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이 개인전이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 있는 갤러리 옴모크의 초대로 2023년 10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 향기가 나는 10월의 문턱에서 꽃과 여인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계명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백건이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이다.이번 전시의 테마는 꽃과 여인의 커다란 폭탄머리이다. 여전히 작가의 그림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커다란 폭탄 머리는 세상의 쓸데없는 정보력을 가지고 사는 요즘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화려한 꽃들은 자신
2022년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한국으로부터의 새로운 음악(대표 윤현진)이 제작한 정미선 작곡의 공연 중 프리미어 5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차를 관람하고 왔다.한국의 전통 춤인 부채춤과 칼춤을 소재로 하여 판소리와 성악,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융합을 통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 이번 작품은 과연 전통적인 범주에서 오페라에 포함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을 자아낸다. 판소리 자체가 서양의 오페라와 비슷한 개념의 우리나라의 무대공연이
최근 재개발로 바뀌고 있는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마포구 염리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찍은 김진선의 사진전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 아트파빌리온'에서 10월 15일 금요일까지 개최 중인 와중에 그 사진들을 보고 작곡가 이재구가 음악을 붙이며 직접 기타를 치면서 바이올리니스트 이해인과 같이 연주한 사진과 음악 협업 콘서트가 10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열렸다.대상을 포착하고 분석하는 게 아닌 대상들 자체가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기존의 관성에 저항하면서 자유롭게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3도막으로 명확한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로 꾸며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기회와 주민들의 문화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예술의전당 앞에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기능을 상실한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드물던 지하보도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주민과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8월 3일 오픈한 기획전 을 방문하고 왔다.8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조유미 기획, 김송리 작가의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은 첫날 오후라 그런지 어수선했다. 아직
전주 시민들 사이에선 '팔복공단'으로 불리는 덕진구 팔복동 제1산업단지. '쏘렉스'는 1979년 '썬전자'란 이름으로 문을 열어 카세트테이프를 만들어 팔던 회사였다. 그런데 80년대 후반 CD가 나오고 사양산업이 되더니 1991년 가동을 멈췄고 이듬해 폐업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25년 동안 방치됐다. 쏘렉스와 팔복공단의 운명은 그 궤를 같이한다. 1969년 조성되어 수출산업의 역군이요 동력으로 자리 잡아 호황을 이루었을때 3만명이었던 팔복동 주민은 현재는 8천명으로 줄었다. 이곳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에
경기도가 이천시에서 신청한 ‘2030 이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도시재생전략계획’은 건축물 노후화, 상권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이천시는 지역 내 쇠퇴현황을 종합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찾고 싶은, 살고 싶은 원도심 재창조 이천’이라는 재생 비전을 제시했으며, 설봉저수지마을, 문화의거리, 이
경기도가 국회와 정부에 ‘도시재생 활성화 특별법’ 개정을 건의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사례가 도의 규제합리화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경기도는 규제합리화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규제합리화 추진에 기여한 12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는 과제 발굴 및 정비 실적과 홍보실적 등의 정량지표와 규제합리화 추진 적정성, 노력도 및 효과성의 정성지표를 활용해 최우수(1), 우수(3), 장려(3), 입선(5) 부서를 선정했다.최우수 부서인 도시재생과는 ‘도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로 꾸며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기회와 주민들의 문화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드물던 지하보도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주민과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21년 신축년 첫 번째 전시인 ‘Collective layer 展’을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전시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청년예술가 4인과 함께 하는 전시 이며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
꼭 코로나 때문은 아니다. 몇 년 사이 시대와 생활양식에 맞지 않은 허례와 허식으로 변질된 명절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병폐를 과감히 벗어나 굳이 연휴 기간에 길에다 돈 뿌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 했다. 안 그래도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멀리 떨어진 가족들끼리 만나고 왕래가 빈번한데 명절이라고 딱 정해놓고 그때 아니면 가족들을 상봉하지 못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고생하지 말자는 주장이 먹혀가는 와중에 코로나가 터졌다. 작년 추석에 이어 올 설도 내려가지 않았다. 3월 초에 갔다 오면 되니 말이다. 대신 설 당일 오후 포천아트밸리에
경기도가 현재 30개 시군 48곳에서 운영 중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올해 76곳으로 확대하고 도민의 삶과 밀접한 7개 분야 정책사업과 연계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곳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마을관리소다. 즉각적․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다.도는 지난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비접촉서비스 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했고, 올해 행복마을관리소를 기
안양시가 2021년도 본예산 안으로 1조5천42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1조5천662억원 대비 1.5%가 감소한 액수다.일반회계는 1조2천475억원으로 618억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2천951억원으로 854억원이 감소했다.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4천100억원, 세외수입 560억원으로 4천668억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6천699억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스마트행복도시 건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내년도 예산안은 ►시민주
안양시는 17일 석수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석수2동 삼막천 수변공원 및 석천로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탈바꿈한 곳은 만안구 석수동 500-1번지 일원으로, KT석수지사(만안구 안양로 484)에서 신흥아파트(만안로 429)까지 약 510m에 이르는 구간이다.이 구간에 해당하는 차로와 인도를 재포장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스탬프 포장으로 차로를 단장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환경을 새롭게 개선했다.또한 만안교 인근인 삼막천변을 따라 150m의 보행 데크가 조성됐다. 예전에는 차로와 인도의 구분이
안양시가 안양지역 건축사회와 협력해 16일부터 도시재생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소규모주택정비는 2인 이상의 노후주택 소유자가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자율주택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정비사업예정구역,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에서, 가로주택은 가로구역으로 둘러싸인 1만㎡미만 사업구역 전부 또는 일부에서 시행 가능하다.정부에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한국감정원, LH, 경기도시공사) 통합지원, 건축규제 완화, 사업비 저금리 융자지원 등의 지원사항을 마
강릉시는 지난 말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 금년도 예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문화·관광·도시계획·도시재생·경제·환경 등 연관 정책 및 사업 부문에서 폭넓은 정보 교류 및 유기적 정책을 구현하기 위하여 홍남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22개 과 34개 담당이 참석하는 행정협의체를 구성했다.17일(목) 개최된 1차 행정협의체 회의에서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설명 및 예비사업 추진 진행 상황 안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부서별 실질적 협업 및 연계사업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홍남기 부시장은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전남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지난해 6월 검찰은 손 전 의원 등을 2017년 5월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자료 등을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미리 받아 약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본인의 조카와 지인,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등의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판단하고 불구속 기소했다.이어 1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열정과 실력을 갖춘 인디뮤지션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론칭에 나섰다.신한카드가 2015년부터 진행해온 루키 프로젝트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팀씩 선정한다.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페스티벌 섭외, 뮤직비디오 및 앨범 제작, 홍보, 활동비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올해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오디션 방식이 제한됨에 따라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태로 개편했다. 매월 선정된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 영상을 제작하고
이제 '고령화'라는 투렷한 사회적 변화가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고령화라는 인구 변동은 정해진 미래이다. 계속 늘어나는 고령 인구가 왕성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고 관련 산업은 세분화되고 파생 상품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우리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화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에서 이전과 다른 특징이 있다. 소비와 여가를 즐기는 활기찬 노년층, 오팔세대(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가 증가하면서 고령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고령친화산업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7개의 도시와 그곳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과정 속에서 적극적 역할을 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도시재생 사업으로 낙후한 거리를 활성화하고 기존 기능을 다한 장소들을 문학적 장소로 재생시키고 매춘과 범죄로 가득했던 주거지역이 참여적 디자인을 통해 새로이 태어난다.'자유와 관용의 나라' 네덜란드에서조차 기존 제도적 틀을 깨고 대안적 재생 방법을 택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다양한 생각과 힘이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것, 또한 그 과정을 통해 도시를 만드는 방법 역시 혁신을 향해 조금씩 전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외대서림'을 인근 지역의 경제 발전과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여 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개장한 지 3개월이 지났을 뿐임에도 청년 취창업의 새로운 활로로 각광을 받고 있어 화제다.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자치구와 대학이 손잡고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창업을 모티브로 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은 창업 육성, 주거안정, 문화 특성화, 지역상생을 목적으로 지역의 핵심 거점시설인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의 문제를 짚어보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한국행정연구원은 12월 5일 오후 2시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9 갈등관리 학술대회 : 갈등을 넘어 참여와 공존으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사진= 한국행정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원장 안성호)은 12월 5일 오후 2시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9 갈등관리 학술대회 : 갈등을 넘어 참여와 공존으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학술대회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갈등관리 역량 제고와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의 축사로 시작할 예정이며, 3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첫 세션은 ‘시민주도 문제해결의 모델과 촉진 방안’을 주제로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발제하며, 박영선 한양대 연구교수와 박순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동재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미래지향적 외국인 체류관리 정책 추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며, 최계영 서울대 교수와 박정형 한국이주인권센터 활동가가 토론을 펼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갈등관리’라는 발제를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진행하며, 김강민 단국대 교수와 정우성 국토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사진= 한국행정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