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연주회를 마치고 회관 앞에서 쭉 이어진 길을 걸어오니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온다. 그 향을 따라가다 보면 초록색의 창포와 연꽃으로 수면을 가득 메운 덕진공원을 마주하게 되고 한 바퀴, 아니, 두 바퀴를 돌아도 부족하다. 며칠간 계속된 무더위에 난생처음 더위까지 먹어 조심해야 되는 마당이지만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오전엔 다행히(?) 걸을만했다.덕진공원은 전주역 서쪽 3 km 지점에 있는 덕진호(德津湖) 일대의 유원지로 동쪽의 건지산(乾止山), 서쪽의 가련산(可連山)을 잇는 덕진제(德津堤)에 수양버들, 벚꽃나무가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희망도시 구축 등 활기찬 일자리 도시를 만들기 위한 내년도 전주시 살림규모가 1조 6587억원 규모로 확정됐다.전주시는 전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총 1조 6587억원 규모의 2019년도 본예산을 확정·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1조 5258억원)보다 1329억원(8.7%) 증액된 규모다.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보다 1,215억원(9.2%)이 증가한 1조4474억원, 특별회계는 113억원(5.7%) 증가한 2,113억원으로 확정됐다.특히, 내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