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수조작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조선일보 신문지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앞서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은 지난 3월 18일 ABC협회와 조선일보를 국가보조금법 위반, 사기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번 조선일보가 압수수색을 받는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12명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신문지국 하드디스크에 대한 포렌식 수사 등 철저한 사실 규명을 요구했다.앞서 조선일보가 지난해 76억1600만 원의 정부광고비를 비롯해 신문우송비 등 정부보조금을 수령했는데, ABC협회는 조선일보의 2020
외세에 의해 분단된 한 쪽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디까지 와있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는 적폐의 민낯을 보면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도대체 어디까지 와있는지 궁금하다. 적폐의 민낯은 좌와 우,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않고 나타난다. 특히 권력층 힘 있는 세력들에게서 치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속설을 넘어 진영에 관계없이 분열하고 부패한 모습이 현실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최근 국회로부터 탄핵을 받은 부장판사와 대법원장 간의 녹취 파문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사
한국여성의전화를 비롯한 8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사건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촉구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행진한 뒤 바로 인권위로 이동,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직권조사 발동 요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와 시민들 수 백명은 보랏빛 옷을 입고 시청역 5번 출구에서부터 서울광장을 지나 서울 중구 인권위까지 2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피해자의 용기 앞에서 도망쳐버린 가
현대인은 복잡한 사회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문제가 생기면서 가치관도 혼란이 생긴다. 이러한 현대인의 가치관 혼란은 사회활동과 대인관계에서 쉽게 분노를 표출하게 한다.'화(火)', 개인은 물론 사회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분노'를 관리하고 조절하는 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는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 김미양 회장을 만나 '분노조절장애'가 무엇인지? 그러한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하여 일상 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김미양 회장은 국내 최고의 '분노조절교육 전문가'로서 분노조절 교육을
남학생들은 내 수업에 들어오지 마라20여 년 전 미국법원은 대학에서는 평생 페미니즘을 가르치던 종신교수 메리 델리(Mary Daly)가 남학생들을 차별해 주정부 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는 오랫동안 여성학 심화과정수업에 남학생 등록을 허용하지 않았다. 남학생들에게 여성학기초와 개인지도만 허용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여학생에게만 질문을 받았다. 법원은 메리 델리에게 남학생들에게도 똑같은 수업 기회를 주라고 명령했다. 그는 그것을 거부했고 학교를 떠나야했다. “지난 2천년 동안 남성들은 여성들을 침묵시켰고, 차별해왔다. 내 수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혹 투성이 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과 단장 신 씨에 대한 진실을 추적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밤의 대통령과 검은 마스크-공익단체인가 범죄조직인가?'라는 부제로 비영리민간단체의 탈을 쓰고 각종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단체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과 '밤의 황제'라 불리는 그들의 단장,
[미디어피아] 이원정 기자=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이 대학생 2018명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이 바라본 2018 대한민국?' 설문조사에서 올해를 빛낸 최고의 인물에 방탄소년단을 뽑았다.방탄소년단(25.3%)에 이어 2위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이끈 손흥민(17.5%), 3위는 남북평화에 기여한 문재인 대통령(13.2%), 4위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펼친 조현우(12.9%) 순이었다.또한 올해의 최악 인물에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4.9%)가 선정됐고 미투 논란 배우 조재현(13.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재)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지역 청소녀들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찾아가는 여성문화프로그램 ‘페미니즘, 청소녀를 만나다’를 운영한다.찾아가는 여성문화프로그램은 여성의 몸과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 나누기, 경험 나누기, 실천 나누기를 주제로 한 강의와 활동을 통해 여성으로서 자존감과 성평등 감수성을 드높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전남지역 여자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청소년수련관이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유관 기관단체에서 청소녀 10~30명 규모의 소그룹을 구성해 희망 일시와 장소를 신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민·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가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전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9일 전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연대 위원과 폭력관련시설 종사자, 경찰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에 대한 보호방안 마련과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강사로 초청된 배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배우 조민기에 이어 '미투'관련 의혹을 받던 대학교수가 숨진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특히 이 교수는 '성폭행'이 아닌 성추행 발언 의혹에 휩싸이자 심리적 부담감을 안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에 따르면 학생들을 수년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한국외대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오후 1시께 주거지에서 발견됐으며, 같이 사는 가족이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보고 신고했다"며 "종이 유서는 없고 자신의 휴대전화에 메모 형식으로 유서 비슷한 심경을 써놨다"고 밝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MBN 김주하 앵커가 김흥국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과 단독 인터뷰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MBC 출신 스타 앵커인 손석희 JTBC 사장과 비교 되고 있다.김주하 앵커는 14일 가수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온 시선을 집중 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에서 A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때 지인의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으며, 지난 2016년 11월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지난 2016년 11월 김흥국과 지인들과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12일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한 가운데 프레시안의 협동조합 커뮤니티에서도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치킨게임 꼴"이라 말했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레시안 조합원 서어리 기자 정봉주 성추행 보도 해명해라"란 글을 통해 "정봉주 서어리 둘중 한명은 죽어야 끝나는 치킨게임 꼴"이라 말했다.신 동욱 총재는 "국민의 알권리에 자갈 물리는 꼴이고 서어리 마녀사냥 시작된 꼴이다. 미투가 변질된 꼴이고 미투가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배우 조민기의 죽음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사람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신동욱 총재는 조민기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성추행 의혹, 조민기 사망 유서가 된 손편지'"란 글을 통해 "미투운동 아니라 데스노트 꼴이고 다음은 XXX 꼴이다"라 주장했다.신 총재는 "이윤택 보단 양반 꼴이고 김기덕 조재현 보단 신사 꼴이고 안희정 보단 애교 꼴이다. 손편지가 악플 제조기 꼴이고 고인 두 번 죽인 꼴이다. 삼가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지난 1월 서지현 검사(통영지청)의 용기 있는 성추행 폭로 이후 본격적으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본격적으로 사회 각계에 불어닥치고 있다.6일 한 지상파 공채출신 유명 개그맨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미투' 폭로가 나왔다. 6일 오전 SBS funE는 지상파 방송국 공채 출신 개그맨 이모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폭로를 보도했다.A씨에 따르면 2005년 8월 고교 2학년 시절 해외 유학 중 방학에 한국을 찾은 A씨는 6세 연상의 개그맨 이씨를 알게 됐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A씨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 손석희 = 수행비서로 근무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8개월 정도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고 들었다. 안희정 지사의 위계에 의한 것(성폭행), 권력 관계를 이용한 것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김지은 = 저한테 안 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사였고, 지사님이었다. 수행비서는 모두가 ‘노’라고 할 때 ‘예쓰’라고 하는 사람이고 지사를 지켜야 하는 사람이라고 지사님도 저한테 이야기해 주셨다. 늘 이야기하신 것 중에 ‘네 의견을 달지 마라’, ‘네 생각을 말하지 마라’, ‘너는 나의 거울이다, 투명하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배우 이승비와 최율, 연극배우 김지현 등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움직임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극배우 엄지영이 오달수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직접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연극배우 엄지영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0년 초반 가마골에 있던 팀과 조인해서 공연을 하면서 오달수를 만났다는 엄지영씨는 이날 '뉴스룸'에서 2003년 서울에서 있었던 오디션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오달수를 만났다가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인 배우 최일화가 과거 성추행 사실을 자진 고백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25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일화는 "사태가 터졌을 때 바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겁이 나는 마음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며 "늦었지만 꼭 사죄를 하고 싶었다. 당사자들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며 스스로 과거 연극 작업 중 성추문에 휩싸였던 사실을 밝혔다.서울경제에 따르면 최일화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협회장직을 내려놓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며 "사실과 진실에 따라 법의 심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배우 이승비와 최율, 연극배우 김지현 등 '미 투(Me too)' 운동에 참여해 화제가 되는 등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움직임이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최율은 23일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배우 조재현의 프로필을 캡처해 올리며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이라고 적었다.최율은 이어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며 #metoo #withyou"라며 해시태그를 덧붙였다.최율이 지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움직임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윤호진씨도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총체적 성 난국 꼴이고 불러도 대답 없는 성 꼴"이라 일침했다.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한 창작뮤지컬계 대부인 윤호진 에이콤 대표(71)가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 '미투' 운동과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성추행 가해자로 거론되자 28일로 예정됐던 신작 제작발표회를 무기한 연기했다.윤 대표측은 24일 28일로 예정됐던 신작 제작발표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윤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움직임이 문화예술계와 연예계 등 전반으로 확산하는 배우 최율이 미투운동에 동참하며 배우 조재현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최율은 23일 자신의 SNS에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왔군"이라는 글과 함께 조재현의 프로필을 캡쳐해 올렸다. 최율은 이어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 하지만, 변태XX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며 #metoo #withyou"라며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최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