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율현)는 권영길 지도위원(민주노총/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4.10 총선과 노동진보정치’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의 ‘3월 목요강연회’의 두 번째 순서로 열린 강연으로 첫 번째 1강은 지난 14일 주제준 정책위원장(윤석열 퇴진운동본부)이 ‘2024년 정세 전망과 투쟁’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마지막 강의인 세 번째 강연은 오는 28일 김장호 교육원장(민플러스)이 노동조합운영과 간부활동에 관해 강의한다. 권영길 지도위원의 이날 강연
철도노조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가며 고속철과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며 △수서행 KTX 투입, 공공철도 확대 △철도공사의 성실교섭과 합의이행 △4조2교대 전면 시행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이에 기자는 민주노총 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코레일 청량리 사업소에서 차량 정비 노동을 하는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청량리 사업소 인근의 커피숍에서 만나 1시간 가량의 대화를 나누었다. 김 전 위원장은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하여 단호한 입장으로 “철도공사
기아자동차 ‘민주현장노동자회’는 지난 26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노조 판매지회 교육장에서 18일 1차 강연에 이은 권영길 전 국회의원 초청 2차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 시작에 앞서 유승원 의장(민주현장노동자회 소하지회)은 “권 전 의원님은 대단하신 분이다. 강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855년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전봉준 이후 노동자 민중의 지도자로서 뒤를 잇는 분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다”며 “제가 공교롭게 96년도 입사했는데, 그 당시의 노개투(노동법 개정 투쟁)에 저도 모르고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 권 전 의원님은 당시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은 지난 9일(일) 낮 12시 30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2023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택배노조는 본대회에 앞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초청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에서 권영길 지도위원은 “저는 96년 97년 투쟁과 윤석열 심판 투쟁을 비교하고 있다. 거의 30년 전이다. 1996년 투쟁과 2023년의 투쟁 똑같다. 김영삼 정권 노동 개혁을 포장해서 노동법 개정을 내걸었다. 윤석열 정부는 노동 개혁을 포장해서 노동법 개정을 내걸고 있다. 노동법 개정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노상규 위원장)은 지난 23일 공주시 동학산장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제35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첫 순서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길’이란 제하의 강연회를 열었다. 권영길 지도위원은 민주노총의 산별노조를 대상으로 순회 강연하고 있는데, 새해 들어서만 10번째의 강연에 이르고 있어 83세의 나이를 잊게 하고 있다. 그의 강연은 90분에 이르는 강연으로 45분 강연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그는 강연의 특성상 나타나는 지루함과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강연
〈보건의료노조, 2022 산별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대회 개최〉 보건의료노조는 11월 29일 오후 1시, 경기도 양평시 블룸비스타 그랜드 볼룸에서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정책대회의 개회식과 첫날 일정의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400여 명의 보건의료노조 현장 활동가들이 참가해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첫날 콘퍼런스는 환자 안전과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간호사 대 환자 비율법(Nurse-to-Patient Ratios)’ 국제 비교 콘퍼런스로, 미국, 일본, 독일 등 각국의 간호사 대 환자 비율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6월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현 전 위원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 무고 혐의로 경찰청 국사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6.22 뉴스) 최강욱 의원이 6월 20일 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를 받아 최고위원에 출마하지 못하게 된 직후이다. 민주당은 6월 24일 충남의 어느 리조트에서 1박2일 워크숍을 마친 뒤 발표한 결의문에서 ‘겸손’과 ‘실력’, ‘단결’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워크숍은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요청 대회로 비춰져 ‘단결’을 방
대한민국에 헌법이 있다면 민주당에는 ‘당헌’이 있다. 헌법 아래 법규가 있듯이 ‘당헌’ 아래 ‘당규’가 있다. 민주당 당대표가 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서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먼저 ‘당헌’을 준수해야 한다. ‘당헌’을 준수하면 권력을 잡기 힘들다고 생각할 경우, ‘당헌’을 ‘당헌’이 정한 절차에 따라 개정하고 합법적으로 권력을 가져가야 한다. 언론과 SNS가 고도로 발달한 지금, ‘당헌’ 준수는 필수이다. 민주당의 ‘비대위’는 ‘당헌’에 아무런 근거가 없다. ‘당헌’은 잔여임기 8개월 이상인 당대표가 사퇴 등으로 궐위시
민주당은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당원은 국민과, 당헌은 헌법과 비견된다. 국민이 납세·국방 등의 의무를 지면서 투표권(선거권)과 입후보권 (피선거권)을 가지듯 당원은 당비납부의 의무를 지면서 투표권과 입후보권을 가진다. 납세·국방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처벌 받고 입후보는 할 수 없지만 투표는 할 수 있듯이, (정하기 나름이지만) 당비를 내지 않는 당원도 최소한 투표는 할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 민주당의 대의원이 행사하는 표와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 그리고 당비를 내지 않는 일반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영향력이 다르다면 보통선거
대한민국의 헌법에 해당하는 민주당의 당헌 15조는 “전국대의원대회는 전국의 당원을 대표하는 당의 최고대의기관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전국대의원대회 (전대) 는 대한민국의 ‘국회’에 비유된다. ‘국회’가 항상 열리지 않듯이 ‘전대’ 역시 항상 열리는 것은 아니다. ‘전대’(국회)의 권한은 막강하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당헌 제16조는 당헌의 제정 및 개정, 강령과 기본정책의 채택 및 변경,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선출, 당의 합당과 해산에 관한 사항의 의결 등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문제가 많다. 아니 ‘개판’이다
한국노총이 8일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선언했다.헤럴드경제 단독 기사에 따르면 한국노총 관계자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임시대의원대회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 득표가 과반이 넘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이와 관련하여 오후 3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한국노총은 이번 대선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기로 지난해 2월 의결한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가 5월 24일 오전 11시 보건의료노조 회관 생명홀에서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2021년 연대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송금희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전국 11개 지역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 전태일재단 한석호 사무총장, 기후불복종기금 한재각 소장, 이주노동희망센터 한용문 이사장,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김봉구 이사장, 전태일병원을
한진중공업 해고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한다 10월 20일 오전 11시,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는 한진중공업 해고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각층 원로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김진숙 복직 촉구 기자회견에는 권영길(전 대통령 후보)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함세웅(신부) 명진(스님) 이해동(목사) 신학철(화백) 최병모(전 민변회장) 신철영(경실련 대표) 정강자(참여연대 대표) 강혜란(여성민우회 대표) 이규재(범민련 의장) 노수희(전 전국연합의장) 조순덕(민가협 의장) 장남수(유가협 회장) 양길승(전 녹색병원 원장) 이수호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투표에서 이낙연 후보가 득표일 60.77%를 얻어 당 대표에 선출됐다.함께 선거에 나선 김부겸 후보와 박주민 후보는 각각 21.37%, 17.85%를 얻었다.이 후보는 비대면으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3배수 이상 차이로 크게 이겼고,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항자 의원이 당선됐다.이 신임대표는 "국가적 위기에 저에게 주신 임무는 분명하다", "그것을 저는 5대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히며 "첫째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24일 오후2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입장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안’에 대하여 온라인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약60%가 반대를 하여 최종 부결된 데 따른 것이다.지난 4월 민주노총이 먼저 코로나 위기 극복을 노사정 대화를 제안하여 22년 만에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시작했고, 고용유지와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방안 등을 골자로 합의안이 도출되었다. 이에 지난 1일 노사정 합의안 서명을 위한 협약식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합의안을
민주노총은 2020년 7월10일 오전11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 합의 최종안'의 승인을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책임 있게 결정하겠다는 요지의 기자 간담회를 했다.민주노총은 코로나 감염상황을 고려하여 7월20일 1,500여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온라인으로 대의원대회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부결시 김명환 위원장을 포함한 직선 지도부는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지난 7월3일 발표한 김명환 위원장의 담화문에는 “노동조합이 없는 압도적 다수 노동자들의 고용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고려인들의 숨결 속에서 동학 정신의 원형을 찾아 떠난 송범두 천도교 교령의 중앙아시아 기행 에세이, 송범두 글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라운더바우트 2019)가 발간됐다.최근 방영한 드라마 ‘녹두꽃’으로 동학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졌다. 게다가 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을 국가 차원에서 기린 원년이다. 드라마의 중심 소재였던 동학농민운동 당시 조선 인구는 1,050만 명 정도였다. 그중 300만 명가량이 동학교도였는데 이는 인구 열 사람 중 세 사람이 동학교도였다.『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7월 7일 일요일. 최인국 씨 월북 기사로 전국이 하루 종일 들썩였다. 보도를 듣자니 최인국 씨는 1967년부터 5대에 걸쳐 천도교 교령을 연임했던 최덕신(1967년~1973년) 씨의 아들이다.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천도교 집안 출신의 최동오(崔東旿) 선생이다. 순간 송범두 천도교 교령이 떠올랐다. 그와는 지난해 겨울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함께했다. 당시엔 천도교 전위 단체인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이었다. 그런데 지난 3월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제57대 천도교 교령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4월 1일 취임해 첫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 민생과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핵심과제로 두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제주상공회의소와도 머리를 맞대 서로 협력할 분야를 찾아나가며 서민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원희룡 지사는 2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 2019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제주형 생활임금의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근로조건의 개선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