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해외 원정도박 및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8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승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은 앞서 작년 5월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5개 혐의로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으며, 같은 해 6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또한, 경찰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앙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사진=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 기소의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불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을 받은 양 전 대표와 승리는 수억 원에 이르는 돈을 도박에 쓴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두 사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등의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경찰은 공소시효 시한인 2014년 하반기부터 두 사람의 행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매년 1~2회 꼴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양 전 대표가 도박에 사용한 액수는 수억 원대, 승리는 10억 원 규모로 전해진다.경찰 수사 결과, 승리는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한 호텔에서만 도박을 벌이고, 양 전 대표는 여러 호텔에서 도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리는 도박에서 일부 수익금을 거두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들은 함께 도박하진 않았고, 각자 범행했다고 설명했으며, 양 전 대표와 승리는 경찰에서 원정도박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양 전 대표의 지인 3명도 미국에서 도박을 한 사실을 파악하고 상습도박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경찰은 ‘환치기’ 방식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입증하기 못했다.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 5년 내의 금융계좌 내역과 환전 내역, 미국 법인 회계자료, 미국 재무부에서 받은 관련 자료 등을 분석했지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또한, 도박에 YG 회삿돈을 사용했다는 횡령 의혹에 대해 경찰은 “YG 측 회계 금융자료와 재정 담당자를 조사하고 국세청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확인했지만, 횡령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편, 양 전 대표는 2014년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었다.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원조 요정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7)가 수억원대 원정 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성필)는 지난 27일 슈를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슈의 도박 혐의는 서울 시내 카지노에서 미국인 박모씨와 한국인 윤모씨로부터 각각 3억5천만원과 2억5천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당하면서 불거지기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됐다가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8) 변호사가 징역 5년6개월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5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 변호사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5년6개월에 추징금 43억1천2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최 변호사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사이에 상습도박죄로 구속돼 재판 중이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재판부에 선처를 청탁해 보석 석방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50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