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인이자 소설가 고정일(高正一)씨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동화문화사 대표 겸 소설가로 동화문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2월27일 사망, 3월1일 가족장으로 모든 장례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1956년 정일출판사로 시작하여 1968년 동서문화사로 개명, 70~80년대 출판문화가 번성하던 시기에 세계문학과 한국문학 및 아동문학 전집으로 출판 붐을 일으켰다.세계문학전집 51권, 그레이트북스 200권, 세계명작동화 60권, 한국전래동화집 20권, 에버그린 한국문학전집과 세계문학전집 60권 등을 출간했다.'동인문학상'이 사상계 폐간으
세계문학전집 출간 10주년 기념 표지 재단장 특별판을 완간했다고 도서출판 문학동네가 밝혔다.2019년 9월 5종을 출간한 데 이어, 나머지 5종을 펴냈으며 이는 지금까지 출간한 전집 중 10종만 엄선한 양장 한정판이다.소설가 김영하가 옮긴 '위대한 개츠비', 아룬다티 로이의 '작은 것들의 신',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헤르만 헤세' 데미안', 톨스토이 명작 '안나 카레니나'가 포함됐다.앞서 헤르타 뮐러 '숨그네',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 토니 모리슨 '빌러비드', 파트리크 모디아노 '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