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에 김우남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진도 전 농특위원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생긴 공백은 김우남 전 의원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농특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위촉 즉시 취임하게 되므로 취임은 이르면 다음 달 초로 예상된다.김우남 전 의원은 17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18대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19대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농어업분야에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2월 3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박진도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4명과 위촉위원 19명 등 모두 2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 추진체계 구축 등 3개 안을 의결하고 2건의 보고안건과 1건의 토론안건을 처리했다.의결안건으로는 ‘지역자원 기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저탄소사회를 위한 산림자원 순환형 임업 실현 방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지역자원 기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농업환경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농업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역자원 기반 경축순환농업의 도입, 토양양분관리제의 단계적 도입, 가축분뇨 자원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지방자치단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지자체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지역 특성이 담긴 농어촌정책을 추진하도록 행정의 통합적 추진체계 구축, 민관협치 강화, 민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담았다.지속가능한 저탄소사회를 위한 산림자원 순환형 임업 실현 안건에는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 증진하기 위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경영 활성화, 농산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국산 목재 제품의 이용증진을 위한 임업 활성화 등의 세부 내용을 담아 의결했다.이어 농정 틀 전환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 의지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비전과 전략’과 ‘전국 순회 타운홀미팅 결과’ 보고와 관련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면서 깊이 있는 평가와 논의가 이뤄졌다.마지막으로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11월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토론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각의 쟁점들이 논의됐고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박진도 위원장은 “축산 질병과 WTO 개도국 지위 관련 등 여러 현안에 직면해 있는 농축수산업의 상황에서 이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농정 틀 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원들께서도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기능 및 공익적 가치 실현이라는 농특위의 사명을 이룰 수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관계부처에서도 의결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제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1월 7일 오후 2시 ‘농산어촌 청년희망 현장 톡톡(Talk Talk)!’ 토론회를 개최했다.농특위 산하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박경)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자리한 청년복합문화공간 방랑싸롱에서 ‘농산어촌 청년희망 현장 톡톡(Talk Talk)!’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박경 위원장을 비롯해 농산어촌청년희망네트워크 회원, 전라북도 및 순창군의 농산어촌 거주 청년, 농특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전라북도는 청년 농업인 정착 일괄지원 정책을, 순창군은 청년활동가 맞춤형 종합지원 정책을 모범적으로 시행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지역이어서 토론회의 의미를 배가했다.첫 발표자로 나선 김선구 전북도청 농업정책과 팀장은 전북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정착의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을 일괄로 지원하는 ‘2020년 생생 청년 농부 농촌정착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 이도윤 순창군청 행정과 계장이 청년 중심의 새로운 순창을 위한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토론회에는 농산어촌 청년 정책을 통한 지역혁신 우수사례와 순창 청년들의 다채로운 농촌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도 펼쳐졌다.순창청년포럼 대표인 장재영 Bovo문화관광연구소 소장은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년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지역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장재영 소장은 “고추장으로 굳어진 순창의 이미지를 관광 명소와 청년활동의 메카로 바꿔 나가고 있다”고 했다.홍봉진 순창4H 사무국장은 목공교육, 영어 동아리, 제주도 현장 견학 등 4H를 통한 다양한 지역 청년 활동을 공유했고 신성원 오지네 협동조합의 대표는 순창의 바른 먹거리를 널리 알려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함께 나눴다.또한 설자연 문화기획 방랑싸롱의 팀장은 다양한 농어촌지역의 청년들과 지속적 연대와 활발한 활동을 위한 ‘소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고 이유미 소소한 방아실 실장은 소농으로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귀한 경험을 공유했다.이민수 농특위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 위원(한국농수산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은 순창 청년들과 농특위 청년희망네트워크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며 대화하는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됐다.박 위원장은 “농산어촌의 소득 양극화 및 고령화·공동화와 도시와의 격차 심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 세대를 통한 농산어촌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강원도 등 모범적인 사례가 있는 지역들을 계속 방문하면서 현장토론회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하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는 ‘농산어촌 청년희망 현장 톡톡(Talk Talk)!’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10월 15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농특위는 김영훈 특별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농특위 산하 특별위원회인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는 남북 농림수산분야에 대한 민·관·부처 간 거버넌스, 국민 공감대 형성 등 남북한 사이의 협력 비전과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 관계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준비는 철저히 하고 있어야 한다”며, “남북산림협력을 비롯한 농림수산분야의 교류가 가장 먼저 이뤄져 남북 간 경제협력과 각 분야 교류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영훈 특별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농림수산분야 남북 교류 협력은 과거 활발히 수행한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남북한 당국이 다양한 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며, “농림수산분야는 남북 양측이 협력을 희망하고 있고 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므로 소속 위원 모두 책임감을 느끼고 특위 활동에 임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위원들은 남북 간 농림수산분야 협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연말연시 남북관계의 변화에 대비해 2020년 3월까지 1차 주요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농특위 및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는 운영위원회와 소분과를 중심으로 세부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협력 의제와 추진 방향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9월 24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농특위는 6월 18일 제1차 본회의 개최 후 3개월 만에 제2차 위원회를 열며 농협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의결하는 등 농정 틀 전환을 위한 행보를 재촉했다.회의에는 박진도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8명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농협 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이 의결되고 ‘지방자치단체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추진체계 정비방안’과 ‘농정비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농협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예비후보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거운동의 범위를 확대하고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허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기로 의결했다.관심을 모았던 농협 중앙회장 선출제도는 현재의 대의원 조합장 간선제를 전체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하고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은 유보하는 원안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찬성하고 의결했다.‘지방자치단체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추진체계 정비방안’과 문재인 정부의 ‘농정비전’을 명시화하기 위한 논의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면서 장시간 신중한 논의가 이어졌다.박진도 위원장은 “태풍과 축산 질병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의 아픔과 관계부처의 노고 앞에서 본회의를 연기하는 것도 고심했지만, 위기에도 숙의를 모으는 것이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되어 예정대로 진행했다”며, “위원들께서는 농정 틀 전환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고 관계부처에서도 의결된 내용에 따라 관련 법률의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며 농정 틀 전환을 위한 행보를 재촉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이하 농특위)는 출범 100일을 맞아 8월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농어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를 기치(旗幟)로 내걸고 출범한 농특위가 100일을 맞아 진용을 완성하고 농정개혁을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농특위는 박진도 위원장과 오현석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0일간 발걸음을 재촉해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사무국 구성을 끝내고 의제 설정까지 마무리했다”며, “이번 농특위는 과거와 달리 현안에 대한 특별한 대책보다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 사명이기에 약칭만 같을 뿐 역할이 완전 다르다”고 강조했다.농특위는 지난 100일간 본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세 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분과별 주요 의제와 세부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또한 농어업 관련 단체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과 의견수렴에 주력했다.농어업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김영재)는 공익형 직불제, 가격 및 경영안정, 제도개선 등 세 개 소분과를 구성하고 공익형 직불제 중심의 농정전환과 농정추진체계 재편 방안, 농산물 가격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방안, 농업인 정의 및 농지 제도의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결정했다.농어촌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황수철)는 농어촌 정책혁신과 농어촌 사회혁신 등 두 개의 소분과를 구성하고 농어촌정책 추진체계 개편 및 농어촌공간의 체계적 관리방안, 농어촌 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핵심의제로 선정했다.농수산식품 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곽금순)는 푸드플랜 관리체계, 먹거리 기본권 등 두 개의 소분과를 구성하고 국가 및 지자체 먹거리 시스템 분석과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기반 구축 방안, 먹거리 관련 법령과 제도 현황분석, 식농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논의주제로 잡았다.이외에도 대외 의견 수렴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중 농림축산식품부(4일, 23일), 해양수산부 (10일), 농촌진흥청(9일), 국가식품클러스터(9일), 식품의약품안전처(3일), 산림청(8월 6일) 등과 연쇄 회의를 열어 업무협의 및 논의 의제 발굴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8월 내내 농민단체, 축산단체, 수산단체, 산림단체, 청년농업단체, 여성농업인단체와 연달아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농특위는 간담회에서 농정의 틀을 바꾸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방안과 세부적인 연구 및 실천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농특위는 휴가철인 8월에도 특위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계 의견수렴 등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 전략과 특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좋은농협·농산어촌일자리·남북농림어업협력 특별위원회와 축산·산림·수산 분야 TF는 8월 중으로 구성한다.또한 8월 중 주요 농어민단체들과 간담회를 연 뒤 9~10월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도 단위 농어업 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역간담회, 타운홀 미팅, 정책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다각적인 의견수렴 활동과 국민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농어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에는 ‘농정비전선포식’을 개최해 농정개혁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박진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을 농어민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모두가 협력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농특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어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의원)가 박진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을 초청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의 역할 및 과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은 7월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박진도 농특위원장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진도 위원장의 ‘농정의 틀, 이렇게 바꾸자’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박진도 위원장을 상대로 농어업 현안에 질의하고 위원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공익형 직불금 개편, 미허가 축사 문제, 월동채소 수급 안정, 여성 농어업인에 대한 대책,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마늘·양파 등 농산물 가격안정, 현장 중심의 농특위 운영 등 농어업 현안 및 농특위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박진도 위원장은 “의견을 잘 검토해 농특위 운영과정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위성곤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농정의 틀을 바꾸고 농어업정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에서 농특위 설치를 공약한 바 있다. 농특위가 정부 부처 간 소통 그리고 민관협치를 통해 현장의 농어업인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전국농어민위원장인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진도 농특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위성곤 의원실).한편, 농특위는 7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농특위 회의실에서 분과별 제1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특위는 제1차 분과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본격적인 분과위 활동을 하게 된다.농어업분과에서는 공익형 직불제 중심 농정 전환을 위해 농어업 예산구조 개편 방향, 가산형 직불제 확대 개편 방향, 농지 제도 개선 및 농업인 정의 규정 정비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농어촌분과에서는 지속할 수 있고 아름다운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새로운 농어촌 정책의 기본 틀과 공간 계획 제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농어촌 정책 추진체계 개편 등을 주요 의제로 선정했다.마지막으로 농수산식품분과에서는 국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 및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해 국가 먹거리 종합 전략 마련을 핵심 의제로 선정하고 국가 및 지자체 먹거리 관리체계 진단,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여건 조성을 세부 과제로 선정했다.농특위는 향후 분과별로 논의된 의제를 기반으로 세부 과제별 소분과와 TF를 구성해 더욱더 구체적이고 깊이 깊은 논의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제1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분과위별 의제(안) 논의와 선정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인사 7월 12일자<과장급 신규임명>△사무국 정책전문위원 전문임기제 가급 손영준△사무국 농어업농어촌정책팀장 전문임기제 가급 임성규△사무국 대외협력팀장 전문임기제 가급 김현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무국장과 분과별 위원장을 지명했다(사진 제공= 농특위).[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해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분과별 각 20명씩 총 60명의 분과위원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농어업인 대표, 소비·시민사회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적임자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의 검토·조정, 위원회 업무 수행을 위한 설문조사, 여론 수렴과 국내외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농특위 당연직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은 분과위 간사 역할로 참여하고, 산림청 등 그 외 관련 부처는 분과위원에 포함했다.박진도 위원장은 “분과위원회별로 농어업계 내부 및 소비자 등 비농어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기능 및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특위는 농정의 틀 전환 및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4월 25일 출범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이하 농특위)는 5월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광화문 S타워에서 농특위 위원장 주재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농식품부 출입 전문지 기자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고 박진도 농특위 위원장과 오현석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했다. 박진도 위원장의 인사말과 위원회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박진도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농정개혁 T/F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제시했으며 그간 각종 정부 위원회와 농업 관련 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해 농특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오현석 사무국장은 현재 지역아카데미 고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농산어촌소분과장), 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국정과제평가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었다.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농특위는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 사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효율과 경쟁 중심의 농정에서 벗어나 농어업,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 중심으로 농정을 전환해 지속할 수 있는 농어업, 농어촌을 실현하겠다고 하며 대통령 직속의 농특위를 설치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문재인표 농정이 있느냐,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 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이제 농특위가 그 물음에 답할 때”라고 설명했다.농정의 틀 바꾸기 위해 패러다임 재정립, 발전 방향과 실천 전략 제시생산주의 농정 벗어나 농어업, 농어촌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 확대해야농어업과 농어촌 발전하고 행복해야 국민도 행복해진다는 공감대 형성 필요농어업과 농어촌 미래 여는데 중심적 역할 할 수 있게 모두 노력해야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농특위에 대해 설명을 했고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농특위의 성격, 역할과 영향력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고 연간 회의 일정은 추후 정할 것이다. 농특위는 대통령의 자문기구로 대통령의 질문에 답해주는 기구로 집행, 입법 등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농어업, 농어촌의 전반적인 내용을 자문하고 대통령의 질문이 없을 때는 자문자답의 역할을 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 8개의 위원회가 있는데 대통령을 정례적으로 만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농특위의 자문 내용이 옳고 국민들의 동의가 있다면 영향력이 커질 것이고 영향력 있는 자문을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농민이 잘돼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농어업과 농어촌이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고 국민이 자신의 삶과 연결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농정의 틀을 바꾸기 위해서 농업계와 비농업계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농정이 농어민, 농어업, 농어촌 3농에 갇혀 일반 국민의 무관심이 지속하는 한 미래는 없다. 따라서 농특위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3농을 농어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의제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국민들이 자신의 삶과 행복을 위해서는 농어민이 행복해야 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익형 직불제에 대해서는 “공익형 직불제는 농어민들이 창출한 공익적 가치에 대해 그 대가를 지급하는 것으로 농민들의 소득 보전 수단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공익형 직불제는 농정을 농어민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는 농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러한 전환에 성공할 때에만 농어민의 소득 문제가 상당히 해결되고 농어민의 행복도 증진될 것이다. 생산주의 농정을 위한 보조금 정책에서 벗어나 생산주의 농정 예산을 줄이고 농어업,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공익형 직불제 예산을 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박진도 위원장은 “농특위는 임기 2년 동안 농정의 틀을 바꾸기 위해 농정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농어업, 농어촌의 발전 방향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 생산주의 농정을 벗어나 농어업,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지 못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다”며, “농특위는 정부 부처 간 거버넌스임과 동시에 민관 거버넌스 조직이다. 농어민, 소비자, 시민사회, 정부, 언론 등 모두 협력해 우리 농어업, 농어촌의 미래를 여는데 농특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식품부 출입 전문지 기자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특위 위원장 주재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이하 농특위)는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 30일 농특위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농특위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4월 25일 시행됨에 따라 정식으로 발족했다. 민간 위촉위원으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 및 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특위의 역할은 과거의 농특위와 달리 현안에 대한 특별대책 마련보다는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으로 정의하고 농업계는 물론 비농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참여 위원들은 농어업과 농어촌을 농민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드는데 농특위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의 경쟁과 효율 중심의 생산주의 농정에서 벗어나 국민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중심으로 농정을 전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아울러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논의를 위해 구성될 예정인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 관련 특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의 전문성 확보 및 정책과제 선정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박진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해 사무국의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하기 위한 사무국장으로 오현석 위원, 분과위원장에 농어업분과 김영재 위원, 농어촌분과에 황수철 위원, 농수산식품분과에 곽금순 위원을 분야별 전문성과 민간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지명했다.또한 농특위에서 다루어야 할 장단기 의제 및 국민소통·참여·지지 제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5월 1일 열린 ‘국민행복농정연대 워크숍’에 참석해 범국민적 관심을 끌어낼 첫 행보를 시작했다.앞으로 농특위는 과거와는 다른 차별적인 모습과 성과를 얻기 위해 국민적 공감과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업무 추진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농정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틀을 바꿀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한편, 농특위는 5월 8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농특위 회의실에서 위원장 주재로 전문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한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민간 위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무국장과 분과별 위원장을 지명했다(사진 제공= 농특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4월 25일 정식으로 발족한다고 밝혔다.‘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2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문재인 대통령 농정공약사항(2017년 4월)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여야논의를 거쳐 법률이 2018년 12월 24일 제정·공포됐다. 지난 4개월간 시행령 제정, 위원회 구성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4월 25일 시행됨에 따라 농특위가 정식으로 발족한다.농특위의 위원회 구성은 박진도 위원장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위원 2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과 위촉위원은 농특위법에 따라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항으로 추후 별도로 위촉식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박진도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농정개혁 T/F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제시했으며 그간 각종 정부 위원회와 농업 관련 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가 인정돼 농특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촉위원은 농어업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겸비한 농어업계 단체 10명과 학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농특위는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논의를 위해 본 위원회 밑에 농어업분과, 농어촌분과, 농수산식품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특정 농어업·농어촌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 농어촌 지역 발전 및 복지 증진 등 농어업․농어촌과 관련된 다부처·다기능적인 사안을 협의하고 농어업·농어촌 발전 방안에 대해 대통령 자문에 응한다.농특위는 앞으로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발전, 농어업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와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한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구성(안)(자료 제공=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