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한국 스포츠 근간을 이루는 엘리트 스포츠 육성 정책은 군사정권의 원조 박정희 정부 때부터 시작되었다.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양정모와 정동구 코치가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나서 “운동선수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전문대학”교 설립을 제의했다.박 대통령은 양 선수 일행의 말을 들은 뒤 즉시 체육전문학교 설립을 검토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박 대통령이 양 선수와 정 코치 등을 접견한 것이 8월 초였는데, 그로부터 불과 4개월 만인 1976년 12월14일 문교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박인비(35)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에 올랐다.박인비는 미국의 육상영웅 앨리슨 필릭스(38) 등 32명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IOC 선수위원에 선거에 나서 4위 안에 들면 IOC 선수위원으로 뽑히게 된다.만약 박인비가 IOC 선수위원이 되면 한국인으로 사상 처음 여성 IOC 위원이 된다. 한국은 1955년 이승만 정권의 2인자 이기붕 부통령이 처음 IOC 위원으로 선임 된 후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12번째 IOC위원이 되었다. 12명 가운데는 문대성(2008~2016)과 유승민(2016~2024)
국제올림픽위원회 즉 IOC는 지난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8명을 신임 IOC 위원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IOC는 오는 10월 15~17일(3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제141차 총회를 통해 여성 4명, 남성 4명 등 모두 8명의 신임 IOC 위원을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집행위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김재열 회장의 IOC 위원 선임을 사실상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김재열 신임 IOC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던 선수들은 선수촌 식당 등에서 태권도 복을 입고 악수를 청하는 키가 큰(1m91cm)미남청년을 보고 깜짝 놀랐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급 결승전에서 올림픽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그리스의 알렉산드르 니콜라이다스 에게) KO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딴 한국의 문대성 씨가 IOC 선수위원 후보로 나서 유세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IOC 선수위원은 전 올림픽까지 출전한 선수에게 출마자격이 주어진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까지 출마 할 수
지난 2월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섰다.동계스포츠 최강국 노르웨이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의 대량 금메달에 힘입어 드디어 선두(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나섰다. 노르웨이는 앞으로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종목이 많이 남아있어서 선두 자리를 내 주지 않고 금메달 18개 이상으로 종합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독일은 썰매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이면서 노르웨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루지, 봅슬레이에 걸려있는 금메달 6개를 모두 석권했다.독일은 썰매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임효준 심석희 2명의 에이스가 빠지면서 과연 몇 개의 금메달을 딸 수있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임효준 선수는 지난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후배 선수의 바지를 잡아당겼다가 신체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임효준은 결국 빙상연맹으로부터 1년간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항소를 진행했지만 뜻을 이루진 못했다. 2020년 국가대표가 될 수 없게 되자 중국으로 귀화 했지만,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21부(수석부장판사 임태혁)는 심
지난 7월23일 개막된 도쿄올림픽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일본 전체로는 연일 1만여 명, 도쿄도만 해도 3000명 이상 코로나 19 확진 자가 발행해도 올림픽은 멈출 생각이 없다.일본과 IOC가 올림픽이 중단 되면 엄청난 경제적 손해는 물론 올림픽 역사에 ‘질병으로 중단되는’ 수치를 남기기 때문이다.이제까지는 예상을 했던 대로 미국, 중국, 일본이 3강을 이룬 가운데 육상에서 미국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미국 육상은 1896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까지 모두 320개의 금메달을 획득, 구소련(
일본 각계의 반발로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활용한 선수촌 응원 현수막을 철거한 가운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내 욱일기 응원을 제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체육회가 '이순신 장군 현수막'을 철거한 다음 날 바로 도쿄조직위는 “욱일기 디자인은 일본에서 널리 사용돼 왔고, 정치적인 주장을 담고 있지 않다”며 “경기장 반입 금지 물품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현수막을 한국 선수단 거주층에 걸었지만 일본 각계의 반발을 받아들여
2020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23일 개막되어서 8월8일까지 17일 동안 도쿄도 일원에서 벌어진다.도쿄도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도쿄도 인근에서 치러지는 축구 야구 등 몇몇 경기와 마라톤 경보 등 실외 경기만 관중을 일부 받기로 했다.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것은 1896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25년 만에 처음이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 10일 IOC 인터넷 홈 페이지에 2020 도쿄올림픽의 무관중 개최와 관련해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했다.바흐는 “선수들은 외로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경기도체육회가 제1차 경기도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장으로는 김희호 위원(회계사)이 선출되었으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지방체육회 법인설립 추진일정 및 주요내용, 설립절차 등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 앞서 5명의 위원들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은 후, 위원장 호선을 하고 법인설립 관련 운영에 대해 보고받았다.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체육인들의 염원인 지방체육회 법인설립 근거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2020년 12월 8일 공포되었으며, 2021년 6
경기도체육회가 한국공공정책학회가 주최하는 ‘제5회 2020년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 체육부문에 이원성 회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 명단 발표와 개별 안내로 행사를 대신했다.올해 1월 민선 초대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이원성 회장은 이후 대한체육회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담은 법률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도체육회장단협의회 간사로 활동하며 체육단체의 전국적인 소통에도 적극 힘을 쏟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스포츠에는 총 6개의 메달이 배정될 예정이다.한국e스포츠협회는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의 이사사로 이번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선정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협력했으며, 그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고 전했다.AESF는 e스포츠 종목 선정의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해 지난 17일 OCA 회원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해당 행사에는 각국 올
경기도체육회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2020 경기도 스포츠 온택트 잡페어」를 마무리 했다.이번 잡페어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을 비롯한 스포츠 행정기관과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민간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취업준비생 2,000여명이 참여하여 정보공유의 장이 되었다.양준혁, 신수지, 이상화 등 유명 스포츠스타의 응원 영상과 함께 운영된 이번 행사는 참여한 모든 기업이 화상채팅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한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여 기업별 정보를 제공하였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12월 3일(목)부터 7일(월)까지 스포츠산업 채용을 준비하는 취준생을 위해 '2020 경기도 스포츠 온택트 잡페어'를 개최한다.이번 잡페어는 경기도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체육인 취업 및 경력개발 사업인 경기체육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체육인은 물론 스포츠 산업계 진출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취업정보 제공과 진로설계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방 체육계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잡페어를 기획했다.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근무 환경이 우수한 민
경기도체육회가 홈페이지에 도내 체육인의 인권침해 등 비위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경기도체육회는 기존 임직원의 비위신고 창구로 운영되던 클린신고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신고절차 및 방법을 간소화하여 도내 체육인의 비위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통합 창구로 만들었다.클린신고센터의 운영은 최근 체육계의 다양한 비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체육회가 피해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으로 보호하여 청렴한 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그동안 국민신문고,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등 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10월 21일(수) 14시부터 「2020 온라인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시대, 학교체육의 현안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있는 현재 새롭게 요구되는 학교체육 현장의 핵심 과제에 대하여 학생 선수, 일반 학생 등이 다양한 관점에서 토의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하고자 마련되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체육회TV 유튜브 채널(bit.ly/koctvutube) 온라인으로 포럼을 생중계하여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포럼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적도에 있는 나라 기니 출신의 무삼바니는 정상적인 수영복이 아닌 헐렁한 트렁크 차림으로 스타트 라인에 서서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무삼바니의 수영실력은 헐렁한 트렁크보다도 못했다. 수영종목에서 가장 빠르다는 자유형이 아닌 평영보다 더 느린 ‘개헤엄’을 친 것이다.무삼바니는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피터 호헨 반트 선수의 48초68보다 무려 1분04초08이나 뒤진 1분52초72의 기록으로 예선 탈락했다. 무삼바니가 100m를 헤엄치는 동안 피터 호헨반트는 200m를
국제올림픽위원회 즉 IOC 위원은 무보수 이지만 ‘올림픽 개최지 결정’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에 대한 의결권을 갖고 있고,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각국에 파견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IOC 위원 한명 한명이 바로 IOC를 대표하는 IOC대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IOC위원들은 각국을 방문을 할 경우 ‘국가원수’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선진국은 대개 올림픽 금메달, 혹은 올림픽 출전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 출신이거나, 스포츠 스타플레이어, 왕자나 공주 그리고 그 나라의 덕망
경기도체육회는 24일부터 25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체육회 10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종목단체 회장선거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기도체육회, 시군체육회 담당자 및 종목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1일 3타임으로(10시, 13시, 15시) 진행하고 타임별 참석자를 50명 이내로 제한했다.이번 설명회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기도체육회가 제작한 가이드라인 설명 후 질의 및 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선거인단 구성, 종목단체 규정 개정(안), 회장선거규정 표준(안)
대한체육회는 지난 9월 9일(수) 제12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와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최종후보자 추천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후보자 4명을 결정했다.이번 국민 지지도 조사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네이버(NAVER) 메인 팝업창 또는 2020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http://hero.sports.or.kr/2020vote)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8일(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