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부터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조각도시서울(Sculpture in Seoul)’ 계획을 발표하고 세부 실행 프로젝트와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조각도시서울’ 계획의 핵심은 시민-작가-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울 전역이 거대한 ‘지붕 없는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민들은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게 되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도시 곳곳에 조성될 조각미술 랜드마크를 통해 공간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루씨쏜 아뜰리에는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4 다섯번째 회원전 '제5회 민화로 꿈 피우다展을 개최한다.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소박한 꿈과 행복을 그림에 담아 정성으로 빛을 낸 전시, ‘민화로 꿈 피우다 展’ 이 제주에서 피어난다. 오픈식은 2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조선시대의 전통 그림인 민화와 현대미술로서의 창작을 더해 일상에서 느꼈던 행복, 꽃, 꿈 등을 담은 그림, 그리고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들이 매년 개최되는 ‘민화로 꿈 피우다展‘이 5번째 봄을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서종원)은 반려견 긍정강화 훈련 ‘클리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클리커 트레이닝은 의도적으로 ‘클릭’ 소리를 내는 교육 도구인 클리커를 활용하여, 반려견의 이상 행동을 교정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이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클리커의 ‘클릭’하는 좋은 소리를 들려준 후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반려견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전환 및 학습시킨다.‘클리커 트레이닝’은 그간 선마을이 운영해온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펫과 동행한 선마을 투숙객에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
다음 날 아침과 오전은 어제 오전의 일정과 동일하게 일보사 친구들과 의논하고, 회의하고 또 그렇게 점심식사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과 앞으로 새로운 계획들을 논의하고, 이제 오후에 나 혼자만의 시간이 되었다. 오늘 오후는 어디로 가볼까? 하얼빈 겨울축제의 장소인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를 방문하고 싶었다. 하얼빈시에서 엄청난 투자를 감행하면서 홍보와 여행객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 첫날부터 마치는 그 날까지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되는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하얼빈 현지인들조차 입장권을 구매하
청년 예술가들의 연구와 실험이 담긴 회화의 세계를 선보이는 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가 11월 2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2023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회화 유니버스’는 시각예술 분야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 및 발표 지원을 위해 서초구와 예술의전당, 서초문화재단이 협업한 전시 프로젝트다. 2022년 뉴미디어 아트 분야를 다루며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냈던 전시 ‘웰컴 제너레이션’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A.I 이미지
오버 투어리즘 / 김주선 한적한 시골 마을에 대형 버스 한 대가 들어온다. 한국에서 온 듯한 한패가 주차장에 내리자, 온 동네가 왁자지껄하다. 저들도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떠드는 한류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듣고 왔겠지.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중 돌풍을 만난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재벌 상속녀와 북한 장교의 러브스토리를 말이다. 남자 주인공은 호숫가 부교浮橋 위에서 피아노를 치고, 여주인공은 페리를 타고 부두로 들어오다가 피아노 소리를 듣는다. 드라마의 결말이기도 한 이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이젤발트다. 1년에 한 번 휴
루씨쏜 대표가 최초로 설립한 제주민화 문화 복합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가 제주의 전통 예술을 알리고자 ‘2023 JEJU INTERNATIONAL GALLERIES ART FAIR 제주 국제화랑 미술제’에 참가한다.2023 The GJA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며 New Artists New Galleries New Collectores New Projects가 함께하는 아트페어이다. ‘루씨쏜 아뜰리에’ 소속으로 참여하는 작가들은 ‘루씨쏜 Lucy Sson, 하루K Haru.K, 고용석 Yongsuk Ko, 강소이 Soi
레고랜드에서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강원도 춘천시 서면 금산리 906-5 일원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적이 아닌, 구석기 유적을 “ 갈둔유적(春川 葛屯遺蹟 / Galdun Site) ” (국제 고고학계에 통용되는 명칭이다) 이라 한다. “ (2008년) 개인주택 신축 공사로 인해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유적은 서면사무소와 금산교회의 배후 산인 장군봉의 동쪽 사면에 해당되며, 동쪽으로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다. 유적의 북쪽에서는 금산천, 남쪽에서는 방동천이 동류하여 북한강에 유입된다. 갈둔 유적은 북한강 본류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발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일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5월 19일부터 선거일 전날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이어진다. 5월 27일~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1일 저녁 6시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가 시작되어 자정쯤이면 후보자의 당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는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성동구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 제2동, 행당 제1, 2동)에 출마한 이상범 후보와 행당동 선
안양시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6.1 지방선거 안양시민사회 정책연대’는 4월28일 율목아이쿱생협에서 6.1 지방선거 정책 제안 워크샵을 개최하여 각 단체에서 제안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였다. 정책연대는 올바른 지방자치와 정치개혁을 표방하며 지난해 말부터 6.1 지방선거 준비를 했왔는 데, 그동안 자체 토론회, 국회의원 간담회, 정치개혁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후보 외부검증단 참여 활동을 하며 시민사회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이날 워크샵에서는 총 12개 단체에서 준비한 30여개 정책들이 발표 되었다. 참가 단체
"큰 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마리우폴에 사는 어린 소년이 눈을 비비며 인터뷰에 응했다. 아침이면 유치원에 가고, 낮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밤이면 부족했던 놀이를 꿈속에서 경험하는 아이에게 잠을 깰 정도의 큰 소리란 무엇일까. TV도 아니고 자동차, 음악도 아니다. 그것은 약속이 깨지는 소리다.약속은 공정했다. 비겁한 노력은 최고를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에 누구든 어기는 자는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페어플레이가 중요한 올림픽에서 약속이 이행되지 않으면 퇴장 또는 벌점이 추가되거나 승리의 자격을 박탈당한다. 이미지도
인간은 관계의 동물이다.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 그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일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청은 그 자체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법이다.나이가 들수록 인간은 다양한 경험과 함께 경륜을 쌓아간다. 그러나 직접 경험은 누구에게나 그렇듯 한계가 있다. 이것이 우리가 타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모르는 분야라면 더욱 그렇다. 잘 아는 분야도 돌다리를 두드려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청을 하는데 있어서
연말연초 꼬박 아흐레를 비좁고 침침한 모텔에 갇혀 끙끙거리다 나온 지 한 3주가 지나고 몸이 회복세에 들어오자 근질병이 도졌다. 필자가 운영하는 SW아트컴퍼니의 유튜브 친구인 초이나무님의 채널에서 보고 가봐야지 벼르던 용인 구갈 레스피아에 다녀왔다.구갈 레스피아 자연생태공원은 기존의 하수 처리 시설을 지하에 매설하고 상부에는 친환경 공원을 조성한 자연과 잘 어우러진 휴식 공간이다. 생태 공원 습지로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하여 오리, 새, 물고기, 연꽃 등이 살고 있는 친환경적 공원으로 자연을 되돌릴 수 있어서 이상적이며 편안한 휴식
내가 너의 용기가 될게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그리고 집콕. 출퇴근길에 휴대 전화 너머로 보는 유튜브 영상과 OTT 서비스 영상과 같은 스낵 컬쳐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시각적 자극이 강하고 짧은 시간 안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물도 좋지만, 가끔은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안아줄 스낵 시 한 편은 어떨까. 오늘은 떠오르는 젊은 시인, 강혜빈 작가의 를 살펴보자. 시인은 파란 피라는 이름의 포토그래퍼로써, 시인으로써 다양한 모습의 자아를 표출하고 있다. 피는 곧 빨갛다는 수식어를 깨고 본인의 파아란
전주 시민들 사이에선 '팔복공단'으로 불리는 덕진구 팔복동 제1산업단지. '쏘렉스'는 1979년 '썬전자'란 이름으로 문을 열어 카세트테이프를 만들어 팔던 회사였다. 그런데 80년대 후반 CD가 나오고 사양산업이 되더니 1991년 가동을 멈췄고 이듬해 폐업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한 채 25년 동안 방치됐다. 쏘렉스와 팔복공단의 운명은 그 궤를 같이한다. 1969년 조성되어 수출산업의 역군이요 동력으로 자리 잡아 호황을 이루었을때 3만명이었던 팔복동 주민은 현재는 8천명으로 줄었다. 이곳이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에
전주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연주회를 마치고 회관 앞에서 쭉 이어진 길을 걸어오니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온다. 그 향을 따라가다 보면 초록색의 창포와 연꽃으로 수면을 가득 메운 덕진공원을 마주하게 되고 한 바퀴, 아니, 두 바퀴를 돌아도 부족하다. 며칠간 계속된 무더위에 난생처음 더위까지 먹어 조심해야 되는 마당이지만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오전엔 다행히(?) 걸을만했다.덕진공원은 전주역 서쪽 3 km 지점에 있는 덕진호(德津湖) 일대의 유원지로 동쪽의 건지산(乾止山), 서쪽의 가련산(可連山)을 잇는 덕진제(德津堤)에 수양버들, 벚꽃나무가
두둥! 여긴 과연 도서관인가? 기념관인가? 아님 문학관인가? 이름부터 시적이다. 도서관 그러면 설립자나 주변의 위인들의 이름이나 호에서 딴 명칭이 많아 왠지 거룩하고 위엄 있다. 성곡도서관? 으리으리한 파르테론 신전 같은 석조건물이 연상되고 거기서 공부하면 국가 동량의 역군이 되어야 할 거 같다.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 그의 공적을 치하하고 학술적인 차원에서 가야 될 거 같다. 그런데 도서관? 만만하고 정겹다. 여긴 과연 도서관인가? 기념관인가? 아님 문학관인가? 이름부터 시적이다. 도서관 그러면 설립자나
경기도가 오는 2023년까지 광주시에 있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1만5,300㎡ 규모의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조성한다. 유기농 제품 판매장은 물론 가공시설, 전시관, 체험농장 등 친환경농업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복합 체험장이 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달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소비자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유기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
경기도가 24일부터 13B경기도워라밸링크(https://13b.gg.go.kr)에서 도내 모든 아동돌봄시설 정보와 신청 페이지를 한 곳에 모은 ‘아동돌봄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13B경기도워라밸링크’는 경기도민의 ‘일·생활 균형’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인생6대 영역(가족, 건강, 여가, 관계, 직업, 재무) 분야별로 제공하고 아동돌봄지도, 온라인 상담·소통, 정책 참여 신청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아동돌봄플랫폼’은 ‘13B경기도워라밸링크’ 내 기존 ‘아동돌봄지도’의 화면을 개선하고 각