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형제국인 터키에 미술계의 한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한국문화원이 한국과 터키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회 개최한 전시회와 함께 매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아트페어가 이스탄불 골든혼 할릭조선소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현지 관람객과 콜랙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한국문화원이 동행 시리즈로 유명한 김현숙 작가를 비롯해 박철, 김연선, 이윤정 작가 등 4인의 작품으로 구성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의 단체전시회는 양국 미술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숙 작가는 모녀 동행 시리
(7) 향교말(단편소설 「민촌」의 배경)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은 지난 6회 벌말에 이어 최종회인 ‘향교말’에 이르러 발길을 멈추고 30대 민촌의 흔적을 작품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이용길 회장은 ‘향교말’ 버스정류장에서 이동해 천안살림교회가 있는 천안 향교 앞에서 참가자들을 하차시키고, 인근 정자의 나무 의자에 모이게 했다. 이용길 회장은 [민촌 이기영의 ’고향‘길 6-향교말]이란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 서서 입을 열었다. ● ’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경찰국 신설과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반발을 중대한 국기문란으로 규정하고 최종 지휘감독자는 대통령"이라고 발언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추 전 장관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은 뜻을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콕 찝어 '윤석열 검찰 정부 대통령'이라고도 표현했다.추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태의 전면에 나선 것에 대해 "검찰 정부 대통령도 헌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데, 경찰국 신설은 반드시 법률로 해야할 사안임에도 시행령만으로 강행처리 한 것이 도리어 국기문란
항상 그렇지만 문제는 언론이다. 김동연 후보가 기자회견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김은혜·강용석의 김동연 흠집내기 관련한 항의 및 분노를 표시하였는데 첫 번째 연합뉴스 보도에는 그와 관련된 보도는 단 한 줄도 없다. 이는 연합뉴스 기자의 잘못도 있겠지만 연합뉴스 경영진의 ‘보도지침’이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들게 하는 대목이다. 아래 기사를 보자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윤주 기자 = (전략) 이 같은 메시지는 대선 패배에 이어 민주당의 지방선거 열세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며 한 표를 당부하는 '읍소' 전략으로
바른언론실천연대(이하 언실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대장동 의혹에 명명백백히 답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언실련은 지난 7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대장동 비리의 핵식인물 김만배씨의 녹취파일을 언급하며 "'검사 윤석열'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과연 어떤 역할을 했는가?",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려는 그는 과연 공정과 상식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언실련은 "중수부 과장 윤석열 검사팀은 2011년 대장동 개발사업에 1000억 원 이상의 종잣돈을 대출해준 부산저축은행의 대출 비리를 눈감아 주었는가
뉴스타파가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장동 개발 특혜의 혹 핵심 피고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지난해 9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사시절 부산저축은행 사태 때 대장동 사업 관련자 조우형씨 수사를 무마해줬다"고 말한 육성파일을 공개했다. 당시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윤 후보가 '대장동 대출'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인 김씨가 이를 인정한 발언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줄곧 제기해온 '봐주기 수사' 의혹에 힘이 실리는 내용이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음성 파일에 따
대한민국의 지난 16대부터 19대 대선까지 후보자 신분이었던 역대 대통령과 인터뷰하며 한국 대통령 당선인 예측에 성공했던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타임지는 이 후보에 대해 "자신의 어린시절이 나라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의 대통령 후보"라고 소개했다.타임지는 3일(현지시간) 이 후보에 대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코로나 대유행에 대한 단호한 대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라고 인터넷판 기사에 소개했다.타임지는 이 후보가
‘Today’s Reader Tomorrow’s Leader’의 약자 TRTL는 한국외대의 독서토론 교과 수업이다. 여기 선정도서 중의 한 권이 메디치미디어에서 출판한 으로 2016 서울 교육청 의 독서토론 지정책이기도 하다. '미래 과학이 답하는 8가지 윤리적 질문'이란 부제답게 '과학과 휴머니즘의 해후', '왜 과학기술의 시대에 인문학인가', '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과학의 미래'라는 세 가지 개념을 가지고 시작한 고민을 여덟 저자의 시각으로 한 가지씩 풀어간다. 8명의 각기 다른
지난 15일 오전 11시, 故 백기완 선생의 1주기 추도식이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행사로 풍물굿패 삶터, 풍물패 더늠, 풍류사랑방 일과놀이, 예술마당 살판, (사)터울림, 소리꾼 최은희, (사)한국민족춤협회가 함께한 길 여는 굿과 풍물패가 올리는 한판이 마석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울려퍼졌다. 사전 행사에 이은 추도식은 ▶여는 소리굿 ▶제사상 올리기 ▶민중 의례 ▶추도사 ▶추모시 낭독 ▶백 선생님 목소리 ▶새뚝이들
2월22일 저녁7시 청년노동자 대선토론회가 민주노총 유튜브채널에서 생중계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노총 청년사업실에서 대선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노동자 대선요구안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김우식 노동연구원이 청년노동자 대선요구안에 대하여 발제를 하고, 배달노동자,비정규직노동자,간호조무사,고졸노동자,AI플랫폼노동자 등 현장 청년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우식 노동연구원은 “유선 대선후보의 공약을 보면 청년과 노동에 대한 공약이 실종되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청년노동자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현장의
[고정숙 한자교실] 연루(連累)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2018년 9월 9일 충주시 중앙탑에서 살아 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진 법사의 굿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곳에서 ‘코바나 콘텐츠 대표 김건희’의 이름과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윤석열’의 이름이 적힌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자교실에서는 연루(連累)를 파자로 알아보겠다. 잇닿을 연(련), 묶을 루(누)를 쓴다. ‘連’ 자는 쉬엄쉬엄 갈 착(辶), 수레 차/거(車)의 조합이다
20대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비해 약간 열세이지만, 10%p 이상 벌어졌던 1월 중순에 비하면 격차를 많이 좁힌 상황이다.이재명 후보가 격차를 줄이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오마이뉴스 최기원 기자는 "이재명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 기자는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첫 TV토론, 어떻게든 모멘텀을 만들어야 했던 사실상 마지막 기회에서조차 윤석열 후보는 선방했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쥴리' 의혹을 방송을 통해 다시 재기했다.김 씨는 8일 자신의 방송에서 김건희씨를 만난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 A씨와의 사전 인터뷰를 공개했다.여성 A씨는 자신이 27세 정도 나이였던 1995년 말 과거 일수 사채업을 할 당시 '쥴리'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A씨는 "돈 거래를 하는 사람들과 나이트클럽 '볼케이노'에서 만나기로 했고, 술자리에 가니 같이 사채업을 했던 B회장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여성이 있었다"며 "그 여자분은 까만
한국노총이 8일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선언했다.헤럴드경제 단독 기사에 따르면 한국노총 관계자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임시대의원대회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 득표가 과반이 넘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이와 관련하여 오후 3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한국노총은 이번 대선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지지후보를 결정하기로 지난해 2월 의결한 바 있다.
[고정숙 한자교실] 무산(霧散) 오는 8일로 예정됐던 한국기자 협회 주최 여야 대선 후보 4인의 TV 토론이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주최 측인 한국기자 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으면서 토론회 개최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이번 한자교실에서는 무산(霧散)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霧’ 자는 비 우(雨), 힘쓸 무(務)의 조합이다. ‘雨’ 자는 구름 아래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표현한 상형문자다. 단독으로 쓰일 때나 다른 글자와 결합해서 쓰일 때 대부분이 날씨나 기상 현상과 관련된 의미를 전달한다. ‘務’ 자는 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 지사로 재임 시절 시행했던 '극저신용대출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후보는 자신이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2020년 12월, '극저신용대출사업'의 수혜자였던 도민에게 편지를 언급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한부모 여성 가장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빚 독촉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경기도가 시행한 극저신용대출사업으로 다시 힘을
'열린공감TV'가 '김만배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번 녹취록에는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의 핵심이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반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과 정영학 회계사 사이 대화 녹취록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등장한다.그동안 많은 언론들이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해왔고, 검찰 역시 이재명 후보와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이들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도중에 공개된 녹취록으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을 보인다.'열린공감TV'는 29일 밤 라이브 방송에서 별도로
[고정숙 한자교실] 박빙(薄氷) 20대 대통령 선거 첫 대선후보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자 후보의 TV 토론이 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이 박빙(薄氷)인 대선 판세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한자교실에서는 박빙(薄氷)을 파자로 알아보겠다. ‘薄’ 자는 풀을 뜻하는 풀 초(艹), 물 수(氵), 두루 퍼지다는 뜻의 펼 부(尃)의 조합이다. ‘艹’ 자의 원래 모습은 땅 위로 올라온 초목을 그린 것으로, ‘艸’ 원래는 두 개의 잎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부수로 쓰일 때
[고정숙 한자교실] 합류(合流) 문화·체육·예술인들이 자발적 지지모임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지원에 나섰다. 여기에 (前) 야구 선수 양준혁 해설 위원이 합류해서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이번 한자교실에서는 합류(合流)를 파자로 알아보겠다. ‘合’ 자는 뚜껑과 그릇이 함께 결합하는 모습으로 ‘합하다’라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流’ 자는 아기가 양수와 함께 순조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네이버 한자사전의 그림에서도 아기가 물살을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그려놓았다. ‘流’ 에는 ‘떠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카카오페이 먹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예방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는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임원 8명이 카카오페이 상장 직후 스톡옵션 매각으로 878억의 수익을 올렸다"고 "그 직후 주가는 30%가 급락했고 고스란히 피해는 182만 소액주주에게 전가됐다"며 카카오페이 먹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앞서 이들은 지난해 11월 상장된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코스피 200지수 편입 호재로 고공 행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