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이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했다.11일 오전 11시 인신협은 카카오의 포털 다음 뉴스검색 노출기본값 제한으로 CP사(콘텐트제휴사)를 제외한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차별한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했다.인신협은 지난 6일 공문을 통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공식 회신은 오지 않았고 이에 항의방문이 이루어졌다.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항의방문에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마라
출판사 시공사(대표 윤호권)의 경제경영, 인문사회 브랜드 알키가 ‘스트리밍 이후의 세계’를 출간했다.디즈니는 왜 우편으로 DVD를 발송하던 업체에 불과했던 넷플릭스에 스트리밍 시장 선점을 뺏긴 걸까? 디즈니를 비롯해 워너미디어와 같은 수많은 미디어 기업이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빌려주며 결과적으로 경쟁사를 키워준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나타낸다. 그러나 스트리밍 산업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된 연유는 단순히 미디어 기업들이 코앞의 수익에 눈이 멀어 미래를 내다 판 것이라고 정리하기엔 너무나도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다. 실제
전직 대통령 중 1명(전두환)이 죽은 뒤(2021.11.23) 갈 곳이 없어 유골함을 2년간 자택에 모셨다가 2주기(11.23)인 며칠 뒤에는 전방 고지 파주의 사유지에 유골함을 모신다는 소식이다.유골함이냐 관이냐가 죽은 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잣대가 될 판이니 씁쓸하다.승리자는 관에 들고 패배자는 유골함에 든다. 승리자는 국립묘역으로 가고 패배자는 개인묘지으로 간다. 승리와 패배의 판단은 현재가 끝인 듯 해도 진행형이다. 수백년 뒤에 패배자도 재평가를받을 여지는 있다.4.19로 망명한 1명(이승만)은 유골로 돌아와 국립묘지(동작동)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절차부터 하자인 YTN 지분 불법 매각은 정권의 언론장악 하청업자 선정 과정에 불과하다"며 "유진그룹은 공익적 보도전문채널을 인수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지분 매각 명분으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를 내세웠지만 실상은 신뢰도 1위 보도전문채널의 공공성을 흔들어 정권 편향적 언론을 만들겠다는 권력의 야욕"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한전KDN 매각 주관사였던 삼일회계법인은 이해충돌 우려에도 한전KDN의 사전 동의도 없이 마사회의 매각 주관사까지 꿰차 자본시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경마장을 고객 품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10만명 국민청원 입법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장 퇴진 및 공정 상식의 회복, 잃어버린 경마 고객들의 권리를 되찾고, 차별과 부당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자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마사회와 범경마 산업계의 새로운 프레임 변화를 강조하며 “현재 마사회는 자정 기능을 상실, 시행체 위주의 권력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철도노조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가며 고속철과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며 △수서행 KTX 투입, 공공철도 확대 △철도공사의 성실교섭과 합의이행 △4조2교대 전면 시행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이에 기자는 민주노총 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코레일 청량리 사업소에서 차량 정비 노동을 하는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청량리 사업소 인근의 커피숍에서 만나 1시간 가량의 대화를 나누었다. 김 전 위원장은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하여 단호한 입장으로 “철도공사
교수·연구자·학술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이동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윤 정부의 방송장악·언론통제 시도 중단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방통위는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합의제를 기본 원리로 만들어진 기구로 특히 위원장은 우리 헌법상 핵심적 기본권 중 하나인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에 적합한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이 중요한 자리에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자유 탄압에 앞장섰던 자를 임명하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공영방송 죽이기와 이동관의 방통위원장 지명에 반대한다'는 주제의 긴급 좌담회가 개최됐다.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비상시국회의, 6월민주포럼, 대전환포럼, 문화연대,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새언론포럼 등은 1일 서울 중구 뉴스타파 리영희홀에서 좌담회를 개최했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반대에 그칠 것이 아닌 국회 인준 등 방통위의 독립성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연우 세명대 교수는 "공영방송 장악은 직접적으로 방통위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에 비해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이 느리게 진
7.27정전협정70주년 특집기사 `왜 평택인가`시리즈 총 6편중 3번째 주한미군과 한국 (1) 우리가 아는 것은 거짓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미군이 일본에 핵폭탄을 떨어뜨려 조선이 일제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또, 제 2차 세계대전이 미국에 의해 파쇼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의 침략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 전투들이 미국에 의해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거짓이며 미국이 심어 놓은 가짜 신화이다.조선인과 중국인은 안중근의사의 총격을 시작으로 항일운동을 시작하였으며 2차대전으로 발전하자,
오늘 오전 10시 반, KBS 본관 앞 계단에서 ‘KBS 수신료 분리징수 중단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 원로와 언론단체 긴급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엄주웅 팀장(언론비상시국회의 대협팀)의 사회로 각계 원로의 발언과 구호 제창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발언에 나선 김상근 전 KBS 이사장은 “저는 1986년 KBS 시청료 거부 운동을 했던 장본인이었다”면서 “KBS 시청료 거부 운동 왜 했던지 여러분 기억하실 거다. 그때야말로 전두환 정권이 완전히 언론을 장악하고 있을 때였다. KBS는 물론, 저녁 9시 ‘땡’하면 메인 뉴스
사회 각계 원로들이 정부의 TV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원로들은 TV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은 언론을 장악하고 길들이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검은 속내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방송법에 근거해 현재 시행중인 수신료 통합징수를 시행령으로 폐지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근거를 내세웠다. 헌법재판소에서 2008년 수신료 통합징수를 허용한 방송법이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고, 법원 역시 2015년 통합 징수의 적법을 인정했으나 법 개정을 통하지 않고 하위 시행령으로 법률과 헌법 판
5월 25일은 말산업계에게는 경마 100년 역사상 가장 경사스런 전자마권 도입 법안이 통과된 날이다.김낙순 전 한국마사회장 당시 2019년 강창일의원을 통해 추진하던 온라인법안이 무산된 뒤, 새로 구성된 국회에 다시 제기된 법안을 차일피일 미루다 국회 임기 1년을 남기고 막바지에 드디어 통과시켰기 때문이다.강창일의원 제출안은 국회임기 종료로 폐기됐고, 새로 구성된 국회에서 2020년 8월부터 4명의 의원이 각기 온라인발매법안을 냈는데 문재인 정부의 복지부동 농식품부 장관이 반대해 2년여를 허송하며 말산업 관계자 속을 타들어가게 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불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정말 황당무계 그 자체"라며 "향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오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에는 불법 대선자금으로 몰아가더니 대선 전후로 ATM에서 현금 440만원 인출했다고 하니까 금방 쑥 들어가고 이제는 무슨 '불법 로비' 의혹으로 몰아간다"고 말했다.이어 "'에어드롭'은 '클레이스왑'이라는 가상화폐 예치서비스를 통한 것이다. 가상화폐 트랜잭션을 보면 들어가고 나가고 전부 투명하
일본의 평화활동가들이 일본 사민당 대표단과 함께 지난 12일 오후 6시, 권영길 전 국회의원과 이자훈 회장(여순항쟁서울유족회)을 초대해 광화문 ‘산채향’에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일본 한일연대 등 방문단은 지난 11일 방한해 3박 4일의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들은 첫날 국내 언론사를 방문했으며, 둘째 날은 국가인권위원회→구로 노동자 생활체험관→전태일기념관→권영길과 저녁 만찬 일정을 소화하고 셋째 날은 촛불집회에 참석한 뒤, 14일 오후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일본 사민당(방한 대표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은 12일
경마의 전자마권 도입은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더라도 통과 1년후 시행토록 한 부칙조항으로 인해 내년에나 시행할 수 있을지 경마팬들은 걱정이 크다. 경마의 전자마권(정보통신망이용 발매) 도입근거 신설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은 지난 3월 23일 국회 상임위(농해수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지만 금년 상반기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내년 6월경에나 시행할 수 있다. 농식품부장관 승인을 받으면 법 시행 전 시범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법에서 요구하는 시행요구가 경륜경정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많아 준비기간이 상당기간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도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는 17일 강남구 대치동 S아파트 앞에서 아파트 관리소장의 갑질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박ㅇㅇ 경비노동자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의 갑질 사망사건이후 3년이 지났지만 경비노동자들을 위한 현장의 노동환경이나 사회적 인식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계속되는 경비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고 인간다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이제 경비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단결하고 행동에 나서서 잘못된 법제도와 불법관행을 바꾸어야 한다”고
18일(토) 오후 4시, 시청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3월 전국집중촛불' 행진이 개최된다.촛불행동은 14일 '윤석열퇴진, 김건희 특검 3월 18일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총집결 호소문'을 통해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 평화와 주권을 지킵시다"라고 외쳤다.촛불행동은 "'한일관계 개선'으로 포장된 윤석열 정권의 친일매국 행보가 거침없다'"라며 이에 대해 "정권 안보를 위해 민족의 역사와 미래를 왜적에게 넘기려는 자의 행패"라고 규정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의 친일매국 범죄행각은 일제의 강제동원 범
정의기억연대가 6일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가해기업의 사과도 배상도 참여도 없이 우리 기업이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안을 강제동원 ‘해법’으로 공식 발표했다"며 강력하게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정의기억연대는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국력에 걸 맞는 대승전 결단으로 '우리 국민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보듬는 조치'이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면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다시 구걸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에 떨어뜨리고, 국민
연초에 농식품부장관이 연내에는 경마온라인 발매시행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혀(서울신문, 2023.2.7) 수년간의 말산업계 요구가 받아 들여진 듯 크게 고무되고 있다. 2월 22일은 드디어 법안심사소위에 법안이 상정되어 논의된다니 통과는 긍정적이다.온라인 경마가 도입되면 불법 경마와 해외 도박 수요를 흡수해 세수 증대, 불법 이용자를 합법영역으로 유인 , 말산업 침체 극복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홍콩에서는 온라인 경마가 보편화되어 "코로나19" 위기에도 무관중 경마를 시행해서 매출이 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8일 곽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800만원과 5천만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역시 뇌물공여와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곽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공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함께 기소된 남욱씨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