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금) 오후 2시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3층 김봉준 미술 초대전 전시장에서는 `천부경과 마당문예`라는 주제로 토론마당이 열렸다. 이하 두편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한다.은 이달 10/22(일)까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계속된다.토론에 앞서 격려사에는 ㅡ이기상(우리사상연구소장, 외국어대학에서 철학교수) 우리말 철학으로 미술읽기,토론에는 ㅡ김봉준(전시작가 , 발제) 천부경으로 푼 그림전,ㅡ채희완 (민족미학연구소장, 부산대 무용미학과 명예교수) 천부경과 탈춤 마당굿,ㅡ임
문학평론가이자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염무웅 이사장이 '시인 김지하와의 작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염 평론가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지하 시인의 49재 행사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김 시인에 대한 추도문 '수난과 구도의 삶을 기억하며'를 보완하여 올렸다며 장문의 글을 소개했다.추도문은 '김지하가 이룬 것과 남긴 것'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염 평론가는 김 시인의 사회활동 시작이 "1964년 한일회담 반대시위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서였고, 시인으로 등단한 것은 1969년 월간지 '시인'을 통해서였다."고 전하며 군사독
2022년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사단법인 더뮤즈오페라단(단장 이정은)이 제작한 에드원드 반스(Edward Barnes) 작곡의 중 막공인 6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차를 관람하고 왔다.기승전결이 있는 한편의 콩트라는 포맷으로 철저하게 주 관객인 어린이들과 고사리 손을 잡고 온 가족들에 맞춘 공연이었다. 어떻게 하면 흥미를 잃지 않고 오페라, 또는 공연예술이라는 장르를 체험하고 미래의 관객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배려하고 신경 쓴 흔적이 역력했다.
‘통일인력거’는 작년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원표공원을 출발, 임진강역까지 1차 대장정을 진행했다. 또한 새해 들어 1월 12일부터 27일까지 청와대 앞 출발, 독립문을 경유해 임진각 통일대교까지 2차 대장정을 마치며 국민들의 가슴속에 통일의 열망을 새겼다. 1, 2차 대장정에서 ’통일인력거’는 행진을 하며 ▶남북도로·철도 연결하라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하라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가짜 유엔사 해체하라 ▶평화협정 체결하라 등의 다섯 가지 구호를 외치며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32일 차를 맞은 6월 2일, 행진 대오는 대전시청 인근 평화의 소녀상 주변을 행진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대전시청 접견실에서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 일행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면담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권영길 이사장은 “UCLG(2022대전세계지방정부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남북철도 잇기 평화 대행진이 지금 이 부근을 지나고 있다. 남북철도가 현재 경의선은 연결되어 있고 경원선이 끊어져 있는데 연결해야
4월 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19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의 일환으로 4월 18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람한 쿠르트 바일의 올해로 12번째 맞은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일환으로 5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람한 잔 카를로 메노티의 와 ① 언어적 관점:원어를 알고 원 가사로 독일 현지에서 자주 다양한 가수와 극장에서 접했고 연기예술뮤지컬과의 일원으로 6년간 있으면서 안톤 체홉의 네, 런닝타임 3시간에 육박하는 같은 걸
'보테가 델 오페라'는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를 필두로 오페라에 필요한 출연진들과 모든 스텝진들이 함께 정통 오페라의 기술을 전수받으며 실제 공연까지 완성하는 김선국제오페라단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프로젝트다. 이미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연수 기간 동안 마에스트로 팔레스키의 정통 오페라 기술을 직접 전수받은 후 무대에 오른다. 12월 20일 일요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그들의 2 달여 레이스의 결승점을 찍는 오페라 을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하여 진행한
8월13일 19시 수원에 있는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권영길 이사장) 주최, 경기도(이재명 지사) 후원으로 극단 '큰들'의 대표작 공연이 있었다. 나는 이 공연에 초대되어 관람할 수 있었다. 은 당초에는 같은 마을에 살다가 오랫동안 등 돌리고 지내는 두 집안 아랫마을(남한) '남돌'이와 윗마을(북한) '꽃분'이의 결혼을 소재로 하여 소통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은 한국의 독특한 연극양식인 마당극의 특성을 살려 해학과 익살이 넘치며 설장구놀이, 소고놀음, 버나
경원선 남북철도 연결 평화통일운동을 하는 (사)평화철도(상임대표 권영길)는 오는 8월13일(목) 오후7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한다.진주에 기반을 둔 36년 역사의 전문극단 “큰들”이 출연하는 이번 마당극은 ‘오랜기간 불신과 갈등으로 원수처럼 지내던 아랫마을 총각 남돌이와 윗마을 처녀 꽃분이의 슬픈 사랑이 오해를 풀고 혼례를 올리고 하나로 화합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마당극 특유의 익살과 해학,풍물놀이 등이 결합하여 신명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또 다양한 관객 참여 장치로
채널이엠과 엣지티비 등의 케이블 TV에서 를 방영해 준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재방영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확실히 요새 방송되는 드라마와는 다르긴 한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 성형수술이 없던 시절의 방부제 없는 천연 외모, 탄탄하면서도 인간 냄새 풍기는 대본 등 담백함에 빠져 보고 있으면 찬사가 그저 나온다. 그런데 몇 회 재미있게 보다 보면 서서히 식상해진다. 처음의 반갑고 그리웠던 향수들이 가시게 되면 답답할 정도의 지나치게 느린 전개와 지금 눈높이에서는 턱도 없이 낮은 기술에서 오는 어색
202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이 공동 기획한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오페라
스페인어로 '감정이입', '공감'을 의미하는 엠파티아보컬앙상블(단장 소프라노 유정)이 제작하는 창작 오페라 (작곡 성용원)가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초연된다. 2015년부터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기 북서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 단체인 엠파티아보컬앙상블은 돗자리음악회, 담장에 흐르는 가곡의 향연, 생생음악회 등을 매년 개최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올 10월에도 고양 신원동의 향교에서 송강 정철의 가사에 작곡가 성용원이 음악을 붙인
서양클래식음악이 유입된 후 1980년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고 경쟁력이 있는 과목으로 예술이 꼽혔으며 이때 전국적으로 클래식교육기관이 지방의 전문대까지 확산되는 등 서구 클래식음악이 호황을 맞았다. 그때는 수요가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았으니 유학만 갔다 오면 대학교수가 되어 취직이 가능했으며 음악이 예술로서 독립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천 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성장 정체와 학령인구의 감소, 그리고 IMF를 겪고 난 후 사회의 고용불안정으로 인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예술보다는 안정적이고 보장된
클래식음악을 향유하는 인구가 많아봤자 전체인구의 1%도 안될건데 그건 당연한 수치라고 여긴다. 이태리 오페라는 현지인에게는 대중들과 같이 호흡하고 즐겨 부르고 듣는 노래인데 문화적 배경과 생활풍토, 환경, 여건, 정서가 전혀 다른 우리나라에서까지 이걸 곧이곧대로 해야하나 하는 점에 대해 회의가 든다. 심하게 표현하면 우리나라 성악가들이 우리 노래를 놔두고 이태리 노래를 누가 이태리 사람같이 잘 부르거나 그들보다 더 잘 부르고 우리나라 판소리나 마당극에 비할 수 있는 오페라를 누가누가 더 잘하나 경쟁하고 집중하는 것이 클래식음악계의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주시가 한겨울 추운날씨에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시는 전주한옥마을 365일 연중 콘텐츠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1월과 2월 매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 한겨울 동심’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한겨울 동심여행은 동절기에 특히 부족한 문화관광콘텐츠를 추가 발굴하고, 한겨울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볼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첫 눈이 내리는 12월 어느 일요일, 남원시 산내면 삼화마을 경로당 주변이 꽹과리와 박수소리로 술렁거렸다.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산내놀이단 단원들이 마을 공연을 위해 고물트럭을 타고 마을을 찾아온 것이다.2014년 겨울에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산내겨울놀이마당(추진위원회장 주상용)은 농한기에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검증되지 않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로 인해 금품 등 손해를 입은 마을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고민하던 지역청년들이 만든 문화공연이다.산내겨울놀이마당은 매년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박창화 포천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포천시 문화예술대표단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호쿠토시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호쿠토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호쿠토시 문화제 참가 요청을 받아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사)한국연극협회포천시지부 공연단은 전통 해학극인 배비장전을 마당극 형식으로 선보여 현지 시민들의 찬사를 받았다.박창화 부시장은 와타나베 에이코 호쿠토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 도시 지방정부 간의 교류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민간교류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제4회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 ‘문화로 하나되다’가 예술인, 지역민의 관심 속에 일부 전시회를 9일까지 연장키로 한 가운데 2일 공식 행사를 폐막했다.광주전남 문화주간행사는 두 시도의 문화예술 분야 상생을 위한 것으로, 지난달 13일 광주 518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행사를 가졌다.개막행사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어 전남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