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테마의 공연·전시가 등장하며 문화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있는 5월은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로, 가족 및 친구, 연인 등 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이 마련된다. 특히, 5월 6일 월요일은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15일은 석가탄신일로 공휴일도 다수 포진돼 있어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에도 제격이다.가정의 달, 가족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색 전시를 소개한다.19세기 고흐의 작품과 삶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반고흐: 더
노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을 개최한다.AI가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수년간 쌓아야 할 전문 역량이 몇 개의 프롬프트로 대체되는 현실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거센 변화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번 출구 근처에 소재한 YK Presents 갤러리는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오상은 독립큐레이터가 기획한 27 이십칠, 사와다 모코, 아바, 이윤성, 정우원, 히로미 6인 단체전 《Outflux》를 선보인다. 오프닝 리셉션 행사에서는 27 이십칠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YK Presents 갤러리는 박영규 디렉터에 의해 2020년 10월 개관, 지하 1층에 있는 화이트큐브 갤러리는 2022년 완공됐으며, 실제나 현실과 비슷하게 꾸며진 판타지, 가상 세계와 캐릭터가 존재감
천안 신방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갤러리(대표 이일수)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황재철 작가 '유리건판 사진의 부활展'이 개최된다고 밝혔다.디스플레이갤러리 이경환 관장은 이번 전시를 기획하면서 1890년대 코닥에서 플라스틱 롤 필름이 생산되기 이전 재료인 유리건판을 사용하여 작업을 진행해 온 황재철 작가에 대해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임을 강조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은 우리 문화재를 사찰하고 관리하기 위해 찍었던 한국의 문화재를 작가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재료인 유리건판으로 현상하여 그 문화재를 시각화함으로써 시간의
지난 3월 21일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율현)는 권영길 지도위원(민주노총/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4.10 총선과 노동진보정치’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의 ‘3월 목요강연회’의 두 번째 순서로 열린 강연으로 첫 번째 1강은 지난 14일 주제준 정책위원장(윤석열 퇴진운동본부)이 ‘2024년 정세 전망과 투쟁’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마지막 강의인 세 번째 강연은 오는 28일 김장호 교육원장(민플러스)이 노동조합운영과 간부활동에 관해 강의한다. 권영길 지도위원의 이날 강연
오랜만에 봄에 어울리는 재즈 공연 소식을 있다.재즈브릿지컴퍼니에서는 3월15일부터, 4월 6일 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애호가의 호흡" 투어를 진행한다.제주 마일스, 전주 더바인홀, 세종 재즈인랩, 서울 오디오가이 등 이렇게 4개 장소에서 진행되는 투어 공연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서정성을 담고 있는 보컬-기타-클라리넷/색소폰의 특별한 트리오를 접해볼 수 있다. 세 명의 연주자 모두 네덜란드 유학파 출신으로, 유러피안 재즈의 클래식함과 우아함을 표현하면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재즈 스탠더드를 독창
서울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창업허브’와 ‘디비아이엔씨(DB Inc.)’가 협력하여 제 4기 ‘DB ×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업 간 경계를 넘나들며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에 주로 활용된다.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로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새롭게 고민할 기회를 얻
바삐 지냈던 타슈켄트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오늘 일정은 먼저 오전 중 타슈켄트 현지인 티무르(Timur)를 만나서 몇가지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 다음 프로세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일이다. 그리고 낮 12시에는 호텔 체크아웃을 해야하고, 오후 1시에는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던 일행들과 만나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후 각자 일정을 보고 오후 6시에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예정대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전 11:40분 경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한다. 그동안 타슈켄트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27일 밝혔다.시지바이오는 이노시스와 2023년 11월 스마트솔루션즈의 지분 17.75%와 제이스페이스홀딩스 지분 5.79%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일 지분 양수를 완료했다. 여기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11.17%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시지바이오는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다음 날 아침과 오전은 어제 오전의 일정과 동일하게 일보사 친구들과 의논하고, 회의하고 또 그렇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과 앞으로 새로운 계획들을 논의하고, 이제 오후에 나 혼자만의 시간이 되었다. 오늘 오후는 어디로 가볼까? 하얼빈 겨울축제의 장소인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를 방문하고 싶었다. 하얼빈시에서 엄청난 투자를 감행하면서 홍보와 여행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 첫날부터 마치는 그 날까지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되는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하얼빈 현지인들조차 입장권을 구매하
新미인도 '我but他, 이동연 개인전이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열린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하여 청룡의 승천하는 기운을 전하고자 신작위주로 전시한다. 이동연 작가 작품론 : 달과 소나무 김노암(문화역서울284 예술감독) “어느새 기억에서 멀어진 친정집의 그소나무를 도시의 곳곳에서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새 내 그림속에 들어앉아있는 소나무들을 바라보며 나는 도대체 왜 이들을 둥그런 혹은 네모진 화판에 모셔놓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_ 작가노트 현대란
22일 오후 3시,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다수의 전·현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기념식과 2부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순으로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이동관을 탄핵하라’, ‘낙하산 사장 반대 박민은 돌아가라’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BS는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의 상징이자 언론 통제 망령에 의해 피폭당한 우리의 그라운드 제로”라며 “언론노조 깃발과 함성 그리
재즈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소월아트홀에서는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연주를 했던, 17인조 모던 빅밴드인 "김영후 빅밴드"의 단독 공연이 있다고 밝혔다. 재즈 빅밴드 연주를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공연 시장에서 재즈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그 화려하고 강렬한 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는 멋진 공연이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연주 부분 후보로 올랐고, 국내의 여러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이들의 연주를 통해, 재즈 저변확대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공연 개요- 공연명 : 김영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 현대미술가 겸 기획자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울란자바토르에 위치한 바자르 불교 미술 박물관에서 '하이브리드 커넥션' - 한국 & 몽골, 현대미술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몽골 문화부가 지정한 문화 창조의 달 일환으로 블루 썬 CACM과 칠곡문화 예술위원회 서세승 대표 주최로 한국 작가와 몽골작가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하이브리드 커넥션' - 한국 & 몽골, 현대미술 전시는 현대미술의 공통적인 방식, 현상적으로 혼합, 대체, 사물을 자유롭게 혁명하는 등 한국과 몽골 작가
한국 번역 문학은 문제가 많다. 번역을 잘못하면 문학과 멀어진다. 독일 작품이면 독일어 전공자가 바로 한국어로 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번역한 걸 영어 전공자가 한글로 이중 번역을 하는 경우가 있다.원작과 멀어지고 작품성도 떨어진다. 전집을 내는 곳은 하나만 망해도 다 망하니 단행본보다는 잘한 번역이 많다.몽테뉴 수상록도 버전마다 감동이 다르고 개선문도 시처럼 느껴질 정도로 유려한 번역본이 있는가 하면 읽기도 싫은 번역도 있다. 외국 시 번역도 전혀 문학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딱딱한 영어책에 불과하다. 좋은 번역은 좋은 작품과 마찬가
2024 시즌에 세계 최초로 한국프로야구(KBO)에 ‘로봇 심판’이 도입된다.로봇 심판은 미국 프로야구는 마이너리그에서만 시행하고 있고 메이저리그에는 아직 도입하지 않고 있다.일본프로야구도 아직 도입을 결정하지 않고 있다.2024시즌에 도입되는 ‘로봇 심판’은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자동 볼 판정 시스템)로 불리고, 경기의 빠른 진행을 위해 ‘피치 클락 (Pitch Clock)도 도입한다. ABS는 로봇심판이라고 불리는데, 추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라이크, 볼 판정을 한 뒤 구심에게 전달, 구심
카자흐스탄 공훈예술가 김겐나지(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장을 지낸 기타리스트),문공자(가수) 부부가 지난 6일 한국을 찾았다.고려극장은 노년의 홍범도 장군이 수위로 일했던 곳이며 지금까지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앞으로 공연 일정을 위해 한국을 찾은 고려인 2세인 이 부부는 오마이뉴스(10월 7일자, 차원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홍범도 장군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싸운 애국자"라며 "홍범도 장군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1. 기원전 100년경 편찬된 [사마천 사기 조선열전]에 ‘낙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다. ‘현도’도 없다. 나오는 것은 ‘진번眞番’과 ‘임둔臨屯’ 뿐이다. 진번은 지역이기도 하지만 ‘진번’ 부족을 가리키기도 한다. ‘임둔’도 마찬가지다. 2. [국사편찬위원회]의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원문 “(위만의 영역이) 사방 수천리가 되었다.”에 달린 주석이 의미심장하다.[ 그 주변의 소읍小邑들을 침략하여 항복시키니, 진번眞番과 임둔臨屯도 모두 와서 복속하여 ] [친일 국사편찬위원회]가 번역한 한글 그대로이다. 侵降其旁小邑 眞番·臨屯 皆來服屬
재즈브릿지컴퍼니가 주관.주최하는 겨울을 여는 따듯한 목소리, 위로와 힐링의 재즈 보컬리스트 스테이시 켄트 내한공연이 2023년 11월 11일 저녁 7시30분에 서울 용산에 있는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06년 통영국제음악제를 찾아온 이후라, 무려 7년만의 내한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그녀의 첫 단독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대중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음반 판매에 있어서도 골드 (500,000), 더블-골드 (500,000 x 2), 그리고 플라티넘 (1,000,000) 세일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