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경계의 상태에 있는가가 주변에 파급효과를 미칩니다. 특히 교실에서 교사의 마음상태와 에너지는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마음챙김 명상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중요한 이유입니다.”2021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 ‘마음챙김이 있는 교실(Mindfulness in Education)’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라인 줌 웨비나와 오프라인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동시에 진행된 명상컨퍼런스에는 연인원 1,197명이 참가하여 명상교육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명상컨퍼런스는 서
“우리 아이가 ADHD라는데 어쩌죠?” “교우 관계로 아이가 심하게 위축되어서 걱정돼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서안정과 정신돌봄 교육의 중요성이 사회 곳곳에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정신’이나 ‘정서’와 같은 분야를 공공의 영역에서 접근하기를 꺼려하는 우리나라 교육 특성상 적극적인 정서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반면 서구 사회에서는 명상을 통한 정서교육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기초 교육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의 교육계는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관계단절이나 우울증 해결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명상교육을 꼽고 있
사회가 혼란스럽고 번잡할 때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내면의 지혜를 계발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나’이며, 이런 나를 보다 잘 들여다볼 수 있도록 명상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종교인이 아닌 일반인이 명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비교적 최근의 일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서구 사회에서는 명상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기초 교육수단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는 에듀테크(edutech) 교육의 선두주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정서 안정이나 정신 돌봄 교육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