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인터넷 신문 을 발행하는 (주)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주요 콘텐츠를 엄선, 매주 웹진 뉴스레터를 발행한다.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산업, 경제, 시사, 문학, 역사, 철학 등의 발전에 기여한 전문기자들이 애정과 정성을 담아 만들어 낸 고품질의 콘텐츠들로 시사적인 이슈부터 잠시 일상을 멈추게 하는 고찰적인 창작물, 아드레날린을 자아내는 흥미로운 주제까지 다채롭게 채우고 있다.9일 발간된 뉴스레터는 ‘신(新)중년 오팔세대가 더 잘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제목의 기사가 메인으로 전해졌다. 하
'코리아 그랜마'로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를 아세요.이 70대 유튜버 '박막례'를 만난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가장 영감을 주는 채널"이라고 극찬했고,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는 유튜브의 꿈을 할머니가 보여주었다"고 말했다.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는 "유튜브는 누구라도 접근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을 연결하고 세계를 개방해서 모든 사람들이 발언할 수 있는 환경과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신중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에 『여행의 이유』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각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예스24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2019년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를 뽑는 온라인 투표에서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 『여행의 이유』가, 올해의 커버 1위에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선정됐다.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된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27,945표(9.5%)를 획득하며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행의 이유』는 2019년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1위에 등극할 만큼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서다.김영하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올해 들은 소식 가운데 가장 기쁜 일”이라며, “흔히들 책은 저자가 쓰지만, 독자의 독서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합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실패한 여행을 문득 떠올리고 그 실패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할 때 ‘아, 참으로 다행이구나’ 이 책은 많이 읽히기도 하지만, 깊이 이해받고 있구나 싶어 행복했다. 이 행복을 만들어준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소설, 시·에세이, 인문·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유아동·청소년, 가정·취미·실용, 만화·예술 등 8개 분야 232권 가운데 총 24권이 2019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으며 에세이와 인문·교양 분야 도서가 각각 5종씩 올해의 책으로 뽑히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24권은 △『여행의 이유(문학동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위즈덤하우스)』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유럽 도시 기행 1(생각의길)』 △『아주 작은 습관의 힘(비즈니스북스)』 △『벌새(arte(아르테))』 △『설민석의 삼국지 1(세계사)』 △『오은영의 화해(코리아닷컴)』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로크미디어)』 △『선량한 차별주의자(창비)』 △『걷는 사람, 하정우(문학동네)』 △『수미네 반찬 1(성안당)』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동양북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홍익출판사)』 △『흑요석이 그리는 한복 이야기(한스미디어)』 △『말센스(스몰빅라이프)』 △『역사의 쓸모(다산초당)』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수오서재)』 △『연의 편지(손봄북스)』 ,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열린책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위즈덤하우스)』 △『흔한남매 1(미래엔아이세움)』 △『아가씨와 밤(밝은세상)』 △『천년의 질문 1(해냄)』이다.이와 함께 출판사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및 예스24 MD의 추천을 받은 64권의 책 표지 중 참신한 시도와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올해의 커버’를 뽑는 투표에서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29,259표(11.6%)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커버는 J. 하워드 밀러의 포스터 ‘We can do it!’을 패러디해 박막례 할머니의 힘겨운 인생을 버티게 한 강한 파워와 인내심, 끈기를 담아냈다.‘올해의 커버’로 선정된 12권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위즈덤하우스)』 △『선량한 차별주의자(창비)』 △『여행의 이유(문학동네)』 △『내가 보여?(웅진주니어)』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우리 나무 이름 사전(눌와)』 △『혼자가 혼자에게(달)』 △『많이 힘들었구나, 말 안 해도 알아(정민미디어)』 △『비와 별이 내리는 밤(문학동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위즈덤하우스)』 △『아가씨와 밤(밝은세상)』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한겨레출판)』다.예스24 독자 선정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에 『여행의 이유』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각각 1위에 올랐다(자료 제공= 예스24).
사진=박막례 할머니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박막례 할머니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리야, 착하고 착한 설리. 하늘나라에서 너하고 싶은대로 살아라. 할머니가 또 만나는 날 김치 가져다 줄게. 많이 가져갈게. 사랑하는 설리야 명복을 빌게. 설리야 사랑해.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박막례 할머니와 설리는 지난해 12월 한 화장품 행사장에서 만났다.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9월 21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청년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 또 다른 100년의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열렸으며, 한국 최고기록에 도전하는 플래시몹을 비롯해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주거정책 토크콘서트, 통일염원 평화시대 토크콘서트,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기념식 및 시상식, 페스티벌 그리고 뷰티존, 취업지원존, 스타트업존, 푸드존, 크리에이터존, 체험존 등 150여 개의 다양한 부스로 구성돼 진행됐다.청년의 날 축제는 오전 10시 신인보이그룹 어위크와 크리에이터 요쿠키가 함께 참여한 3천 여명의 청년들의 플래시몹으로 시작됐다.작년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된 제2회 해외청년 퀴즈대회는 200여 명의 해외청년들이 참여했다. 2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대상은 레투하(베트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도티끼에우찡과 레티후엔이 차지했다.통일염원 특별기획으로 개최된 평화시대 ‘소통의 창’ 토크콘서트는 박서은 청년의 날 기획위원이 진행하고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 원장이 메인 게스트 나섰으며 전영민 청년과미래 정책총장, 김금향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주호 대한민국 전문연구요원, 이정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장민호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이 패널로 참석해 통일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를 통해 남북한의 이념의 차이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통일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청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주거정책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BJ한진희(시사발전소)의 진행으로 이병훈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과장, 윤복산 LH 주거복지기획처장, 안혜린 (주)코티에이블 대표,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대표, 문욱 오아시스 쉐어하우스 대표가 참여하여 1인 청년주거정책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이 열렸다.청년의날 기념식에는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과 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유승희(더불어민주당의원) △김성찬(자유한국당의원) △함진규(자유한국당의원) △김광수(민주평화당의원) △이종명(자유한국당의원) △김현아(자유한국당의원) △신보라(자유한국당의원) △문석진(서울 서대문구청장) △정원오(서울 성동구청장) △박준희(서울 관악구청장) △이승로(서울 성북구청장) △유성훈(서울 금천구청장) △박재범(부산 남구청장) △정병희(부산 북구청장) △공한수(부산 서구청장) △장종태(대전 서구청장) △김현민(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안상직(충청북도 청년정책팀장)△유현호(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 △안창복(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장) △최명진(대전광역시 청년정책과장) △이현구(세종특별자치시 일자리정책과장) △박란자(수원시 청년정책과장) △윤진철(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연제만(광명시 경제문화국장) △이영철(안양시 청년정책관 과장) △강수형(서울 강동구 기획경제국장) △유시일(서울 구로구 기획경제국장) △김영원(대전 유성구 기획실장) △추무진(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김기현(한국인터넷신문협회사무총장) △이종엽(프라임경제 대표이사) △최승환(주식회사 유랩 대표이사) △김형욱(신한상사 대표이사) △안규진(에너지패널코리아 주식회사) △최성민(애프터문 대표이사) △박진호(뷰스컴퍼니 대표이사) △하승한(모두의오디션 대표이사) △전창열(프리즘 대표이사) △이설(주식회사 비즈팜 대표이사) △최지선(플래닝랩스 대표이사) △김형근(GAPS CEO) △박태랑(전북일보 기자) △김형광(청년의 날 후원회장) △박서은, 박종화, 강수현, 정희돈(청년의 날 기획위원) △최영단(아이에이치컴퍼니 대표) △방승지(소울리케이션 대표) △박소연(드리미 Dream.y 대표) △이성준(Blue Lab PD) △오석봉(KDC한국드론센터 회장) △윤석찬(가수) △효민(가수) △김보라(배우) △강민아(배우) △윤여훈(일루젼엔터테인먼트 대표) △어위크(가수) △그렉(가수) △노선경(일러스트레이터) △한상훈(요리연구가) △109(가수) △정해일(가수) △메이딘문(가수) △김소희(인플루언서) △위아름(컨설턴트) △유석종(JAMIET 대표) △강정수(OSHIL 연구부장) △허태환(가톨릭대학교 로타랙트 회장) △지선영(구로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부위원장) △김동민(나비미래회의 대표) △노상명(담대한 사자처럼, 맨몸운동협회, 종균꽃 대표) △임재곤(담은 대표작가) △박준우(대학생 대외활동 연합동아리 AXIOM 대표) △정응식(로하스인터내셔널(주) 대표) △방경진(방경진 세무사 사무소 대표 세무사) △박한얼(번천 대표) △정상빈(번천환경 대표) △서연경(봄봄가든 대표)△임희빈(봉사동아리 다누리 회장) △김도영(부천대학교 로타랙트 회장) △김형은(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이승윤(서부산 미래세대포럼 대표) △김수현(알통짐 대표) △지승호(에이드 유스 대표) △신은철(울산대학교 졸업준비위원회 총무) △강형구(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 △현민호(원광대학교 한의학과 교육자치기구 교육위원회 대표) △박진영(유스플레닛 대표) △이상우(익산 캘리그라피그룹 글링대표) △최준호(익산시 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장) △안현태(인천대학교 로타랙트 회장) △김승현(전라북도 청년 봉사단 '감사잘함' 회장) △이원민(창업동아리 유니팜 대표) △박동헌(청화밭 대표) △오남경(충청남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 △최재훈(코로나 미디어 대표) △박범진(흐름 대표) △손주연(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표) △윤지희(대한민국청소년의회 사무국장) 가 내빈으로 참석했다.(사)청년과미래 정현곤 이사장은 “청년과미래는 지난 5년간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을 위해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드디어 기념일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길 희망한다. 앞으로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진짜 미래가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개최사를 밝혔다.이근영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 기성세대에게 크게 소리치라”며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청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생각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이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2019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스타트업부분 △크리에이터부분 △지방자치단체부분 △국회의원부분 △청년정책경진대회부분 △기초자치단체부분 △사회공헌공로부분 5개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정책 우수지자체는 △제주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등 총 3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청년정책 우수기초자치단체 서울특별시에서는 △금천구 △성동구 △성북구,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안양시, 대전광역시에서는 △서구, 부산광역시에서는 △남구가 선쟁됐다.청년정책 우수국회의원에는 △유승희의원 △김해영의원 △김세연의원 △신보라의원 △이찬열의원 △김수민의원 등 6명이 수상했다. 이어 청년정책경진대회부문은 총 9팀이 수상했다.2019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에는 기창업부문 △뉴로핏 주식회사 △(주)카찹, 예비창업부문 △Loactiv가 선정됐다.2019 크리에이터 어워즈에는 뷰티부문 △새벽 △이사배 △퓨어디 △하늘, 게임부문 △대도서관 △선바 △악어 △양띵 △테스터훈, 개그부문 △더블비 △보물섬 △워크맨 △임다, 헬스부문 △조제알통 △흑자헬스 △힘콩, 일상부문 △꽈뚜룹 △박막례 △보겸 △양팡 △에바 △풍자 △햄튜브, 음악부문 △달지 △빅마블, 먹방부문 △도로시 △문복희 △입짧은햇님 △쯔양 △참PD △홍사운드, 슈퍼루키상 △감자의 생존 다이어트 △꽁주부 △뻘컵 △사물궁이 △아야금 △애기야 △오비르 △웨이랜드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 △Chip가 수상했다.제1회 사회공헌 공로대상에는 △에너지패널코리아(주) △GAPS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9월 21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청년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6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이 지난주 출간 후 여덟 계단 올라 2위에 등극했고 아동발달심리, 육아 상담 전문가의 아이를 위한 심리학 공부법을 담은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은 전주 대비 열다섯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편은 두 계단 내려 4위에 안착했고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같이 5위로 자리를 지켰다.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여름을 겨냥한 대작 소설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2편이 네 계단 내려 7위에 안착했고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2, 3편이 전주 대비 열 한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각각 8위, 9위에 올랐다.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윈터러』를 개정한 『룬의 아이들-윈터러 완전판 1~7 세트』가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으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다.자녀 교육 및 어린이 도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다시 순위에 올라 10위에 안착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영어 난센스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이 두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블로그 푸름이닷컴의 17년 육아 멘토가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워낸 성장 고백 이야기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는 12위로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다.이외에도 보이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 『NU’EST ROAD 우리가 가는 길』이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전주 대비 열 계단 내린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일곱 계단 하락해 15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다섯 계단 내린 16위다.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 ‘레이 크록’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여덟 계단 가파르게 내려 17위로 주춤했고 인생을 바꾸는 말투의 비밀을 담은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는 20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 순위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일본 사회의 내막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인간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낸 미스터리 소설 『로스트 케어』가 새롭게 2위에 올랐다.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6주째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5주 연속 1위에 올라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으며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전주와 같이 4위에 올랐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두 계단 오른 5위다.자녀 교육 및 육아 학습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화하는 대화법을 담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 7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고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세 계단 내린 12위에 머물렀다. 유튜버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놀이 페이지를 수록한 『흔한남매 1』과 47만 엄마들이 선택한 1등 육아 앱 ‘차이의 놀이’의 추천 도서 『머리가 좋아지는 똑똑 종이접기』가 각각 13위, 17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아동발달심리, 육아 상담 전문가의 아이를 위한 심리학 공부법을 담은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은 18위다.소설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대형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순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 2, 3편이 출간과 동시에 각각 10위, 19위, 20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두 계단 내려 16위를 차지했다.이외에도 SBS스페셜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 편에 소개되며 높은 관심을 받은 스티븐 기즈의 자기계발서 『습관의 재발견』이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후 전주와 같은 6위를 기록했고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린 8위를 기록했다.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 ‘레이 크록’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여덟 계단 가파르게 올라 9위를 차지했으며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 소개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세 계단 내려 11위를 차치했고 새로운 문명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진지하게 성찰한 『포노 사피엔스』와 네이버에서 수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은 웹툰을 책으로 엮어낸 『연의 편지』가 전주 대비 네 계단씩 내려 각각 14위, 15위에 머물렀다.전자책 순위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1위를 기록했고 저마다 다른 사랑과 아픔을 겪고 있는 다섯 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꽃을 사는 여자들』이 세 계단 오른 2위다.예스24 6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전주 대비 두 계단, 한 계단씩 올라 각각 2위, 5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2주 연속 3위다.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4위를 차지했다.TV 프로그램, 유튜브 등에 언급된 도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SBS스페셜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 편에 소개되며 높은 관심을 받은 스티븐 기즈의 자기계발서 『습관의 재발견』이 방송에 언급되자마자 6위에 올라 인기를 과시했다.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 소개된 도서 중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일곱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8위를 차지했고 새로운 문명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을 진지하게 성찰한 『포노 사피엔스』가 여덟 계단 내려 10위에 머물렀다.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자녀 학습법 및 아동 학습 도서들이 다수 포진한 한 주였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간 7위를 차지했으며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과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5』가 한 계단씩 내려 각각 9위, 12위를 차지했다. 3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엄마 심리 수업』이 전주 대비 6계단 내려간 18위로 다소 주춤했고 블로그 푸름이닷컴의 17년 육아 멘토가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워낸 성장 고백 이야기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는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다.이외에도 네이버에서 수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은 웹툰을 책으로 엮어낸 『연의 편지』가 전주 대비 네 계단 내려 11위에 머물렀고 북큐브에서 연재되는 동안 부동의 로맨스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인기작 『나의 마녀』가 13위로 예약 판매 중임에도 인기를 과시했다. 세계적인 문화 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달라지는 미래를 통찰한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와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 ‘레이 크록’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각각 15위, 17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다시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20위를 차지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부정적 사고 패턴에 벗어나는 방법을 담아낸 게일 브레너의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오르며 1위를 기록했으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한 빼기의 기술을 담은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가 네 계단 오른 2위다.예스24 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올랐다.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발표하며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와 2019년 상반기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설명했다.Ⅰ.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1. 역대 베스트셀러 분석『공부머리 독서법』 독서 교육 열풍과 함께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올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의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하며 이례적으로 가정 살림 분야가 1위를 하는 이변을 보였다. 저자가 12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1월부터 5월까지 예스24 월간 종합 베스트셀러 5위권에 꾸준히 머물며 인기를 유지했다.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로는 2018년에 곰돌이 푸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17년에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된 바 있다.2. 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동향2019년 상반기는 가정 살림 분야 도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한 아이들의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을 필두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법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은 12위, 인문 교육 전문가가 전하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20위를 기록했다.서점가 에세이 열풍은 여전하다. 혜민 스님의 신작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2위에 올랐고 여행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존재에 대한 고찰로 나아간 김영하의 신작 산문 『여행의 이유』와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조언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각각 3위, 8위를 차지했다.실용적 지식을 전달하는 인문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당신이 옳다』,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4위, 9위, 10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3.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100위권 내 어린이 및 에세이·경제경영 분야 상승세, 수험서·자격증 분야 하락세예스24에서 집계한 2019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를 보면 어린이 분야가 20권으로 지난해 대비 6권 증가해 큰 상승세를 보이며 1위에 등극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지난 동기부터 꾸준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시리즈 10권이 포함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순위권에는 『만복이네 떡집』, 『푸른 사자 와니니』, 『불량한 자전거 여행』 등의 창작 동화가 다수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3권의 증가세를 보인 에세이는 김훈, 김영하, 류시화, 심보선, 문태준 등의 소설가 및 시인들이 에세이를 출간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3권의 증가세를 보인 경제경영 분야는 2019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와 새롭게 조직에 합류하기 시작한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한 『90년대생이 온다』 등 경제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짚는 도서가 인기를 끌었다. 반면, 수험서 자격증 분야 도서는 7권 감소하며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4. 분야별 국내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중고등학습서 꾸준한 1위···가정 살림·어린이 분야 판매 증가 눈에 띄어2019년 상반기 분야별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7.8%, 어린이 도서가 10.3%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중고등학습서와 어린이 도서는 각각 0.8%, 1.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권수 증감률은 가정 살림이 31%, 어린이가 23%의 폭으로 크게 성장했다. 한편 잡지 분야 도서는 17% 감소했다.예스24의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판매 동향을 보면 『공부머리 독서법』이 올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고 유튜브 열풍, 불수능 등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서에 대한 관심 높아졌고 나를 단단하게 성장시키는 실용 인문서 및 담담한 위로 전하는 시집이 인기를 끌었다.2019년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자료 제공= 예스24).Ⅱ. 2019년 상반기 출판 트렌드 키워드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국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책으로_배우는_유튜브, #불수능국어_대비, #기억하자_우리 역사, #쓸모_있는_인문교양서, #여전히_에세이, #나를_위로하는_시 등으로 제시했다.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차 막강해지면서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영상 기술을 책으로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났고,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도서가 큰 인기를 끄는 트렌드가 감지되기도 했다. 연이은 수능 국어영역 ‘불수능’ 논란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국어 학습 열기가 상승,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 증가를 이끄는 등 변화를 따라가기 위한 독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엿보였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로 역사서를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또한 더욱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서에 독자들의 손길이 향했고 시인, 소설가들이 써낸 에세이와 봄을 맞아 표지를 갈아입은 에세이 등 에세이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이외에도 팍팍한 삶 속에서 시를 통해 위로를 받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집의 약진이 두드러졌다.1. #책으로_배우는_유튜브 #유튜버셀러유튜브가 대세를 넘어 ‘갓튜브(God Youtube)’로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면서 출판계에도 유튜브 열풍이 뜨겁다. 예스24 2019년 상반기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비됴클래스 하줜의 유튜브 동영상 편집』을 비롯해 『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유튜브로 돈 벌기』 등 유튜브 운영에 필요한 영상 제작, 편집 등의 기술을 알려주는 도서가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대거 포진했다.책을 통해 유튜브 제작법부터 성공 노하우를 배우려는 독자는 30대가 37.3%로 가장 많았다. 특히 40대 및 50대 독자층도 각각 26.4%, 10.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60대 이상 독자층 또한 1.9%의 비중으로 1.8%를 기록한 10대보다 높게 나타나며 유튜브에 대한 시니어의 관심을 입증했다.더불어 유튜브 제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인기 유튜버들의 이야기가 담긴 도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로 거듭난 박막례 할머니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바로 다음 날 예스24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영어 학습을 주제로 한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올리버쌤의 영어 꿀팁』,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룬 『쓰레기처럼 사랑하라』, 어린이들의 놀이법을 소개하는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퐁당보들젤리 뿌직 슬라임』 등 유튜버가 펴낸 도서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유튜브가 TV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기 시작하면서, 유튜버들이 만들어낸 베스트셀러도 눈에 띈다. 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말센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포노 사피엔스』 등의 도서는 방송일 직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와 비교했을 때 350%에서 최대 5,360%까지 증가했다.2. #불수능국어_대비 #국어공부열풍2018,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영역이 ‘불수능’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안감이 독서교육 지침서와 국어 학습서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다. 최승필 독서교육 전문가의 12년 노하우를 집약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올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되며 2019년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또한 국어영역 학습서에 대한 도서 판매량 변화도 두드러졌다. 대표적 수능 교재인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시리즈는 1월 1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46%가량 증가했다.이와 함께 2019 상반기 예스24 초중고등 학습서 분야 베스트셀러 100위 리스트 내 국어/독해 학습서는 35종으로 2017년 동기 대비 8종, 2018년 동기 대비 3종 늘어나며 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외에도 초중고 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추천한 도서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만복이네 떡집』, 『푸른 사자 와니니』, 『불량한 자전거 여행』 등 다수의 어린이 창작 동화가 올 상반기 예스24 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3. #기억하자_우리 역사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책으로 이어졌다. 특히 청와대가 임시정부가 수립된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인 2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예스24 역사 분야의 도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했고 역사서 중 한국 근대사, 해방 전후사, 정부 수립 이후 등의 세부 카테고리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늘어났다. 올해 5월 31일까지 해당 카테고리에 속한 도서의 출간 종 수는 91종으로, 53종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높다.역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2019 예스24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도올 김영옥 선생이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민중항쟁에 대해 다룬 『우린 너무 몰랐다』, 설민석 강사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 등 역사서 3종과 설민석 강사의 어린이 역사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10종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전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 내 성인, 어린이 역사 도서 7종이 오른 것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성과를 보였다.4. #쓸모_있는_인문교양서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서가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각각 4위, 10위를 차지했다. 두 도서의 구매자는 30, 40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인문 분야 도서 전체 구매자와 비교했을 때 두 도서 모두 남성의 비율이 약 10%가량 높게 나타나 이 책에 대한 남성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또한 심리학, 뇌과학적 관점에서 나 자신을 단단한 주체로 성장시키려는 방법을 제시하는 도서가 인문학 도서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당신이 옳다』,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등 마음의 허기를 스스로 치유하거나,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자신의 의지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와 『열두 발자국』,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우울할 땐 뇌과학』, 『고민이 고민입니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등 뇌과학적 시선에서 내 생각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도서가 2019 상반기 예스24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를 장식했다.심리학, 뇌과학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같은 도서들의 구매자는 인문 분야 전체 구매자 대비 30, 40대가 많았고 여성 독자의 비율이 12%가량 높았다.5. #여전히_에세이2019년 상반기 에세이 도서 출간 종 수는 1,220종으로, 1,102종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종 증가하며 에세이 열풍에 힘을 실었다.작년에는 일반인들이 전하는 직업,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들이 대거 출간됐다면, 올해는 김훈 『연필로 쓰기』, 김영하 『여행의 이유』, 류시화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심보선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문태준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등 소설가와 시인이 쓴 에세이가 다수 출간되었다. 특히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는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총 6회 올랐고 올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걸으면서 느낀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배우 하정우의 이야기를 담은 『걷는 사람, 하정우』는 31위에 이름을 올렸다.또한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비롯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언어의 온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작년부터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이 올해도 순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이외에도 봄을 맞아 한정판 에디션으로 표지를 새롭게 갈아입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의 에세이들은 리커버 도서 판매 시작 이후 2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7.3%부터 96.7%까지 대폭 오르는 변화를 보였다.6. #나를_위로하는_시 #젊은_시인들팍팍한 삶 속에서 ‘시’로 위로를 받는 독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2019 상반기 예스24의 시 분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했다.특히 TV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의 감정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장치로 등장한 시들은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언급된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를 차지했고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소개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54위, 『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태주 시집 3종의 구매자는 남녀 2.5대 7.5의 비율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30대와 40대가 각각 32.4%, 35.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또한 상반기에는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제니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 유계영 『이런 얘기는 좀 어지러운가』, 안희연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등 젊은 시인들이 연이어 시집을 펴내며 활약했다. 특히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는 1월 예스24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등극한 이후 5월까지 지속해서 분야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이제니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은 1월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5위를 차지했다.이외에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출간된 시전집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가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기형도 시인이 남긴 시와 미발표 시 97편 전편을 모은 이 시집은 3월 출간 이후 3월과 4월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5위권 내에 머물렀다.예스24는 2019년 상반기 최다 판매 도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차지했다(사진 제공= 책구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네이버에서 수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은 웹툰을 책으로 엮어낸 『연의 편지』가 예약 판매 중임에도 2위에 올랐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5위다.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소설, 에세이 등 문학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한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각각 10위, 12위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정유정 작가가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신작 소설 『진이, 지니』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가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8위를 차지했고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일곱 계단 내려간 19위로 주춤했다.유튜브 관련 도서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PD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15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린 9위,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는 네 계단 내린 11위로 유명 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들의 인기도 굳건하다.이외에도 주식 투자를 통해 월급에서 독립한 저자가 실전 주식 투자 원칙을 담아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고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세 계단 내린 8위다. 어린이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5』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전주 대비 네 계단씩 내려가며 각각 13위, 14위를 차지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그리스 로마 신화 11』과 스포츠 소년 만화의 정통 ‘하이큐 ‘시리즈의 신간 『하이큐!! 35』가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드러내며 각각 16위, 20위에 올랐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어른이 된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담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스무살, 빨강머리 앤』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스페인 건축 전문가 김희곤 작가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기록을 담아낸 『스페인은 순례길이다』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예스24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사진 제공=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