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과 개정 방향에 대한 소고 (1)Ⅰ. 서론Ⅱ. 말산업육성법 제정 과정Ⅲ. 말산업육성법안의 주요 내용Ⅳ. 문제점 및 개정 방향Ⅴ. 결론국내 승마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종 FTA에 대비하여 농어촌의 미래 산업중 하나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말산업육성법이 2011년 9월부터 시행되면서 말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관한 생산업, 사육업, 유통업, 말이용업, 말조련업, 장제업, 재활승마지도업, 경마운영업 등 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동안 말산업 각 분야 종사자 22명을 ‘말산업 현장 통신원’으로 위촉·운영한다.‘말산업 현장 통신원’이란 말산업 종사자를 통신원으로 위촉해 현장의 목소리 경철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성과 등을 전파하는 쌍방향 소통창구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통신원을 위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말산업 현장과 협력적 업무수행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말산업 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과업·실태조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 소통과정을 통해 말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지원정책을 발굴해 현장 관계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게 된다.2015년부터 운영된 말산업 현장 통신원은 올해부터는 몇 가지 사항이 달라진다.우선 말산업실태조사에 전문성을 가진 수의사 대폭 추가되며 지자체 말산업 사업담당자(말산업 특구 도청 담당자) 등도 신규 추가됐다. 이에 따라 말산업 현장 통신원 구성은 전문인력 양성기관, 생산 농가, 협력 승마시설, 수의사, 지자체 말산업 사업담당자 등 총 22명으로 이루어졌다.기존 운영 인원 외 말산업 신규 운영 인원을 통해 말산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야를 확보하고 연구과업뿐만 아니라 말산업 실태조사 내실화를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말산업 현장 통신원 운영을 통해 현장의 사업체 경영상황, 실태조사의 내실화 및 통계 정확성 제고를 위한 개선사항, 말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한 의견들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2019년 실태조사 및 연구과업 등에 조화롭게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말산업 현장 통신원 활동은 11월 29일 열리는 말산업 연구 심포지엄 참가를 시작으로 현장 간담회, 현장 리포트 발간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각 분야 종사자 22명을 말산업 현장 통신원으로 위촉·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회장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는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경기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양대에리카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동환)의 승마시설 운영개선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이번 연구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의 2019년도 연구용역 과제로 수행됐다. 문헌 조사, 현장실태조사 및 심층 면접, 정책자문단 자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운영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승마 산업은 레저, 재활, 심리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돼 도민의 복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래 수익 다변화가 필요한 농가 및 축산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7년 기준 전국 승마시설 수는 512개로 이 중 121개소(24%)가 경기도에 위치해 경기도의 승마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32개로 전년 대비 6개소가 증가해 다른 형태의 승마시설에 비해 유독 증가세가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승마시설 지원사업은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말산업 인프라 확충, △승마인구 확대, △말 생산 및 육성기반 조성, △승마대회 활성화 및 워크숍 등의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승마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위기 청소년 힐링승마’, ‘유소년 진로체험’ 등과 같은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 ‘경기도 승용마 조련센터’ 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연구 결과 운영 개선방안으로 주로 제시된 점은 승마 지원금 인상과 운영지원 인프라 구축에 관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비 적정화, 유소년 승마단 및 재활승마교실 운영비 지원, 학생·유소년·장애인 별 승마 전문 코치 육성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는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운영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말산업 특구 지정, 승마장 지원 등을 통해 말산업을 일찍부터 지원해 왔다”며, “최근 말산업의 중심지인 몽골의 다르항올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더해 이번 연구 결과를 말산업육성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운영 고도화와 경기도 승마인재 육성를 통해 말산업 진흥과 승마인구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기천 말산업협회 회장은 “오늘 ‘경기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의회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에 감사드린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말산업이 온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느끼고 경기도의회와 협력하여 말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는 ‘경기도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경기도의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2020년 3월부터 지적·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대전시는 관내 학교와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받은 총 139명을 대상으로 대전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복용승마장에서 주 3회씩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재활승마교실은 한국마사회의 협력 승마시설 재활힐링 분야 공모사업과 농림축산부 2019년 재활승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7,449만 원으로 운영된다. 몸을 제대로 가누기 불편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말을 타며 정서적 교감과 자세교정, 유연성과 균형감각 증대로 육체적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허태정 시장은 “재활승마가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활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대전시는 2020년 3월부터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한국마사회는 대전 복용승마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 제공=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마사회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9 말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의 발전 정도를 측정하고 말산업 육성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의 말 사육 농가 및 말산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한다.2018년 기준 현재 국내 말산업은 전체규모 3조 4,226억 원, 사업체 수 2,430개소, 승마시설 수 466개소, 정기 승마인구 51,074명, 말 사육두수 27,243마리, 체험승마인구 750,867명이다. 특히 국내 말산업 규모는 2013년 3조 2,095억 원에서 2018년 3조 4,226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실태조사에 따라 2018년에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 관련 표준화, 미활용마 용도 다각화 방안 연구, 한라마 승용마 브랜드 정립, 초등학교 승마교육 교재 개발, 경마산업 종사자 안전관리 등 정책연구 성과를 거뒀다.이어 2019년에는 국내 힐링승마 중장기 발전 방안 연구, 어린말(승용마) 위탁 조련 프로그램 매뉴얼 제작 연구, 무선기반 말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 해외 말산업 현황 조사 연구, 말 연관 제품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을 정책연구 방향으로 계획했다.말산업 실태조사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달여간 진행하며 말 생산·사육 농가 및 사업체, 승마시설, 교육기관 및 협회, 말 연관 사업체 전수 등을 조사하는 말산업 실태조사와 말, 당나귀 및 노새를 보유한 사업체 또는 개인 전수 등을 조사하는 말 자원 조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말산업 실태조사는 조직 형태, 운영업종, 경영현황, 종사자 수, 자격증 소지자 수, 사육시설 현황, 승마시설 현황, 교육기관 현황, 건의 사항 등을 조사하고 말 자원 조사는 사육두수, 개별 말의 등록 여부, 칩 번호, 마번, 성별, 연령, 품종, 크기, 산지, 마명, 사용 용도, 실소유주 등을 조사한다.조사는 사업체 및 농가 방문 면접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로 전화하면 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2019 말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한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한 해 동안 승마로 다친 15세 이하 청소년이 15,000명이다. 1999년 미국에서 발생한 수치다. 부상의 80%는 말 등에서 떨어지거나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경우다. 나머지 20%는 지상에서 말에 밟히거나 차인 사고다. 주요 부상 부위는 팔, 다리, 머리와 얼굴이며, 부상유형은 골절, 힘줄과 인대 손상이다. 머리부상은 발생률이 18%로 낮은 편이지만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사망하지 않더라고 지적 능력과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간질을 겪을 수 있다.이런 수치를 보면 “위험한 승마를 아이에게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란 의문이 들 수 있다. 승마는 덩치 큰 동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심리적 위압감을 주고 부상의 가능성도 수반한다. 하지만 말을 통해 배우는 책임감과 자신감은 다른 스포츠나 여가활동에서 얻을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이다.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예방한다면 많은 유소년이 승마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미디어피아 황인성 우리 사회는 승마로 인한 사고와 부상에 대해 관대하고 사고발생을 종합적인 관리하거나 예방하는 체계가 부족하다. 말은 크고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운 동물이기 때문에 사고와 부상이 필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말에서 떨어져 다치길 원하는 부모와 아이는 없다. 부모는 자녀가 안전 장구를 착용했는지, 안전한 장소에서 말을 타는지, 승마 지도자가 함께 있는지를 확인하면 자신의 책임을 다한 것이다. 안전한 승마 환경을 마련해서 부모가 낙마까지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뉴질랜드 포니클럽협회는 모든 낙마와 사고를 협회에 보고하게 한다. 포니클럽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다가 다쳤는지, 보호 장구는 착용했는지, 기상과 마장 조건이 어땠는지, 누가 응급조치를 했고 어디로 후송되었는지, 부상 부위는 어딘지, 말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누가 참관하였는지 등을 알린다. 이 내용은 사고 기록으로 관리 될 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도 활용된다.ⓒ미디어피아 자료사진 자동차는 제작부터 운행까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두고 있다. 제작사는 보행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한 차를 생산하고, 차주는 주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며, 운전자는 법규를 준수하여 운전하게 한다. 승마의 사고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정한 위험 평가와 관리 방법을 승마산업에 적용하는 외국 연구도 있다. 고위험 산업에 적용하는 안전관리 기준을 승마산업에 적용하는 것이다.승마로 인한 부상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남길 뿐 아니라 주위에 두려움을 전염시킨다. 말은 자동차와 달리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생물체이고 예측할 수 없는 본성을 가지고 있어 자동차보다 더 엄격하게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 안전한 승마는 유소년 승마를 활성화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안전한 말과 안전한 승마시설 그리고 안전한 강습이 갖추어질 때 더욱 많은 유소년이 승마클럽으로 몰릴 것이다.전성원 /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석좌교수 / jerclove@jejunu.ac.kr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 복용승마장과 10월 10일 재활힐링승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복용승마장이 2019년 한국마사회 핵심 추진사업의 일환인 재활힐링승마 협력승마시설로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협약 체결에 따라 복용승마장은 한국마사회의 재활힐링승마센터 브랜드 사용권, 협력사업참여 우선권, 홍보지원과 함께 렛츠런재단에서 3년 동안 총 6,000만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으며 말산업 표준화 매뉴얼 및 재활힐링승마 관련 교육·컨설팅 등도 받는다.현재 복용승마장은 신체·정신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승마치료사 등 전문인력과 전용 마필을 확보하고 오는 2020년 3월부터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공단 관계자는 “재활힐링승마에 대한 효과가 과학적 임상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사회 공익적 승마의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복용승마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월 2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교육기관, 공공승마시설과 함께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 운영 MOU를 체결했다.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축산고, 전주기전대, 홍성군 승마장과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 운영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융 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장, 곽효진 한국경마축산고 교장, 박영재 전주기전대학교 교수 등 6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 기관에 2마리의 경주 퇴역마가 기부되며 2020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승용마 전환 등 퇴역마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업이 시범 운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위탁관리비 등 사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 향상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마주들의 퇴역마 기증을 끌어냈다. 또한 8월에는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위원까지 포괄한 말복지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말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김태융 본부장은 “퇴역마 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한국마사회만이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라며, “경주 퇴역마는 제2의 마생을 찾고 동시에 승용마 보급으로 승마 산업을 부양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축산고, 전주기전대, 홍성군 승마장과 경주퇴역마 관리 프로그램 시범 운영 MOU를 체결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2018년 기준 승용마 사육두수는 1만1천여 두에 달하고, 유소년용 말의 크기와 품종은 포니에서 전문 승용마까지 다양하다.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특색이 있음을 백인백색(百人百色)이라 한다. 말도 말마다 품성과 능력이 다르다. 백마백색(百馬百色)이다. 모든 사람이 백락과 같을 수 없지만 어떤 말이 좋은 말인지를 알아야 한다. 말의 기질을 이해하고 유소년에 적합한 말을 선별할 수 있어야 한다.유소년용 승용마를 고를 때 첫째 고려할 사항은 안전이다. 어린이나 초보자를 태울 수 있도록 말이 조련되었는지, 성격이 온순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은퇴가 가까운 늙은 말처럼 예민하지 않는 말이 좋다. 처음 어린이를 태우는 말은 펜스나 울타리를 마음대로 뛰어 넘을 수 있다. 신중하게 어린이를 태우고 돌볼 수 있는 말이어야 한다.경주마로 쓰다가 최근에 퇴역한 말은 타지 말아야 한다. 질주하는 습성이 남아있어 유소년 승마에 적합하지 않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다음으로 유소년의 신장에 맞는 말을 선택해야 한다. 기승자는 말에게 물린 재갈과 연결된 고삐, 말 탔을 때 자세인 기좌, 자신의 다리(종아리)를 이용하여 말의 방향을 조정하거나 속도를 조절한다. 이 중에서 다리신호가 중요하다. 다리신호가 약하고 부정확하면 말은 혼란스러워 하고 다른 신호들을 알아듣지 못한다. 안장에 앉았을 때 발뒤꿈치가 말의 복부 하단에 위치해야 다리신호를 바르고 확실하게 줄 수 있다. 기승자의 키에 맞는 말을 타야 하는 것이다. 유소년은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미니어쳐 포니, 셔틀랜드 포니, 웰시 포니, 하프링거, 한라마 등 다양한 크기의 말 품종을 유소년 승마에 사용한다.경주마로 쓰다가 최근에 퇴역한 말은 타지 말아야 한다. 질주하는 습성이 남아있어 유소년 승마에 적합하지 않다. 초보자 강습에 좋은 말은 건강하고 좋은 태도와 온순한 성질을 가진 말이다. 불결하거나 상처가 있는 말, 뼈가 보일 정도로 야위었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한 말은 관리 안 된 말이다. 아이가 안장에 앉아 말 옆구리를 차던, 옆으로 기울든, 겁을 먹든 간에 고삐를 붙잡고 있으면 가는 말이 좋다. 그래야 아이가 말 타기에 집중할 수 있다. 성질 나쁜 말은 아이가 승마를 포기하게 한다.지난 3주간 유소년에게 바람직한 승마장이 갖춰야 할 승마시설과 지도자 그리고 승용마에 대해 살펴보았다. 좋은 승마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말을 탈 수 있는 곳이다. 아이에 맞는 인증 승마헬멧을 쓰게 하고, 규칙적으로 장구를 손질하고 검사하며,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강사들은 강습용 말을 정례적으로 조련하고,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와준다. 부모들이 좋은 승마장을 선별하는 안목을 가지면 승마장 운영자들도 부모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변할 것이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다. 규격화된 일상을 벗어나 좋은 승마장을 찾아 나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전성원 /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석좌교수
지난주는 유소년에게 좋은 승마시설을 살펴보았다. 이번 주는 훌륭한 유소년 승마지도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린 선생은 많은데 진정한 스승은 별로 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 단순히 지식만을 가르치는 사람을 스승이라 부르지 않는다.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 사람을 스승이라 한다. 참된 지도자를 찾는 일이 어렵고도 중요한 이유다.승마를 지도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은 스포츠지도사,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가 있다. ’16년 말 기준 승마종목 스포츠지도사는 1,764명이다. 세부적으로 전문체육스포츠지도사 278명, 생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00돌을 맞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보름 여 앞둔 가운데 승마 종목 각 시도 대표 출전자 명단이 공개됐다. 총 3개 승마 종목에 119명의 승마 선수가 출전하며, 마장마술은 10월 4일, 대·중장애물 경기는 10월 6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다.4일 개최되는 마장마술 종목에는 총 34명의 선수가 나선다. 유망주부터 베터랑까지 국내에서 승마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총 출동한다. 작년 디펜딩챔피언인 김혁은 경남 대표로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하며, 한국 승마의 대들보인 김동선과 황영식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화그룹 삼남으로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선(세종)은 2017년 1월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은 이후 몇 년 만의 국내 승마무대 복귀이다.또한, 한국승마 마장마술의 황태자 황영식(경북)로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기대되는 황영식은 유럽 승마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다가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고국 땅을 밟는다.이밖에 작년 전국체전에서 2·3위를 기록한 남동헌(광주)과 김균섭(인천)도 최대한 컨디션 조절을 통해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마장마술계의 원로인 서정균과 신창무도 각각 충남, 광주 대표로 무대에 선다.또한, 마장마술 종목에는 승마 종목 최고령·최연소 참가자가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전남승마협회 소속 조한호(전남)는 1958년 8월생으로 생활체육 승마에서 시작해 전문체육까지 섭렵한 대표적인 승마 애호가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전한다. 아울러, 승마 최연소 참가자는 2002년 12월생인 도현우(경기)로 경기도 마장마술 대표이다.150cm 높이의 장애물을 넘는 대장애물 종목에는 4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작년 우승자인 김석(강원)을 비롯해 이요셉(충남), 권재현(대구) 등이 출전하며, 젊은 패기로 도쿄 올림픽 자격 획득 승마대회에 나섰던 권만준도 전남 대표로 나선다.120cm 중장애물에는 가장 많은 인원인 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에서 말 좀 탔다는 이들은 모두 출전할 예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중장애물 디펜딩챔피언 김보선(경남)은 경남 대표로 나서며, 장애물 최고령 김홍철(대전)은 대전 대표이다.한편, 승마는 종목 특성상 서울 내 전국단위 대회를 치를 승마시설이 없어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다.100돌을 맞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보름 여 앞둔 가운데 승마 종목 각 시도 대표 출전자 명단이 공개됐다. 총 3개 승마 종목에 119명의 승마 선수가 출전하며, 마장마술은 10월 4일, 대·중장애물 경기는 10월 6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다(사진 제공= 황대헌 선수).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466개 승마장에서 5만 여명이 정기적으로 승마하고 있다. 이들 승마장은 1인이 운영하는 곳부터 십여 명이 종사하는 곳까지 다양하다. 말 보유두수도 두 마리부터 수십 마리까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렇게 많은 승마장 중에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올가을 승마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도움 될 이야기를 소개한다. 바람직한 유소년 승마장을 찾는 방법이다. 좋은 승마장은 안전한 승마시설, 훌륭한 지도자, 아이에게 적합한 승용마를 갖춰야 한다. 이번 글은 좋은 승마시설을 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1회 말산업특구 제주를 찾아 ‘제6회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년 말산업 실태조사 개선을 위한 방안 도출 및 휴·폐업한 승마시설 점검을 위한 자리로 소통의 폭을 넓혔다.첫째 날에는 제주지역의 방역 수의사 14명을 만나 작년에 시행됐던 ‘말산업 실태조사’를 되돌아보며 개선점을 도출했다. 말산업연구소는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실태조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이날 토크쇼에 참석한 수의사들은 실태조사 수행과정에서 겪는 어려운 점을 적극 언급했다. 아울러, 2019년 말산업 실태조사에서 마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수의사들은 방목하여 키우는 말에 대한 조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방목마의 경우 주인도 정확한 두수를 알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어 정확한 수치 산출이 어렵다며 현지 조사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마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금년 말산업 실태조사를 직접 담당하는 칸타코리아가 동행해 제주 지역의 말산업 현황파악을 하며 앞으로 수행할 실태조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이틑 날에는 제주지역 휴·폐업 승마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승마업 경영동향과 관련 현황을 파악했다. 승마시설 관계자들은 당면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승마장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와 인력수요에 비해 부족한 일손 등을 꼽았으며,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도 제시했다.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말산업 실태에 대한 현장 조사 방식, 제주 승마업 현황 등 말산업 실태조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추후에도 정확한 실태조사를 위하여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말산업 실태조사는 국가승인 통계 중 하나로 말산업육성법을 근거로 한국마사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다. 말 개체 수뿐만 아니라 생산 농가, 종사자, 관련 사업체 수 등 말산업 전반에 걸친 방대한 범위에 대한 조사이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1회 말산업특구 제주를 찾아 ‘제6회 말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19년 말산업 실태조사 개선을 위한 방안 도출 및 휴·폐업한 승마시설 점검을 위한 자리로 소통의 폭을 넓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00돌을 맞은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47개 종목 총 24,988명의 선수단(임원 6,400명 / 선수 18,588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17개 시도 가운데 최다 참가 인원은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기도에서는 2,087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며, 개최지인 서울특별시가 2,04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최다 인원 참가 종목은 육상이 차지했다. 1,756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축구가 1,519명, 수영이 1,01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승마 종목에는 선수와 임원 등을 포함해 총 166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역대 참가인원표를 보면 2013년 138명이던 참가인원이 매년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승마에 대한 관심이 소폭이나마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전체 종목 최고령 참가자는 사격의 손정환(1948년 6월생, 서울) 선수이며, 최연소자는 카누 종목의 손아연(2004년 10월생, 강원) 선수이다.승마 종목 한정 최고령 참가자는 전남승마협회 소속 조한호(1958년 8월생) 선수로 취미로 시작한 생활체육 승마에서 전문체육까지 섭렵한 대표적인 승마 애호가이다. 승마 최연소 참가자는 경기 비봉고 도현우(2002년 12월생) 선수이다. 경기도 대표로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한다.한편,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핸드볼, 하키, 체조 3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개최된다.승마는 종목 특성상 서울 내 전국단위 대회를 치를 승마시설이 없어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마장마술 경기는 10월 4일, 대장애물·중장애물 경기는 10월 6일 치러질 예정이다.100돌을 맞은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승마는 종목 특성상 서울 내 전국단위 대회를 치를 승마시설이 없어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마장마술 경기는 10월 4일, 대장애물·중장애물 경기는 10월 6일 치러질 예정이다(사진 제공= 황대헌 선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홍성군승마장은 한국마사회 지원 프로그램인 사회 공익 힐링승마를 꾸준히 운영하고 큰 호응과 효과를 얻고 있다.충청남도 내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하는 홍성군승마장은 2016년 9월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업 시설로 선정된 이후 사회 공익 힐링승마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한국마사회 직영점 및 협력 승마시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 공익 힐링승마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는 공익 직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방역직, 소방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주에 2회씩 8주간 총 16회 강습을 지원하고 있다.홍성군 승마장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1차와 6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2차 사회 공익 힐링승마에 참여한 소방직, 방역직 공무원들도 100%의 참여율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강습을 받았다.참여자들은 심신치유,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 효과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군은 앞으로 9월에서 11월 중으로 3차 운영을 준비 중으로 교정직 공무원을 포함해 총 12명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마사회 지원 및 한국재활승마학회 주관으로 한 ‘힐링승마 효과성 연구’ 결과 방역직무 종사자 대상으로 EAL(Equine-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 실시 후 스트레스 수준, 우울 수준, 삶의 질 등의 변화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홍성군 관계자는 “국민들을 위해 매일 위험하고 고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방역직, 소방직 공무원 등을 위해 힐링승마를 실시하는 한국마사회 협력 시설로서 함께 참여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관 간 활발한 업무교류가 지속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성군승마장은 한국마사회 지원 프로그램인 사회 공익 힐링승마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사진 제공= 홍성군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경기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오는 30일까지 ‘2020년도 학생승마체험 사업’ 대상 학교 및 단체 참가자를 모집한다.학생승마체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0회의 승마체험을 할 수 있으며, 10회 체험비 32만 원 중(기승자 보험 가입비 포함) 자기부담금 9만6천 원만(30%) 내면 참여할 수 있다.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및 장애학생에게는 무료로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여주시 내에는 승마시설이 없어 인근에 위치한 이천시와 양평군에 있는 승마장을 이용해야 한다.승마체험을 원하는 초·중·고 학생은 소속 학교,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 육성·교육 목적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여주시청 축산과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은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승마를 하면서 자세를 교정할 수 있고 동물과 접촉해 교감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경기 여주시는 오는 30일까지 ‘2020년도 학생승마체험 사업’ 대상 학교 및 단체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 제공= 여주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인 경상북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전국민 승마체험 강습반을 운영해 체험자를 모집한다.‘전국민 승마체험’은 한국마사회가 더 많은 국민에게 승마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식을 개선해 승마 저변을 확대하는 취지로 국민에게는 승마 강습 비용을 지원하고 승마시설에는 고객 유치를 돕는 사업이다.영천 운주산승마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승마에 관심 있는 만 18세(2001년생) 이상부터 만 65세(1954년생) 미만의 성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국민 승마체험 강습반을 9월 3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승마체험은 전문 강사의 특별강습으로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회당 40분 기승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총 4기로 운영하는 승마체험 강습비는 10회에 18만 원이며 한국마사회에서 15만 원을 지원해 3만 원만 납부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호스피아에서 8월 23일까지 승마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영천 운주산승마장으로 하면 된다.2009년 설립된 국내 최초 공공승마장인 운주산승마장은 승마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승마가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부담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다.영천시는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전국민 승마체험 강습반을 운영해 체험자를 모집한다(사진 제공= 운주산승마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전북도가 ‘2020년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를 이달 30일까지 받는다.이번 공모 대상 사업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지원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등 4개 사업이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및 농업법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시·군 축산부서에 8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접수된 신청서는 시·군과 도에서 타당성 검토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을 하면 심사평가단의 종합심사(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확정·발표 계획이다.이성재 전북도 축산과장은 “말산업은 생산에서부터 체험·관광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복합산업으로 경제 성장에 따른 승마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해 농촌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말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전북도 내에는 농가·승마장 등 129개소에서 1288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으며, 24개소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다.말산업특구 전북도가 ‘2020년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를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 대상 사업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지원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등 4개 사업이다. 전북 부안에 위치한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19년 하반기 전국민 승마체험’ 체험자를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전국민 승마체험’은 더 많은 국민에게 승마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식을 개선해 승마 저변을 확대하는 취지로 국민에게는 승마 강습 비용을 지원하고 승마시설에는 고객 유치를 돕는 사업이다.강습은 9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승마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사회공익반 별도 모집인원을 포함해 총 4,400여 명 규모로 한국마사회에서 선정한 전국 승마장에서 진행되며 초·중급반 10회 시행한다. 초급반은 이론수업과 말과 교감, 평보, 속보 등을 배우고 중급반은 이론수업과 경속보, 좌석보, 방향 전환 등을 배운다.전국민승마체험은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인근 승마장을 연계해주고 1인당 10회 강습비 중 25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1회당 최소 5만 원이다. 회당 비용이 5만 원인 경우 참여자는 회당 5,000원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2001년생)부터 65세(1954년생)까지로 초급반은 전국민 승마체험에 처음 신청한 사람만 할 수 있으며 중급반은 KHIS 또는 포니 3등급 인증서 보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체중이 80kg 이상이거나 재활승마 희망자는 해당 승마장에 가능 여부를 문의 후 신청해야 하며 2곳 이상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신청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호스피아에서 하면 되고 발표는 8월 29일에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마사회 승마체험센터에 하면 된다.한국마사회는 ‘2019년 하반기 전국민승마체험’ 체험자를 8월 23일까지 모집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7월 23일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2011년 제정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9개와 말산업육성전담기관 지원사업 4개 등 총 13개의 사업이 대상이며, 총 사업비는 약 613억 원 규모이다. 작년보다 96억여 원 감소한 수치로 말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 인식을 일부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국고보조금과 함께 지방비가 투입되는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은 예년과 동일하게 △말산업특구 지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전문승용마 번식 씨수말 도입 △승용마 조련 강화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등 9개 사업이다. 사업별로 국고보조, 지방비, 자부담 비율이 각기 다르며, 지원한도액 기준과 범위도 상이하다.또한, 말산업육성전담기관 지원사업은 △말산업 수요 확충 및 연관 산업 육성 △말산업 기반 조성 △말산업 경쟁력 강화 △말산업 지속 발전기반 구축 등 4개이다.작년과 달라진 점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일부 사업의 지원 한도가 증액됐으며, 지원금의 사용 비율을 구체화하고 명시해 오용되는 사례를 줄이고자 했다. 다만,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에서는 항목별(운영비 40%·상금 40%·홍보비 20%)로 10% 이내 비용 운영 비율 조정은 가능하도록 해 유연성을 뒀다.내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원하는 대상자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말산업육성지원사업 담당을 통해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9월 6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송부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접수된 자료를 토대로 한국마사회 심사평가단을 통해 서류 심사를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현장 실사 및 발표 심사를 추가 진행한다. 최종 결과통보는 9월 중 각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또는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 각 지자체 말산업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한편, 정부의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말산업 현장의 자발적인 경영 개선 노력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각종 지원책이 펼쳐지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도 영구적일 수 없고, 지속 가능한 말산업을 위해서는 자립을 위한 현장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또한, 정부가 말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정착을 위해 수혜적인 특성의 육성 지원에 집중하기보다 강한 인센티브 형태의 지원책을 앞세워 산업적 기반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23일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2011년 제정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