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아트페어이자 작가미술장터 중 하나인 ‘bac 속초아트페어’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6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다.‘2023 bac 속초아트페어’는 갤러리 아트페어 형식에서 벗어나 미술의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미술 전시를 일부러 찾지 않던 관광객에게도 흥미로운 축제가 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다양한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투자가치 있는 유명 작가의
(재)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하여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딥택트로 즐기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등 다중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추진됐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줌(Zoom)’, ‘야외도서관(언택트도서관)’ 등 언택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스트셀러(3월 셋째 주 기준, 교보문고 제공)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저자 이미예 작가와 인기 북튜버 헬레
석수도서관을 비롯한 안양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이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및 제5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집에서 편하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먼저 작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 간 외계인」 박미숙 작가와의 만남’(관양도서관), ‘「아트인문학 여행」 저자 특강’(비산도서관)이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여행 작가 여행자K가 러시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행 작가의 북살롱-시베리아 횡단열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로 꼽히는 영국의 '파이돈'에서 한국전쟁 휴전협정 이후 우리나라 현대 미술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1953년 이후의 한국 미술: 균열, 혁신, 교류'(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라는 제목의 책은 미국에서도 동시 출간 되었으며 195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미술 역사를 영문으로 기록했다.한국 근현대 미술이론가 정연심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및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킴벌리 정 캐나다 맥길대 교수, 시각 문화학
이제 홈쇼핑을 통해 책을 구입하는 시대이다. 홈쇼핑 업체와 출판사가 손을 잡고 북토크 TV쇼 형태로 책을 광고하고 파는 형태이다.도서출판 문학동네는 디지러 홈쇼핑 업계 선두주자 K쇼핑과 함께 업계 최초로 홈쇼핑 북 토크쇼 'K의 서재'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학습물이나 아동 전집류가 아닌 문학작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서점을 방문하기 힘든 상황과도 맞아들 듯하다.문학동네의 북토크 홈쇼핑 첫 번째 책은 신간 '데미안' 특별판이다. 헤르만 헤세의 고전으로 따로 설명이 필요
다음달 4~9일 제28회 대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인기 소설가 김영하와 조남주가 대담 및 낭동회 등 각종 행사를 연다.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2020 타이베이 도서전에서 우리나라가 주빈국을 맡아 소설가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송원평, 시인 박준과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김영하는 대만에서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하여 네 편의 작품을 출간했고 소설 창작을 주제로 대담, 낭동회, 신간 산문집 '보다' 출간 기념회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한다.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화제가 된 '82년생 김지영'의
'김영철의 파워FM'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김영철과 다정한 자태를 뽐냈다.5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모닝북토크 특집 길 위의 인생학교 with 여행작가 손미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DJ 김영철과 손미나의 모습이 담겼다.훈훈한 남매 같은 두 사람 모습이 보는 이 시선을 붙잡는다.
동대문역사공원역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이제 다시, 서점시대' 서울인디북스토어페어 행사가 2박 3일(11월 28일~29일) 기간으로 진행되었다.본 행사에는 35개의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였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로 참여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이제 다시, 서점시대'는 다양한 테이블 전시, 세미나,. 릴레이 북토크, 원데이 워크숍 및 작가 사인회까지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다. 그저 눈으로 책만 보는 것이 아닌, 각 독립서점 부스에서 많은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많은 작가분들이 따뜻한 미소로 독자들을 반겨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각 부스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본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책방 연희'의 구선화 대표는 "많은 동네서점들이 서로 교류하는 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독자층을 확장하고 동네서점으로 이끌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수의 독립 서점들이 행사에 참여했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는 구선화 대표. 다음 행사때는 구선화 대표의 바람대로 전국 각지의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행사장 자체가 그리 크진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았다. 각 서점마다 개성있는 부스를 꾸며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대형서점이었다면 지나쳤을 개성있는 책의 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책마다 간략하게 소개하는 메모도 적혀있어 지나가는 독자들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었다. 덕분에 대부분 서점들의 책 전시가 한 눈에 들어왔고, 서로 말은 하지 않아도 책을 소개하는 작가님, 대표님들과의 눈빛도 많이 교환할 수 있었다. 우리 생활 문화에서 책의 입지가 좁아지는 세상에서, 이렇게 사람과 사람으로 부딪히는 도서 문화 체험 공간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행사에 참여한 안양의 장인수님은 "평소 독립출판, 독립서점에 관심이 많았는데 독자와 소비자, 작가와 공급자가 서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았습니다. 각 서점들의 개성과 특색을 확인하고 청년들의 창의성을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1인출판을 꿈꾸는 사람들의 꿈을 키울 수있어 좋았습니다.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청년들과 함께 발전하는 큰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다양한 책 전시와 저자 사인회, 그리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저자 강연 및 세미나 역시 흥미있는 볼거리였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저자 강연때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강연을 듣는 독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작가님들 역시 순례길을 걸으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어 듣는 것만으로 순례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 외 좋은 강연들이 많았을텐데, 일정상 하루밖에 참여하지 못해 다양한 작가님들과 책들을 소개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본 행사에 대한 독자분의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의 창의성을 발굴하며 대한민국 출판계와 독서에 대한 문화를 발전시키는 이벤트로 발전했으면 한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도서 행사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즐기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
개인은 누구보다 소중하다. 사회적 관계, 장유유서를 중시하는 생각은 구시대적 발상이 되어간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어도 꾹 참고 스스로를 절제하던 시간들, 이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만큼 내면의 '감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표현 여부를 떠나 자신만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라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항상 표현하기에 아쉬웠던, 그런 마음 속 아쉬움을 달래주는 에세이,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의 저자 조연주 작가와 사소한 '감정'에 대한 진솔된 이야기를
당신의 감정은 존중받고 있습니까?찰나의 순간 인간의 마음이 빚어내는 작은 인격체, 나는 그것이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인격체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감정 역시 마찬가지다. 사소하지만 나를 포함한 모든 감정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사소하지만 내 감정이기 때문이다.그동안 사소한 내 감정에 너무 무관심했다. 나 자신보다는 타인의 감정이 우선이었다. 누군가의 감정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 나를 향해 정면으로 날아드는 감정의 비수들을 피하지 못했다. 있는 그대로 모든 감정의 칼날을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는 19일 저녁,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일본인 최초로 그림책테라피 프로그램을 만든 작가 오카다 다쓰노부와의 북토크 ‘어른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책테라피’ 프로그램이 열리기 때문이다.‘그림책테라피’는 오카다 다쓰노부 작가가 그림책과 심리학 그리고 자기 계발법의 연관성을 발견하면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일본에서 개최한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워크숍에는 해마다 천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그의 저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는 국내에 번역 소개되기도 했다.고양시 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