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온라인발매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법안심사 소위원회(위성곤 위원장)에 부의되었다. 지난 11월 13일 제382회 정기국회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8차)에서는 그동안 소극적이고 신중한 입장을 취해온 경마감독부처(농림축산식품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말산업 회생의 절박성을 반영하여, 법안심사 소위원회로 부의하였고 11월 중에 심의를 하기로 하였다.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이개호 의원)은 소위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에서는 농해수위 전체회의 (11.19)에 부의하여 법안을 심의하기로 하였다. 다른 법안이 많아 빠른 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이미 발표(2018.11.28.)되어 시행중인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 5개년계획)을 수정의결(2020.8.28.)하였다. 수정핵심 내용은 당초계획에서 ’매출총량제의 합리적조정‘과 ’매출총량제 실효성 확보‘ 부분을 삭제한 것이다. 당초 ’외국인 전용영업장을 매출총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불법도박 매출증가 등을 고려하여 GDP 대비 순매출 비중을 실제 OECD국가의 사행산업규모를 반영한 평균치로 조정하며, 매출총량 위반시 과징금 부과 등 처벌규정을 도입하고(사감위법 개정) 매출총량 설정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청소년 도박 문제로 고민하는 교원을 위한 온라인 직무연수 과정을 신설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온라인 교원직무연수 과정 ‘청소년 도박문제, 콕콕 짚어 톡톡(Talk, Talk)하자!’에 참고하고자 하는 교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폰을 활용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점차 사회적 문제로 발현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초‧중등‧특수학교 교원들의 도박문제 예방 역량 강화를 통해 지도할 수 있는 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이번 연수의 교육과정은 ‘청소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제5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출범했다. 사감위는 17일 국무총리로부터 심덕섭 사감위원장과 10인의 민간위원이 위촉됨에 따라 새로운 사감위가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번 위촉된 위원의 구성은 사행산업·중독 예방치유·법조·IT·언론 분야 등의 전문가들로 사행산업 건전화와 도박중독 예방 치유 및 불법도박 근절 등을 위한 균형 있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제5기 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임 심덕섭 위원장은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국가보훈처 차장 등을 역임한 인사로 정책조정 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전해진다. 행정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가 도박문제자와 가족들을 위한 상담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달 개시한 지원 서비스는 올해 12월까지 ‘도박문제자 본인’과 ‘도박문제자 가족’을 위한 2개 과정으로 나눠 시행된다.매주 수·목요일 2시간 동안 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초-심화-성장 3단계로 구성된다.도박문제자를 위하는 기초과정은 단도박 동기를 강화하며, 심화과정은 재발 방지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관계 회복을 위한 사회기술을 다룬다. 성장과정은 도박을 대체할 여가활동으로 음악을 활용한 예술요법 등을 소개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경북 포항에 15번째 지역 도박문제관리센터가 개설된다.경북 포항에 15번째 지역 도박문제관리센터가 개설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11월 22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북센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사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는 11월 22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북센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경북 포항에 들어설 경북센터는 전국에서 15번째 지역 도박문제관리센터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운영위원장 신성만 교수)이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2013년 설립 당시 5개(서울북부, 경기남부, 부산, 광주, 강원) 지역센터로 시작해 2014년 3개(서울남부, 대구, 대전), 2015년 3개(인천, 경기북부, 경남), 2017년 3개(충북, 전북, 제주) 등 지역센터를 확대 설치해 도박중독 치유 서비스 안전망을 점진적으로 키워왔다.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에도 체계적인 도박문제 예방·치유·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기관으로 도박문제가 있는 대상자 및 가족 모두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도박문제 전문상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넷라인을 통해 채팅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 고객 대상 찾아가는 현장 상담 및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CPGI)를 하는 경마 건전 레저 캠페인을 시행했다.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하는 경마 건전 레저 캠페인은 한국마사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캠페인은 건전 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이용자 보호 강화 정책에 따라 매주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소속 심리상담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독예방 상담, 건전구매 홍보 및 교육 등 적극적인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원일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은 “건전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유캔센터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도박이 아닌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현재 용산본부 1개소, 경마공원 3개소 및 지사 12개소 총 16개소에 유캔센터를 설치해 중독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지사 8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는 전 지사 확대 설치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상시로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상담 및 중독예방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심리전문가와 중독상담전문가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유캔센터에 전화하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은 전화, 온라인, 방문 상담 모두 할 수 있다.한국마사회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와 경마 건전 레저 캠페인을 시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도박문제관리센터가 운영 중인 도박중독 치유프로그램을 도박중독자 본인뿐 아니라 중독자 가족들까지 과도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박중독 치유를 위한 음악·무용·미술 치료프로그램 이용자 중 중독자 가족의 비중이 매년 총 인원의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박문제자와 가족들은 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1차로 상담 치료를 받은 후 인지치료, 동기강화 치료,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있다. 2015년부터 문화예술체육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도박중독자와 가족들이 각 지역에서 이용하고 있다.2015년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이용자 311명 중 70%가 넘는 128명이 도박문제자 가족이었으며, 2016년 이용자 523명 중 425명(81%), 2017년 이용자 933명 중 698명(74%), 2018년 이용자 849명 중 600명(70%)이 가족들이었다.또한, 체육을 통한 도박중독 치료프로그램 중 하나인 템플스테이 또한 가족 이용비중이 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2015년 총 이용자 55명 중 가족은 10명에 불과했으나, 2018년 이용자 93명 중 69명이 도박문제자 가족이었다. 템플스테이 도박치유 프로그램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 6백여 만 원이 소요됐으며 지난해에는 700만 원의 예산이 사용됐다.김영주 의원은 “도박 중독 치료는 본인 의지뿐 아니라 가족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치료프로그램이 참여자 중 가족의 비중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더 많은 도박 중독자 치료를 위해서는 프로그램 운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도박문제관리센터가 운영 중인 도박중독 치유프로그램을 도박중독자 본인뿐 아니라 중독자 가족들까지 과도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박중독 치유를 위한 음악·무용·미술 치료프로그램 이용자 중 중독자 가족의 비중이 매년 총 인원의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제공= 김영주 의원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사행산업 관련 도박문제 예방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8월 29일 공개했다.국내 사행산업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하며 도박중독 등 사회경제적 폐해가 심각하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약 220만 명이 도박중독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국민의 57%가 우리 사회의 도박중독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아직도 우리나라의 도박 문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여전한 실정이다.이에 감사원은 2019년 연간 감사계획에 ‘사행산업 관련 도박문제 예방 및 관리 실태’를 반영한 후 도박 문제 예방·치유와 관련된 정책, 프로그램, 추진체계 등을 종합 분석해 도박 문제 예방 및 관리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점검했다.이번 감사는 사행산업의 관리·감독을 총괄·조정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도박중독 및 도박 문제 예방·치유·교육업무를 수행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각 사행산업 사업자의 예방치유기관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사감위는 ‘사행산업 총량제 개선을 위한 논의’라는 주제로 ‘사행산업정책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사행산업 총량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크게 공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분야별 감사 중점으로 도박 문제 규제 정책 분야와 도박 문제 예방·치유 분야로 나눠 합법사행산업의 주요 정책인 매출액 규모 등에 관한 총량제(이하 매출 총량제)가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지, 불법 사행산업이 효율적으로 감시·근절되고 있는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사행산업 사업자의 도박 문제 예방 및 치유사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했다.감사원은 소관 부처의 주요 정책과 매뉴얼, 연구논문, 언론 보도, 국회 논의사항 등을 수집․분석하고 도박중독 관련 업무 담당 직원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외국의 주요 사례에 대한 연구용역을 병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감사 인원 11명을 투입해 2019년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실지 감사를 실시했다.도박 문제 규제 정책 분야에서는 매출 총량제를 중심으로 합법사행산업의 규제 정책을 점검했고 사감위 등 5개 사행산업 사업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차단 요청한 104,358건의 불법 도박 사이트 자료를 중심으로 불법 사행산업 제재 업무를 점검함과 아울러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도박 문제 예방·치유 분야에서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7개 국내 사행산업 사업자의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도박중독 관리 체계와 연계 및 협업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감사 결과 지적된 사항과 관련해 감사원은 감사대상 기관의 의견수렴 및 이견조정을 위해 3월 25일 사감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마감 회의를 했고 해당 기관에 질문서를 발부해 지적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받았다.감사원은 감사 마감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포함해 지적사항에 대한 내부검토를 거쳐 7월 25일 감사위원회의의 의결로 감사 결과를 확정했다.감사 결과로 도박 문제 규제 정책 분야에서 4건, 도박 문제 예방 및 치유 분야에서 3건 등 제도 및 운영 개선이 필요한 계 7건이 지적됐다. 사감위에 대해서는 각 분야 3건씩 총 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감사원은 사감위에 대해 도박 문제 규제 정책 분야 3건, 도박 문제 예방 및 치유 분야 3건 등 총 6건을 지적했다. 사진은 국회 불법 온라인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에 참석한 강원순 사감위원장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도박 문제 규제 정책 분야에서는 사감위가 사행산업 매출 총량 목표 비율을 OECD 평균으로 결정하고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액만큼 국내 사행산업에 증액하고 게이밍 머신을 포함하는 것으로 계획함으로써 우리나라 사행산업 비율이 OECD 평균을 넘어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도박수요 증가 및 도박중독 등 사회문제 심화를 우려했다.또한 사감위는 매출 총량 미준수 사행산업 사업자에 대해 단순히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면 혜택을 배제하고 있어 제재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매출 총량 준수 유인이 부족했으며 방심위는 심의 건수 증가로 인해 심의 의뢰 후 제재 결정까지 기간이 늘어나 향후 심의 건수가 늘어날 예정인데도 심의 지원인력 보강과 상시 전자심의 체계 등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이에 감사원은 조치할 사항으로 사감위원장은 매출 총량제 도입 취지 등을 고려해 게이밍 머신 매출 비율을 포함해 매출 총량 목표 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비율을 국내 사행산업에 배분하기로 한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재검토하는 방안을 마련하시기 바란다고 통보했다.또한 매출 총량제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 총량제 미준수 사업자에 대해 사감위법 제14조의2에 따른 중독예방치유부담금을 가중 부과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으며 불법 도박 사이트 제재 관련 채증 후 제재 심의 의뢰 시에 사행산업 사업자와의 중복 의뢰로 인한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해 불법 도박 사이트 관련 모니터링 정보를 사행산업 사업자와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통보했다.도박 문제 예방 및 치유 분야에서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2016년부터 예방치유 재활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도박중독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사행산업 사업자는 사후관리 기능이 없는 등 부실한 예방 치유시스템을 운영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사감위는 청소년 대상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면서 청소년이 처음 도박을 접한 시기는 초등학생 때(43.7%)로 초등학생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한데도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만 교육을 해 초등학교 학생 및 교원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한한 것을 지적받았다.또한 감사원은 사행산업 사업자의 자체 교육은 중독자에 대한 출입 관리가 미흡하다는 사유로 자가 출입제한 효과, 도박 접근성을 낮추는 효과 등이 있는 강원랜드의 의무교육제도 폐지를 권고했다.이에 감사원은 조치할 사항으로 사감위원장은 사행산업 사업자가 수행하고 있는 도박중독 치유 활동과 관련해 도박중독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운용 중인 정보관리시스템 등 관련 프로그램을 보급·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또한 사감위원장은 초등학생에 대한 도박중독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고려해 초등학생 및 초등 교원을 포함한 전체 학생 및 교원에 대한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안을 마련하고 카지노 과다 출입자 등에 대해 강원랜드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연계해 의무적인 도박중독 예방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시기 바란다고 통보했다.사감위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매출 총량 비율 산정에서 제외하고 비율만큼 다른 사행산업에 배분해 올해 매출 총량을 증량했다는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사감위가 개최한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공개 세미나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한편, 사감위는 30일, 해명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매출 총량 비율 산정에서 제외하고 그 비율만큼을 다른 사행산업에 배분해 올해 사행산업 매출 총량이 약 1조 원 증량된 상태라고 한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사감위는 “2019년 사행산업 매출 총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매출 총량 비율 산정에서 포함해 국내 사행산업 매출 총량 목표 비율인 국내총생산 대비 0.54%로 결정했으며 이를 관계 기관에 통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매출 총량 산정 대상에서 제외’, ‘OECD 평균 비율 산정 시 게이밍 머신을 포함하는 매출 총량 상향 조정의 시행 여부 및 시행 시기’는 국내외 사행산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계 부처, 학계 및 시민단체 등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사감위는 매출 총량을 지키지 않은 사행산업 사업자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출 총량 위반 사업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사감위법 개정안이 5월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고 했다.감사원은 ‘사행산업 관련 도박문제 예방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사진= 감사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가 산악인 엄홍길과 가수 김세환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2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산악인 엄홍길, 가수 김세환을 비롯해 박정원 ‘월간 산’ 편집장, 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위촉식과 동시에 엄홍길, 김세환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서 도박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엄홍길은 오는 9월 17일 열리는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며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다.이날 위촉된 엄홍길, 김세환 외에도 배우 신현준과 영화감독 배창호가 함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사업 및 치유재활을 시행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가 있는 대상자 및 가족 모두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넷라인을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산악인 엄홍길과 가수 김세환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2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가 2019년 상반기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담서비스 이용자의 연령은 낮아지고 불법도박 경험자들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도박의 폐해가 크고, 그 대상이 무분별로 확대되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도박중독 상담전화인 헬프라인(1336) 이용 인원은 전년 동기간 대비 9,291명에서 11,782명으로 27%가 증가했다. 헬프라인 이용자 중 도박중독자(3,853명, 59.1%)는 95.4%가 남성이었다.또한, 20대의 도박문제 상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올해 처음으로 20대(34.2%)의 상담 비중이 30대(33.2%)보다 높아졌다.지역센터 및 민간상담기관을 이용한 초기 대면상담 인원이 5,72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기로 합의한 등록 인원 중 도박중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72%로 전년 동기의 65% 대비 크게 증가했다.전체적으로도 상반기 등록인원은 3,3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이중 중독자는 2,40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등록자 중 나머지 949명은 가족 또는 지인들이다.도박중독자의 주요 도박 유형을 살펴보면, 불법도박 88%, 합법사행산업 12%로, 불법도박의 비중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2016년 동기 대비 합법사행산업 이용자의 비율은 3% 감소한 반면, 불법도박 이용자의 비율은 42% 증가했다.대면상담 이용자 구성을 보면, 남성이 96%(2,304명)를 차지하였으며, 30대가 36%(86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 29%(707명), 40대가 16%(382명) 순이다. 이와 함께 10대도 전년 동기 대비 52%(173명)로 크게 증가했다.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예방, 치유 프로그램을 대상자별, 연령대별로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2019년 상반기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담서비스 이용자의 연령은 낮아지고 불법도박 경험자들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사진= 사감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의 2019년 상반기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사감위는 센터의 2019년 상반기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담 서비스 이용자의 연령은 낮아지고 불법도박 경험자들의 비중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도박중독 상담 전화인 헬프라인(1336) 이용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91명에서 11,782명으로 27%가 증가하였으며 헬프라인 이용자 중 도박중독자(3,853명, 59.1%)는 95.4%가 남성이었으며 가족 및 지인(2,731명, 41.9%)의 경우 92%가 여성으로 나타났다.20대의 도박 문제 상담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20대의 비중이 34.2%로 30대 33.2%보다 높아졌다. 2019년 상반기 전화상담 요청 중 수도권 지역이 51.7%(3,376명)로 나타나 지역별 성인 인구 비율과 유사한 수준을 보인다.지역센터 및 민간상담 기관을 이용한 초기 대면상담 인원도 5,7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다.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기로 합의한 등록 인원 중 도박중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7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5% 대비 많이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도 상반기 등록 인원은 3,3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했다. 이중 중독자는 2,4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고 등록자 중 나머지 949명은 가족 또는 지인들이다.2019년 상반기에 등록한 도박중독자의 주요 도박 유형을 살펴보면 불법도박 88%, 합법사행산업 12%로 불법도박의 비중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합법사행산업 이용자의 비율은 3% 감소했지만, 불법도박 이용자의 비율은 42% 증가했다.대면상담 이용자 구성을 보면 남성이 96%(2,304명)를 차지했으며 30대가 36%(869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 29%(707명), 40대가 16%(382명) 순이다. 이와 함께 10대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명에서 173명으로 52% 증가했다.상담 서비스 이용자 중 불법도박 경험자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볼 때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센터는 “도박 문제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방, 치유 프로그램을 대상자별, 연령대별로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2019년 상반기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제공= 사감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관리센터)와 공군 본부는 8월 5일 충남 계룡대에 위치한 공군 본부에서 병영 내 불법 사이버 도박문제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4월부터 현역 병사들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이버 도박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졌다. 이에 군장병들의 불법 사이버 도박 노출 사례 증가가 예상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내 도박 예방·치유·재활 서비스 구축 △도박 예방 군 전담교관 양성 △도박 예방 콘텐츠 활용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홍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장은 “불법 사이버 도박문제에 노출되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 예방과 조기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영 내 불법 사이버 도박문제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혔다.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사업 및 치유재활을 시행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가 있는 대상자 및 가족 모두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넷라인을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공군 본부는 8월 5일 충남 계룡대에 위치한 공군 본부에서 병영 내 불법 사이버 도박문제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북부센터(센터장 정보영, 이하 서울북부센터)는 오는 9월 22일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2회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NG(No Gambling)댄싱)’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2019년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합하여 도박문제 예방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만 9이상 18세 이하, 4인 이상의 청소년 댄스동아리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홈페이지에 첨부된 참가신청서와 댄스 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대회 접수는 8월 5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접수된 동영상은 9월 6일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팀을 대상으로, 9월 22일 낮 12시, 서울시 광화문광장 행사 무대에서 최종 본선을 펼칠 예정이다.대상 1팀에게는 100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총 10팀을 대상으로 29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된다.서울북부센터 정보영 센터장은 “청소년이 사행성 게임이나 불법도박에 빠지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여가를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 놀이문화와 공간이 부재하기 때문”이라며,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즐기며 도박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치유재활 및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 상담치유기관이다. 도박문제가 있는 대상자 및 가족 모두 누구나 365일 24시간 국번 없이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넷라인을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북부센터는 오는 9월 22일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2회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서울북부센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경마를 레저로 즐기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7월 26일 유캔센터에서 진행하는 ‘경마팬과 함께하는 건전레저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 유캔센터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는 행사로 유캔센터의 심리상담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교육과 중독예방상담을 펼쳤다.경마이용자들은 ‘중독여부 자가진단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베팅습관을 점검해보고 건전 경마문화를 조성하는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 현장상담과 함께 개인정보동의자에 한해 조기개입 문자/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경마레저 공동 캠페인, 초보고객대상 건전화 교육 및 다양한 고객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중독예방 및 상담센터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심리전문가 및 중독상담전문가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유캔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경마를 레저로 즐기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7월 26일 유캔센터에서 진행하는 ‘경마팬과 함께하는 건전레저 캠페인’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신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장에 이홍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7월 1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3대 원장에 이홍식 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7월 17일까지이다.이홍식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장,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등을 지냈으며, ‘정신과’ 명칭이 오늘날 ‘정신건강’ 의학과로 바뀌게 되었던 단초를 마련한 정신건강 의학계의 권위자이다.또한,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병원장, 하나원 의무사무관 등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도박중독 예방·치유 분야의 질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사감위 관계자는 “신임 원장이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높임으로 도박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7월 1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3대 원장에 이홍식 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7월 17일까지이다(사진 제공= 사감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는 7월 18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3대 원장에 이홍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임명했다.이홍식 신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장,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등을 지냈으며 ‘정신과’ 명칭이 오늘날 ‘정신건강’ 의학과로 바뀌게 되었던 단초를 마련한 정신건강 의학계의 권위자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병원장, 하나원 의무사무관 등의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도박중독 예방·치유 분야의 질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사감위 관계자는 “신임 원장이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도박중독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높임으로써 도박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흥식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19년 7월 18일부터 2022년 7월 17일까지 3년이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3대 원장에 이홍식 교수를 임명했다(사진 제공= 사감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 관람대 내부 공간에 설치된 유캔센터가 7월 5일 새로운 자리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며 개소식을 개최했다.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문화 정착 및 중독예방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센터로 무료 중독예방 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존 관람대 내부 공간에서 가족공원으로 확장 이전한 제주 유캔센터는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상담실, 집단상담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경마 이용자들은 유캔센터 방문 시 중독진단, 건전화 교육, 전문 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제주 유캔센터 이전 및 개소식 당일에는 현판식 등 개소식 행사와 더불어 경마 고객을 대상으로 한 건전 레저 캠페인 캠페인도 실시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캔센터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협업으로 상담전문가의 체계적인 중독예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당일 참여한 고객들은 ‘도박중독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의 베팅습관을 점검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또한 김보경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장, 송영두 제주국제명상센터 원장, 조수현 제주행복드림상담센터 부소장 등이 참석해 제주지역 중독문제 완화를 위한 다각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도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하여 서로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전성원 한국마사회 건전화추진본부장은 “새롭게 문을 연 제주 유캔센터가 더욱 이용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해 고객들이 건전한 레저로 경마를 즐기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로 즐길 수 있도록 현재 각 사업장에 설치된 과몰입 완화시설을 보완해 나가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 있던 유캔센터가 새로운 자리로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강원순, 이하 사감위)가 역점을 둬 추진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제정이 올해 전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총 14개 시도교육청이 조례 제정을 완료한 상태이며, 울산과 강원은 6월에 조례안이 발의됐다. 제주는 올 9월경 조례안이 발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17개 시도교육청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제정 노력에 힘입어 올해 전국 각 급 학교의 도박문제 예방교육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제정 현황(자료 제공= 사감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2019년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목표를 총 7,366회, 대상자를 41만 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7월 기준 도박문제 예방교육 신청 학교는 총 1,642곳이며, 교육 대상인원은 47만 명에 이른다. 올해 교육인원 목표는 이미 초과한 상태이다.이에 따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예방강사 파견을 확대하고, 예방교육 방식 개선을 통해 폭증하는 예방교육 수요에 적극 대처해 갈 예정이다.사감위와 교육계가 함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제정에 팔을 걷고 나선 것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폐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2018.12월)’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중에서 ‘재학 중 청소년의 도박문제 위험집단’ 비율은 6.4%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성인의 도박중독 유병율인 5.3% 보다 1.1%나 더 높은 수치이다.또한, ‘학교 밖 청소년’의 도박문제 위험집단 비율은 21.0%로 ‘재학 중 청소년’ 보다 14.6%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은 더욱 큰 실정이다. 청소년이 도박으로 재정적 피해를 입으면 사채이용, 자살시도 등의 위험행동이나 절도, 갈취 등 불법행위로 연결될 수 있어 성인에 비해 더 위험하고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사감위 관계자는 “도박중독 문제에서 선제적인 예방조치는 매우중요하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금년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 조례 제정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정책에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에 따라,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연구·개발도 펼친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역점을 둬 추진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조례 제정이 올해 전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등 총 14개 시도교육청이 조례 제정을 완료한 상태이며, 울산과 강원은 6월에 조례안이 발의됐다. 제주는 올 9월경 조례안이 발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0대 청소년들의 도박중독이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영등포갑)은 7일 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도박중독자 치료 서비스 이용자 전 연령 중 10대가 2015년 168명에서 2018년 1,027명으로 약 6배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료 서비스 이후 도박을 끊는 확률인 단도박률은 36%에서 23%로 오히려 13%p나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도박에 더 많이 빠지고, 한번 빠지면 잘 중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들이 빠지는 도박은 불법 사행행위에 해당하는 온라인스포츠도박과 기타온라인도박인 것으로 확인됐다.도박중독으로 인해 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치료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연령대는 30대(4,563명)가 가장 많았고, 20대(3,879명), 40대(2,038명), 10대(1,027명)순이었다.가장 큰 문제는 10대의 도박중독자 치료서비스 이용자가 6배 이상 급증해 전체 상담자에서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1%에서 2018년 5.7%까지 늘어났다는 것이다.2018년을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 이후 도박을 중단한 단도박률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71%)·70(56%)대의 고령층이 높은 반면, 20대(37%)와 10대(23%)의 단도박률은 평균(46%)보다 10%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10대의 경우 최근 도박 중독으로 인해 치료서비스를 찾는 인원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서비스 이용 이후 도박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는 10명 중 2명에 불과한 수준인 셈이다.김영주 의원은 “도박 중독으로 인해 치료서비스를 찾는 10대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정작 서비스 이용이후 도박을 끊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박중독 치료서비스를 연령대별·유형별 특성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이 빠지게 되는 도박 유형이 온라인스포츠도박과 기타온라인도박으로 이는 모두 불법 사행행위에 해당한다”며 “불법 사행행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의 권한과 책임을 다시 한번 살펴,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10대가 주로 빠지게 되는 도박 종류의 95%가 불법 사행행위에 해당하는 온라인스포츠도박과 기타온라인도박(사다리게임, 홀짝 등)인 걸로 분석됐다.10대 청소년들의 도박중독이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영등포갑)은 7일 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해 도박중독자 치료 서비스 이용자 전 연령 중 10대가 2015년 168명에서 2018년 1,027명으로 약 6배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 김영주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