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왕홍방송기지' 오픈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 산하의 실크로드국제주식회사(대표 김군표)는 2월 29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헬로apM 6층의 Brand24에서 '한중실크로드방송기지' 오픈식을 개최했다. 방송기지는 현재 6개의 브랜드관과 5개의 방송실로 구성돼 있고 방송실마다 상품을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사후면세점과 명품 브랜드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방송기지는 국내 브랜드 대형 입점몰인 Brand24 및 망고비지(Mango busy)와 합작으로 운영한다. 이날
제3회 세계국제음악엑스포(International Music Expo, 이하 IMX)가 상하이시(上海市) 소재 바이항드비이위안(柏航德必易园)에서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함께 중국대륙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의 신인 아이돌그룹 "아스테온"의 드라마툰 "매니저과 1등에게 구원받았다" 관련 다양한 권리를 확보한 한류TV서울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시장을 대상으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인 아이돌그룹 "아스테온"의 기획사 메가메타(대표이사 나병준)은 이미 한국의 신개념 음악 플랫폼 베이글뮤직(Bagle Music
기능성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라코스벨(대표이사 정주연)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진출을 위하여 베트남에서 외국기업의 등록지원과 업체지원, 유사업종 비즈니스 매칭을 하는 VASEAN GLOBAL(베트남-아시안 GLOBAL BUSE CLUB)과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라스코벨은 이날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식회사 라코스벨의 기능성 화장품과 바이오 화장품의베트남내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 제품 판로극대화 및 사업과 기술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지원 극대화,그리고 기타
경기도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2021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304개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글로벌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 / B2C(소비자와 기업 사이 거래) 전자상거래 지원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마케팅 지원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 ▲동남아 판로개척 패키지 ▲수출 맞춤형 1인 창작자 육성 총 5개다.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 달러 미만인 업체가 지원대상
요즈마그룹코리아(아시아총괄대표 이원재)는 이스라엘, 싱가포르, 베트남 3개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의 하나다. 사업을 통해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 8곳에 전문 교육 및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와 초기 투자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현재 K-Global 엑셀러레이팅 육성사업 참여기업은 △테일러트레일(여행일정 플랫폼) △메디팜소프트(인공지능기반
서울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국산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경쟁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SPP-신남방 온라인 비즈 매칭’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남방국가 타깃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확장 지원을 위해 SBA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단 내용을 포함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특별 연설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취임 3년이 되었습니다.지난 3년,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담고 국정을 운영했습니다.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그때마다 국민들께서 힘
외교부, 국가이민관리국 : 중국 비자 및 거류허가증 소지 외국인의 입국 제한 조치 중국 외교부와 국가이민관리국은 2020년 3월 28일 0시부터 중국비자 및 거류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퍼지는 상황을 감안하여 2020년 3월 28일 0시부터 중국비자 및 거류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APEC 비즈니스 여행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역시 입국이 금지된다. 환승을 위해 24시간, 72시간 또는 144시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던 제도도 중단되며
계산 빠른 장사꾼, 美 이익의 수호자 트럼프넘치는 자신감, 돈만 좇는 현실주의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으뜸 갈만큼 자신을 직접적으로 내세우는 대통령이다. 예측불허의 흥정외교, 이중플레이를 통한 압박, 미국 우선주의 국익외교, 협상력과 순발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극으로, 파리협정을 미국의 이익을 다른 국가에게 재분배하는 협정으로 규정하고 반대했다. 이를 보고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이 보여줘야 할 철학이나 비전은 기대할 것이 없다는 비판을 했다.트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 호아빈성의 마이차우밸리 [한-아세안센터 제공]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 호아빈성의 마이차우밸리를 알리는 프로그램에 한국 여행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관계수립 30년을 맞아 국내 여행 전문기자와 여행에세이 작가, 유튜버, 영상 전문가 등을 초청했다.참가자들은 베트남 소수민족 전통 가옥에서 현지인들 전통 방식의 직조·요리·전통주 제조 등을 체험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아세안 지역 사회기반 관광상'을 받은 마이차우밸리는 2917년 자연환경, 지역 문화 보존, 관광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지역 사회기반 관광은 지역 주민이 관광 주체가 되어 관광 자원을 개발 및 관리하고 이에 대한 수입을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에 환원하는 것을 말한다.한-아세안센터는 2015년부터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태국, 인도네시아 등징에서 아세안 지역 사회기반 관광 육성을 위해 이 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최근 베트남 하노이, 다낭, 사파 등 많은 소도시들이 한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또한 베트남 축구대표님 감독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영향으로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신경보(新京报)는 지난 11월 29일(금요일),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国家互联网信息办公室),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 국가라디오방송총국(国家广播电视总局) 연합으로 을 발표하고, 2020년 1월 1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国家互联网信息办公室) 담당자는 본 규정의 도입 및 실행이 중국 온라인 오디오 및 비디오 정보 서비스의 건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고, 국민들과 법인, 그리고 기타 조직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며, 국가 안보
사진=n CH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그룹 네이처 소희가 ‘겟잇뷰티’에 출격한다.n.CH엔터테인먼트는 “소희가 지난 25일 진행된 온스타일 패션·뷰티프로그램 ‘겟잇뷰티 2019’ ‘신상임당’ 코너 녹화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고 전했다.녹화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부산 출신 소희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려 한층 더 높은 텐션으로 톡톡 튀는 활약을 펼쳤다.스페셜 게스트 소희의 활약상이 담긴 ‘겟잇뷰티’ 녹화분은 12월 13일 방영된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홍석천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좋으신 분. 오늘 부산 행사에서 함께한 시간이 참 좋았다. 나름 어려운 행사여서 사회보는 것도 긴장됐었는데 정말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 나도 많은 사람에게 먼저 다가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1시간 넘게 야외에서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공유된 사진은 홍석천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인데, 맛컬럼니스트 황교익 등의 모습도 보인다.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사흘을 앞두고 아세안 10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로, 홍석천은 행사의 일환인 '아세안의 맛' 콘테스트 사회자를 맡았다.
안현모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통역가 겸 방송인 안현모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25일 안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바람이 몰아치는 부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현장"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It's so windy and rainy in Busa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현모는 세차게 부는 바람때문에 눈을 감고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한편 안현모는 가수 라이머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월요일 아침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의 협상이 타결됐다.철도노조와 한국철도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이틀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사진= 연합뉴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한 가운데 이틀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이에 따라 25일 협상 타결 시점부터 KTX 등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다. 철도노조는 오전 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조합원들에게 내릴 예정이다.하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1~2일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시민들은 철도노조 파업 철회 소식을 반겼지만, 정상화까지 시일이 걸린다는 사실에 불편함과 불만을 표현했다.직장인 서모(26)씨는 “지난주 내내 지각 걱정하면서 사람들 사이에 끼어 오느라 힘들었다"며 "파업이 철회됐다고는 하는데 소셜미디어(SNS)를 보니 오늘도 급행열차가 지연되고 해서 상황이 별로 나아진 게 없는 것 같더라”고 지적했다.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등의 요구 조건을 내걸며 파업에 돌입했다.그동안 철도파업으로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돼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빗었으며, 아울러 수출입업체 물류에도 차질이 빚어졌다.또한, 대입 수시철과 겹치며 논술과 면접고사를 위해 상경하려던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이 컸다.한편, 이번 파업이 조기 종료된 것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인해 철도노조 지도부가 부담을 가진 데다 노조 요구 중 하나인 한국철도와 SR 통합에 대해 국토부가 용역 재개를 위한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실마리가 풀린 것으로 전해진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월 24일 부산으로 향한다.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신남방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정상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한다.애초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10개국의 정상이 모두 참석해 문 대통령과 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장모의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면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은 취소됐고 나머지 9개국 정상과의 회담은 예정대로 소화한다.전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으로 회담 뒤에는 국빈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오후에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부산에서의 3박 4일간 일정을 시작한다.특별정상회의 개막일인 11월 25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며 한·아세안 환영 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진다.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세션 1·세션 2로 나뉘어 진행되며 종료 후에는 공동언론발표가 준비돼 있다.문 대통령은 또 이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과 함께 한·메콩 만찬에 참석한다.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며 여기서도 공동 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이 열린다.문 대통령은 27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28일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서울에서 정상회담과 오찬을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와 경찰청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9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경찰청이 공동주최한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콘퍼런스’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확대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단속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공동대처 방안 모색을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 여러 나라가 함께 손을 맞잡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인해 일반인들도 쉽게 불법 도박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불법사행산업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할 뿐 아니라, 그 운영수법도 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불법도박에 대한 여러 나라 간의 국제 협력 필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콘퍼런스에서는 여러 나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단속을 위한 국가별 대응 사례발표와 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불법 사행산업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불법 온라인 도박 운영자 검거 및 인도에 대한 타국의 협조 요청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수사기관 참가자들은 아태지역의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며 불법 온라인 도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각국의 관련 부처와 공유하고 다음 회의에서 더욱더 진전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경찰청은 ‘2019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사감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태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귀국길에 올랐다.태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귀국길에 올랐다(사진=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2박3일간에 걸쳐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오전(현지시간) 방콕 돈무앙 군공항을 통해 서울로 출발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을 통해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세안 국가 정상들에게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에 필요한 사전 포석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의 핵심 외교 정책인 신남방정책의 확대·심화를 위한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전날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단독 환담을 하고 한일 관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양국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양국 정상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유엔총회 기간에 정상회담을 한 뒤로 13개월만에 마주 앉아 대화에 나선 만큼 한일 갈등 양상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 정상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함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필요한 국제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도 주력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아베 일본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문부과학상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유지하기 위해 협정이 종료하는 다음 달 22일 이전에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10월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전날 오후 민영 후지TV 계열의 위성방송인 BS후지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 요청을 받으면 회담해야 한다.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젊은이들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상황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치가 냉정해져야 한다"고 했다.하기우다 문부상은 아베 총리의 보좌관 출신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우파 사관을 옹호하는 인물인데 그가 지소미아 유지를 위해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거론한 것은 일본 측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의 안보 협력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풀이된다.이낙연 한국 국무총리와 아베 총리의 회담이 10월 24일 열렸지만, 양측이 징용 문제에 관해 평행선을 긋는 등 현안에 관한 접점을 찾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총리 측근이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거론한 것이라서 향후 일본 정부의 움직임이 주목된다.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달 말부터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내달 중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아베 총리 측근인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전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기대감을 표명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독재에 항거했던 ‘부마민주항쟁’의 40주년 기념식이 16일 정부 주관으로 열렸다.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정부 주관의 첫 번째 기념행사로 올해 정부가 부마항쟁 시작일인 ‘10월 16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열리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부마민주항쟁 발생일인 10월 16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첫 정부주관 행사로 열렸다(사진= 연합뉴스).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정치권 인사, 부산과 경남도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기택·김재형·박정화 대법관,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자리했다.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지난 9월 부마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 40년 만에 정부주관 기념식이 열렸다”며,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과 시민들이 더욱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고(故)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항쟁 공식 사망자로 인정이 됐다. 그동안 국가가 피해자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후 당시 마산시위에 참여했던 옥정애 씨(왼쪽)를 격려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40주년을 맞는 올해 부마항쟁 기념식 주제는 ‘1979-2019 우리들의 부마’였다. 40년간 잊힌 부마항쟁 의미와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가 담겼다.기념식에서는 당시 상황을 참가자 증언 등으로 구성한 ‘그날의 부마’ 제목의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당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개사해 불렀던 노래 ‘우리의 소원은 자유·민주·통일’ 제창도 있었따. 제창은 옛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한 광주 공연단의 선창, 기념식 무대의 후창, 그리고 전 출연진과 참가자 대합창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부마항쟁 기념식 행사는 지난해까지 부산에서는 부산항쟁 시작일인 10월 16일, 창원에서는 마산항쟁 시작일인 10월 18일 따로 개최됐었다. 이날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는 공동으로 항쟁 기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지난 9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고 오늘 처음으로 정부주관 기념식이 열립니다.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국가기념일로 기리게 되어 국민들께서도, 시민들께서도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산 민주항쟁의 발원지였던 바로 이곳 경남대학교 교정에서 창원과 부산, 경남 모두의 마음을 모은 통합 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10월, 고 유치준 님이 40년이 지나서야 부마민주항쟁 관련 사망자로 공식 인정되었습니다. 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지 못하는 동안에도 부산, 창원 시민들은 줄기차게 항쟁기념일을 지켜왔습니다. 저 자신도 부마민주항쟁 기념사업회에서 활동했고, 이곳 경남대 교정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민주주의는 쉬지 않고 발전되어왔고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을 때 국민들은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냈고, 정치적 민주주의로 시작된 거대한 흐름은 직장과 가정, 생활 속 민주주의로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은 우리 역사상 가장 길고, 엄혹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유신독재를 무너뜨림으로써 민주주의의 새벽을 연 위대한 항쟁이었습니다. 비록 신군부의 등장으로 어둠이 다시 짙어졌지만 이번엔 광주 시민들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치열한 항쟁을 펼쳤고, 마침내 국민들은 87년 6월 항쟁에 이르러 민주주의의 영원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부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입니다. 3·15 의거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곳도, 87년 6월 항쟁의 열기가 주춤해졌을 때 항쟁의 불꽃을 되살려 끝내 승리로 이끈 곳도 이곳 부마입니다. 이제 민주주의의 하늘에는 부산의 아들 박종철과 광주의 아들 이한열이 함께 빛나고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통해 많은 국민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를 분출하며 민주주의는 더 다양해지고,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이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실천하는 가운데 확장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한 어제의 노력이 더 발전된 민주주의로 확장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는 언제나 행동으로 민주주의를 살려온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이제 우리의 민주주의가 양보하고 나누며 상생하고 통합하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창원과 부산, 경남 시민 여러분,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 보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입니다. 숫자로만 남아있는 항쟁의 주역들과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며 국가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 이제 와서 문책하자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설립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잘 뿌리 내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꽃필 수 있도록 돕고 '부산 민주공원 기록관'과 '창원 민주주의 전당'을 통해더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항쟁의 역사를 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해 발의한 개헌안에서 헌법전문에 4·19 혁명에 이어 부마민주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항쟁의 민주이념 계승을 담고자 했습니다. 비록 개헌은 좌절되었지만 그 뜻은 계속 살려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회에 계류 중인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자 예우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창원, 부산, 경남의 시민들은 그동안 정치적 민주화의 열망뿐 아니라 독재정권의 가혹한 노동통제와 저임금에 기반한 불평등 성장정책, 재벌중심의 특권적 경제구조를 바꾸고자 하는 데에도 가장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 40여년간 창원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견인해왔습니다. 2006년 '환경수도 창원'을 선언한 창원시는 지금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성지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큽니다.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늘리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좋은 사례를 창원시와 함께 만들어내겠습니다. 부산은 '동북아 해양수도'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되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 관광, 금융산업의 육성과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월 '제2차 규제자유특구 심의 대상'으로 선정된 경남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도 경남의 풍부한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고 되살리며 더욱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40일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범정부 차원의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전담조직을 조속히 구성해 세계를 향한 창원과 부산, 경남의 도약을 힘껏 돕겠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자부심으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과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국민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좋은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권력기관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100년 전,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선조들이 꿈꿨던 진정한 민주공화국,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적 성취가 국민의 생활로 완성되는 민주주의를 향해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마침내 모두의 역사로 되살아나 우리 곁에 와있는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이 국민 모두에게 굳건한 힘과 용기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