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가 6일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가해기업의 사과도 배상도 참여도 없이 우리 기업이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안을 강제동원 ‘해법’으로 공식 발표했다"며 강력하게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정의기억연대는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국력에 걸 맞는 대승전 결단으로 '우리 국민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보듬는 조치'이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면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다시 구걸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에 떨어뜨리고, 국민
6.15남측위를 비롯한 종교, 시민사회단체는 11월 15일(화) 오전 11시, 광화문 통일부 앞에서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의견을 제출한 통일부 장관을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안지중 공동집행위원장(6.15남측위원회)의 사회로 한충목(6.15남측위 상임대표,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양옥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정강주(AOK 한국 자문위원, 민통선 내 파주 해마루촌 거주), 황인근(NCCK 인권센터
남북·북미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가운데,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과 긴장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5월 21일(토)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억제, 글로벌 공급망, 인도·태평양 전략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결정할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에 일
영상=유튜브 채널 주권방송(바로가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양희원군이 '조선일보 손 떼!'라는 주제로 현 대한민국의 적폐세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조선일보를 향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지난 10월 17일, 유튜브 주권방송을 통해 방영된 발표로 양 군은 대장동 사건, 이재명 지사의 아들이 화천대유에 취직했다는 허위 사실, 최순실 사건 등 조선일보의 만행을 가감없이 비판했다.양 군은 먼저 작년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민주개혁인사들을 상대로 고발을 하라고 국민의힘에 사주했다는 '고발사주'를 언급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정치인
‘세월호 참사”’라고 표현하고 글을 시작한다.위키백과는 “세월호침몰사고”라고 표현하고 있다.침몰한 것은 사실이나 “사고” 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법적 용어로 고의로(일부러) 세월호를 침몰시킨 것인지, 과실로(운전미숙 등으로) 세월호가 침몰한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사고”는 과실을 전제로 하는 듯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세월호 선장은 세월호 참사의 주범으로 1년 반에 걸친 재판 끝에 미필적 고의 및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구조의무를 다하지 않아 살인죄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의 침몰에
1월28일 400여개 한국·미국·국제 시민사회단체들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를 발표하고 미국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매우 도발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쟁 연습”이며 “2000년대 이후에는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 공격과 북한 지도부 제거도 포함하는 작전계획을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규모와 성격으로 인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에 군사적, 정치적 긴장을 촉발해왔다”고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 이하 정의연)이 8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 , , 등 9개 언론사 13개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을 언론중재위에 신청하여 11건의 기사에 대해 기사삭제, 정정보도, 반론보도, 제목수정 등 조정성립 혹은 강제조정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조정불성립된 기사 및 유사 기사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민사소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히며 방송사의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도 추후 청구할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정의기억연대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정의기억연대는 안진걸 소장이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정의연에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안진걸 소장은 “정의기억연대의 지난 30년의 헌신적 공익 활동은 존경받고 응원받아 마땅하지만, 최근 몇 가지 실수나 미숙함으로 너무나 큰 고통과 음해, 마녀사냥까지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동시에 분노했다”며, “지난 30년과 지금의 활동, 또 앞으로 진행할 활동들에 많은 국민들이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헌법 1조다.이렇게 민주주의를 보장하다보니 민주주의가 차고 넘쳐 방임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다. 혹자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치부하지만 조선 동아를 위시한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보면 걱정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다. 검찰 사법 교육 등 곳곳에 개혁을 해야할 과제들이 쌓여있지만 언론개혁이야말로 발등의 불이다.언론들은 똥묻은 개들은 숨겨놓고 겨묻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 기부금 사용이 불투명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베규탄시민행동 12일 수요시위 훼손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439회를 맞는 수요시위는 전쟁범죄 가해국 일본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운동으로 피해자들의 인권과 정의를 실현하며, 역사와 평화를 위한 운동이다”며, “최근 수요시위를 흔들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이고, 이들은 정보를 왜곡하고, 시민들의 눈을 호도한다. 극우보수언론은 증거도 없이 의혹을 부풀리고 음해. 정의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4월 14일 전달했다.생존 독립운동가 임우철 지사(102세)를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 1,661명이 방송통신위원회에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TV조선과 채널A는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긍정적 평가 △‘김대중의 친일, 이승만의 반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반일감정 조장’이라고 비난 △‘일제강제징용 손해배상 대법원 판결이 문제가 있다’고 하며 일본 요구 수용 주장
"페미니즘은 서구의 것이 아닌가?" 오랫동안 들어왔던 이야기다. 우리에게 지식인 허난설헌이 있고, 예술가 심사임당이 있으며, 유미주의 문학가 김명순이 있는데도 말이다. 결혼제도에 도전한 나혜석이 있고,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고스라니 드러내고 더이상 이땅에 전쟁 성노예가 없어야 한다고 나섰던 여성운동가 김복동이 있지 않은가?어디 한국 뿐이겠는가? 식민지, 전쟁속에서 공동체를 지키고, 더 보수화되어가는 전통때문에 고통받으며 저항해온 그 많은 아시아 여성들의 이야기를 이제 더 많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아시아여성학회(회장 김은실)는 “아시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위안부 망언을 펼친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는 2일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건너편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석춘 연세대 교수 파면을 강하게 촉구했다.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는 2일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건너편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석춘 연세대 교수 파면을 강하게 촉구했다(사진= 연합뉴스). 위원회는 “식민지 역사를 왜곡하고 전시 성노예 피해자와 여성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 자에게 교수 자격이 있는가”라며 “독일처럼 역사 왜곡을 처벌하는 법률을 제정해 막말과 폭력 행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류석춘처럼 전쟁범죄를 부정하는 자들이 가해자 입장을 공공연히 대변하고 ‘학문과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데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이런 자들이 공적인 자리에서 망언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류석춘 교수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강의에서 “(위안부 관련)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정부)이 아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갔다는 것인가’라는 학생들 질문에 대해서도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에 들어가는 과정이 자의 반, 타의 반이라고 설명하며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되물어 논란이 됐다. 현재 연세대는 류 교수의 해당 강의를 중단시키고 문제 발언을 조사 중이다.한편, 위원회는 오후에 열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07차 수요집회’에 참석해 일본의 위안부 만행을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