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가 기획하는 실내악 시리즈는 오케스트라와의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평상시 멀리 떨어져서 하나의 집합으로 바라만 보았다면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내밀하게 실내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2월의 차이콥스키 부터 지난주 아창제에서 창작 관현악곡 다섯 곡 그리고 서양 낭만음악의 경이라고 할 수 있는 멘델스존의 현악8중주와 슈베르트 현악4중주 까지 코리안심포니의 일정은 숨 가쁘기만 하다.멘델스존의 현악8중주는 단순한 현악4중주의 합산이 아니다. 현악 앙상블로 인원을 늘린 합주가 아닌 8개의 파트가 개
성용원의 음악살롱 18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① 첫 번째 주제: 종합선물세트식의 독창회 프로그램, 이젠 그만!!!!② 두 번째 주제: 우리는 왜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에 부쳐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기획한 실내악 시리즈 에 다녀와서 지금,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왜 과거의 음악인 클래식을 듣고 연주하여야 하는가 그리고 베토벤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보았습니다.③ 세 번째 주제: 바라만 봐도 좋아~~아이콘택트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우리 국민에게,
유고슬라비아 출신 행위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의 2010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회고전 중의 (Artist is Present)은 아보라모비치가 3개월 동안 하루 종일 미술관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관람객과 마주 보며 서로를 가만히 응시하는 퍼포먼스였다.3개월의 전시 기간 동안, 미술관 개관부터 폐관까지 매일 8시간, 총 736시간 30분 동안 딱딱한 의자에 앉아 말도 하지 않고 화장실에 가지도 않으면서 수시로 바뀌는 맞은편의 관람객과 마주 보기만 하면서 서로를 응시(아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성인배우계 원톱’ 이채담이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9일 방송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6년차 성인배우 이채담이 눈맞춤 신청자로 등장했다.이채담은 “남자 분들은 저를 많이 아실 것”이라며 “성인배우를 1년 이상 하기 힘들다지만 저에게는 정말 좋아하는 직업이다.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채담은 눈맞춤방에 들어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안절부절 못하며 “상대가 왔을지 정말 궁금해요”라고 말했다.이채담이 눈맞춤을 신청한 상대는 ‘잠수 탄 절친’이다.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미래의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느냐는 질문도 듣는데, 저는 만일 나중에 아이에게 그런 질문을 듣는다면 ‘넌 엄마가 부끄럽니? 난 하나도 안 부끄러운데’라고 대답해 줄 것 같다”며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도 응원해 준다”고 말하기도 했다.듣고 있던 이채담은 "그건 다 힘들지"라며 "언니가 활동할 동안 몇 차례나 봤는데 그래도 힘들구나"라면서 안쓰러워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2일 방송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엣는 최홍만이 출연해 아버지와 마음 속 대화를 나눴다.최홍만은 아이콘택트 시간이 되자 아버지를 향해 "이런 공간에서 둘이 있어 본 것도 처음이죠? 또 어색함도 있고"라고 용기를 내어 먼저 말했다.특히 그는 "어머니도 하늘에 계시고 남은 인생 편안하게 하고 싶은 것 하시고 사소한 거라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최홍만 아버지 역시 그 모습이 눈물을 흘렸다.이는 행여나 본인과 있는 모습 때문에 아들이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이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최홍만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엣는 최홍만이 출연해 아버지와 마음 속 대화를 나눴다. 최홍만은 아이콘택트 시간이 되자 아버지를 향해 "이런 공간에서 둘이 있어 본 것도 처음이죠? 또 어색함도 있고"라고 용기를 내어 먼저 말했다. 최홍만은 "제가 워낙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때문에 가족끼리 간단한 식사는 물론 여행도 못 가고 사소한 것들을 많이 못했다"고 고백했다.특히 그는 "어머니도 하늘에 계시고 남은 인생 편안하게 하고 싶은 것 하시고 사소한 거라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최홍만 아버지 역시 그 모습이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는 "너는 그렇게 말하지만 그렇게 잘 안되더라"고 답했다. 이는 행여나 본인과 있는 모습 때문에 아들이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기 때문이었다.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록램 ‘아이콘택트’에는 김경식과 이동우가 출연했다.눈맞춤 신청자는 김경식으로, 그는 “동우의 진짜 가족을 제외하고는 내가 가장 동우에 대해 잘 아는 사람 아닐까”라며 “타로 점을 봤는데 전생에 부부였다고 하더라”라며 30년 우정에 자부심을 보였다. 김경식은 “최근 우리 사이가 소원해지기 시작한 것 같다”며 “내가 먼저 괜찮다고 생각해서 소개해 준 영민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둘이 많이 친해진 것 같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30년 우정 사이에 이동우와 만난 지 3개월 가량 됐다는 ‘치명적인 남자’ 장영민이 등장했다. “사회인야구 중계, 배우도 했고, 음식도 하고 그림도 인테리어도 하고 지금은 프로 백수인 장영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김경식은 “일어나보니 나는 집이었다. ‘동우는 어떻게 됐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너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장영민에 대해 이동우는 “신기하고도 신비한 일이죠. 동성인데도 사랑에 빠졌죠. 사랑에 빠진 게 맞아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김경식과 함께 한 자리에서도 둘만이 교감하는 음악 취향까지 드러내며 김경식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채널A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김경식이 이동우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놨다.반면 이동우는 “시각장애인인 나와 아이콘택트를 한다는 게 반갑지만 혼란스럽기도 하다”며 “경식이가 초대했겠죠? 이유는 감이 잘 안 잡히네요”라며 초대 이유를 궁금해 했다.“이후 반나절 지나서 이야기 하는데 동우가 ‘너도 취했고 나도 취해서 차에 타자마자 곯아떨어져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라. 그리고는 혼자 길거리에 있었다고 하더라. 경찰관들이 발견해서 동우를 집까지 바라다줬다고 했다. 그 순간 나는 무섭고, 죄를 지은 것 같더라. 충격에 계속 (멍하니) 있었다”며 이동우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놨다.마침내 세 남자는 모두 이동우처럼 선글라스를 낀 채 ‘삼각 눈맞춤’에 나섰고, 이동우는 “진짜 내 마음을 알고 싶으면 너희들도 눈을 감아 봐. 내 모습을 상상만 해 봐”라고 말했다. 김경식은 “눈 뜨고 있는 걸 어떻게 알았어?”라며 그의 예리함에 감탄했다.눈맞춤이 모두 끝나고 나서 김경식은 “너랑 벌써 30년이다”라고 입을 열었지만, 이동우는 “넌 자꾸 세월을 얘기하는데, 그거 별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김경식은 “난 사실 섭섭해. 안 들어도 확신하지만…”이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술에 만취해 눈이 안 보이는 이동우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과거의 일에 대해 “식은땀이 난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5일 방송되는 채널A의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는 54세의 나이에 러시아 모스크바의 제1 국립의대 세체노프 의과대학에서 재활의학과 전공의 1년차로 일하고 있는 김은영 씨가 출연했다.김경식은 이동우와 친구 장영민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삼자대면을 하게 된 그는 이동우에게 서운함을 털어놓으며 “우리 사이가 멀어진 게 그날의 실수 때문인가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MC 이상민은 그녀의 말을 듣고 “그게 가능하구나…”라며 혀를 내둘렀고, 하하 역시 “정말 대단하다”라며 놀라워했다.54세의 나이에 러시아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한 김은영 씨의 숨겨둔 이야기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눈맞춤의 현장은 25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와 그의 ‘30년 지기’ 김경식, 또 한 남자의 ‘삼각관계 눈맞춤’ 또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채널A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을 어렵게 결정한 이들은 지난 9월 11일 9세의 어린 나이에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고(故) 김민식 군의 부모다.9월 9살 김민식 군은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여 숨졌다. 김민식 군의 부모는 사고를 당한 곳은 제한속도 30km의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지만 사고를 낸 차량은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사고 이후 민식이 부모는 스쿨존 법안 발의를 위해 국회에 서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한 고군분투 중이다. 민식이법 발의 내용은 스쿨존 내 신호등,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다.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는 지난 9월 11일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님이 출연했다.9월 9살 김민식 군은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여 숨졌다. 김민식 군의 부모는 사고를 당한 곳은 제한속도 30km의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지만 사고를 낸 차량은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민식이 어머니는 “소리가 너무 커서 사고 난 줄은 알았는데, 나가 보니 우리 애가 누워 있더라”며 “아이가 그렇게 되고 있는데,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며 흐느꼈다.“민식이는 저희 곁을 떠났지만 이제 그럴 일은 더 없어야 한다. 민식이 이름 뒤에 ‘법’이 붙었지 않나. 이렇게 쓰라고 지어준 이름이 아닌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방송인 하하가 '민식이 법'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님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하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 글을 캡처해 게시했다. 이와 함께 민식이 법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하하는 "여러분 잠시 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 민식이 부모님 눈 맞춤이 나갈 거다. 프로그램 홍보가 아니다. 저도 세 아이의 부모로 녹화 때 찢어질 듯 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다"라며 이날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어 하하는 "민식이 부모님이 오늘 우리 방송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마침 오늘은 민식이의 생일이다.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 않게 민식이 법에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하하는 마지막으로 민식 군 부모님을 응원했다. 하하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하겠다. 곁에 있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디 힘내 달라. 조금도 가늠하지 못할 고통이시겠지만 부디 힘내셔서 극복하시고 꼭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하하는 "그리고 여러분 부탁드린다. 도와달라"라며 말했다.한편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지난 9월 충남의 한 학교 앞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진 고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한 바 있다.
채널A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아이콘택트’ 출연을 어렵게 결정한 이들은 지난 9월 11일 9세의 어린 나이에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다.지난달 '민식이법' 제정 청원을 위해 서명을 촉구하던 어머니는 학교 앞 아이들을 바라보며 허망해했고 민식 군을 기억하는 학부모들의 지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민식이 어머니는 "법안 통과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식이한테 갈 시간이 너무 길어질까봐. 올해만 버티자. 어떻게든 올해만 버티자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아이콘택트’ 제작진은 "현재 민식이 부모님은 스쿨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식이 부모님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데 이번 방송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누리꾼들은 "방송 보는데 정말 눈물이 납니다. 민식이법 꼭 현실이 되길 바랍니다", "민식군 하늘나라에서 행복해야해..정말 눈물이 난다...민식이법 꼭 법안 통과되길", "민식이법 꼭 응원합니다. 정말 부모로써 응원합니다"등 수많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13회에서는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지켜보는 가운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같은 팀 보컬인 소정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이들이 거의 매일 보는 사이인 소정과 눈맞춤을 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2014년 9월 3일 있었던 레이디스 코드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레이디스코드 소정은 “멤버들과 사고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 트라우마는 애슐리, 주니가 더 심했을 거다. 그 장면을 다 봤으니까. 아마 사진처럼 남아있을 것”이라며 말했다.애슐리와 주니 앞에 앉은 소정은 어색하게 웃었다.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간지러운 듯 키득키득 웃으며 시작된 세 사람의 눈맞춤에선 점점 웃음기가 사라지고, 처연한 눈물만이 남았다. 마지막 순간, 셋은 다시 서로를 위로하려는 듯 미소를 지었다.MC 이상민은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탄식했고, 강호동은 “서로 누구라 할 것 없이 마지막에 웃음 지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먹먹한 마음을 밝혔다.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방송인 하하가 ‘아이콘택트’의 고정 MC로 확정됐다.스페셜 MC 때부터 깊은 공감 능력을 보여 온 하하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인생을 배웁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하하는 앞서 ‘아이콘택트’에 스페셜 MC로 참여, 그만의 ‘불량돼지’ 콘셉트로 ‘맏형’ 강호동에게 대적하는 모습으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그의 고정 MC 발탁과 함께 ‘아이콘택트’는 정규 편성을 확정, 13회부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게 됐다. 때문에 스페셜 MC 때보다 더욱 발전할 진행을 선보일 하하의 모습이 기대된다.“오랜만에 호동 형, 상민 형과 호흡을 맞춰 정말 좋았다”며 “평소 서로 신뢰를 쌓아 온 ‘아이콘택트’ 스태프들과 앞으로 함께할 것도 기대된다, 리스펙”이라고 말해 고정 MC 발탁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하하는 “사실 저는 많이 부족해요”라며 “발전한 모습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침묵 예능이라는 콘셉트가 새로워서 당황한 점도 있었지만, 이제 인간 하동훈으로서 그날의 주인공들과 최대한 공감하려고 합니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을 밝혔고, 세 아이의 아빠인 하하가 꼽는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5남매 싱글대디의 감동적인 눈맞춤이었다. 에피소드에는 아내와 사별한 5남매 싱글대디가 비슷한 입장인 3남매 싱글대디와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가족 이야기에 공감이 큽니다”라며 “깊게 감명받은 에피소드였고, 이 프로그램을 하며 인생을 배웁니다”라고 말했다.“말보다 공감으로 녹화했던 것 같다”라며 “사실 방송에서 눈물 보이는 걸 참으로 창피해 하는데, 울보가 되어버렸다”라고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사진제공=채널A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10일 채널A의 ‘아이콘택트’ 측은 11일 새 단장 이후 첫 방송인 13회를 하루 앞두고 레이디스 코드 소정과 주니의 눈맞춤 현장을 선공개했다.소정은 앞의 상대와 시종일관 눈을 마주치지 않고, 표정 변화 또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잘 보면 소정의 양 볼은 울음이 터지는 것을 참는 듯이 계속 떨리고, 소정은 손으로 얼굴을 누르며 억지로 무표정을 만들고 있다. 소정의 눈은 상대를 응시하지 않지만, 눈물만은 계속 넘치듯 흘러 방울방울 떨어졌다.주니 역시 처연한 표정으로 눈물만 계속 흘리고 있다. 주니는 흐느끼거나 오열하지도 않고 지친 듯한 무표정 속에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며 가끔 눈물을 닦아낸다.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회부터 스페셜 MC로 나선 ‘현돈’ 홍현희는 갓 신혼의 분위기를 잔뜩 풍기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진지한 이야기에는 마음 깊이 공감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스페셜 MC 자리를 이어받은 ‘사돈’ 노사연은 명불허전의 입담과 풍부한 눈물을 자랑해 강호동X이상민에게 “역시 돼지의 여왕님”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그 다음 타자는 ‘호돈 잡는’ 불량 돼지 ‘하돈’ 하하였다. ‘호돈’ 강호동에게 정면으로 맞서는 삐딱한 이미지로 나타났지만, 눈맞춤 상황에 격하게 반응해 분노와 눈물을 오가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빼놓을 수 없는 ‘귀요미 돼지’로 유일한 걸그룹 멤버 스페셜 MC였던 써니가 있었다. 써니는 같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에게 “눈빛으로 남자 홀리는 법”을 배웠다는 진솔한 고백은 물론, 상큼 발랄하면서도 속깊은 매력을 뽐냈다.강호동X이상민과 계속 호흡을 맞추며 ‘아이콘택트’를 지켜볼 새 고정 MC ‘X돈’은 노사연 홍현희 하하 써니 붐 중 한 명이다. ‘X돈’과 함께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눈맞춤을 이어갈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 13회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8일 채널A의 침묵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스페셜 방송에서는 김민우와 딸 민정 양의 눈맞춤 에피소드가 한 번 더 전파를 탔다. 10월 7일 방송된 ‘아이콘택트’에서 김민우는 “2년 전 아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하며 초등학생 딸 민정 양과 눈맞춤을 가졌다. 아픈 이별을 겪은 두 사람의 눈맞춤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김민우는 ‘아이콘택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삶의 굴곡을 저와 같이 넘어간 딸이 털어놓지 않은 마음도 궁금했고, 서로가 잊고 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언급했다.방송에서도 말했듯, 김민우의 가장 큰 고민은 딸 민정 양이 ‘너무 빨리 어른이 돼 버린’ 것이었다. “자신이 아이라는 것을 잊고 오로지 아빠 건강만 걱정하면서, 한편으로는 엄마 있는 아이들을 부러워하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고 돌아봤다.‘아이콘택트’를 통해 진한 눈맞춤을 나눈 뒤, 딸은 김민우가 원하는 방향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민우는 “이제 아이가 눈물을 보이거나 어리광을 부리기도 한다”라며 “아빠가 걱정하지 않게 공부는 물론이고 모든 것에서 너무 완벽하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라고 흐뭇해 했다.
사진=채널A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는 부산의 대표 요리 명인 박경례가 출연했다.'아이콘택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경례 명인은 "나는 살아가면서 무서운 게 하나도 없더라"며 "최고 무서운 사람이 딱 하나 있다"고 말했다.아들은 "예전 여자친구랑 헤어진 것도 엄마 때문이다. 다시 만나다고 해도 뭐라 하지 않았나"라며 그간 쌓인 감정을 드러냈다.박경례는 "그 애가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든다"면서도 "그때 어른들께 대하는 태도, 의상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박경례 명인인 이런 아들과 헤어지게 된 이유는 돈 문제 때문이었다. 박경례 명인은 "아들이 군 제대 하고 나서 연락이 와 만났는데 돈을 빌려달라 하더라"며 "내가 공부를 못 시켰으니 갚아주겠다고 했는데 자꾸 해결해 달라고 해서 '네가 벌어 갚아라' 하니 한동안 집에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박경례는 "밥 한 끼 못해준 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네가 행복하면 엄마도 행복하다. 네가 보는 눈이 최고다"라고 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