월부터 작업을 중단하고 땅이 녹는 내년 봄에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동으로 화살머리고지 일대 유해발굴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북측이 호응하지 않아 남측 단독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군은 11월까지 작업을 한 달 연장했다.내년 남북 공동 작업 여부는 북미 및 남북관계 진전에 달렸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 국군 전사자 250여 명, 미군·프랑스군 전사자 100여 명 등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유해 중 고(故) 박재권·남궁선·김기봉 이등중사 등의 신원이 확인돼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군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중단했던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내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에 이번에는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우려가 들이닥치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 권곡동 곡교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 권곡동 곡교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라는 게 환경과학원 설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 설상가상이다.환경과학원은 이 바이러스를 정밀검사해 정확한 유전형과 병원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여부 최종 확인에는 1~2일 소요될 전망이다.환경과학원은 또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 지점 반경 10㎞를 중심으로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서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에 들어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