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30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층에서 제39주년 기념식과 제9회 성유보특별상·제25회 민주시민언론상·제9회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 조성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과 주최 측 이진순 상임대표와 회원, 언론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제9회 성유보특별상 시상식, ▲2부 제39주년 창립기념식, 제25회 민주시민언론상 시상식, 제9회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 시상식, ▲
22일 오후 3시,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다수의 전·현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기념식과 2부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순으로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이동관을 탄핵하라’, ‘낙하산 사장 반대 박민은 돌아가라’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BS는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의 상징이자 언론 통제 망령에 의해 피폭당한 우리의 그라운드 제로”라며 “언론노조 깃발과 함성 그리
13개 언론단체들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과 민주주의를 짓밟는 방송장악 숙청극을 걷어치우라"라며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오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도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막무가내 억지 사유로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역사적 판단이나 공영방송 책무에 대한 고민 없이 오직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대한민국 언론사에 전례가 없는 횡포와 폭력이며, 국민들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조치"라면서, "이동관 방통위
대한민국 3대 공영방송 KBS, MBC(방송문화진흥회), EBS 이사회의 야권 추천 이사 17명이 공영방송 이사들에 대한 해임이 윤석열 정부의 '야만적인 방식의 공영방송 장악'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늘 오전 KBS 남영진 이사장과 EBS 정미정 이사의 해임 안건이 처리되는 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도 해임의 칼날 앞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2023년 8월을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을 짓밟고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언론계 인사들이 모인 언론단체가 방통위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앞에 모여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TV수신료 분리 고지·징수를 위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과 관련하여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방통위가 법률로서 독립을 보장받은 합의제 기구라는 체면을 내던진 채 공영방송 장악에 혈안이 되어있는 윤석열 정권의 지시를 하달받아 군사작전처럼 수신료 분리고지를 밀어 붙이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방송법 뿐 아니라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아랑곳 않는 묻지마 개정"이라고 지적했다.언론 단체들은 "이번 수신료 분리고지 시도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를 비롯한 20여개의 시민단체가 정부의 TV수신료 분리징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26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공영방송 무력화를 초래할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공론화 과정과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을 무시하며 '시행령 정치'까지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수신료 분리징수를 하게 되면 마치 수신료 납부의 선택권이 생기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실상은 국민의 수신료 납부 의무는 그대로인 채 징수비용만 증가해 KBS·EBS 등 공영방송의
한국 근대 언론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한성순보가 창간된 1883년부터 박근혜 정부 때까지 한국 언론운동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출간됐다.한국 언론 운동을 통해 본 한국근현대사이자 격동의 역사 속 한국 언론의 고투와 좌절, 변절의 기록이 '한국언론운동사'에 담겨있다.저자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완기 운영위원은 1982년 MBC 입사, 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 위원장, 울산 MBC 사장, 미디어오늘 사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언론실천재단 운영위원,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본
시민단체가 법무부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수사 대상인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바탕으로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지난 7일 민주언론시민연합과 민생경제연구소는 윤 총장에 대한 감찰요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조선미디어그룹 관련 사건 수사 진행 중에 방상훈 조선일보 대표를 접촉한 윤석열 당시 중앙지검장의 검사윤리강령 및 운영지침 위반에 대해 엄정한 감찰을 촉구했다"며 "윤 당시 지검장 외에도 해당 회동에 동석한 검사가 추가로 있는지도 확인해 엄히 징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등 전국 240여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독립시민행동이 SBS의 미래를 위해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방송독립시민행동은 SBS가 지난 30년 동안(주)태영건설을 시작으로 2008년 (주)SBS미디어홀딩스를 거쳐 2020년 (주)TY홀딩스로 3차례 대주주 변경이 있었으나 윤세영-윤석민 회장의 부자세습과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됐을 뿐이며 그때마다 내세운 소유경영 분리와 방송독립 약속이 매번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고 지적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주)TY홀딩스로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광화문집회 광고에 열을 올리고 코로나19 확산에는 발뺌하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민언련에 따르면 광복절 집회 한 달 전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 집회 당일까지 조선일보 15개(7월 21일~8월 15일), 동아일보 11개(7월 28일~8월 15일), 중앙일보 10개(7월 28일 ~ 8월 14일)의 광고를 각각 실었다. '조중동' 3개 신문이 한 달간 36회의 광고를 실는 반면 경향신문과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국일보, 한겨레 등은 단 한 차례의 광고도 실지 않았다고
조국 백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 서점판매를 시작한지 이틀만에 예스24 8월 2주 베스트셀러 3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검찰 수사 및 언론 보도와 우리 사회의 갈등 기록한 이 책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의 후원금을 모아 제작했다.조국백서추진위는 김민웅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이 집행위원장, 방송인 김어준 씨가 후원회장으로 참여했다. 조국 백서 필진으로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박지훈 데브퀘스트 대표, 이종원 시사타파TV 대표, 임병도(1인 미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진용을 마무리했다.지난 30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추천한 김현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방통위원에 의결했고, 한상혁 위원장은 31일 임기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20일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연임에 성공했다.하지만 방통위가 정치인들 중심으로 꾸려지며 '정치인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변호사 출신 미디어 전문가 한 위원장과 정치인 출신 김현·김효재·안형환 위원, 언론인 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 회동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스타파가 7월 24일 보도했다.윤석열 검찰총장이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만났을 때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일가와 관련된 여러 건의 고소, 고발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뉴스타파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의 증언을 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시 박 전 장관에게 윤 총장과 언론사 사주의 비밀 회동을 보고한 법무부 간부가 윤대진 검찰국장(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7월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문자문수사단 소집 결정부터 구성, 운영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검찰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채널A 협박 취재 및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두 차례나 고발하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민언련이 모두 비공개로 처리돼 밀실 회의로 진행되는 전문수사자문단의 공정한 운영과 심의를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문수사자문단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나섰다.이번 정보공개 청구내용은 △대검예규 ‘합리적 의사결정을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정의기억연대 2000만원에 이어 언론개혁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민주언론시민연합에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정의연·민언련을 콕 찝어 기부한 이유에 대해 어려운 시민사회단체들에 대한 기부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정이 되면 공익적 시민사회단체들에게 추가 기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안 소장은 지난 30년간 일본제국주의 피해자들을 대변한 정의기억연대가 몇 가지 실수와 미숙함으로 언론에게 받은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히며 정의연·민언련 등에 기부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1000만원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현 한상혁 위원장을 내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월 2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민권익위원장, 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장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전현희 신임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 서울대 치의학과, 고려대 의료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정의기억연대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정의기억연대는 안진걸 소장이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정의연에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안진걸 소장은 “정의기억연대의 지난 30년의 헌신적 공익 활동은 존경받고 응원받아 마땅하지만, 최근 몇 가지 실수나 미숙함으로 너무나 큰 고통과 음해, 마녀사냥까지 당하고 있는 것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동시에 분노했다”며, “지난 30년과 지금의 활동, 또 앞으로 진행할 활동들에 많은 국민들이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채널A 진상조사위원회는 5월 25일 '신라젠 사건 정관계 로비 의혹 취재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채널A 진상조사위원회는 53쪽 분량의 '신라젠 사건 정관계 로비 의혹 취재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올려 진상조사 결과를 공개했다.4월 1일 7명의 사내 조사위원이 50여 일간 검찰의 영향력을 이용한 부적절한 취재, 신라젠 취재에 대한 채널A의 지시 보고, 대응 과정, 취재윤리 위반 등을 조사했으나 검찰 관계자와 대화했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검찰 관계자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4월 6일 '채널A의 협박성 취재와 현직 검사장과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법조팀 이모 기자와 해당 검사장을 강압적으로 취재원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와 법무법인 덕수 이대호 변호사 등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피고발인들이 피해자를 협박하기 전에 사전 공모한 정황이 있다며 이모 기자가 피해자에게 전달한 편지와 발언 녹취록 내용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김서중 대표는 "기자가 협박으로 취재를 한다는 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조선동아거짓과배신의100년청산시민행동이 3월 5일 오전 11시 조선일보사 앞 원표공원에서 조선일보 치욕의 100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선일보 창간 100주년이기도 한 이날 언론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원로 언론인을 비롯한 시민들은 친일 반민족적 보도를 일삼은 조선일보 치욕의 100년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성한표 조선투위 위원장,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정연우 민언년 상임대표,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 최병현 주권자 전국회의 기획위원장, 임순혜 N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