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쉬는 곳’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도심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 2022서울릴랙스위크가 9월 17일 봉은사 보우당에서 곽정은의 내면 평화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명상하는 작가 곽정은의 내면 회복 프로젝트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 했다. 20~30대 여성들은 물론 딸과 함께 온 어머니, 여자친구와 같이 온 남성, 혼자 온 남성들도 눈에 띄었으며 현장에서 신청한 60대 어르신도 눈길을 사로잡았다.곽정은 메디테이션 랩 대표는 이날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끊임없이 올라오는
“지난한 일상을, 고단한 밥벌이를, 지루한 코로나19 상황을 견디는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연공(連功),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힘에서 나온다.”2021서울릴랙스위크의 일환으로 매월 한 차례 열리고 있는 수행주간이 4회차를 지났다. 9월 11일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송출된 수행주간 4회차에서는 탄허학으로 한국학의 새 지평을 열고 대중을 위한 경전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조계종 교육아사리 문광스님이 법석에 올랐다.문광스님은 이날 ‘연공(連功),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힘’을 주제로 이 시대 불자들에게 요긴한 수행법을 제시했다. 연공이란
사회가 혼란스럽고 번잡할 때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내면의 지혜를 계발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나’이며, 이런 나를 보다 잘 들여다볼 수 있도록 명상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종교인이 아닌 일반인이 명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비교적 최근의 일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서구 사회에서는 명상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기초 교육수단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는 에듀테크(edutech) 교육의 선두주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정서 안정이나 정신 돌봄 교육은 그
6월 둘째 주 토요일, 서울의 빌딩숲 사이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흥천사 대방에 2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조선왕실의 원찰로 쇠락을 거듭하던 중 2010년 이후 복원과 중창을 통해 도량을 일신하여 서울 강북권의 대표적인 사찰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흥천사에서 불교와 명상을 소재로 한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개최한 것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인별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은 물론 공간 방역도 철저하게 마친 상태였다. 2021서울릴랙스위크 행사의 일환으로‘수행주간’으로 이름붙여진 이번 행사는 불교신문, 불광미디어와 흥천
바쁜 일상을 살아내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쉼의 비결과 공간을 제안하는 서울릴랙스위크가 돌아왔다. 그동안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기간에 맞추어 약 1달간 열렸던 서울릴랙스위크(명상컨퍼런스)를 올해부터 행사기간을 확대하여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펼쳐진다. 대장정의 시작은 6월 12일 열리는 원제스님의 ‘수행주간’ 프로그램이다. 2021서울릴랙스위크는 ‘명상을 통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서울 도심 전역 및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 예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깊이 있는 초청강연으로 인기를 끌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