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ircular EconomyEU집행위원회는 2015년 순환경제패키지(Circular Economy Package)와 관련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제품의 생산과 소비, 폐기물 발생 저감, 친환경 처리, 발생 폐기물의 재활용 증대 등에 대한 중장기 정책 목표 및 대안을 제시했다. 2018년 순환경제 실행계획에 따라 발표한 플라스틱 정책에서는 플라스틱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소재지만 생산, 사용 및 폐기 방식이 순환경제와 맞지 않고 환경에 해롭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1], [2]EU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플라스틱은 오래 전부터 일상 생활용품은 물론 포장재, 절연재, 단열재,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등에 폭넓게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장점이 현재의 ‘생산-소비-폐기’의 선형 경제구조와 맞물려 일회용 플라스틱을 만들어 냈다.하지만 일회용(single-use)으로 디자인돼 재사용이 불가능하고 한 번 쓰고 나면 폐기해야 한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정의는 국가마다 다르지만, 보통 여러 차례 재사용하거나 순환시킬 목적으로 설계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일회용 플라스틱 : 평균수명 6개월, 분해되는 데 500년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의 분야별 비
구절초 하얀 날개가 동그란 모양으로노란 꽃들을 감싸고 있어요. 햐얀 날개는 노란 꽃에게벌이며 나비를 부르는 도우미 가꽃 중양절에 수줍은 꽃 활짝 피우는아홉 마디 구절초 어머니 사랑을 담고 있는구절초가 지면 가을도 간다는 꽃 깊어가는 가을날에어머니께서는 구절초 전채를 채취해 오셨고가마솥에 푹 과서 환을 지으셨지요. 구절초 환은 누나들에게만 먹게 하셨고나이 들어 알게 된 사실은그 환은 여자들에게 약효가 크다는 것을요. 그래서 꽃말이 어머니 사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어머니가 생각납니다.
방송에서 도우미견 내용이 나왔는데 감동이다.현대 사회는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후전적 장애가 대부분이다. 내가 지금 아니라해서 미래도 장애가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은 유명하지만 청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을 돕는 도우미견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다. 안내견의 일반 식당 출입도 막는 판에 도우미견들에 대한 출입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험난하다.필자는 개를 싫어한다.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무서워한다. 하지만 안내견은 너무 사랑스럽다. 아무리 커도 하나도 두렵지 않다. 개가 무서운 이유는 크게 짖거나 달려들기
경기도 노동권익센터가 개소한지 2년 차가 되어가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동자들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용인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로 일하는 60대 이모씨는 24시간 격일제 근무를 하던 중 10시간으로 책정돼 있는 휴게시간이 실제 5시간 밖에 제공되지 않아 이를 수당으로 청구가 가능한지 상담을 했다. 상담 중 경비원 이모씨의 근무 형태를 보니 수시로 방문증을 발급해주고 입주민 택배 수하물 수령과 휴게시간과 상관없이 수시로 노동을 하고 있는 바 이를 휴게시간이 아니라 근무시간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
미세먼지·황사 등 대기오염과 코로나19로 인한 산림휴양객 증대 등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도민의 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구현’을 목표로 산림시책 사업비 918억 원을 투자한다.올해는 날로 증가하는 산림 수요에 부응해 산림자원 순환이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신속 대응, 산림소득 증대 및 녹색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 정책목표를 세워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목재생산,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862ha 규모의 조림사업과 7,530ha 규모의 숲가꾸기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펫티켓 확립, 동물보호과 신설 등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정책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는 총 30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3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21 동물보호·복지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김성식 국장은 이날 “이번 정책은 민선7기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2018~2022)’의 일환”이라며 “최근 증가하는 동물 보호·복지 정책 수요에 맞춰 생명존중이 기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촉발된 고용난 극복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해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는 ‘2021년도 일자리 정책마켓’을 추진한다.‘일자리 정책마켓’은 시군이 직접 발굴한 일자리사업 중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고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사업을 선정해 경기도가 구매(도비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2019~2020년 2년간 64억 원을 투입, 결혼이민여성을 채용해 다문화 가정 자녀의 의사소통을 돕는 ‘수원 팔달 어린이집 하모니 사업’, 치매환자의 인지력 강화를 도울 인력을 키우는 ‘하남 찾아가는 치매 인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가격담합 등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상반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23명을 모집한다.기간제 근로자인 상반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무원과 한팀이 되어 ▲기획부동산 불법(편법) 행위 조사 ▲부동산 가격담합 및 허위매물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근무지는 수원시 영통구청 등 11개 시․구청으로, 선택 응모가 가능하다. 임금은 경기도 생활임금조례에 따라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540원)을 지급한다.모집
2020년은 영세사업주, 노동자들 모두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도 혹독하고 힘든 한 해였다. 더욱이 전태일 열사 50주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1년을 맞아 노동법 개정 등 노동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였다.이런 관심 속에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지난 2020년 한해 노동자들과 영세사업자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 이목이 집중된다.택시기사 김 모 씨는 인근 택시회사와 동일한 근무조건임에도 임금 차이가 발생히 이를 해결하고자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진정을 넣었으나, 관할청은 부가세환급금은 소관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안양관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대상은 19만 여명이며, 기존의 인플루엔자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강화됐다.한시적으로 13~18세와 62~64세로 추가 확대 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안양관내에는 257개 의료기관이 있다. 대상자별 접종일정은 6개월~만8세 중 2회 접종대상은 9월 8일부터, 초중고등학생(13.1.1.~’02.12.31.)과 임신부
2022년 중국 음악교육 시장은 4천억 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음악 전문 교육 시장은 약 1,000억 위안을, 그리고 피아노 온라인 교육 기관도 수십만개로 엄청난 발전을 기록할 것으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프리 마돈나라 불리우는 상명대학교 김지현 교수가 ㈜한류TV서울과 함께 K-클래식으로 중국 음악교육 시장 진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중국 우한 시민들과 전세계인들을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와 극복을 위한 응원 노래를 준비하면서 김홍국 시인의 , 김문영 시인의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총선을 전후로 묻혀있던 각종 대형 금융사기건이 속속 드러나면서 검찰의 늑장수사와 금융권 유착의혹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신라젠 사기건을 비롯, 라임 사태 DLF 사기상품건 등이 표면화된 주요 금융권 비리 사건이다. 수천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은 오랫동안 고소 고발을 거듭하며 금융 당국과 검찰의 감독과 수사를 촉구해 왔으나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밝혔다. 검찰수사는 라임건에 대한 신문 기사가 여론화되고 신라젠 사건에 대한 채널A 법조기자의 협박성 취재가 사건화 되면서 뒤늦게 착수된 것이다.
[미디어피아] 이춘발 한국무죄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자금 유용사건과 관련 당시 특수부장 윤석열 검찰총장의 짜맞추기 축소 수사 의혹이 제기됐다.MB 정권 말기인 2012년말 당시 중앙 지검 특수1부장이었던 윤석열 총장은 윤석금 불법 CP 사건에서 봐주기 수사로 일관한 편파 수사란 객관적 정황이 드러났다. 운총장은 이 사건 수사를 주도하던 특수부장직에서 법리를 구성하는 가장 주요한 초등수사를 수개월간 진행하다 자리를 옮겼다.중범죄에 가까운 웅진 윤회장은 구속을 면하고 시혜에 가까운 불구속 처리됐다. 반면, 비슷한
법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법에 의해 억울함을 풀거나 사람들이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억울함을 들어주고 이것을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우리 사회 근간이 되는 법을 존중하여 어떻게 하면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이를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사법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게 모색하려고 합니다. 억울한 사업피해자들과 함께하는 한국무죄네트워크 이춘발 운영위원장을 만났습니다.Q, '무죄네트워크는 어떤 단체이고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요?우리 '무죄네트워크'의 이름이 "Innocence Netwo
해 저물면 한 살을 더 하시는 어르신들 아홉분이 거주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을 찾아 전래동화며 세계명작 동화나 위인들의 삶을 귀여운 천사들에게 읽어주신 분들이 송년 모임을 한다며 또래인 기자를 초대하셨다.새해에 여든셋 되는 선세훈 선생, 여든 여섯 되는 송영섭 님, 류제수 님(73), 주창순 님(73), 이정희 님(75) ,김경애 님(73), 이재경 님(73), 차순옥 님(70)등 아홉 분이시다. 2018년에 처음 '독서 도우미'를 시작할 때는 '독서 도우미' 란 말은 쉬웠지만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소양교육에서 동화구연을 전문
'돼지 털 선생님'으로 불리는 이장희 님노인 사회활동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인천서구 노인복지관의 아홉 분 독서 도우미 중 "돼지 털 선생"이라 불리는 이정희 님(당 74세)의 활동을 오늘 따라가 보았다.이분은 20년 전에 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들의 등 뒤에서어깨너머로 배우기 시작한 '아래 한글'이 컴맹 탈출의 시작이었다.타법은 독수리타법이지만 컴퓨터 일 하는 대는 별 지장 없더라고 했다.처음에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손가락 연습을 해보니 한 달을 두들겨도 늘지 않고 지루해서 포기할까 했는데 부군께서 "자판에서 글자가 어디 있는지만 알면 글자는 찍을 수 있으니 굳이 양 손가락의 운지법을 익히려고 지루한 운지법 연습을 하면 어른들은 힘들어 대부분 포기해요." 라고 했다. 남편은 교회에서 5년간 실버학교의 컴퓨터 강사를 5년이나 해서 노인들을 잘 안내한 경험이 있었다. 등소평의 '흑묘백묘론’- ‘까만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으면 좋다’라는 말처럼 글자만 잘 쳐넣으면 되므로 어른신들이 굳은 손가락으로 굳이 힘든 운지법 연습에 질려 컴퓨터 익히기를 포기하게해선 안된다는 그의 가르침 주장.'애국가 가사'나 '주기도문', '사도신경', '찬송가 가사'는 다 외우고 있으니 눈은 자판을 보면서 양손 검지와 중지, 네 개의 손가락만으로 타자를 연습해서 자판의 글자 위치가 한순간에 들어올 때까지 '애국가', '주기도문, '사도신경', '좋아하는 찬송가' 가사를 하루에 아침,점심,저녁 식사후에 세 번, 한 번에 삼십 번씩만, 아들이 학교 간 후에 쉬는 컴퓨터로 타자 연습을 하라고 제안해서 그대로 따라 하기를 한 달쯤 노력했더니 독수리 타법이든간에 컴퓨터 만지는 게 재미있어졌어요. 그 후로 신문을 인터넷으로 보고, 메일도 보내고, 성경쓰기도하고 프로그램 사용법을 하나씩 익힌 지가 20년째라 했다. 어언 일흔둘이 넘어 ' 노인 사회활동'이란 걸 듣고 활동자를 모집한다기에 2017년에는 웹진 기자로 활동했는데. 3700여 명 활동노인들 중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아야만 기자를 하는 데 당시 다섯 분 기자중 한 분으로 활동했다고 한다.하지만 이듬해에는 기자직이 없어져 '독서 도우미'에 참여했다고 했다.2018년 2월에 한 달간 독서도우미교육을 받은 후 실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나가보니단독 반 아동들은 스무 명 내외, 합반하면 마흔 명 내외 아동들인데 A4용지 두 장크기의 동화책을 한 손에 펼쳐 들고 구연을 해보니 동화 그림책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아동들이 집중이 잘 안 되고, 분위기가 산만해졌어요.페이지 넘기기도 한쪽씩 정확하게 넘겨지기보다는 두 쪽이 한꺼번에 넘겨져페이지를 맞추느라 시간이 걸리다 보니 구연이 끊겨 아이들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는중대한 결함을 체험했지요.남도 그런가, 큰 책은 없는가 싶어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독서도우미' 이미지를 검색해보니 전부다 저와같았어요. 책을 들고 읽는 방식으로 활동하고있었습니다."아!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미처 몰랐던 독서 도우미 활동의 이 같은 문제점을 속히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기존의 모든 동화책은 학부모와 지녀 간에 1:1 혹은 1:2로 읽어 주기용 책이라.' 20명 이상 단체 독서 도우미 수업에는 더 큰 크기의 동화책이라야 아동들이 집중을 잘할게 분명했지요. 아이들이 "자주 책이 안 보여요, 그림이 안 보여요" 했기 때문이지요.작은 크기의 동화책으로는 글자는 아예 안 보였고 최소한 32인치 모니터 크기의 그림책이라야아동들이 집중하기에 좋겠다 싶었지요.그런데 그런 크기의 책은 없잖아요? 'A4 용지 4배크기로 출력해서 만들려고 계산해보니책값보더 더 비싼거예요.' 저비용으로 더 크게 보여주는 방법을 찾아보자 하고는 활동 후귀가해서 유튜브와 구글 이미지로 '독서 도우미', '독서지도'를 검색하니 전부 보통 책을펼쳐 들고 읽어주는 동영상과 사진뿐이었고, '동화구연'을 검색하니 구연자의 얼굴만 보여주는구연 동영상들로 실제 구연 내용인 그림을 보여주는 자료는 단 한편도 없는거얘요.전 세계 유치원 아동 독서지도방법이 동화책을 들고 가르치는 방법이더군요.미국, 일본, 영국, 스페인, 이태리등의 외국 구글로 검색을 해보아도 역시 보통 책을 펼쳐 들고 읽는 사진과 동영상뿐이라 참고할만한 "대형 책 만들기 아이디어"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없다고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귀여운 아이들이 책 읽기, 그림 읽기를 잘 배우도록 도와주려면꼭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어요.밤낮 동화책을 크게 보여주는 방법을 찾으려 궁리했더니 꿈에도 큰 그림책이 보였는데큰 그림책 만드는 방법은 보이지 않았어요.그러던 한날 남편에게 활동의 불편한 점을 말하고 큰 그림책 해결법을 아느냐고 물어보았어요. 남편은 20년째 영상작업으로 '개인 영상 전기'를 전문 제작하는 분이라, 얘기를 듣더니"내일 유치원에 가시거든 교실 내 사진을 여러 방향에서 좀 찍어 오라" 해서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보여줬더니"아! 여기 모니터가 있네, 선생님 책상에 모니터가 있는 걸 보니 유치원 교실에 컴퓨터가 있네요." 한다.그의 작업실로 나를 데려가서 스마트폰의 사진을 가리키며"이 사진의 이 모니터 크기가 얼마만 하던가요?"하고 묻는다.나는 남편의 듀얼 모니터를 가리키며"이보다는 크고 내방 TV만 하던데요."라고 대답하니남편 모니터는 32인치라 했고요. 유치원 모니터가 이보다는 크네요."알았어요. 할머니 교재 동화책을 전부 가져와 봐요." 했다.교재 여덟권 동화책을 갖다 보였더니 찬찬히 살펴 보고는"할머니, 이 동화책을 페이지마다 스캔을 좀 떠 줘요, 스캔은 잘 하잖아요.전기영화 만들 때 할머니가 사진들 스캔해준 것처럼요.크기는 내가 스캐너에 설정해 줄 테니 일단 스캔해서 이 폴더 안에페이지 번호를 01, 02, 03, 으로 그림파일 이름을 정해서 저장해주세요." 했어요.이 말을 듣고 "동영상을 만들려고요?" 물었어요."아니오, 지금 설명해도 모를 것이니 다 만들어서 보여줄 테니까사용해보고 쓸만한지를 느껴 보시고 말해요." 했다.남편은 20년 전 대기업을 퇴임하고 지난 이십 년간 홈 이벤트업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20년 전에 창안,개발한 '개인 전기영화'의 제작 주문이 들어오면 일손이 모자라 제가 스캔을전담해줬기에 스캔은 정말 자신 있었어요. 이렇게 돕다 보니 기본적인 포토샵 기술도 저절로 조금씩 익히게 되었어요."동화책 좌우 양쪽이 평면스캐너 안에 다 올려지지 않으면 이렇게 스캔하세요"라고 가르쳐주길래 시키는 대로 스캔작업을 했지요.스므 페이지면 양쪽 마흔 번을 스캔 하는 작업이라 2시간 정도 걸려 스캔을 했어요.다음날 남편이 불러서 갔더니 "컴퓨터 바탕화면의 빨간 아이콘을 클릭해보세요"라고 해요.그러자 화려한 그림책 표지가 '쓰윽~ 촥! 책장 넘기는 소리'와 함께 펼쳐졌어요."우와! 바로 이거요! 책장 넘기는 소리도 실감나고 배경음악도 있고 글자들도휘리릭 날아서 가지런히 펼쳐지네요. 글자가 애니메이션이네요.책도 엄청나게 크고 참 좋네요, 이거면 충분해요. 내가 읽어볼게요"하고한 페이지씩 활동할 때 처럼 구연해보니 정날 멋진 대형 그림책이 된 것이죠.아주 흡족했어요. 고맙습니다. " 했지요. 보통의 동화책과 디지털 큰 그림책 화면비교그 날부터 남편이 가르쳐 주는 대로 프로그램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대로 열심히 따라 연습하면서 '디지털 동화책'을 한 권씩 차곡차곡 만들었지요.맘속으로는 일흔넷인 남편이 영상 작업하느라 늘 밤새워 일하고 자기 방에서 눈뜨면출근이요 고단해서 누우면 퇴근이라는 영상편집작업을 20년째 해오면서개인 전기영상을 1600여 편이나 만든 분이지요. 저도 그를 도와 일하면서 전기영상용옛 사진들 스캔을 영화 한 편당 100장 이상 씩을 스캔하면서 도왔으니 20년간 16만 장사진들을 스캔한 셈이죠. 저도 계산해보고 놀라웠습니다. 20년 전 스캔법을 배울 때는맘을 조리면서 조심조심 했었는대 이제와서 계산해보니 엄청난 스캔작업을 했었네요' 했다.20년 전에 산 스캐너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고 작년에는 기념 영상제작 주문이 늘어 캐논스캐너 한대를 더 샀다고 하더군요.남편이 가르쳐준 대로 동화책을 찬찬히 스캔하면서 일주일에 한 권씩 만들었고 이걸로구연 연습을 해보니 정말 편리했어요.그 편리한 점들.하나는 책 들던 손이 책을 않드니 자유롭고둘은 페이지 넘기기는 엔터를 치면 간단히 넘어가고셋은 글자들도 같은 비율로 커졌고넷은 큰 화면에 그림도 모두 크게 보이고다섯은 원본 그림보다 전자 책의 스캔 그림들이 더 선명하고 좋았어요.여섯은 아이들도 불편하지않아 집중을 잘하게 해주니 30분 독서지도시간이 금새 지나갔어요.드디어 큰 그림책으로 '독서도우미' 수업을 시작했다."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전자책을 동료 도우미들과 같이 활용하지못하고 저 혼자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지요. 혹시나 저작권 시비가 따를 수 있겠기에 저만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쉬웠고 정해진 교재 읽어주기가 끝나면 유치원에 소장한 옛 동화책들이나 저작권 시비대상이 않될 전래동화나 저작권자를 알 수 없는 오래된 옛 동화책을 골라 전자책을 만들어 유아 글 읽기 지도에 응용하고 있답니다."했다."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동들이 더 재미난 수업을 하도록 유튜브 동요 영상들을 골라 인터넷으로 불러내어 수업 시작 전후에 아동들과 함께 손뼉 치며 노래하니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글 읽기 시간을 잘 진행하게 됐어요. 일주일에 이틀을 활동하는 대 제가 교실에 들어가면 '돼지털 선생님'이다 하며 반갑게 맞아 주니 제 맘도 뿌듯하지요" 했다.수업시작 전후에 동요 함께 부르기를 하니 어린이들이 좋아한답니다.얘기를 들으면서 기자는 대단하신 할머니다는 생각이 든다.올해 봄, 많은 연습 끝에 이 디지털 교재를 처음 사용하던 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친구들! 오늘부터 할머니 선생님이 친구들이 보기 좋고, 듣기 좋게 해주려고아주 큰 동화책을 만들어 왔어요. 여기 모니터를 보세요, 이것은 디지털 책이 얘요."그러자 다섯 살 남자아이가 "돼지 털이요?"하고 묻는다.순간 아이들은 와! 하! 하!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돼지 털! 돼지 털!" 하면서'돼지 털 선생님'이라 말하고 또 웃는다. 이것으로 제 별명이 '돼지 털 선생'이 됐네요.하면서 이정희 님이 웃으신다.큰 그림책을 이용,지도하니 편리하고 아동들이 집중이 잘돼요. 한 부분을 따서연기를 시키고, 6~7세반은 직접 읽기를 시키기도 합니다.다음날 지금 활동 나가시는 유치원에 전화해서 원감 선생님께"돼지 털 선생님 수업이 어떠시냐?"고 물으니"수년간 이야기 할머니'등 여러 봉사단체에서 오셔서 수고하셨지만'돼지 털 할머니 선생님'처럼 손수 전자책을 만들어 큰 화면으로 수업하시는 분은 없었어요,사실 젊은 저희들도 만들 엄두가 안나거든요. 칠순도 훨씬 넘으신 노인께서 컴퓨터를잘 다루시고 구연해주시고 아이들과 손뼉치며 동요도 불러주시는 분은 이분 한 분 뿐이에요.정말 첨단 할머님이세요. 어린이들도 참 좋아하고 학부모님들도 아이들 이야기 듣고 부모님들도 좋아하시면서 참관하러 오시겠다고 통신노트에 적어 보내주셔요. 내년에도 '돼지 털 선생님'이 계속 오셔서 수고해주십사하고 부탁했어요." 했다.돼지 털 할머니의 얘기를 들으며 기자가 그 활동을 참관하며 느낀 점은 아동들에게 유익을 주려는 '아동 사랑 마음이 집념이 되어 기어히 아이들에게 유익한 디지털 책 보여주고 읽기 방법'을 창조한 것이다.극장 스크린크기의 4k(3840x2160픽셀) 화면에도 선명한 화질로 동화책을보여줄 수 있는 놀라운 아이디어 였다.취재차 방문한 자택에서 빔프로젝터로 100인치 스크린에 동화책을 비추는 것을 보니 더욱 놀라웠다. 동화책이 웅장해 보인다. 바로 극장 스크린 이다.노력하는 노인의 정신은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도전하는 노인정신은 바로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일도 하사 불성-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성어의 산 증인임이 분명하다."돼지털 선생님! 화이팅!"하며 악수를 나누었다.
2019년 보건복지부 보도자료를 보면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양적으로 확대하고, 일자리의 질도 개선해서 2019년에 총 61만 개의 '노인 일자리'가 제공되었다고 한다."인천 서구청의 37개 '노인사회활동'(이하 노인 일자리) 직종들 중 남다른 창의력으로 열정을 다해 활동해서 지지와 활동을 받고 있는 한 분을 동행해서 취재했다. 이분은 37개 활동 분야 중 "독서 도우미"로 활동하는 분이다.11월 29일 오전 10시 10분 인천 서구 오류동 소재 "꼬마 정원 유치원(원장 심희용)“ 에 출장지도하는 이기숙 님(69세)이다. 인천시
아이나라 김가연이 황치열을 사윗감으로 탐냈다 KBS 제공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9일 오후 방송된 KBS 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서장훈과 가수 제시가 한 팀을 이뤄 5남매의 등하원 도우미로 출격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국악 소녀의 매니저로 변신한 황치열이 귀가한 부모님에게 하루 동안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황치열의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에 부모님은 기뻐했고, 그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가 줌마테이너들의 감탄을 불러왔다.이런 황치열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가연이 “갑자기 사위 삼고 싶어진다”라 하자 김지선이 황치열과 김가연 딸의 나이 차이를 걱정하며 “괜찮겠어?”라 물었다.오늘 방송에서는 아이답게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는 아빠와 놀기만 하다 혹시 학업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엄마의 교육관의 차이를 두고 “기본은 해야되는데 대체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라는 줌마테이너들의 담론도 펼쳐졌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남상일이 “이모님과 앉아 있는 거 같다”라 하는가 하면 황치열이 “볼 때마다 어른 같다”라 할 정도로 아이답지 않은 의젓한 모습을 보여준 7세 소녀의 반전 행동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아이가 한 말에 줌마테이너들의 감탄사가 일제히 터져 나왔고, 남상일은 “이러는 거 보면 아이 같아”라 했다고 해 ‘얼음 공주’ 국악 소녀의 반전 행동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