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함께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과 제29회 통일언론상·제35회 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식, 자유언론실천선언 50주년 준비위원회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정권에 따라 부침이 있긴 했지만 최근의 언론상황은 그야말로 선배들의 자유언론 실천선언 당시로 후퇴한 것만 같아 참담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자유언론실천선언을 기념
13개 언론단체들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방송장악 숙청극을 걷어치우라"라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오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도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막무가내 억지 사유로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역사적 판단이나 공영방송 책무에 대한 고민 없이 오직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전례가 없는 횡포와 폭력이며, 국민들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이동관 방통위
대한민국 3대 공영방송 KBS, MBC(방송문화진흥회), EBS 이사회의 야권 추천 이사 17명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이 윤석열 정부의 '야만적인 방식의 공영방송 장악'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늘 오전 KBS 남영진 이사장과 EBS 정미정 이사의 해임 안건이 처리되는 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도 해임의 칼날 앞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2023년 8월을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을 짓밟고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 원로 124명이 "'기후위기 극복' 등 나라 안팎의 주요 사안들이 공론의 장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강정채 전 전남대 총장 등 세 전직 대학총장의 제안으로 사회 원로 124명이 뜻을 모아 1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운명을 가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혼탁한 정치공방전이 아니라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성명에는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서광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시민사회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KBS·MBC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선과 보도·제작·편성권 보장을 중심으로 한 언론개혁을 약속했지만 임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떠한 언론개혁 과제도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141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5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정치권에 이제라도 언론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에 시민사회단체는 비상시국선언과 함께 언론개혁 촉구를 위한
자유언론실천재단과 새언론포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등 5개 언론단체가 공동으로 오는 4월 13일(화) 10시 30분 주한미얀마 대사관 앞(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미얀마 군부의 야만적 학살과 언론탄압을 규탄’하는 성명도 발표한다고 전했다.언론단체는 이날 기자회견 취재와 보도를 부탁하며 민주화와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해온 5개 언론 단체를 짧게 소개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 :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100년 역사를 비판적으로 다룬 책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결성 46주년을 맞아 출간됐다.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이부영)과 동아투위(위원장 허육), '조선 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공동대표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 외 6명)이 '동아평전'·'조선평전' 출간 기자회견을 열었다.'동아평전'은 동아일보 평전으로 1920년 4월 1일 창간부터 일제 강점기 언론을 시작으로 이승만 정권과 유신 시기, 1980년대 5공 정권까지의 명암 등을 이야기한다. 이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철)‧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공동대표 고승우 김준범 유숙열 현이섭)‧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이부영)‧새언론포럼(회장 안기석)은 4월 2일 ‘동아일보사가 만든 종편 채널A는 ‘협박성 취재’의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4개 단체는 ‘조선 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운동’을 펴고 있던 차에 접하게 된 채널A 기자의 ‘범죄적 수준’의 파렴치한 행태에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공동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이번 사태가 국민들의 언론에 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45년 전 유신 독재 정권의 언론 통제에 맞서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천명했던 원로 언론인들이 24일 광화문 세종대로에 다시 모였다.‘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열린 조선·동아일보 규탄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선일보 방향으로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들은 극우 보수 언론으로 대표되는 동아일보사 앞에서 조선일보사를 거쳐 프레스센터까지 삼보일배로 행진하며, 보수언론의 뼈저린 반성을 촉구했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로 대표되고 있는 극우 보수언론이야말로 한국사회의 전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라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이제라도 거짓과 배신의 100년을 뼈저리게 반성하라”고 밝혔다.또한, “거짓된 언론을 거부하고 바로잡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국민에게 있다”며, “자유언론실천선언 45주년이 언론개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시민행동에 속한 27인의 언론인들은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사를 출발해 조선일보사 그리고 프레스센터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했다.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74년 중앙정보부가 서울대생 시위 기사를 문제 삼아 송건호 동아일보 당시 편집국장 등을 연행하자 동아일보 기자들은 그해 10월 24일 편집국에 모여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채택했다.정권의 눈치를 보던 기업들은 동아일보의 광고를 철회했고 경영진은 160여 명의 기자와 직원들을 해고했다.이어 동아일보와 동아방송에서 해고된 기자·PD·아나운서들은 1975년 ‘동아투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펼쳐왔다.한편, 시민행동에는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57개 언론시민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