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장관으로 임명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15일 축단협은 성명을 통해 정 후보자가 농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양의 농정 경험을 축적했고, 평소 농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따듯한 농정관을 갖고 정책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이어 식량안보 위기가 눈앞에 밀려오지만 농정당국은 축산농가와의 소통 없이 물가 및 규제중심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농정불신이 역대 최고조라고 밝혔다.이에 축단협은 정 후보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임명했다.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 지명 사실을 알리며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장관 후보자인 정 전 농촌진흥청장은 농림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정 후보자는 충남 천안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기술고등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그는 공직 생활 대부분을 농업 분야에서 보내며 농림부 대변인, 농촌정책국장, 농어촌정책국장,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시설과 환경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여 비닐하우스 내 조립식 패널이나 컨테이너 등 가설건물을 숙소로 제공할 경우 고용허가를 불허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및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더 이상 외국인 근로자 숙소 문제를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 간 개별 사안으로 판단하지 말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그러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기숙사형 숙소’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의심 증상, 사전 약제방제와 예방 수칙, 재배관리 요령, 일자별 작업 기록장 등이 포함된 사과, 배 농가 전용 ‘영농일지’를 제작, 각 시·군청과 농업기술센터에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180여 종에서 발병하며,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말라죽는 병을 말한다.일단 발생하면 전파 속도가 빠르며 치료약제가 없고, 농가에 큰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발병한 곳에는 3년간 사과, 배를 비롯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의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1년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농촌교육농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해 전문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농장으로, 도내 총 147개 농장이 운영 중이다.이번 교육과정은 농촌교육농장 교사가 알아야 할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등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아침 밥상머리에서 아내가 말했다."문재인 대통령님은 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경질하지 않지? 어제 국정감사 중계 보니까 완전히 쿠데타 수준의 발언을 쏟아내던데......"아내의 질문에 대해 나는 매우 건조하게 대답했다."임기가 내년 7월24일이니 임기를 보장하는 거겠지"내가 대답하니 아내는 의혹이 가득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그럼 장관들은 왜 경질하지? 혹시 문재인 대통령님이 사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일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퇴임 후
국내에서 육성하는 우수 종자 품종의 수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2020 국제종자박람회’가 10월 15일 개막해 11월 11일까지 28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매년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서 열리던 종자박람회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해외바이어와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서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가 18일 오후 방목지에 노니는 국내산 승용마들의 사진을 공개했다.16일부터 제주지역에 내린 눈을 국내산 승용마 한 마리가 먹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가 18일 오후 방목지에 노니는 국내산 승용마들의 사진을 공개했다.16일부터 제주지역에 내린 눈을 배경 삼아 국내산 승용마들이 초지를 달리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13개 부처는 창업지원을 위해 지난해 1조1181억원에 비해 3336억원(29.8%) 증가한 역대 최대로 예산 3354억원이 증액되어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한다.부처별로 창업 및 스타트업 전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1조261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87%)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과기정통부 489억원, 행안부 355억원, 고용부 316억원 순이었다.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107억원), 농림축산식품부(160억원), 농촌진흥청(11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 폭설과 화재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겨울철 한파와 폭설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축사 화재의 약 44%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축산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우선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로 연료나 사료의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폭설 예보가 있는 경우 1주일 정도의 비상 연료나 사료를 비축하고 정전에 대비해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노후화된 축사는 폭설에 파손되지 않도록 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해야 한다. 축사 지붕 위에 눈이 쌓이면 축사 온도를 높여 눈이 빨리 녹도록 한다. 폭설로 시설이 파손될 경우, 축사의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등 2차 피해를 막고 사료 급이 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수리한다.겨울철에는 결로 등으로 인한 전기 누전이나 합선 위험성도 높아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야 하고 축사 내부 전기 시설에는 반드시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해 작동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교체한다.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 기구는 정해진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용량이 큰 전기 기구들은 동시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또한 전선 겉 부분(피복)이 벗겨진 낡고 오래된 배선은 미리 교체하고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된 전선은 배관 공사를 통해 쥐 등에 의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용접작업 시에는 건초 등에 불티가 튀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항상 주의하고 소화기 등 불 끄는 장비를 준비하면 예상치 못한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다.오형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치와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모래나 염화칼슘 등 제설할 수 있는 대비책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폭설과 화재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당부했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재활승마치료사가 말산업계 직업군 중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이하 농진청)의 유망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분야로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디지털 농업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직업 100종을 발굴했다.농업·농촌 미래 유망직업 100선 중 생태·환경 분야에서 농촌환경과 안전을 책임지는 신규직업에 말산업 직군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재활승마치료사가 유망직업 12종에도 포함돼 농진청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농가를 육성하고 있다.유망직업은 △재활승마치료사 △치유농업사 △협동조합플래너 △농촌교육농장플래너 △농가카페매니저 △곤충전문컨설턴트 △초음파진단관리사 △마을기업운영자 △스마트농업전문가 △유기농업전문가 △식생활교육강사 △농산물유통전문가를 포함한다.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종사자가 직접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별 주제에 대해 현장 모둠활동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또한 운영 농가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과정 개발과 진로 체험 활용을 위한 직업별 학습지도안, 강의 시나리오, 강의용 발표 자료(PPT), 동영상 등 교수 학습 자료도 제작했다.지난해 전라북도교육청과 연계해 시범 운영한 결과 “농촌에도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농업 분야로 진학하거나 진로를 정해도 좋을 것 같다”, “농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또한 농진청은 농업·농촌 유망직업에 종사하는 신농부들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심화, 발전시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전북 부안에서 제빵소를 운영하는 농가카페매니저 김슬지 대표는 농진청과 함께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플래너 함은미 대표는 농진청 프로그램과 자체 개발 게임을 통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김미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장은 “누구나 꿈과 희망을 품고 농업·농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유 학년제 농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직업체험센터서 농업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재활승마치료사가 말산업계 직업군 중 유일하게 농촌진흥청의 유망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 승진▲ 강원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임상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 이름을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로 바꾸고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농촌진흥청은 기존 ‘한우리’라는 명칭이 특정 축종에만 국한된 표현으로 인식돼 종합관리 시스템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름을 바꾸게 됐다.이번 명칭 변경은 온라인 공모로 추진했으며 총 216명이 참여해 442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우수작 2건을 조합하고 일부 변형해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똑똑한 농장’은 축산농가에 유용한(똑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농장 관련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똑똑’과 비슷한 발음의 영어 표현 ‘Talk-Talk’을 함께 사용해 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한 공간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표현했다.또한 새로운 이름 ‘축사로’에서 ‘로(路)'는 길, 방향 등의 긍정적인 의미와 미래 지향적인 축산을 나타낸다.시스템 명칭 변경과 함께 축사로 누리집 메인 화면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회원가입을 해야 메뉴를 볼 수 있었지만, 개편 후에는 처음 접속한 사용자(비회원)도 전체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새로 추가한 농가생산성 조회 메뉴에서는 축사로 사용 농가와 전체 농가의 출하 성적을 비교해 볼 수 있고 회원 농가(본인)와 출하 성적 비교도 할 수 있으며 현재는 한우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축사로에서 제공하는 가축사육 기상정보, 원스톱 한우 개량정보, 젖소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 등의 서비스와 ‘농사로(농업기술포털)’ 정보서비스에 더욱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바로가기 메뉴도 배치했다.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축사로는 여러 축산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개체정보, 혈통정보, 등급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스템 활용 교육, 질의응답 게시판, 온라인 자문단 등을 통해 농가와 소통하면서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새롭게 단장한 ‘축사로’ 시스템은 신규 주소와 기존 주소로 모두 접속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 이름을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로 바꿨다(사진 제공= 축사로 홈페이지 갈무리).
말의 모습, 말이 가진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하면 어떤 식일까? 동서고금을 털어 말을 주제로 한 음악곡들이 많이 있지만 아직 소개가 되지 않은 측면이 있어 말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미디어피아(Horsebiz)에서 단독으로 '말을 소재한 한 음악 이야기'란 연재물을 실어 보겠다.사진제공: 농촌진흥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①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3번 <당나귀>프랑스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가 1886년 작곡한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는 각종 동물들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그중 3번 당나귀는 중앙아시아의 평원에서 뛰노는 당나귀의 모습이 2대의 피아노를 통해 빠르고 숨가쁘게 포현되면서 천둥벌거숭이 같은 당나귀의 천방지축이 선명하게 눈에 그려진다. ② 안토닉 드보르자크 현악4중주 제12번 아메리칸 4악장체코 출신의 작곡가 안토닉 드보르자크가 미국에 체류하고 있을 1893년 여름에 작곡한 곡이다. 드보르자크는 1년 전에 미국에 초빙되어 뉴욕 국립 음악원장에 취임하였는데 기회 있을 때마다 고국 보헤미아의 이주민들이 모여 있는 아이오와 주 스필빌의 촌락을 찾아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뉴욕에서 1200마일이나 떨어진, 당시로서는 꽤나 먼 곳을 한 걸음에 달려올 정도였다고 하니 초로의 늙은이가 느꼈던 외로움과 적막함이 쉬 짐작된다. 이 곡의 제목은 '미국적인'이라는 뜻의 형용사인 American이다. 다른 악장에서는 흑인 영가의 선율과 민족적인 요소들이 충만한 반면 4악장에서는 마치 광활한 아이오와 주의 대 평원에서 질주하는 말들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그려질 정도로 야성적이고 발랄하다.③ 게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초코보 테마초코보는 일본의 게임제작업체인 스퀘어 에닉스의 대표적인 게임 시리즈인 <파이널 판타지>에 등장하는 가공의 새인데 날지 못해서 빠른 걸음으로 타조같이 뛰어다닌다. 노란색의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날개가 달린 이족보행 조류로서 말처럼 사람들이 타고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게임 내에서 초코보를 탔을 때 바뀌는 BGM이 노부오 우에마츠가 작곡한 '초코보의 테마'로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별로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가히 마성이 BGM으로 불릴 만큼 게임과 절묘하게 일치되며 게임을 넘어 독자적인 곡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마와 해외 말 집단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제주마의 독립적인 진화를 확인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서식하는 제주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재래마 품종으로 1986년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됐다.농촌진흥청은 말의 진화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마를 포함한 아시아 품종(몽골 토종마 3품종, 몽골 야생마), 유럽 품종(서러브레드) 등 6개 품종 등 41마리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했다.유전체 분석 결과 제주마는 유럽 품종 서러브레드 집단과는 유전적 거리가 멀고 몽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장 황주홍)는 11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등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농해수위는 정부안 25조 5,163억 원에서 3조 4,000억여 원을 증액해 총 28조 9,537억 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또한 공익형 직불제 제도개편 예산안은 기존 2조 2,0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8,000억 원 늘렸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예산도 217억 원 신규 반영했다.이와 함께 농해수위는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대의견도 채택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소관 기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사진= 연합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덕유월성로 일원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가축유전자원센터는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한 국가 주요 종축 및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분산 보존 필요성이 대두해 이전이 검토됐다.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예산확보, 부지선정, 환경영향평가, 설계용역 등이 이뤄졌으며 2017년 3월 착공해 10월 30일 이전을 완료했다.새로운 청사는 종합연구동을 포함한 연구·가축 시설 총 54개 동(2만 7,020㎡)과 초지‧사료포(45ha) 등으로 조성됐다. 이전 부지는 철새 이동 경로에서 벗어나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낮고 최근 10년 동안 구제역 등이 발생하지 않아 가축 질병 청정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종합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실험실, 연구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축유전자원 생축 보존을 위한 사육시설은 소, 돼지, 닭, 염소, 면양, 사슴, 오리 등 6,0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으며 냄새 제거, 폐수정화, 가축분뇨 처리시설도 마련했다.특히 사육시설은 차단 방역을 크게 강화했다. 차량 소독은 밀폐형 시설을, 대인 소독은 샤워와 건식사우나 시설을 각 축사에 설치해 동물 질병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가축유전자원센터는 재래가축, 천연기념물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점차 가축유전자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정액, 수정란, 체세포, DNA 등을 보존하는 데 필요한 액체질소 자동 충전 저장시설과 연구 시료를 100만 점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가축 생명 자원의 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유전자원 특성평가 고도화 기술을 개발하고 유전적 다양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성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앞으로 소중한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보존뿐 아니라 가축유전자원의 활용 가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전에 협조해주신 함양군 서상면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경상남도 함양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환절기, 동절기 꼼꼼한 축사 관리를 당부했다.우리나라의 최근 30년 가을철, 겨울철 평균기온은 각각 14.1, 0.6℃이고, 평균 일교차는 10.9, 10.2℃ 정도이며 기상청은 올 겨울철 기온을 평년 수준(0.1∼1.1℃)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부 산간, 도서 지역의 경우 영하 10℃ 이하의 기온을 보이는 날이 많아 축사 시설 관리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외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돈사‧계사의 환기량을 줄이면 좋다. 이 시기 환기할 때 차갑고 건조한 외부 공기에 가축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입기 배플이 있는 무창형 돈사‧계사는 입기 면적을 작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이고 배플의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지붕 경사를 타고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층과 충분히 섞일 수 있도록 한다.환기는 축종별 겨울철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개방형 돈사, 계사는 윈치 커튼을 밀봉하고 파이프 입기구나 이중 윈치 커튼과 같은 구조물을 이용해, 가축에 차가운 공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환기한다. 음압식 환기를 할 때는 틈새 바람으로 열 환경이 불균일해질 수 있음으로 사용하지 않는 환기구나 천정, 벽면의 이음새, 출입문 등을 밀봉해 기밀성을 높여준다.어린 가축을 들일 때에는 입식 24시간 전 난방시설을 가동해 입식 전에 충분히 적정 온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적온의 판정은 온도 센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가축의 분포 상태, 활동량 등을 세심하게 살핀다.가금류는 전체적인 분포를 통해 생육환경 균일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을 회피하는 모습이 보이면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들어오는지, 난방기 이상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곽정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은 “축종과 축사 형태에 맞춰 적절한 환기와 보온 관리를 통해 저온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환절기와 동절기에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환기 방법을 알려줬다(사진 제송= 농촌진흥청).
◇ 고위공무원 승진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조남준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김지강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문홍길 ◇ 과장급 승진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장 이만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장 홍윤표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이충근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양돈과장 조규호 ▲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장 조용민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스마트팜개발과장 이강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과장 천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