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가까이 민주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1세대 인권변호사 한승헌 변호사가 20일 밤 9시께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1934년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출생했고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1960년 검사로 임관해 5년간 통영지청·법무부 검찰국·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1964년에 변호사로 개업한 뒤 '분지 필화사건(1965)'을 시작으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동백림 사건(1967), 통일혁명당 사건(1968), 민청학련 사건(1974), 인혁당 사건(1975), 김대중
충북대 초대 총장과 한림대 2대 총장을 지낸 정범모 한림대 명예석좌교수가 2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7세.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학장을 지내고 한림대에서는 총장 퇴임 후 석좌교수와 한림과학원 회장으로 활동했다.한국교육학회장, 행동과학연구소장, 관훈클럽 '한국언론 2000년'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86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됐다.국민훈장 동백장과 무궁화장을 받았고 인촌상과 일송상을 수상했으며, '발전론 서설', '교육과 교육학', '인간과 사회와 교육', '인
전태일 열사 무궁화장 추서, "군사정권에서 끊어졌던 노동운동 전태일 열사 통해 되살아나"문재인 대통령이 전태일 열사에게 최고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전 열사는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전을 들고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에 태웠다.그날 청계천 앞에선 ‘하루 16시간이 아니라 14시간만 일하게 해 달라, 일요일에는 쉬게 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노동자들의 요구가 담긴 플랜카드가 경찰과 고용주에 의해 찢겨지고 밟혀졌다.22살 전태일 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씨름대회에는 1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민속 씨름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이번 대회는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최초 공동 등재 이후 첫 대회이자 정읍시에서 개최한 최초의 장사 씨름대회이다.이날 현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홍천군 무궁화장학회(회장 허필홍)는 향토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9년도 무궁화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장학생 선발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자녀가 홍천군에 주소를 두고 5년 이상 거주하고, 관내 중학교 이상을 졸업한 자이며, 선발인원은 무궁화장학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다.장학금은 연간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의 경우 2~3년제 200만원, 4년제 300만원, 국내 우수대학 신입생 300만원을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지급하며, 대학 재학생 중 고등고시 합격자는 1회 300만원을 지급하고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정읍시에서 개최된다.정읍시체육회는 지난 4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유진섭 정읍시장과 (사)대한씨름협회 김정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대한씨름협회와 정읍시, 정읍시체육회, 정읍시씨름협회 등 각 기관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이번 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정읍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을 시민에게 널리 알림과 동시에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홍천군 새마을회(지회장 이강권)는 12월 26일(수) 오전 10시 30분에 홍천문화원에서 2018년 홍천군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허필홍 군수, 김재근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10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사업보고, 무궁화장학금 전달, 유공자 표창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올 한 해 각종 축제 식당운영과 헌옷 수거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관내 불우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등 봉사와 나눔의 실천에 기여한 홍천군새마을부녀회장(박순옥)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홍천군 화촌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김문성 주무관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 데이를 마련했다.12월 24일(월) 12시부터 화촌면 소재 성산왕짜장에서 진행되는 짜장면 데이는 성산1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로 김문성 주무관의 제안과 후원으로 이루어졌다.김 주무관은 “평소 이용하던 중식당에서 어르신 너 댓 분이 짜장면을 드시기 위해 방문한 것을 보고, ‘어르신들도 가끔은 짜장면이 드시고 싶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계산을 해드리려고 보니 이미 계산을 하신 뒤였다.”며 짜장면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사)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 강원도영서지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이철구)는 12월 20일에 개최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홍천군청 및 홍천군보건소에 무궁화 장학금(이백만원)과 회원들이 직접 제조한 건강즙 70박스(시가 300만원상당)을 기탁하여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였다.이철구 (사)한국추출가공식품업중앙회 홍천군지부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무궁화장학금과 위문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홍천군은 “지속적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풍운의 정치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고인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황교익씨는 고(故) 김종필 전 총리가 숨진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물 정치인이라 하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실패한 인생이다. 가는 마당임에도 좋은 말은 못 하겠다. 징글징글했다"는 글을 올렸다.황 씨는 또 '누가 감히 김종필의 죽음을 애도하는가!'라는 한 게시물을 링크하며 "'징글징글했다'고 한 내 짧은 글을 길게 풀면 링크의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풍운의 정치인'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 15분경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유족측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병세가 나빠져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보름 전 퇴원한 김 전 총리는 이날 신당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결국 숨졌다.유족들이 급히 119 구급대를 통해 김 전 총리를 자택에서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조화나 조의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영결식은 27일 오전 8시 아산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