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든 마가든 도마든 그리스도의 고난을 누구의 관점으로 적었냐의 차이일 뿐 성서의 복음서 중 마가복음에 나타난 그리스도 수난 장면에 한국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작곡가 이정민의 창작오라토리오 '마가수난곡'이 2022년 2월 21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초연되었다. 이런 류의 국악적 요소를 혼합한 성가곡, 전례곡, 성극 등은 이미 천주교 성당에서 많이 행해지고 교회에서도 매번 작곡가만 다를 뿐 자주 올려지는데 이번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분야 차세대 선정작곡가인 이
의 작곡가인 김종률이 세종시 문화재단의 대표로 취임한다고 했을 때는 환영했다. 은 민주화 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이다. 지난 보수정권 하의 보훈처에 의해 국가 공식적인 행사에서 불리는 게 금지되기도 하고 연주 양식에 대해 제대로 개념도 없으면서 합창이네 제창이네 설왕설래가 많았던 노래였다. 그 노래를 부르고 투쟁한 386세력이 586이 되어 집권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금까지의 논쟁이 사라지고 은 부활했다. 몇 년 전만 해도 합죽이 마냥 입 딱 다물고 있던 인사들이 이제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생존 스릴러 ‘#살아있다’는 지난달 24일 개봉 첫날에 2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을 예고했다. 샤를리즈 테론,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주연의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개봉 첫 주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가 집계한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강동원과 이정현 주연의 ‘반도’가 예매율 94%로 1위를 차지했다. ‘반도’는 천만 영화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이번 주 개봉했다
(재)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배우 김명곤(69·사진)이 임명됐다. 6월 1일(월) 취임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김명곤 신임 이사장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하여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최근까지도 연극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하였고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예술경영 전문가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우선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에서 유일하게 공연을 올
다도해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섬 청산도. 그 이름만 들어도 섬이 온통 푸를 것만 같지요? 그러나 이 섬에 닿는 순간 사람들은 자신의 빈약한 상상력을 탓합니다. 청산도는 우리의 상상보다 더 많이 '푸른 것'으로 가득한 섬이기 때문이죠^^ 특히, 한국인의 서정성을 세상에 알린 영화 서편제 와 동화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봄의왈츠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세상의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그리고 ‘청산도 사랑’ 마침표는 슬로시티가 찍었습니다. 청산도는 신안 증도와 함께 2007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됐
'5월 웰니스 관광 보성'을 주제로 차(茶)와 소리, 철쭉, 활어잡기, 보성군민의 날 등 축제 5개가 보성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4월 30일 전야제가 시작되며 5월 1일 연달아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5월 1~5일은 보성세계차박람회와 보성 다향 대축제가 열린다.서편제 보성소리 축제(5월 1~3일),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5월 2~5일),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5월 2~5일) 열리며 보성군 전체가 축제로 가득할 전망이다.최근 보성군은 차생산자 단체와 차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제26회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으로 축
사진=TV조선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안병경은 “출생부터 난해했다”며 “아버지의 본처인 큰어머니가 아들들을 잃어 우리 어머니가 첩으로 들어오시게 되고 내가 태어났다”고 가족사를 공개했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쫓겨나셨다. 내가 그 집의 대를 이어야 해 나를 뺏기듯이 헤어졌다”고 말했다.안병경은 신 내림을 받은 후 소위 '접신'이 되지 않아 무속인으로 살지 않았지만, '무속인'이라는 꼬리표가 생기며 30여 년간 배우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은 아무런 편견 없이 오직 '배우 안병경'을 바라봐 주었다. 임권택 감독은 "영화 '서편제'에서 안병경이 장터에 앉아있는 장면이 꼭 살아있는 인물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며 "이렇게 좋은 연기자와 같이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고 회상했다.내림굿을 받은 이후 시련이 찾아왔지만, 임권택 감독은 그에게 은인이 되어줬다. 영화 '서편제'에 캐스팅해준 것. '서편제'로 안병경은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재기할 수 있었다.안병경은 거동이 불편해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어머니를 찾았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얼굴이 반질반질해졌네”라며 안병경에게 안부를 묻고는 “아들이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BIFF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전’과 ‘아시아 여성감독 3인전’을 개최한다. 한국영화사 10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100년의 역사 속에서 명실공히 한국영화 정전으로 손꼽혀야 할 영화들을 새로 정리하고 선정하여 알리는 것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중대한 역할 중 하나일 것이다”며 이번 특별전의 취지를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겨레신문과 CJ문화재단이 함께한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선’ 선정에 참여한 선정 위원들 중 37인에게 의뢰하여 집계를 거친 뒤 역대 한국영화 10선 목록을 새로 선정했다.‘한국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선’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한국영화 100주년 특별전은 테마에 걸맞게 한국영화사 100년의 정전이라고 할 만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 이만희 감독의 ‘휴일’(1968),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 이장호 감독의 ‘바람불어 좋은 날’(1980),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다. 해당 선정작들의 감독들과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응시하기와 기억하기-아시아 여성감독 3인전’을 준비했다. 인도의 디파 메타(Deepa MEHTA), 말레이시아의 야스민 아흐메드(Yasmin AHMAD), 베트남의 트린 민하(TRINH T. Minh-ha)가 올해 특별전의 주인공이다.이들이 각각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시기와 장르는 달랐지만, 2009년 작고한 야스민 아흐메드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그리고 디파 메타와 트린 민하는 현재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과 고민을 담은 영화들을 제작해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인도 여성과 계급, 섹슈얼리티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디파 메타의 3부작 ‘불’(1996), ‘흙’(1998), ‘물’(2005), 인종과 종교의 문제를 청소년들의 성과 사랑의 서사로 풋풋하게 풀어낸 야스민 아흐메드의 ‘묵신’(2006)과 ‘탈렌타임’(2009), 식민주의와 여성, 역사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현재화 해 온 트린 민하의 ‘재집합’(1983), ‘그녀의 이름은 베트남’(1989), ‘베트남 잊기’(2016) 총 8작품을 상영한다.또한 탈식민주의 페미니스트 영화학자이자 감독인 트린 민하가 영화제를 방문하여 포럼 비프에서 10월 9일부터 열리는 남/동남아시아 섹션 기조연설을 담당한다. 본 포럼에서는 국내외 영화 학자들이 참여하여 특별전 관련된 학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트린 민하 감독은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한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울산박물관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이해 28일 ‘다시 보는 명작영화’ 행사를 마련한다.11월 상영작은 국내영화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로 오후 2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영화 ‘서편제’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1993년에 개봉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이다. 이 영화로 인해 판소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고, 오랫동안 외면 받아왔던 우리의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배우 정영주가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한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장경수 편에서 '카스바의 여인'으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던 정영주가 이번 친구 특집에서도 쟁쟁한 출연자들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둔 것.1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친구 특집은 배우 박진주-김리, 개그맨 서경석-이윤석, 배우 황석정-가수 잔나비, 가수 아웃사이더-장문복, 배우 이정열-정영주, 가수 태진아-강남 순으로 무대가 꾸며졌다.이날 이정열은 정영주가 자신의 암 투병 중 가장 먼저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