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도로교통법 시행령(일명 민식이법)’이 개정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살핀 결과, 73.9% 가량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 과태료 약 34억 원을 과소 부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권순신 감사담당관은 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이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안에서 자동차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하여 민식이법이 적용되었다는 뉴스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민식이법이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 13의 규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한 자동차(원동기자전거 포함)사고로 어린이(만13세미만)이가 사망하거나 부상한 경우 가해운전자를 일반 교통사고보다 훨씬 중하게 처벌하는 규정이다.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 무기징역 또는 3년이상징역이 가능하고, 어린이가 부상한 경우에도 1년이상 15년이하 징역 또는 5백만원이상 3천만원이하 벌금이 적용된다. 어린이보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은 재난에서 안전할 권리,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공포된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민식이와 하준이가 남긴 법안”이라며, “(해당 법안의) 핵심은 처벌이 아니라 사고 예방”이라고 말했다.이어 “전국적으로 스쿨존이 늘어난 만큼 운전자들이 미리 스쿨존을 인지하고, 예방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아울러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어린이 관련 법안인 한음이법, 태호·유찬이법, 해인이법 등 속히 빠른 처리를 희망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산업재해에 대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산업안전보건법을 28년 만에 전면 개정했고 오늘 시행령을 의결한다”며, “우리 사회에 수많은 정직한 노동을 절망하게 했던 한 청년의 죽음 이후 1년 가까운 사회적 논의 끝에 마련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의결한 시행령 개정안은 원청의 책임 확대와 유해작업 도급 제한, 사망 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 현장과 비정규 특수고용 노동자의 안전조치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예산안에 대한 발언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즉시 (예산안) 집행준비에 돌입해 일자리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준비해달라”라며, “예산안 통과가 늦어진데다 세법 등 예산 부수법안 22건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수혜 대상에 따른 안내와 홍보에도 신경써달라”라고 지시했다.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세종정부청사와 화상 연결로 진행된 ‘영상 국무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대 정기국회의 마지막 날인 12월 10일 국회 본회의가 열려 이른바 민식이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과 비쟁점 법안 16건이 통과됐다.본회의 개의를 선언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사진= 연합뉴스). 국회는 오전 10시55분경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과 ‘공수처법’, 예산안 등 여여가 대치중인 쟁점법안을 제외한 법안을 16건을 모두 가결했다.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계속 대치중인 가운데 민생법안과 비쟁점법안이 뒤로 밀린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비춰진다.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법안은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하준법으로 불리는 ‘주차장법 개정안’ 등이었다.올해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후 발의된 ‘민식이법’은 여야의 정쟁으로 인해 처리가 늦춰져 국민적인 공분을 산 바 있다.본회의를 통과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신호등, 과속방지턱, 속도제한·안전표지 등을 우선해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아울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가해자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하준이법으로 불리는 ‘주차장법 개정안’은 경사진 주차장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임목과 미끄럼 주의 안내표지 등을 설치하고 이미 경사진 곳에 설치돼있는 주차장은 6개월 이내에 고임목 등 안전설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밖에 양정숙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과 국군부대의 파병연장 동의안 등 비쟁점법안 13개 안건도 처리됐다.정회 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과 이만희 의원이 각각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각 당의 의견을 피력했다.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본회의 개의와 관련해 어떤 안건이 어떤 순서로 올라오는지 직전까지 전혀 알 수 없는 깜깜이 의사진행이 이뤄졌으며, 의원의 충분한 법안 숙고와 심사권을 보장하고 각 교섭단체가 합의하도록 한 관례를 무참히 깨뜨린 사례다. 의장은 전 국민 앞에 사과 말씀을 해달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민생 법안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도 합의 처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당의 주장처럼 일부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채 의사가 진행되는 현실에 국민뿐 아니라 의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그럼에도 한국당의 그간 행태를 볼 때 참으로 의구심이 든다. 한국당의 의견을 존중해 어제까지 기다렸지만 시급한 민생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맞섰다.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사 발언 후 오전 11시49분 정회를 선언했으며, 오후 2시 속개될 예정이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민식이법’이라고 명명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스쿨존에는 신호등과 과속 단속 장비 설치가 의무화되고, 안전의무를10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식군의 부모가 '민식이법'으로 불린 어린이 교통 안전강화 법안 통과를 지켜보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소홀히 한 운전가자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를 사망케 하거나 다치게 하면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민식이법’에 해당하는 2건의 개정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재석의원 242명 중 찬성 239명, 반대 0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한편, 해당 법안은 올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9세이던 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숨진 이후 발의됐으나, 여야 간 정쟁으로 인해 처리가 늦춰지던 상황이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에서 마련한 예산안 수정안이 10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모습(사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한국당과의 추가 협상 기다림 엇이 ‘4+1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전날 오후부터 당일 아침까지 진행된 여야 교섭단체 3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들의 협의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렬된 것으로 판단하고,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한 것이다.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 “한국당과 이견이 크고 더 합의, 논의하는 것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하지 않은 '민식이법' 등 일부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1시 개의됐다.
탈무드의 한 부문을 먼저 살펴본다. 어떤 나그네가 길을 걷고 있었다. 다리가 몹시 아파 힘들어 할 때 마침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마차를 만났다. 나그네는 너무나 다리가 아파서 태워달라고 부탁했다. 마부는 기쁜 마음으로 태워주었다. 나그네가 마부에게 물었다."예루살렘까지 여기서 얼마나 먼가요?"마부가 답했다."이 정도 속도라면 30분 정도 걸리지요."나그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너무피곤하여 깜박 잠이 들었다.잠에서 깨어보니 30분 정도 지났다."예루살렘에 다 왔나요?"마부가 말했다."여기서 1시간 거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안건 200여 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했다.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안건 200여 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했다(사진=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이번 ‘필리버스터’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검찰개혁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선거제 개혁안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안건마다 의원 1명이 4시간씩 돌아가며 필리버스터를 할 방침을 정했으며,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 10일까지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일단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필리버스터를 하기로 했다”며, “기준은 1인당 4시간씩 하기로 했는데 상황에 따라 그것보다는 오래 할 것”이라고 말했다.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일부 ‘데이터 3법’ 등의 안건 처리도 불투명해졌다.다만, 민생법안의 경우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고 표결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임을 전해 어떤 식으로 필리버스터를 이어갈지는 의문이다.
채널A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 출연을 어렵게 결정한 이들은 지난 9월 11일 9세의 어린 나이에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고(故) 김민식 군의 부모다.9월 9살 김민식 군은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여 숨졌다. 김민식 군의 부모는 사고를 당한 곳은 제한속도 30km의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지만 사고를 낸 차량은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사고 이후 민식이 부모는 스쿨존 법안 발의를 위해 국회에 서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한 고군분투 중이다. 민식이법 발의 내용은 스쿨존 내 신호등,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다.
사진=하하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방송인 하하가 '민식이 법'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님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하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들의 생명안전법안 통과를 촉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 글을 캡처해 게시했다. 이와 함께 민식이 법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하하는 "여러분 잠시 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 민식이 부모님 눈 맞춤이 나갈 거다. 프로그램 홍보가 아니다. 저도 세 아이의 부모로 녹화 때 찢어질 듯 한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꼈다"라며 이날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어 하하는 "민식이 부모님이 오늘 우리 방송만이 유일한 희망으로 여기고 계셔서 뭔가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마침 오늘은 민식이의 생일이다. 민식이의 이름이 헛되지 않게 민식이 법에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하하는 마지막으로 민식 군 부모님을 응원했다. 하하는 "부족하지만 함께 끝까지 응원하고 동참하겠다. 곁에 있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디 힘내 달라. 조금도 가늠하지 못할 고통이시겠지만 부디 힘내셔서 극복하시고 꼭 행복하시길 간절히 기도하겠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하하는 "그리고 여러분 부탁드린다. 도와달라"라며 말했다.한편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지난 9월 충남의 한 학교 앞 스쿨존에서 과속 차량에 치여 숨진 고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한 바 있다.
채널A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아이콘택트’ 출연을 어렵게 결정한 이들은 지난 9월 11일 9세의 어린 나이에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故 김민식 군의 부모다.지난달 '민식이법' 제정 청원을 위해 서명을 촉구하던 어머니는 학교 앞 아이들을 바라보며 허망해했고 민식 군을 기억하는 학부모들의 지지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민식이 어머니는 "법안 통과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식이한테 갈 시간이 너무 길어질까봐. 올해만 버티자. 어떻게든 올해만 버티자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아이콘택트’ 제작진은 "현재 민식이 부모님은 스쿨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민식이 부모님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데 이번 방송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누리꾼들은 "방송 보는데 정말 눈물이 납니다. 민식이법 꼭 현실이 되길 바랍니다", "민식군 하늘나라에서 행복해야해..정말 눈물이 난다...민식이법 꼭 법안 통과되길", "민식이법 꼭 응원합니다. 정말 부모로써 응원합니다"등 수많은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