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들 사이에선 '팔복공단'으로 불리는 덕진구 팔복동 제1산업단지. '쏘렉스'는 1979년 '썬전자'란 이름으로 문을 열어 카세트테이프를 만들어 팔던 회사였다. 그런데 80년대 후반 CD가 나오고 사양산업이 되더니 1991년 가동을 멈췄고 이듬해 폐업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25년 동안 방치됐다. 쏘렉스와 팔복공단의 운명은 그 궤를 같이한다. 1969년 조성되어 수출산업의 역군이요 동력으로 자리 잡아 호황을 이루었을때 3만명이었던 팔복동 주민은 현재는 8천명으로 줄었다. 이곳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에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오랫동안 방치됐던 폐산업시설을 문화예술거점인 팔복예술공장으로 탈바꿈시킨 전주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를 잘 실천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시는 지난 21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 도약기에서 확산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국정목표 실천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공유시키고, 우수사례를 지방자치인재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주시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핵심인 새활용센터(업사이클센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은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문화재생사업이다.시는 최근 ‘전주 업사이클센터 리모델링 설계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오는 2019년 중순까지 리모델링 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국비 24억원 등 총 48억원이 투입되는 업사이클센터 조성사업은 선미촌 내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한 후 업사이클 판매전시실과 연구공간 및 작업장, 교육 공간 등을 조성하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주시가 서노송동 선미촌의 성매매집결지였던 과거와 문화예술과 인권마을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오늘,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날 내일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전주시는 5일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과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관련부서 공무원과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위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미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려보는 ‘선미촌 아카이빙을 위한 기록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작은여행(대표 허나윤)은 선미촌 아카이브를 위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