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저녁 7시, 고 이병우 선생의 추모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 강당에서 교사와 노동활동가 등 15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963년생인 ‘고 이병우 선생’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장이던 2012년 5월 5일 전교조가 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한다. 고인은 이로부터 12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60세였다. 이날 추모식의 여는 말에서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다.
7.27정전협정70주년 특집기사 `왜 평택인가`시리즈 총 6편중 3번째 주한미군과 한국 (1) 우리가 아는 것은 거짓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미군이 일본에 핵폭탄을 떨어뜨려 조선이 일제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또, 제 2차 세계대전이 미국에 의해 파쇼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의 침략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 전투들이 미국에 의해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거짓이며 미국이 심어 놓은 가짜 신화이다.조선인과 중국인은 안중근의사의 총격을 시작으로 항일운동을 시작하였으며 2차대전으로 발전하자,
1. 들어가는 말1) 요遼서군이 있으면 요遼동군이 있다. 반고의 한漢서가 쓰인 시점에서 요遼서라는 지방에 요遼서군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당연히 요遼동이라는 지방에 요遼동군이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요遼서와 요遼동을 구분하는 것은 (析) ‘요遼’ 라는 지역이다. ‘요遼’라는 지역에 ‘요遼산’이 있고 ‘요遼수’가 있다. 2) 한漢나라 무제때 요서가 태행산맥 서쪽이면 요동은 태행산맥 동쪽이다. 요동의 병사와 지금의 산동성에 있는 齊의 병사가 만나기로 약속한 곳은 태행산맥 동쪽이자 산동성의 서쪽, 지금은 말라버린 계택· 대륙택
1. 들어가는 말1) 지난 두 편의 글에서 코리아한韓나라는 황하 서쪽 한韓성에서 출발하여 임분시로 옮기고 황하 남쪽 서주지역으로 옮겼다가 다시 임분시 보다 더 북쪽인 태원시로 옮기고 급기야 흉노와 연대하여 결국 차이나漢나라에게서 최후를 맞는 희한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2) 이 때 태원으로 발령받은 한신은 좀더 변방인 마읍馬邑으로 옮기겠다고 청하고 허락을 받아 옮겼다. 마읍馬邑은 어디일까?현재 필자가 파악한 마읍馬邑은 두 군데이다. 하나는 산서성 진성시 심수현 마읍馬邑촌이다. 다른 하나는 산서성 삭주시 이고 임분시 동남쪽으로 약 50
1. 들어가는 말 ‘사기’ 등 차이나 역사에서 왜 유방 漢(한)나라가 강조되는지를 생각해 보자. 秦(진) 나라 때까지는 임금이 모두 하늘로부터 내려온 사람 즉 天子(천자) 임을 강조하였다. 진시황의 시조가 누구이며, 주나라 의 시조가 누구이며, 은나라의 시조가 누구인데 모두 ‘사기’ 제일 처음에 나오는 누런 황제의 씨족 혹은 친척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 유방은 아무런 신화가 없다. 엄마의 태몽만이 있을 뿐이다. 평민이 최고 권력을 잡았음으로 더 이상 하늘의 자손임을 강조하지 않아도 된 것이다. 유방이 태어나고 권력기반을
임은정 검사가 호루라기 특별상을 수상한 뒤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임 검사는 지난 2007년 자신이 검찰총장상을 받은 기억을 언급하며 우쭐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검찰총장상을 받고 2009년 법무부로 발령까지 나니 이제 검사로서의 성공가도가 눈 앞에 펼쳐진 듯해 세상이 다 제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 성공가도에서의 고민이 저를 떠다밀어 2012년 제 발로 그 성공가도를 벗어나게 되었지요"라며 "오해와 조롱으로 늘 배가 불렀지만, 가야 할 길이고 가기로 마음먹은 길이라, 잠시 주저앉았다가도 혼자라도 가겠다고 두 주먹 불끈
2022년 11월 22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이 처음으로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희생자 유가족, 올해 25살이었던 故 이지한 씨의 어머니 조미은 씨가 'KBS 뉴스9' 인터뷰했고 보도되었다. (인터뷰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yrWJfau-B8 ) 유튜브 고양이뉴스는 10.29 참사 당시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하여 사진이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현재까지 4개의 동영상을 다음과 같이 게시했다. 1) “ [1/3]이태원 긴급회의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언제 처음 만났을 지를 추측해 본다. 사진은 대통령실에서 게시한 대통령의 근무지이다. 2008년 3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논산지청장, 2009년 1월 대구로 전근 가서 대구지검 부장검사 후 2009년 8월 요직인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이 되었다. 즉 1년 반의 지방 근무후 서울로 돌아온 것이다. 논산과 대구에서 근무할 때 김건희 여사와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인사를 하는 정도로 알고 있었을 수는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다. 검사들에게는 관사가 주어진다. 2008,9년 당시
6조원 배상요구로 지난 10여년간 한국의 초특급 엘리트들을 짓눌러 왔던 론스타 소송이 2,800억원으로 일단락 되자 언론들은 당시 검찰이었던 한동훈 법무부장관, 윤석열 대통령을 찬양하고 있어 쓴 웃음을 짓게 만든다. 1) 2,800억원은 엄청나게 큰 돈이다. 정부가 부담한 변호사비용 기타 항공료 등 약 500억원을 합치면 3,300억원이다. 이 업무에 이런저런 이유로 연루되고 관여한 고위 공무원들의 연봉을 계산하면 더 늘어날 것이다. 6조원에 비교하니 작아 보일 뿐이다. 기업이 매출액 순이익율이 10%이면 매우 우량한 기업이다. 3
2022년 9월 운세 기유(己酉) 일간별 기유(己酉) 월은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양력 9월 8일 백로(白露:이슬이 풀잎에 맺히는 시기)부터, 공기가 차츰 선선해지고 찬이슬이 맺히는 시기인 10월 8일 한로(寒露)까지를 이른다. 천간 己는 음간이며 오행으로는 흙에 해당되고 사물로는 작은 밭에 비유된다. 지지 酉는 오행으로 금이고 음금(陰金)이고 사물로는 작은 쇠붙이에 비유되고 동물로는 닭이다. 그러므로 己酉의 형상은 밭에서 놀고 있는 닭의 모습이다. 甲목 일간 남녀 모두 이성 운 있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보게 되는 달로 8월보다
돌아온 아저씨/ 김주선 “전쟁이 끝나가는 어느 봄이었어.” 엄마의 이야기는 늘 그렇게 시작되었다. 대여섯 명의 북한군이 집 안마당까지 왔더란다. 깊은 산속에 숨어 살다가 배가 고파 민가까지 내려왔던 모양이었다. 총구를 겨누거나 공포를 주지는 않았으나 며칠 굶은 애들 마냥 꼬질꼬질한 얼굴이 참 애처로워 보였다고 했다. 배고프다고 먹을 것 좀 내놓으라길래 봄에 캔 감자를 보리밥에 넣고 밥을 해줬더니 맛있게 잘도 먹었단다. 밥 짓는 동안 마당에서 아이들과 자치기 놀이를 하며 노는 북한군을 보니 영락없는 자식 또래의 애들이었다며 이야기를
임은정 검사가 지난 30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 내부의 내부고발 10년의 내용을 기록한 책 '계속 가보겠습니다'과 관련된 소회를 밝혔다.에 따르면 임 검사는 인터뷰를 통해 "쉽지가 않아요. 인생이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너무 힘들어요. (눈에) 밟히는 사람들은 많고 앞으로 해야 될 사건들도 있으니까. 사건 조사하고 기소도 해야 되는데 그러면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할 사람이 없잖아요. 이런 것에 대해 누가 대신해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나도 이렇게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끄러운 순간들은 계속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러한 극단적인 고온현상이 중국 대륙 전역으로 퍼지면서 일부 지역의 가뭄이 지속 또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사례까지 속촐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국립기후센터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중국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특이한 고온현상을 경험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인구 중 약 9억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중국 전역의 76개 기온 관축소가 42도를 넘어서는 극한의 고온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베이 링수 44.2도, 가오청 44.1도, 정딩 44도 및 윈난성 옌진 4
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긴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이야 스스로 선택한 죄값이려니 하겠지만 촛불을 밝혀 적폐정권을 무너뜨린 촛불 국민들의 거대한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각종 생활 물가는 하늘높은 줄 모르게 치솟아 오르고 주식까지 땅이 꺼져라 곤두박질 치고 있다. 빚을 내서 각종 재테크를 하는 국민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모순이 심화하고 있다. 그나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자는 점점 줄어든다. 빚을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신용불량자가 늘고 있
MBC 뉴스는 7월27일 8시 대구시 수돗물에서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불임을 유도하는 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했다. 대구시의 매곡·문산·고산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되기 직전의 ‘정수후’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된 것이다. 정수장 인근 낙동강은 6월 중순부터 녹조경보가 계속 발령 중이었다. 부경대학교 분석팀은 미국 환경보호국이 인정하는 방법대로 200여 종류의 모든 독소를 다 검사하는 총 마이크로시스틴 분석법을 사용하여 ‘검출’ 결과를 제공한 반면 대구시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4개 주요 독소에 대한 검사만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경찰국 신설과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반발을 중대한 국기문란으로 규정하고 최종 지휘감독자는 대통령"이라고 발언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추 전 장관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은 뜻을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콕 찝어 '윤석열 검찰 정부 대통령'이라고도 표현했다.추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태의 전면에 나선 것에 대해 "검찰 정부 대통령도 헌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데, 경찰국 신설은 반드시 법률로 해야할 사안임에도 시행령만으로 강행처리 한 것이 도리어 국기문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류삼영 총경을 지지하는 메세지를 전했다.황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류삼영 총경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그를 지지하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황 의원은 자신의 총경 시절 징계를 당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류삼영 총경이 겪고있는 고초를 생각하며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옛 이야기를 소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총경 시절인 2007년 '이택순 경찰청장 퇴진요구에 대한 황운하 총경 징계사태'때를 언급하며 자신을 파면하겠다는 경찰지휘부가 여론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자 경징계로 수습을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처음 제안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됐다.경찰청은 23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고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참석한 다른 총경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또한 경찰청은 류 서장에 대한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대기 근무 명과 함께 황덕구 울산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을 울산중부경찰서장에 보임했다고 밝혔다.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처음 제안한 류 서장은 경찰청 지휘부가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참석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하자 "휴일에 법적
전국적인 폭염으로 녹조라떼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에서 먹는 물 걱정을 해 온 환경단체들은 물을 가두어 놓은 보를 열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고이면 섞는다‘는 모두가 아는 말이다. 당연히 수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낙동강 물을 흘려 보내는 것은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원지로 들어오는 비료가 섞인 하천물과 비점오염원 (빗물에 쓸려 나오는 가축농장 폐수 등)의 오염수는 수질의 부영양화 (영양소가 높아짐)을 초래하여 녹조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그 결과 지금같이 녹조 발생경보가 발령되는 것이다
(김재희 이원환 공동 취재) 최대호 안양시장은 징검다리 3선, 연임 재선 취임 8일만에 대폭의 인사를 시행했다. 대통령으로 치면 장관 차관 인사를 한 것이다. 눈에 띄는 인사는 2명의 국장 승진이다.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장이 도로교통환경국장으로 승진했고,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장이 상하수도 사업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7월 1일 취임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녹색 환경도시를 강조하면서 맑은 물, 맑은 공기 행정서비스를 약속했는데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안양시에는 부시장과 만안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