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오페라 과 을 2부에서는 뮤지컬 레퍼토리로 구성하면서 팬텀싱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남자 성악가들과 소프라노 김순영, 류성녀와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라는 개성이 뚜렷한 3명의 여가수를 엮어 오페라와 뮤지컬의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 시간이었다. 지휘자 최영선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기존에도 이런 방식의 옴니버스 공연을 많이 시도하였는바,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든 영화나 연극의 한 형식의 옴니버스란 단어를 차용한 이런 일련의 기획들은 탁월한 작명이자 고유 브랜드로 지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